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군 |
정신건강지수 |
외향성 |
개방성 |
친화성 |
성실성 |
신경증 | ||||||
평균값(전/후) |
62.2 |
65.7 |
52.9 |
54.8 |
50.9 |
51.9 |
54.0 |
55.3 |
52.4 |
53.0 |
47.6 |
44.2 |
실험전후 차이 |
3.52 |
1.88 |
0.96 |
1.28 |
0.60 |
-3.48 | ||||||
비고 |
(-)긍정적 |
대조군 |
정신건강지수 |
외향성 |
개방성 |
친화성 |
성실성 |
신경증 | ||||||
평균값(전/후) |
56.4 |
56.5 |
47.7 |
47.5 |
48.4 |
49.0 |
51.9 |
49.7 |
49.0 |
49.6 |
51.4 |
51.9 |
실험전후 차이 |
0.15 |
-0.15 |
0.59 |
-2.13 |
0.62 |
0.46 | ||||||
비고 |
(-)긍정적 |
<표4>실험 전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정신건강지수 검사 결과 비교
6. 실험에 참가한 학생들의 집중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산화 신경인지 기능검사(Computerized Neurocognitive Function Test)결과 실험에 참가한 학생들의 청각적 주의력과 전두엽의 고위인지기능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각 연속수행검사(A-CPT)의 경우 실험 검과 후의 검사에서 실험 전의 정반응점수는 평균 131.68점이었으나 실험 후에는 134.16점으로 높아졌다. 특히 선추적검사(Trail Making)에서는 실험에 참가한 학생 중 두 명의 학생이 주의가 산만하여 주의 집중력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험 후에는 두 학생 모두 정상인 것으로 나타나서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7.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평가에 따르면 식사를 바꾼 후 학생들의 성격이 온순해지고 청소년기의 고민꺼리인 여드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에 직접 들어간 교사를 통해 학생들이 예전보다 수업에 집중하는 등 실험에 참가한 학생들의 반 분위기가 줗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8. 『두뇌음식 프로젝트』에 참여한 전문가들
• 대구의료원 신경외과 황성수과장
• 안동과학대학 간호학과 정승은교수
• 대구의료원 안미정 영양사
• 경북대학교 예방의학과 이덕희교수
• 서울대학교 보완통합의학연구소 강승완교수
• 경희대학교 의학영양학과 박유경교수
9. 도움주신 곳
• 협력 : 한살림
• 후원 : 대구광역시 교육청, 대구경북능금협동조합
10. 결론 : 『두뇌음식 프로젝트』를 통해 현미밥과 채식을 통한 학교급식의 변화가 학생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으면 단백질 부족으로 학생들의 건강에 이상이 있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우려와 달리 어떠한 건강상의 문제점도 발견되지 않았다.
오히려 학생들의 급식을 변화시키고 식습관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다면 학생들의 성적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줄고 신경증이 줄어들어 학교 내의 폭력도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밥의 변화가 학생들의 삶에 얼마나 큰 변화를 주는지가 이번 실험을 통해 드러났다. 가장 손쉬운 밥을 바꿔 학생들의 삶이 바뀔 수 있다면 우리 사회가 당장 나서서 적극적으로 바꿔 나가야 할 것이다. 이제는 학생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학교 급식의 질에 대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두뇌음식 프로젝트』에서 얻어진 결론들을 다양한 사회적 논의의 장이 마련되고 이번 연구를 토대로 필요하다면 보다 확장된 연구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끝으로 『두뇌음식 프로젝트』의 진행에 관한 전 과정과 결과는 10월 10일 대구MBC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첫댓글 저도 귀찮아도 우리집 밥상에 채소가짓수를 늘렸어요 근데 아이가 좋아하는 육식을 영 줄이긴 힘들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