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Raku) 기법-
Raku 점토
Raku용 점토는 간단히 말해서 소성과정에서 나타나는 급속한 온도상승과 갑작스러운 냉각과정에서 견딜 수 있는 어떤 점토도 사용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Raku용 점토들은 석기점토(청자토, 산백토, 옹기토등)나 내화점 토류(산청토, 조형토등)와 같은 점토등이 기본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이를 기본으로 전체 마른 흙의 양에다 20∼30%정도의 소분(20∼40목), 톱밥 혹은 연탄재(30목)등을 섞어주어 열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多孔質의 점토를 조성하여 주고, 일정량(약 10∼15%)의 비가소성 원료(활석, 규회석등)를 첨가시켜줌으로써 점토의 열 팽창 및 충격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비가소성원료가 첨가됨으로써 점토의 가소력이 떨어질 수도 있는데, 가소력을 높여주기 위하여 약간 양(2∼4%)의 벤토나이트를 첨가하여주면 도움이 된다. 위와 같이 직접 점토 를 조성할 경우 점토의 색깔도 조절할 수 있으며, 가능하면 밝은색 점토가 유약 발색에 좋은 결과를 준다. 점토 배합 시에는 기본 점토를 slip상태로 만든 후 각종 충전재(filler)들을 섞어 두꺼운 신문지위에서 적당히 말린 후 비닐에 밀폐하여 2∼3일 숙성 후에 반죽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Raku용 혼합토 #1>
산청토(건조) 50
백자토(건조) 20
활 석 10
소 분(40목) 20
평균 소성 수축율 : 6% 소성 후 점토색 : 담황색
▶Raku용 혼합토 #2>
산백토(건조) 65
Ball clay 15
활 석 18
규 사 2
평균 소성 수축율 : 7% 소성 후 점토색 : 밝은 미색
▶Raku용 혼합토 #3>
옹기토(건조) 40
Ball clay 10
활 석 20
소 분(30목) 30
평균 소성수축율 : 7%소성 후 점토색 : 황갈색
유약 및 시유방법
Raku 유약은 소성의 특성상 보통 900∼1,050℃ 사이에서 용융될 수 있는 저화도 유약 조합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조합식은 간단하며, 여러 가지를 실험하기보다는 한 두 가지를 실험하여 선정한 후, 이를 응용하 는 것이 좋다. 거의 모든 Raku 유약은 소오다, 연(鉛), 붕산, 규석, 점토류 그리고 프릿트등과 같은 제한적인 몇 가지 유약 원료들로 구성되어 진다. 특히 저온유에서는 주로 연(鉛)을 기본 융제로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독성 이 강해 사용상에 어려움이 있어 불용성 규산염형태의 무연 프릿트를 사용하여 조성하는 것이 좋다.
본인도 국내에서 Raku 작업을 계속하여 오면서 미국에서 주로 사용해 왔던 다양한 알카리성 혹은 붕규산염 형태의 무연 프릿트와 *Gerstley Borate (Colemanite로 대치 가능)등과 같은 저온유 조합에 필요한 원료구입 에 어려 움이 많아 우리재료로 대치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주)한영실업 (전화: 053)856-9393) 에서 생산되는 무연 프릿트 3종(#964/ DY8016/ DY220) 을 사용하여 기본유를 조성하여 실험하였다. 여기서 선정된 기본유에 유탁제 및 발색제(각종 안료, 탄산 동, 망간, 코발트, 산화철 등)를 첨가하여 다양한 색유를 조 성할 수 있다.
유약을 시유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첫째, 대체로 다공질의 Raku용 점토가 유약을 흡수해 버리기 때문에 일반적 시유 보다 두껍게 시유 하는 것이 좋다. 얇게 시유 되면 거친 표면과 일정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균일하 지 않은 것이 나타나게 된다. 둘째, 소성하기 하루 전에 시유를 마침으로써 기물이 완전히 건조된 후 소성 하는 것이 Raku와 같은 급열 소성 시에 안전하다. 아래에 몇 개의 기본유와 이를 기본으로 산화물을 이용한 색유를 제시하고자 한다.
▶기본유 #1
프릿트 #DY8016 85
카올린 15
+벤토나이트 3%
CMC 용액 1 teaspoon
▶기본유 #2
프릿트 #DY220 70
Ball Clay 20
프릿트 #DY8016 10
+산화석 8%
CMC 용액 1 teaspoon
▶기본유 #3 (Hirondelle's Dry Lithium Glaze)
규석 55
탄산리튬 30
카올린 15
+벤토나이트 3%
CMC 용액 1 teaspoon
▶색유 (기본유 +)
ⅰ)붉은 동색 : 탄산 동 3%, 붉은 산화철 1%
ⅱ)청록색 : 이산화 망간 5%, 탄산 동 3%
ⅲ)레몬색 : 이산화 망간 1.5%, 탄산 동 3%
ⅳ)보라색 계열 : 이산화 망간 4%, 탄산 코발트 0.25%
ⅴ)금빛 러스터색 : 루티일 4%, 탄산 동 0.5%
ⅵ)노랑색 계열 : 붉은 산화철 10%, 루티일 3%
ⅶ)동색 : 산화 동 10%
ⅷ)붉은색 : 산화 석 3%, 검은 산화 동 2.5%
ⅸ)기타 각종 색상의 안료 : 2∼8%
*위에 제시된 착색 금속산화물 첨가에 의한 색유는 소성시 후속처리과정 (급냉 시키는 과정)에 따라 색상이 다양하게 나타남.
소성방법
-초벌소성
Raku를 위한 초벌소성은 일반적인 초벌소성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Raku용 점토는 다공질 점토로 써 수증증발도 빠르게 진행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실패율도 매우 높다. 특히 유약 소성 시에 깨지기 쉬우므 로 일반적인 초벌소성보다 높게 약 1,020℃(cone 05)에 전기가마에서 소성 한다.
-유약소성
나는 Raku 유약 소성시 가마 안의 온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온도계 혹은 콘(cone)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첫 번 째 가마는 대개 1시간 정도면 900∼1,000℃정도로 오르며, 그 다음부터는 소성시간이 짧아진다. 소성과정 동 안 가마의 관찰구를 통해 기물표면의 유약 용융상태를 수시로 관찰하고 유약이 완전히 녹은 후, 가마 불을 끄 고서 약 15초 정도 가마 안에서 유약을 안정시켜준다. 기본유를 소성시에는 기물을 가마에서 꺼내 약 20초 동 안 공기 중에서 자연냉각 시킨 후, 약간의 마른 톱밥(너무 고운 톱밥 사용은 피한다.)과 적당한 크기로 자른 신 문지 등을 담은 금속 통(페인트 통이나 각종 크기의 드럼통)안에 기물을 넣고서 뚜껑을 닫아 밀폐시켜 연기를 내어 앞서 자연냉각과정에서 생긴 유면 균열부분에 연(煙)이 스며들도록 약 5∼10분 정도 놓아둔 후, 뚜껑을 열어 톱밥이나 볏짚을 보충해 주고 다시 뚜껑을 닫아준다. 이렇게 두 번 정도 반복하여 주면 재미있는 균열효 과를 나타낸다. 이러한 과정을 끝낸 기물을 바로 물에 넣어 급냉 시키지 않고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서서히 냉 각시키며 세제를 이용해 수세미로 검게 그을린 부분을 세척하여 주면 소성을 마치게 된다. 색유 소성방법은 기본유 소성과정과 거의 비슷하나 금속산화물을 섞은 색유를 소성 할 때는 다양한 연소물질(신문지, 톱밥, 왕 겨, 낙엽 , 볏짚 그리고 잡지종이 등)을 활용한 후속소성 처리과정에서 그 재료와 온도에 따라 다양한 색깔이나 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나는 주로 동(copper)이 섞인 유약을 많이 사용하는데 가마에서 기물을 즉시 꺼내어 미리 준비된 뚜껑 달린 금 속통에 넣고서 볏짚, 톱밥 등과 함께 뚜껑을 닫아 산소를 차단시켜 10∼15분간 인위 적인 환원분위기를 만들 어준 후, 뚜껑을 열고서 곧바로 물을 뿌려 급냉 시켜 환원이 된 상태를 정지시켜줌으 로써 계속 변화되는 유약 의 색상을 고정시킨다. 순식간(보통 1∼2분)에 이루어지는 이때의 과정이 매우 중요 하다. 동(copper) 섞인 유약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소성하면 청록색에서 붉은 동 색깔의 러스터 색까지 다양하 게 나타나게 된다.
가 마
Raku 소성을 위한 가마들은 소성의 특성상 안전하게 실외에 설치된 어떤 종류의 가 마도 가능하다. 나무, 기름 , 전기 혹은 LP Gas등의 연료를 이용한 가마를 축조할 수 있으며, 보통 간단하게 축조하여 사용할 수 있는 Raku 가마는 승염식 가마(updraft kiln) 구조가 일반적이다. 단열벽돌을 이용하거나, 금속 드럼통 혹은 철망에 ceramic fiber(ceramic board도 가능)를 부착하여 축조할 수도 있으며, 만약 폐기하려고 하는 원형 혹은 사각 의 전기가마가 있다면 가마 안의 열선을 제거한 후에 이를 재활용할 수도 있다.
Raku 소성의 특성상 유약이 용융 되었을 때에 가마 안에서 기물을 꺼내기가 편리하고 위험하지 않아야 하겠 다. 일반적으로 편리한 디자인 은 가마 위에 도르레를 부착하여 가마를 위로 열게 한 후 기물을 꺼내기도 하고 (그림 1), 혹은 가마의 전면 또 는 윗면을 열도록 하여 기물을 앞 혹은 위로 꺼내기도 한다.(그림 2,3) 가마를 설계 시에 온도가 잘 상승할 수 있도록 버너의 위치와 flue hole(가마 위 구멍)의 크기를 잘 만들어 주어야 한 다. 각자의 취향에 맞게 가마를 설계하고 사용하게 되지만 주로 단열벽돌 혹은 단열석면을 이용한 가벼우면 서도 이동 및 쉽게 축로가 가능한 소형 Raku 가마를 선호한다.
(단열,내화벽돌을 이용한 Top loading 방식의 Raku 가마 축로)
1. 건축용 시멘트 블럭을 이용하여 편평한 바닥 위에 가마의 기초를 만든다.
2. 바닥의 수평을 잡아준 후 내화벽돌로 가마 바닥을 만들고 위에 단열벽돌을 더 깔아주고서 가마의 바닥을 완성한다.
3. 버너를 설치할 수 있는 버너의 위치를 정하고(좌, 우 혹은 중앙) 그 크기는 11×13 ㎝ 정도로 한 후, 단열벽돌로 가마의 벽을 쌓아 올린다. (가마의 높이는 소성 하고자 하는 기물의 크기에 따라 조정 가능함)
4. 가마의 뚜껑은 L자 앵글과 나사식 철봉을 이용하여 만들어 준다. 가마뚜껑부분에 불이 잘 순환할 수 있도록 Ø7∼8㎝정도의flue hole을 두개정도 만들어 준다.
5. 버너는 압력 조절계가 부착된 벤츄리식일자 버너가 좋으며, 버너와 연결된 LP 개스통은 가마로부터 약 5∼6m 떨어져야 안전하다.
6. 완성된 가마
참고문헌
Bernard Leach, A POTTER'S BOOK. Transatlantic Arts Inc. 9th American Edition. 1962
Herbert Sanders, THE WORLD OF JAPANESE CERAMICS. Kodansha International Ltd., Japan. 1982 Steve Branfman, RAKU: A PRACTICAL APPROACH. Chilton Book Co. PA, USA. 1991
Robert Piepenburg, RAKU POTTERY. Pubble Press. MI, USA. 1994
Ian Byers, THE COMPLETE POTTER: RAKU. Kangaroo Press Pty Ltd. NSW, Australia. 1990
정 동 훈, 락소 기법. 월간공예 1987. 8월호 pp. 85∼89
김 승 욱, 새로운 유약과 그 데이터(6)- 락쿠(Raku). 월간도예 1996. 12월호 pp. 46∼47
김 승 욱, 락소를 위한 소지 및 유약에 관한 연구. 경희대학교 논문집 1997
제레미 도노반
-작품관-
나의 도예 작품은 기본적인 주제 - 본질적으로 다른 요소들의 결합 - 에 기반을 둔다. 나는 다른 부분들로부터 만들어지는 관계들을 암시하기 위해, 대조되는 형태들과 표면들을 함께 모은다. 딱딱한 테두리는 부드러운 테두리와 경주를 하며, 부드러운 표면들은 질감 처리된 표면들 옆에 놓여지고, 팽창하는 형태들은 수축하는 형태들과 함께 결합된다.
나의 작품은 전통적인 도자기 형태들을 참조하며, 이 전통적인 형태들을 물레로 만들어, 변형시키고, 분할한 다음에 기울어진 면들 위에서 재구성한다. 나는 직관적으로 작업하며, 그 도자기가 제작과정을 거쳐 진전됨에 따라, 그 도자기의 리듬과 동(動)적인 효과를 만들어간다. 나는 찻주전자 형태를 즐겨 사용한다, 왜냐하면 이 형태는 의식(儀式)과 공유(共有)의 특성을 구현하고, 이어주는 역할들의 끝이 없는 방법들을 함께 제공하기 때문이다.
축축한 점토의 표면을 솜씨 있게 다루고, 이장들과 테라 시질라타들을 칠함으로써, 나는 아름다운 여러 층들 을 만들어낸다. 라쿠소성과 소다 증발의 비예측성(非豫測性)은 입체 구성에 사용된, 좀 더 계획적인 기법들과 대비되는, 또 다른 표면층을 더한다.
전반적으로 각각의 부분이 옆부분으로 흘러들어 하나가 되어, 나는 형태와 표면의 조화를 이루고 싶다.
-재료-
배합비
다음 식은 콘 04의 라쿠와 가스 환원소성을 포함하는 다양한 소성방법에서 사용되어질 수 있다. 나는 라쿠 유약 위와 아래에 테라 시질라타를 사용하며, 때로는 복합적인 소성들 사이에 테라 시질라타층들을 만든다. 유약과 테라 시질라타는 스프레이되어진다.
▶라쿠 점토 ▶화장토(약간 걸죽한)
호돈 내화토 40
OM4 볼 클레이 15
활석 15EPK 10
고운 소분(燒紛) 20
코올만석 10
플린트 25
EPK 60
붕사 5
▶테라 시질라타(기본)
▶테라 시질라타(오렌지)
물 70 XX 토갑 점토 10 활석 10 EPK 10 주석 5% 붕사 5% 칼곤 3-5%
물 70 레다트 10-20 OM4 10 F4 장석 5칼곤 3-5%
유약(콘 04)
▶청녹유
▶흑유
3195 프리트 70
코올만석 5
플린트 10
소다회 10
EPK 5
산화동 3%
산화주석 2%
코올만석 50
붕사 50
산화코발트 2%
산화적철 8%
루틸 8%
마빈 스위트
-작품관-
나의 기본적인 취지는 인류의 10,000년의 점토작업 전통을 계속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출발점이 나를 역사적 인, 문화적인 선조들에게로 시선을 돌리게 만든다. 나는 이 선조들의 형태 관념들을 바탕으로 만들고 싶지만, 좀 더 중요하게, 공유(共有)된 생각과 가치들을 생각하게 해주는 이들의 상징적인 정신을 바탕으로 하여 만들 고 싶다. 내가 만드는 용기 형태들은 의식(儀式)을 암시한다. 이 용기들은 물질적인 용기(容器)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생각을 담는 용기로서 더 많이 쓰일 수도 있다. 나의 작업은 일본의 와비/사비 미학감각에 의해 형성되 어졌지만, 많은, 다양한 출처들로부터의 참조를 계속한다. 라쿠소성으로 만든 나의 형태들은 자연 안의 덧없 음에 대한 나의 감상을 반영한다. 내가 라쿠소성을 그토록 매력적으로 보는 것이 이 것 때문이다. 나에게 라쿠 는 허약함과 위험에 관한 것이다. 강한 열기와 화염으로 인한 인간적인 위험이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상호작 용 하여 점토에 균열이 생기게 하는 열기, 불, 물의 본질적인 에너지 속에 위험이 존재하고 있다. 가마로부터 꺼내어질 때마다 기물은 부서질 수 있다. 생명 그 자체처럼, 기물은 이 세상에 있을 수도 있고, 순식간에 부서 질 수도 있다. 기본적인 점토재료를 가지고, 한쪽 시야는 역사를, 한쪽은 자연을 보며, 나는 과거에 존경을 표 하고 싶고, 나의 현재의 상황을 규정하고 싶고, 점토용기가 되어질 수 있는 것에게 통찰력과 이해력을 제공하 고 싶다.
-재료와 기법-
손 성형
나의 용기들은 판 작업으로 만들어진다. 이 용기들은 구성요소들이 모여서 하나로 되어지는, 기하학적인 요 소들의 그룹으로서 디자인되어진다. 판을 만드는 것으로 나는 작업을 시작한다. 이 흙 판 위에 형태들(예를 들어 원형 혹은 삼각형)을 그린다. 그런 다음에 이 형태들을 잘라, 이것을 형판으로 하여 대칭 되는 형태를 그 린다. 허리가 잘록한 도자기를 만들려면, 이 판을 손으로 눌러서 평평한 형태에 부피감을 주어, 딱딱한, 기하 학적 형태를 유기적인 형태로 만든다. 다음 이 두 조각에 이장을 발라, 붙인다. 다양한 요소들이 모여 하나의 구조물이 되고, 코일로 이 요소들을 결합하였다.
▶라쿠 점토
▶소(牛)피 색과 크림색 라쿠유약
내화토(A.P. 그린) 50
골드 아트 60
볼 클레이(O.M. #4) 15
활석 10
스포듀민 10
소분(燒紛)(중간 것) 5
〃 (고운 것) 5
탄산 바륨 12.05 g
코올만석 57.83
네펠린 사이나이트 30.12( 100.00)
이산화망간 5%
유약
마무리는 먼저 (환원에 의해 까맣게 변해질 부분에) 부분적으로 왁스를 덧바르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다음 다양한 두께의 두꺼운 유약 위에 붓으로 유약을 바른다. 그리고 나서 좀 더 묽은 유약을 이 위에 전체적으로 붓는다. 그 다음 라쿠소성을 한다. 첫 번째 소성이 끝난 후 결과물을 평가한다. 그 다음 유약이 칠해진 부분은 물론이고 까맣게 된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왁스를 다시 칠한다. 다음 까맣게 된 부분들과 앞서 유약 칠해진 부분들 몇몇 군데 위에 유약을 다시 바른다. 이것은 표면 위에 깊이 있는 색깔을 만들게 한다. 그런 다음 다시 강하게 환원소성을 한다. 소성이 끝난 후, 이 위에 모래를 뿌린다. 모래분사는 유약 반사면을 없애고, 유약의 미묘한 차이들을 나타낸다. 마지막으로 아마인유로 표면을 여러 번 칠한다. 아마인유는 표면에 러스트같은, 자연스러운 마무리를 준다.
▶백색 균열 라쿠유약
▶청색 라쿠유약
코올만석 77.5 g
장석(칼륨) 48
탄산 바륨 22
플린트 16 (163.5)
벤토나이트 1%
3 프리트 110 70 g
코올만석 5
플린트 5
소다회 10
EPK 5
탄산동 3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