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휴무제 덕분에 부담없는 금요일 오후 서울 신당동에 사시는 친구 어머님 七旬잔치에 초대(?) 되었다. 계산 살았고 지금은 마포 성산동에 사는 안길윤 초대로.. 서울 경기에 거주하고 있는 내동 계산 남자 동창들 모임에서 양남식 어머님 칠순잔치에 참석한다고.. 친구들은 7시쯤 만나기로 했단다... 까페 덕분에 자주 대화창에 응했던 친구들이 궁금 하기에.... 특히 얼굴도 모른 채로 대화창에서 이야기 나눴던 홍국 명근 순철이가 남원행사 참석하고 난 뒤에 서울 상경길에 수원에 들려서 같이 가기로.. 나도 학교가 일찍 끝난 덕분에 일찍 귀가해서 아이들 저녁 준비(따뜻한 밥 지어놓고 카레만들고.) 준비해서 창모 +현순이 사는 곳으로 .. 명근 순철은 수원이 초행 길 인데도 형사 여서 인지 헤매지 않고 알려 준대로 잘 찾아 와서 오랫만의 랑데뷰 그 곳 주차장에 차를 주차 .5시에 출발 하겠 다던 창모가 트래픽 탓에 늦어 져서 5시 20분쯤 출발 창모가 차를 가져 가겠 다고 한것을 차 한대로 재미 있게 가자고 우겨서.... (명근 순철 창모 현순 미숙) 결국은 명근이 차로 가게 되었는데...( 귀가 하는데 고생을 좀 했지요..명근이 曰 꼭 태워다 줄께? 걱정마 하던 녀석이 끝날때 쯤 해서 사라져 버린 탓에 전철타고 버스타고 1시20분 집에 도착) 5시20분출발해서동수원 IC-영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한남대교-약수동-신당동-七旬장소까지6시50분쯤 도착 .4형제 知人들이 모여서 인지 흥성스러운 잔치 분위기 ... 정말 많더군요. 축하객들..간단하게 저녁식사..축하 노랫소리 탓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처음 보는 얼굴들이 있어 서먹서먹 (?)하다가 끝날때 쯤에는 초등학교 때의 모습이 생각이 나더라구. 신기하게도..... 뒷풀이는 SBS 방송국 에서(?) 제공한 노래방 으로 장소를 옮겨서 ..요즘은 저녁 먹고 노래방 코스 가는 것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 랜다.. 정태현의 멋진 노래를 시작으로 덕현이의 끝없는 구애의 노래(현순을 향한(?))귀여웠다. 현순이는 창모의 사랑을 많이 받아서 인지 이쁘게 나이 먹데.그래서인지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결론 (안덕현은 바람둥이다 .라고..) 덕현의 또 다른 분위기 춤도 잘추고 노래도..창모의 흐믓해하는 표정 (질투(?)가 안나나 보다. 노래 실력은 모두100점 으로 팡파레를 울린다.. 길윤도 노래에 취해서 부르고..몸무게가 전혀 변화가 없이 20여년 동안 똑 같다는데. 너무 말라보인다..(살좀 찌시길..) 특히 서울음반 제작 한다는 홍국이의 노래 정말 실력파 이더군요. 박수 휘파람 오빠 소리 갈채 많이 받고..노래 잘하는 사람 좋겠다.. 좋은 CD 챙겨다 줘서 여인네들이 정말 고마워 한다는 것 알아 주시길..종복이 노래도 좋았고.유명근의 현인 선생님의 베사메무쵸도 압권 이었고 마지막 노래 꿈의 대화 좋았습니다...특히 귀여운 복심이 딸이 분위기를 한껏 UP시켜줘서..덕현이는 어머니 걱정하느라 눈이 많이 충혈되 있어서..다들 열심히 행복하게 성실하게 살아가는 40대 아저씨 아줌마들 ..그냥 좋은가 봅니다 .어릴적 순수함을 공유해서 일까요?마냥 좋기만 한 동창 친구들 ..끝으로 칠순잔치에 22명이나 되는 친구들이 찾아 줘서 정말 고맙다고 멘트 하면서 큰절을 하는 남식이의 인사말과 창모가 일어나.지난 동창회 결과..앞으로는 2년에 1번씩 만나자는 회의 결과 이야기하고 ... 외동 (현순.태현) ,내동(재혁 남식 창모 순철 해조 해표 효남) 남평(봉님.차순) , 산남 (동일) , 강촌 (창엽) , 목동(홍국 종복 요천(상원) , 김정숙 以上밤 늦은 시간 편안한 가정으로 잘들 들어 갔을거라 믿고... |
첫댓글 미숙이가 써 놓은 칠순연 종합편을 읽으니 마치 나도 갔다 온 것처럼 혼돈이 되는구만. 참석 못 해서 미안!!
칠순잔치에 참석한 친구들과 놀다보니 머릿속의 근심 걱정은 어디로 갔는지/남식이 덕분에 좋은자리 정말 좋았고 나는 어머니 칠순 챙겨드리지 못한죄 어찌갚을지.
잘들어 갔니 나는 산남이 아니고 목동 이야^^*동일 어쩌튼 반가웠다
칠순 잔치도 있는거구나 ...나도 다음에 해서 우리 동창들 다시 보아야지...
아우너님 본인이 본인 칠순잔치 하시게? 자식들이 챙겨줘야 빛이 나는법-하긴 너가 너 칠순잔치 한다고 누가 뭐라 할사람 없다 니 칠순할때 안죽고 있으면 꼭 가마..기둘려라..
같이 하지 못해 미안하구. 나도 걱정이다 내년이 모친 칠순인데, 남식이때 가서 벤치마킹이라도 해둘걸...
칠순 잔치 갔다가 자기들 잔치 하고 온 님들! 좋았겠담.난리가 아니더군...그리고 서울친구들 ,배 먹고 싶은 사람들! 배나무에 아직 이삭 많으니깐 직접 와서 현장체험 하시길............
미숙 기행문에 모두의 상상력을 더욱 돋군 것 같다. 자주 접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친구들 고맙다. 바쁜시간속에도 우리형수님 칠순에 참석하여 줘서.
모처럼 만났는데도 오랜시간 함께보낸 사람들처럼 전혀 어색하지 않음은 평소 마음에 두고 있었음일까?아니지 몇십년이 지나도 꺼리낌없이 다가설 수 있는 친구들이기 때문이겠지 이얼마나감사하고 행복한 인연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