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골부대 소식

[18 R 1BN 홍승기]

산나물 때문에… 지뢰지대 들어가지 마세요!

-육군 백골부대, 지뢰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 펼쳐

 육군 백골부대는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하천 일대와 전방지역을 중심으로 유실지뢰 제거작전과 출입금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지뢰사고 예방활동을 펴고 있다.

 해마다 산채채취 목적으로 지역주민 및 외지인이 미확인 지뢰지대를 무단 출입하다 사고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부대에서는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는 한편, 민통선 초소에 각종 지뢰 모형을 비치하여 출입하는 민간인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해 왔다.

 지난 21일에는 4월 말부터 실시되는 유실지뢰 탐지작전에 참가하는 지휘관 및 장병들을 대상으로 유실지뢰 탐지활동 시범식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작전요원이 방탄조끼와 지뢰방지용 특수 신발을 착용한 상태에서 지뢰탐지조가 지뢰탐지기와 탐침봉을 이용, 해당지역을 탐지하면 안전요원이 안전지대 또는 접근금지표지판을 설치한 후 폭발물 처리반을 투입해 안전하게 제거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부대에서는 오는 21일 철원군 김화읍 마현천을 시작으로 남대천, 한탄천 일대와 민통선 이북 수로를 중심으로 하루 평균 30명의 장병들을 투입, 지뢰탐지기와 탐침봉 등 가용한 장비를 활용하여 바둑판식 탐지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대에서는 지역 행정관서의 협조를 얻어 미확인 지뢰지대에 대한 무단 출입을 금지하는 입간판을 제작하여 주요 등산로와 하천 입구에 설치해 왔다.

 부대 관계자는 “산채채취를 목적으로 미확인 지뢰지대를 무단 출입하다 귀중한 인명이 손상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지뢰사고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지역을 출입하는 민간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취재] 3사단 이재영 기자
[편집] 육본 사이버홍보장교

등록일 2006.07.11 18:23:00

[18R본부통신 강광석]

유실지뢰밭에다가 울 백골후배들이랑 실랑이 했던 누워있던 놈 데려다 놓으믄 좋겠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