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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에드워즈 스크랩 놀라운 회심 이야기 / 조나단 에드워즈, 전집 7권
강대식 추천 0 조회 133 12.03.17 17:4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초판 서문(런던 1737)

아이작 와즈, 존 가이조목사

“초대 기독교 이후 지금 이 책에 기록된 것만큼 놀라운 사건을 듣거나 읽은 적이 한 번도 없다.”

 

“형식적이고 냉랭하며 부주의하게 신앙생활을 하던 자들로 하여금 모든 기독교적 은혜를 활력있게 발휘하게 하시고 우리의 거룩한 종교를 능력있게 실천하는 자들로 변화시키셨던 것이다.”

“복음의 복된 성공 사례들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이 인간의 영혼을 다루시는 방법을 많이 배울 수 있다. 죄인들에게 깨달음을 주고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인들을 그분의 은총과 형상으로 회복시키는 것 말이다.” “이 복된 사건을 통해 그들의 영혼속에 신적인 생명을 불붙이는 것이 얼마나 쉬운 일인지를 보게 된다.”

 

“갑작스럽게 회심한 사람 대부분은 위협적인 재앙에 대해 느낀 두려움이 사라지게 될 때 신앙적 관심을 대부분 잃어버린다. 그러나 이번에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한 사람들은 여전히 진지하게 신앙을 고백하고 있으며 과거의 어리석은 생활로 돌아가지 않고 자신의 신앙고백을 실천하고 있다. 그것은 이 현재의 은혜의 역사가 진짜라는 것을 확인해 준다.”

 

3판 서문(보스턴 1738)

조셉 슈얼, 토머스 프린스, 존 웹, 윌리엄 쿠퍼목사

“이 이야기는 목사들이 지친 영혼들을 그리스도의 안식으로 인도하고 성령의 이런 역사 아래 있는 모든 사람을 지도하고 격려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놀라운 회심 이야기 본문

초판(런던 1737)을 교정하고 제 3판(보스턴 1738)을 보고 보충한 것이다.

 

<벤저민 콜먼 박사에게 쓴 편지>

노샘프턴은 약 82년 된 동네입니다. 200가구쯤으로 형성된 주민은 대부분 그 정도 규모의 인근 마을보다도 더 밀집해 살고 있습니다.

 

영적 각성이 시작됨

1733년 말경 청년들이 보통 때와는 아주 달리 고분고분하고 충고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1734년 4월 한 청년의 갑작스런 죽음과 이어서 결혼한 한 젊은 여성의 죽음 직전에 은혜체험을 하고 죽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사건으로 사람들이 신앙에 관심을 더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12월 후반에 하나님의 영이 더 비상하게 임하셔서 우리 가운데 놀라운 방식으로 역사하시기 시작했습니다. 한 사람씩 구원에 이르는 회심을 체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을 전체에서 영적이고 영원한 것들에 대한 것 외의 다른 이야기는 관심 밖이었습니다. 그들의 유일한 관심은 하늘나라를 얻는 것이어서 모두가 천국으로 침노해 들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거의 모든 집에 하나님이 임재하신 놀라운 증거들이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공중예배에 열심히 참석했고 말씀이 선포되는 동안 그들은 수시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처음 마을 주변 사람들은 우리의 회심을 “정신질환”이라고 부르며 비웃고 조롱한 자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마을을 방문한 많은 사람들은 구원의 역사를 체험하고 우리 위에 쏟아진 복된 소나기에 참여하여 기뻐하면서 집으로 돌아가곤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드디어 군내의 다른 여러 마을에도 이와 같은 분명한 역사가 가득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1735년 3월에는 사우스 해들리 사람들이 같은 시기 서필드 서부에서도 다음에 그 부흥은 설덜랜드에 디어필드 일부에도 햇필드 남부 웨스트 스프링필도 롱 매도우, 엔필드에서도 아주 전반적인 각성이 일어났습니다. 웨스터필드의 불목사는 그 지역에 큰 변화가 일어났는데 그 일주일 동안에 있었던 역사가 그 전 7년 동안 있었던 것보다 더 컸다고 제게 말했습니다.

 

이 놀라운 성령의 부으심은 군의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파급되었지만 거기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였습니다. 코네티컷 주의 많은 지역이 같은 은혜를 받았고 뉴잉글랜드 지역을 벗어났습니다. 이런 부흥은 아주 비번하고 전반적인 역사인 것 같습니다.

 

부흥은 모든 사람 즉 근신하는 자나 사악한 자들 높고 낮은 자들 현명하거나 우둔한 자 젊은이나 노인들 모두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심지어는 네 살배기도 구원의 역사체험을 했습니다. 또 한가지는 사람들이 그처럼 갑작스럽고도 크게 변화된 것은 경이로운 일이었습니다. 아주 짧은 시간 내에 이전 것은 지나가고 새 것이 되었습니다.

 

마을에서 성령의 절정은 이른 봄이었는데 이 무렵에는 일주일에 거의 30명이 회심되는 일이 대 여섯 주간 계속 되었습니다. 보통 때 같으면 모든 노력을 동원해도 1년간 일해야 이룰 수 있는 정도의 사역이 단 하루 이틀만에 이루어졌습니다.

 

각성된 사람들의 반응

사람들은 먼저 자신들이 나면서부터 비참한 상태였다는 것과 자신들이 처해있는 영원한 멸망의 위험 그리고 신속히 멸망을 피해 더 나은 상태로 들어가야 한다는 필요성을 크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마치 심장이 화살에 정통으로 찔린 것처럼 양심이 갑작스럽게 찔리게 되었습니다. 전에도 구원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들은 자신들의 해이하고 둔한 구도의 자세를 깨닫고 하늘나라로 더욱 맹렬히 침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사람들이 깨달음에 사로잡히게 되자 2가지 결과가 생겼습니다. 하나는 즉각 자신들의 죄악된 행실을 버리게 되었고 술집은 비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는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묵상하고 교회 예배와 사적 모임에 열심히 참석했습니다.

 

과거에 술집에 있던 사람들이 목사관으로 몰려 들었습니다. 두려움과 공포에 시달린 사람들이 하나님의 용서와 용납을 경험한 뒤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였지만 위로 소망으로 다른 이들보다 열 배나 적게 염려하게 되었고 이상하리만큼 자유로움을 누렸습니다. 이것은 이번 부흥이 과거 다른 부흥들에 비해 다른 점이었습니다.

 

각성이 처음 시작되면 사람들의 양심은 대개 자신들의 외적 악행이나 다른 죄된 행위에 집중됩니다. 많은 경우 하나님은 그들의 경험을 이용하셔서 자신들이 얼마나 천박할 정도로 텅 비어 있는지와 얼마나 총체적으로 부패했는지를 깨닫게 하십니다. 그럴 때 그들은 수시로 더 엄격하게 생활하며 죄를 자백하고 많은 신앙적 의무를 행하면서 하나님의 진노를 달래고 자기들이 범한 죄를 보상하고자 은근히 희망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곧 자신들이 실패했음을 발견하고 오히려 더 나빠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거듭 시도합니다. 때로 그들은 신앙감정은 하나님에 대한 반감으로 변합니다. 그들은 절망하며 자포자기 해버리고 싶은 유혹을 느낍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애타게 묻습니다. 만일 그들이 자신의 힘과 의를 너무 의지하고 있다고 말해주면 그들은 그것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선한 결과는 전혀 생기지 않고 모든 것이 캄캄해 보일 뿐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헤매면서 안식을 찾으나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합니다. 마침내 그들은 힘이 다 빠지고 상한 마음이 되며 율법적으로 겸비해지게 됩니다. 그때 하나님은 그들이 얼마나 전적으로 무능하고 불충분한지를 확실히 깨닫게 하십니다. 그래서 그들은 참된 대책을 발견하게 됩니다.

 

수많은 경우 하나님은 간단히 그 일을 행하셨습니다. 그들로 하여금 허망한 모든 자기 신뢰를 빨리 극복하게 하시고 그들을 진토에까지 낮추셔서 거룩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엎드리게 하셨습니다. 별다른 공포를 느끼지 않고 아주 신속히 회심된 경우도 있습니다. 율법적인 확신 아래 있는 죄인들을 다룸에 있어 하나님은 어떤 특정한 방법에 메이시는 일이 결코 없어 보였습니다. 사람들이 고통 아래 있는 시간은 어떤 이는 불과 며칠밖에 안 걸렸고 어떤 이들은 몇 달 혹은 몇 년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죄인들이 하나님이 지정하시는 수단들을 부지런히 사용할 때 하나님이 그들에게 구원을 허락하시며 각성과 격려 두려움과 소망이 적절히 혼합되어야 해이와 태만 그리고 결국에는 무관심을 낳는 두 극단인 자만심과 낙심 사이에서 중용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그들은 들어야 했습니다.

 

율법적으로 겸비해지고 영적인 평강을 누린 어떤 이들의 영혼은 복음에 계시된 대로 특별하고 분명하게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았습니다. 그 다음에는 수시로 자비하신 하나님 충족하신 구속자 또는 복음이 얼마나 위대하고 즐거운 일인지에 대한 달콤한 위로가 즉각적으로 혹은 짧은 시간 내에 뒤따랐습니다. 그리고 어떤 이들에게는 자신들의 구원이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다는 깨달음과 완전 충족하신 은혜를 깨닫게 되는 일이 한꺼번에 일어났습니다.

 

그들이 회심 이전에는 회심에 대한 개념이 아주 불안전했고 회심에 대한 분명한 개념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들이 인정하듯 회심을 묘사하는데 사용된 표현들과 성령의 은혜들- 영적으로 그리스도를 봄,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심령의 가난, 하나님에 대한 신뢰, 하나님께 맡김 등- 그것은 날 때부터 소경인 자에게 색깔의 이름을 전달하는 개념과 같았습니다.

 

자기들 속에 일어난 그런 감정들이 참된 은혜의 결과인지 아닌지 일단 의심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면 -- 그런 사람들이 올바른 지도를 받게 되어 소망을 갖게 되면 그들 마음에 있는 은혜로운 성향이 생명을 얻어 활기를 띄었습니다. 마치 따뜻한 봄볕에 씨앗을 움틔우는 것처럼 말입니다.

 

회심에서 사람들은 성경 본문을 (자신들의 처지에 아주 적합한 것) 마음에 떠올리는 데- 하나님은 성경 본문들과 어울리는 그런 마음 상태와 묵상으로 그들을 인도하셔서 그 본문들을 떠오르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들이 성경만큼 즐거워한 책은 없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묵상하고 있는 특별한 진리들에 마음이 고정되었습니다. 자신들의 새로운 발견에 너무 심취되고 분명했기 때문에 처음에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확신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하여 만나는 모든 사람과 대화하려 했습니다.

 

그들의 영혼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에 대한 갈망으로 충만했습니다. 심지어 어린 아이들도 부모와 세상 모든 것을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수시로 언급한 것은 값없는 주권적인 은혜로 말미암아 오직 그리스도의 의를 통해서만 구원받는 길이 얼마나 탁월한 방법인지를 느끼고 자신들이 자기 의를 버리고 그것을 전혀 의지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신들의 마음이 영적 기쁨으로 충만해 있는 동안 많은 사람이 식사도 잊어 버렸습니다. 그들 주위의 모든 사물이 아름답고 달콤하고 즐거워 보이게 되었습니다. 이 기쁨은 자신들이 진토까지 낮아져 자신을 거의 비웠을 때 자신들은 아무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전부가 되었을 때 발견되었으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릴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한 육안으로 보인 어떤 것에 비중을 두어야 한다는 것은 이 마을 사람의 의견이나 고백이 아니었습니다. 헛되고 쓸 데 없는 상상에 너무 많은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들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쉽게 고쳐졌습니다.

 

도처에서 많은 말이 나돈 한 가지는 노샘프턴 교인들이 퀘이커 교도들과 비슷한 것 아닌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실상 퀘이커들은 이런 소식을 접하고 아주 고무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여러 번 이곳을 찾아와서 어디 비빌 언덕이 없는가 하고 기웃거렸습니다. 그러나 전혀 씨가 먹혀들어가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는 낙심해 더 이상 발길을 찾지 않았습니다.

 

결론적 고찰

우리 가운데 있었던 하나님의 역사의 전반부에서 절정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사탄은 전에 없이 묶인 것 같았습니다. 5월 하순경부터 하나님의 영이 우리에게서 물러가시고 이후에는 사탄이 더 활발히 역사하며 무섭게 날뛰는 것 했습니다. 첫 번째 사례는 우울증으로 한 남자가 자기 목을 따서 자살하였습니다.

 

그 뒤 경건한 사람들이 이상한 충동을 느끼고 같은 시기 광신적 망상에 빠진 두 사람의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일이 있을 후 노샘프턴에서는 회심의 역사가 드물고 얼마 안 되어 하나님의 영은 아주 떠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이 부흥 때에 회심되었다고 알려진 사람들은 그때 일어난 변화가 지속되었습니다. 그리고 노샘프턴에서는 여전히 노소를 막론하고 신앙적인 많은 대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를 새로운 백성으로 만드셨습니다.

 

 

** 두 명의 주목할 만한 회심 사례

 

1 아비가일 허친슨이라는 젊은 여성은 지적인 집안 출신이었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병약했습니다. 그는 오빠가 중생의 은혜를 진지하게 추구해야 할 필요성에 말하는 것을 듣고 자기도 같은 복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성경을 통독하려고 첫 장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갑작스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는 자기가 하나님을 대항해서 죄를 범했다는 것 때문에 크게 공포에 떨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몽에 대해서는 그처럼 염려하여 자주 의사를 찾아 치료를 부탁하면서도 영혼에 대해서는 그처럼 소홀히 했다는 사실을 새삼 발견하고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가 하고 놀랐습니다.

 

그는 자기가 의지하고 있는 것이 자신의 기도와 종교적 행위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방인들처럼 말을 많이 해야 하나님이 들어 주실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는 경고를 들었습니다. 그날 그는 자기를 그처럼 두렵게 한 성경에 대해 적개심이 가득한 듯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잠이 깨었을 때 그는 마음이 평안하고 고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놀랐습니다. 그때 이런 말이 떠올랐습니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7) 그날 월요일 내내 그의 영혼은 달콤함을 계속 누렸습니다. 수요일 아침 그리스도의 영광과 충만하심을 영적으로 맛보고 즐기던 그의 영혼은 그리스도 없는 사람들에 대한 고뇌로 가득 찼습니다. 그는 죄인들에게 경고하러 뛰쳐나가고 싶은 강한 욕구를 느꼈습니다.

 

그가 동생에게 자기는 여러 날 밤낮 감당할 수 있는 한 최대로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황홀하게 맛보며 즐겼다고 말했습니다. 마치 아이와 아빠 사이처럼 하나님과 직접 교제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아이처럼 배우고자 하는 강한 소망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종종 하나님 앞에 낮게 엎드리는 것이 얼마나 좋고 달콤한 일인지를 말했으며 낮을수록 더 좋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는 “사는 것도 아주 좋고 죽는 것도 아주 좋다 병든 것도 좋고 건강해지는 것도 아주 좋다 하나님이 내게 허락하시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 아주 좋다.” 고 말했다. 그가 하나님의 뜻에 완전히 순종하자 아주 편해졌고 그때부터 고통속에서 죽을 때까지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 드린 상태로 살아갔습니다 그는 연약한 몸때문에 방해받지 않고 강한 은혜가 더 자유로이 역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2 또 한 사례는 4 살 된 여자 아이가 11 살된 오빠의 말에 크게 감동되어 골방으로 가 기도하곤 했습니다. 3개월 뒤 아이는 기도를 끝낸 뒤 통곡하며 울었습니다. “제가 지옥에 가게 될까봐 두려워요” 갑자기 울음을 멈추고 웃음 지은 얼굴로 “엄마 하늘나라가 제게 왔어요” “이제 하나님을 찾을 수 있어요. 전 하나님을 사랑해요” 엄마 아빠보다 동생보다 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언니와 동생을 볼 때마다 그들이 지옥에 가게 되는 것이 두려워 울기도 했습니다.

 

주일 성수를 엄격히 지켰고 교회 가는 것을 즐거워했는데 그것은 설교를 듣기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는 하나님을 대단히 경외했고 그분에게 죄짓는 것을 크게 두려워했습니다. 때로는 성경구절로 크게 감동받고 기뻐했습니다. 특별히 계 3;20이 아이의 마음에 떠올라 들뜬 목소리로 다른 아이들에게 진지하게 “하나님과 함께 먹는단 말이야”하며 크게 기뻐하기도 했습니다.

 

언니들에게 기도해야 하며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우리는 세상에 그저 잠시 살 것이기 때문에 항상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이예요. 아이는 보기 드문 사랑의 영을 드러냈고 가난한 자들에 대한 동정심으로 가난한 가족에게 잃어버린 암소 대신 자기집 암소를 주기를 원했고 아니면 그 가족과 함께 살게해 주자고 졸랐습니다.

 

자기 목사도 많이 사랑했습니다. 제가 지난 가을 건강상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그 소식을 듣고 크게 기뻐하며 흥분된 음성으로 거듭 거듭 말했습니다. “에드워즈 목사님이 돌아오셨대, 에드워즈 목사님이 돌아오셨대” 아이는 은밀한 기도 생활을 아주 꾸준히 했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교리문답을 외우고 어떤 일이 있더라도 그것을 거르지 않았습니다.

 

- 조나단 에드워즈, 전집7권, 부흥론, pp 137-273 (김영희사모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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