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의 정말 오랫만의 단둘이 떠나는 주말여행..
원래 주 목적은 스키장에 가서 보딩을 하는거 였는데...
이넘의 날씨가 급추워지는 바람에 보딩은 그냥 미련없이 접구~
그냥 우리가 잘하는짓...또 발길 닿는곳으로 일단 출발~
가는길에 맘에 드는 식당에서 한끼 떼우고...
인마이메모리 란 카페에서 멋드러지게 커피한잔 마시고...
일박을 머물어야 할 빌라마리 펜션으로 고고~
빌라마리 펜션의 외관모습...
하얀벽에 저 블루빛 문...겨울이라 좀 추어보여도 멋지긴 하다~
파란문을 열고 들어가면 마주하게 되는 멋스러운 중문~
중문을 열고 들어가면 일층에 카페가 나옵니다..
곳곳의 이태리 풍...엔틱스런 가구들로 멋스럽게 꾸며져 있지요~
흔들의자 넘 멋지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절로 미소가 번져 오네요~
2층 객실로 올라가는 계단 모습~
2층객실이 있는 복도...
객실의 문들도 아우 너무 멋져서 그냥 확 매료된다는~
우리가 머물렀던 객실모습...
평수는 그리 넓지않아 둘이 쓰기 아주 딱이야~
항상 이런 복층형의 집을 꿈꾸는 내겐 그저 부러울 따름이구~
객실에서 바로 내다보이는 북한강...
날이 추워...온자연이 다 썰렁해보인다는~
바베큐 먹으러 가다가 해가 진 야경의 모습이 이뻐서 찍었는데..
삼각대의 절실함...
이태리 시골풍의 정겹고 아늑한 분위기가 물씬한 빌라마리펜션...
들꽃사랑 언니가 인테리어 공사한 곳이어서 함 꼭 가봐야지 했던곳~
행복을 꿈꾸는 분들에게 강추~
야경사진은 역시 삼각대가 있어야해...
이게 모니? 그나마 낳은거 하나 골랐는데도 영~
이른 아침에...물안개가 내려앉은 북한강의 모습...
더 멋지게 찍고 싶었는데...왜 하필 그때 밧데리가 방전이냐고~
모 특별한 이벤트도 없는 그런 아주 평범한 여행이었지만~
간만에 하는 둘만의 여행이라 너무너무 좋았다는~
거기다가 엄마랑 아빠를 기다리는 둥이들이 있어서 더 든든한 맘으로
행복했던 1박 2일의 짧은 여행~
콧바람 넣구 왔으니 이제 더 열심히 둥이들에게
몰입해야지...
첫댓글 진짜 멋깔 스럽네요!~ 북한강 근처라면....어디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