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위 그림)은 1977년 7월 7일부터 육지와의 교통을 위한 여객선선이 접안케 되었다.]
이렇듯 지형이 험준하고 날카로운 사화산(활동을 멈춘 화산)으로 형성된 울릉도는 해발 984m의 성인봉이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다 속 깊이 거대한 범종 모양의 형태를 가지고 있어 지리학적으로는 '종상 화산섬' 이라고도 불리운다. 울릉도에는, 분화구인 나리동 분지를 제외하고는 거의 평지라고는 없다.
이러한 울릉도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고 있었는지는 문헌의 미비로 말하기 어려우나 북면의 현포동이나 서면의 남서동 등에 남아 있는 성지 누석총 선돌과 출토품들로 미루어 보아 상고시대부터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고 추측되며 신라시대에는 부족국가로서 '우산국'을 형성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료에 의하면 풍파로 인한 인명의 손실과 외적의 침입등으로 수차 공도정책을 실시 함으로써 빈 섬이 되었다가 일본인들이 이 섬에 들어와 목재를 도벌해가는것을 보다못해 (울릉도의 한자인 '鬱'자는 숲이 빽빽히 우거질 '울'자 이다) 고종 19년(1882년)에는 개척령을 반포하였고 이민을 장려한 후 부터 개척민이 입도하기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www.ullung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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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울릉도, 독도 상세지도 보기] |
울릉도는 무릉, 우릉, 우산,으로 불렸던 섬이다.
1000년대 초 일본인들은 우루마로 불렀으며 1700년대 프랑스인들은 다쥐레(Dagulet)로 기록했다.
이두로 보아야 할 이 한자 표기들의 주류인 울릉과 우릉은 'ㄹ'이 하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 그리고 우산은 우뫼로 읽힌다. 여기에 일본인들의 우루마 곧 울마를 고려하면 울릉과 우릉의 받침 소리는 'ㅇ' 이 아니라 'ㅁ'이었지 않나 싶다.
우뫼, 울마, 울름, 우름에 가장 가까운 소리는 우르뫼의 줄임말 울뫼다. 울릉도의 본래 이름은 이렇듯 산에서 온 것이다.(울뫼의 울은 나리분지를 울타리처럼 두른 산들을 가리키는 듯하다.)
울릉도의 높은산이라고는 성인봉밖에 없다. 그런데 그것은 산 없는 봉이다. 본래 산이었던 것이 봉으로만 이름이 남은 것이다. 이 추론이 맞다면 개관에서 언급한 가설은 여기서 정설로 입증된다.
울릉도에서 발굴된 가장 오랜 유물은 김해식 토기 전통이 약간 남아 있는 조잡한 갈색 승문토기다. 석기나 고인돌은 물론 없다. 이로 볼 때 울릉도에 사람이 처음 들어간 것은 김해식 토기 시대 후기인 1세기쯤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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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로 추측되는 것이 처음 나타나는 기록은 [삼국지] 위지 동이전 옥저조다.
'고구려 동천왕 20년(246). 고구려에 쳐들어온 위나라 장수 관구검은 현도군의 태수 왕기로 하여금 동천왕을 남옥저(지금의 함남 남부 지역)까지 쫓게 하였다.
거기까지 온 왕기가 바다 동쪽에도 사람이 사느냐고 묻자 그 지방 사람이 "언젠가 풍랑을 만나 동쪽의 한 섬에 도착한 적이 있었는데 섬에는 사람이 살고 있었지만 말이 잘 통하지 않았고 칠월이면 소녀를 골라 바다에 빠뜨리는 풍습이있다고 들었다" 하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에 대해 일본인 역사학자 이케우치 히로시 박사는 그섬은 틀림없이 울릉도를 가리키는 것이며 이 기록은 울릉도에 관한 가장 오랜 것이라고 한 바 있다.
우산국이라는 이름은 [삼국사기]부터 보인다. 바로 거기에 신라 지증왕 13년(512) 하슬라(강릉) 주둔군 사령관 이사부가 뱃머리에 나무 사자를 세워 우산국을 정벌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고고학자 김원룡 박사는 그 우산국 사람들이 낙동강 동쪽, 지금의 강원도와 경상도 바닷가 지방 출신들이라고 본다. 그랬기에 점령 당시 이사부의 나무 사자 거짓말이 통했다는 것이다(이사부가 거짓말을 할때 통역을 썼는지는 알 수가 없다. 그러나 기록의 문맥으로는 직접 말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400년 넘게 자취를 감춘 울릉도가 역사에 다시 등장한 것은 고려 통일 전야인 태조 13년(930)이다(그동안 울릉도는 정말 태평성대를 구가한 것으로 보인다). 백길, 토두라는 우릉도 사람 둘이 공물을 가지고 왕을 찾았던 것이다. 그리고 다시 90년쯤 뒤인 현종 9년(1018)에는 고려 조정에서 동북 여진 해적들의 노략질로 초토화된 우산국에 농기구를 보내 주고 13년에는 해적을 패해온 섬사람들을 지금의 경상도 영해 지방에 살 수 있도록 조처하고 있다.
현종 때는 여진 해적의 극성기였다. 1019년에는 그들이 50척이나 되는 배를 이끌고 일본의 규슈 지방까지 내려와 463명을 죽이고 1,230명을 잡아갔을 정도였다. 그 과정에서 해적들이 포로가 되기도 했는데 그들은 대개 고려인으로서 여진 해적과 싸우다 잡혀 어쩔 수 없이 해적이 되었다고 진술했다 한다(일본 역사책에만 보이는 기록이다).
숙종 2년(1097) 안변도호부의 판관 안증은 원산 앞바다에서 열 척의 해적선과 맞붙어 40명을 죽이고 세 척을 나포했다. 숙종 12년(1107)과 그 이듬해에는 윤관이 동북 여진을 쫓고 거기에 9성을 쌓았다. 근거지를 뺏긴 여진족들은 1115년 하얼빈 부근의 회령 지방으로 옮겨 중원으로 쳐들어간다. 1125년에는 요나라를 멸망시키더니 이태 뒤에는 송나라를 몰아내고 중원의 노른자 황하 유역을 차지한다. 동양 게르만족의 대이동은 윤관의 일격으로 시작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울릉도 사람들의 기록은 이보다 한참 전인 덕종 원년(1032)을 끝으로 끊기고 만다. 해적들의 등쌀에 견디다 못해 현종 13년의 경우처럼 모두 육지로 나와 버렸던 것 같다. 이후 인종 19년(1141)과 의종 11년(1157) 조정에서 관리를 파견해 사람이 살 수 있는가 보지만 조사로 그쳤을 뿐이었다.
울릉도에 다시 사람들이 들어가서 살기 시작한 것은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은 최중헌이 왕에게 시무 10조를 건의한 1200년경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번에는 왜구라는 해적들이 몰려왔다. 그리하여 고종 10년(1223)부터 시작되어 조선 세종 원년(1419) 이종무가 대마도 정벌을 할 때까지 196년 동안 500여 회나 쳐들어왔던 그들 때문에 울릉도는 다시 무인지경으로 되돌아갔다. 그럼에도 들어가 사는 사람이 간혹 있었다. 산것, 갯것이 지천인데다 자유의 땅인 터라 버젓이 살 처지가 안 된 사람들에게는 그만한 유토피아가 따로 없었기 때문이리라. 그러면 조정에서는 군대를 보내 사람들을 잡아 육지로 끌고 들어오곤 했다. 사람이 있으면 왜구의 근거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조선 태종 3년(1403)과 13, 14년, 세종 7년(1425)과 20,23년 무렵이었다. 이후 울릉도는 정말 빈 섬이 되었다.
이 지경에 이르자 일본인들은 저들 마음대로 들어와 나무를 베어가고 고기를 잡아갔다. 심지어는 제나라 땅이라며 다케시마라는 이름까지 붙여 놓았다. 그래서 동래 어부 안용복은 숙종 19년(1693)과 22년에 일본 막부로부터 독도는 조선땅임을 확인받아 이것이 양국 정부간의 공식 협약이 되게 했다. 그리고 고종 19년(1882) 조정에서는 마침내 공도정책(섬에 사는 것을 불법으로 치는 것)을 버리고 개척령을 발표하여 울릉도의 역사를 이었다. www.ullung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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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는 다양한 어종의 물고기가 많이 있다.
6월부터 7월 사이에는 배 낚시와 갯바위 낚시 모두 고기가 잘 잡힌다.
큰 물고기로는 1m이상되는 방어, 만세기, 갯 방어 등이 많이 잡히고, 40~80cm 정도 되는 돌돔, 감성돔, 자리돔 등이 많고, 갯바위 서식 물고기로는 놀래미, 쏨뱅이, 놀래기 등이 있고, 회유어종으로 전갱이, 고등어도 연안으로 들어 온다.
특히 11월 ~ 3월은 오징어처럼 생겼지만 오징어 보다 다리가 짧은 '한치'도 많이 잡힌다.
*주의사항 : 갯바위 낚시는 거센파도와 바위에 자란 수초때문에 매우 미끄러운 상태이므로 절대조심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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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절정인 저동 촛대바위 앞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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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대상어종 |
봄 : 망상어
여름 : 벵어돔, 참돔, 전갱이, 감성돔, 쥐치
가을 : 방어, 사백이, 전갱이, 벵어돔, 참돔, 고등어, 감성돔, 돌돔, 쥐치
겨울 : 한치, 고등어, 새치
사계절 : 노래미, 우럭, 혹돔
도동리 남필선씨가 촛대바위 포인트에서 낚은 방어 월척 (큰것은 웬만한 어린이 몸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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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포인트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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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동 우안도로 : 방어, 사백이, 한치, 전갱이 등 2.도동 좌안도로 : 방어, 한치, 전갱이 등 3.저동 촛대바위(방파제) : 방어, 사백이, 우럭, 고등어, 노래미, 새치 등 4.관음도 : 혹돔 등 5.현포 방파제 : 방어, 사백이, 고등어, 노래미, 돌돔, 쥐치, 참돔 등 6.대풍령(태하) : 참돔, 혹돔, 방어(사백이) 등 7.태하 방파제 : 감성돔, 방어, 참돔, 벵어돔 등 8.남양 사자바위 : 감성돔, 참돔, 벵어돔, 전갱이, 우럭, 한치 등 9.남양 물양장 : 감성돔, 벵어돔, 전갱이, 방어, 노래미, 우럭, 고등어 등 10.통구미 거북바위 : 방어, 참돔, 혹돔, 한치, 쥐치, 전갱이, 고등어 등 11.통구미항 : 쏨뱅어, 놀래기, 노래미, 돌돔, 감성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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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점 안내 |
울릉 낚시 - 위치 : 도동 선착장 - 전화 : 054-791-5255
거진 낚시 - 위치 : 저동 버스 정류장 - 전화 : 054-791-4890
구룡포 낚시 - 전화 : 054-791-5636
독도 낚시 - 전화 : 054-791-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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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선 안내 |
선주명 |
선명 |
톤수 |
승선인원 |
출입항신고 |
영업구역 |
예약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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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호 |
4 |
16 명 |
도동선박신고소 |
울릉도연안 0.5마일 이내 |
054-791-2335 | |
승 선 요 금 |
구분 |
시간당 |
1/2 일당 |
1일당 |
1인당 |
15,000 |
30,000 |
50,000 |
척당 |
5톤미만 |
60,000 |
130,000 |
250,000 |
5톤이상 |
80,000 |
180,000 |
350,0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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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문의사항 |
울릉군청 수산과 : (054) 790-6294, 6262
울릉군청 관광안내소 : (054) 791-6454, 1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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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산채 비빔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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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특산물인 취나물, 부지갱이, 참고비 등의 나물을 넣고 만든 산채 비빔밥은 맛이 일품이다. 특히 취나물은 육지에서도 맛볼수 있는 것이지만 울릉도의 것은 훨씬 부드러우면서 깔끔한 맛을 낸다. 장소를 막론하고 취나물을 말리는 것은 울릉도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사동에서 직접 재배하는 무공해 나물들은 싱싱한 자연 그대로의 맛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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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불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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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로 쓰이는 자생식물들과 암반에서 솟아나는 천연 약수를 먹고 자란 울릉도 쇠고기를 쓰기 때문에 육질이 연하고 맛이 담백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약소 소금구이를 무쌈에 싸서 먹으면 새콤한 무쌈의 맛이 고기의 뒷맛을 개운하게 해준다. |
엉겅퀴 해장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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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엉겅퀴 해장국은 선지나 뼈다귀 대신, 줄기가 뻣뻣해 한약재로도 쓰이는 엉겅퀴를 넣어 끓이는데, 독특하게 향긋한 향취와 맛은 숙취를 푸는데 효과만점이다. |
울릉도 홍합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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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청정해역인 울릉도의 홍합은 크기도 보통 홍합보다 크며 맛도 훨씬 담백하다.
홍합밥은 처음부터 약간의 참기름과 홍합을 넣고 만든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울릉도 산나물을 곁들여 먹으면 맛을 두배로 느낄수 있다.
현지에서 먹을때는 미리 밥을 지어 놓으면 맛이 없으므로 예약을 하여야 한다.
한번 먹어본사람은 그 맛에 매료되고만다. |
명이 김치 |
겨울에 깨끗한 울릉도의 눈을 뚫고 자라나는 명이나물!
하얀눈을 헤치고 정성껏 채취한 명이로 김치를 담근후 땅 속에 묻어 두었다가 6월쯤 꺼내어 먹는 명이 김치의 새콤하면서 쌉쌀한 맛은 입맛없는 여름철 식욕을 돋구는데 1등공신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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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오징어 | 울릉도돌미역 | 울릉도돌김 | 울릉도산나물 | 울릉도호박엿, 향나무목공예품 |
울릉도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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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오징어는 울릉도 앞바다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 올려 바닷가 해풍으로 신선하게 건조되어 맛이 있기로유명하다.
단백질, 회분, 칼슘, 인, 비타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고기보다 더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 된다. 오징어는 스태미너를 강하게 하는 음식물로 강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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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소개 |
오징어는 다른말로 묵어, 수루매라고도 하며 6월에서 익년 1월까지 울릉도를 포함한 동해안 청정해역 깊은수심에서 주로 어획된다.
[오징어를 이용한 요리] 오징어회, 초무침, 찌개, 오징어순대, 오징어불고기, 오징어내장탕, 오징어포, 오징어젓갈 등이 있다.
[ 동의보감에 나오는 약효] "오징어를 오적어라하며 오징어 뼈는 성은 미온하고 맛이 달고 무독하니, 부인의 루혈과 이농 및 눈의 열과 혈붕과 충심통을 다스린다.
오징어 살은 성은 평하고 맛은 신맛이며 익기, 강지하고 오래 먹으면 정을 더하고 자식을 낳는다."라고 기록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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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안내 |
오징어는 색깔이 희고 투명하거나 밝은 붉은색을 띄는 것이 좋은 상품이라 할 수 있다. 주로 가을에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시원할때 말린 오징어가 맛이 좋다.
주로 1kg-2kg 사이의 것이 먹이게 적당하고, 가격은 무게에 따라 10,000원 ~ 30,000원까지 다양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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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ullung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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