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형만들기와 연극놀이'가 날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하는 인형놀음이 바빠질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처음엔 아이들과 '인형놀이'나 할까 했는데 인형놀이나 하게 두지를 않네요. 계북면 주민들의 관심이 날로 커가고 있습니다.
어쨋든, 즐겁습니다. 아이들도 참 좋아하고요.
계북면주민들은 이제 저를 부를때, '인형'이라 부릅니다. 처음 뵌 분 한테 인사를 하면 "누군가"하고 갸우뚱 합니다. 그러면 제가, 인형 어쩌고.... "아~ 옛날 점방에 인형만드는 사람이 왔다더니..."하면서 아는체를 하십니다.
한 번은, 택배회사에서 전화로 어디로 가면 되느냐고 묻길래 "매계리 정미소 앞이요"했더니 택배회사 직원 말, "인형!"
첫댓글 인형같이 예쁘다라는 뜻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