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장비 최신 상품 정보 | 레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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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비 아십니까
등산장비 제조업체와 수입업체 최신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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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델바이스 팩라이트 재킷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에델바이스에서 새로운 개념의 팩라이트 고어텍스 재킷을 출시한다. 고어텍스 팩라이트는 투습, 방수 및 내구성이 뛰어난 기존의 고어텍스 원단에 통기성을 강화하고 한층 경량화한 고기능 원단. 얇고 가벼운데다 부피가 작아 수납이 용이한 것이 특징. 봄여름시즌 산행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여성용 팩라이트 재킷도 동시에 선보였다.
색상은 올리브, 바이올렛, 그린, 레드 등. 사이즈 95, 100, 105, 110. 권장소비자가격 남성용 420,000원, 여성용 390,000원. 문의 02-306-7033 한고상사
2 컬럼비아스포츠웨어 메드포드 팩 Ⅱ
컬럼비아스포츠웨어는 올 봄여름 시즌을 맞아 기능성이 뛰어난 메드포드 팩(MEDFORD PACK) II 배낭을 선보인다. 전문가급 아웃도어 활동가들을 위해 기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제품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매시벨트와 사이드 컴프레션 벨트를 사용한 것이 돋보인다. 다양한 등산장비를 수납할 수 있는 홀더도 내장했다. 여러 개의 포켓을 달아 잡다한 소품 수납에도 탁월하다. 등판은 인체공학적인 곡선의 수지판을 내장해 착용감이 뛰어나다.
문의 02-540-0277 컬럼비아스포츠웨어.
3 컬럼비아스포츠웨어 트레일 시커 재킷
미국의 아웃도어브랜드 컬럼비아스포츠웨어는 올 봄을 겨냥한 심플한 디자인과 뛰어난 방수 기능을 지닌 트레일 시커 재킷(Tail Seeker Jacket)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옴니테크 소재를 사용했고 봉제선 전체를 심실드 처리해 완벽한 방수성능을 실현했다. 또한 탈부착 가능한 스톰후드, 더블 스톰 플랩 등은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매우 실용적이다.
문의 02-540-0277 컬럼비아스포츠웨어.
4 하이로보 세라믹 언더웨어 3종
기능성 내의 및 양말 전문업체인 하이로보코리아는 원적외선을 발산하는 기능성 원사인 세라믹 하이를 소재로 한 언더웨어 3종을 생산 판매한다. 냄새를 머금고 분해하는 원사의 특성 때문에 장거리 산행에도 거의 냄새가 나지 않고, 땀의 흡수와 발산 능력도 뛰어나다. 특히, 원사를 실키스타일로 가공하여 촉감이 좋으며 일반 폴리에스터의 단점인 보풀이 고급스런 느낌을 준다. 세라믹 원사인 세라믹하이는 항균기능과 자외선 차단기능도 있어 피부보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색상 블랙. 사이즈 사각(남) 95,100,105. 삼각(남) 95,100,105. 삼각(여) 90,95,100. 권장소비자가격 사각(남) 35,000원, 삼각(남) 30,000원, 삼각(여) 25,000원. 문의 02-2279-2311 하이로보코리아.
5 라스포르티바 트랑고 아이스
이탈리아의 등산화 전문 제조사인 라스포르티바의 기술등반용 암빙벽 겸용 동계등산화 트랑고 아이스가 시판된다. 기존의 제품에 비해 획기적으로 가볍고 방수단열 처리가 완벽하다. 발목 윗부분을 잡아주는 케프로텍(Keprotec) 시스템을 채택해 벗겨짐을 방지했고, 새로운 3D 플렉스 구조로 발목의 활동성을 높였다. 방수를 위해 플렉스텍(Flex-Tec)과 쉘러 소재를 사용했다. 알루미늄 단열재를 사용해 보온성이 뛰어나고 가볍다.
권장소비자가격 580,000원. 문의 02-2646-7671 어센트
6 예솔스포츠 폴라텍 윈드블럭 액티브 재킷
예솔스포츠는 보온기능을 극대화 시킨 폴라텍 윈드블럭 원단의 액티브 재킷을 생산 판매한다. 보온력이 좋으면서도 방풍성능 또한 뛰어난 폴라텍 윈드블럭 소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겨울철 산행에 적합하다. 주머니의 지퍼 처리로 수납기능을 강화했고,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밑단의 조임줄도 원터치로 조절이 가능해 편리하다.
권장소비자가격 298,000원. 문의 02-926-8848 예솔스포츠.
7 영원무역 여성용 엔트란트 재킷
영원무역은 뛰어난 투습, 방수, 방풍의 기능을 지닌 엔트란트 소재의 여성용 재킷을 출시했다. 얇고 가볍지만 기능성이 뛰어나 여성들이 착용하기에 적합하며, 프린세스 라인을 적용해 날씬하게 보이는 디자인이다. 모자는 탈부착이 가능하며, 밑단과 같이 스토퍼를 이용한 원터치 조절이 가능하다. 주머니에 포인트를 주었고 전용 수납주머니를 제공해 여행시 휴대와 운반이 용이하다.
색상 레드, 옐로, 카키. 사이즈 85, 90, 95. 권장소비자가격 185,000원. 문의 02-390-6236 영원무역
8 동진레저 로즈 재킷
동진레저는 투습도가 기존보다 25% 이상 향상된 고어텍스 XCR 2L 원단을 사용한 여성 전용 재킷 로즈를 생산 판매한다. 여성의 신체라인을 최대한 살리면서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고급형 재킷으로 기능성과 함께 멋을 추구한 제품이다. 최소한으로 절개선을 억제했고, 포켓 삽입 구조로 설계해 재킷의 경량성을 추구했다. 3포켓 통기구멍 설계, 방수지퍼, 후드 탈부착 가능 등이 특징이다.
색상은 그린과 그레이 계열. 사이즈 90, 95, 100, 105. 권장소비자가격 420,000원. 문의 02-516-9001∼2 동진레저.
9 아이더 타비타 고어텍스 재킷
프랑스 아이더사의 초경량 여성전용 고어텍스 재킷 타비타(Tavita)가 국내에 시판된다. 일반 고어텍스에 비해 40% 이상 통기성이 우수하며 부드럽고 가벼워 착용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유연하면서도 내구성, 보관성이 뛰어난 겉감 소재를 사용해 기존 고어텍스의 단점이었던 장시간 보관에 따른 원단 손상을 최소화했다. 탈부착이 가능한 매시 후드를 채택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등산 및 기타 평상복으로도 손색이 없다.
색상 검정, 실버. 사이즈 S~XL. 권장소비자가격 미정. 문의 02-2244-1711 대호인터내셔날
10그레고리 어프로치 배낭 2종
호상사는 직영점인 시에라를 통해 미국 그레고리 어프로치 배낭 2종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수입되는 배낭은 당일산행에 적합한 소닉 배낭(27리터)과 블라스타(33리터)다. 소닉은 420데니어의 나일론 다이나텍(Dynatec) 원단을 사용했으며, 전면에 헬멧이나 재킷을 수납할 수 있는 대형 포켓을, 사이드에는 1리터들이 물통이 수납 가능한 매시포켓을 달았다. 전천후 당일산행용으로 무게는 1.1kg.
블라스터 배낭은 600데니어 코두라 원단을 사용했고, 전면에는 똑 같은 2개의 지퍼 처리된 대형 포켓이 있다. 측면에는 수통과 작은 장비들을 수납할 수 있는 주머니를 달았다. 등판은 매시로 처리해 통기성을 높였다. 두 배낭 모두 멜빵을 유선형으로 처리하여 착용감이 우수하다.
정찰판매가 57,000원. 문의 02-749-3655 시에라.
11 옵티무스 가스버너 크럭스
옵티무스의 초경량 가스버너 크럭스가 국내에 수입 시판된다. 초경량 버너를 만들기 위한 제작사의 배려가 돋보이는데, 스테인리스스틸과 두랄루민을 혼용해 만들었고 무게는 87g에 불과하다. 휴대시 가스통 밑의 움푹한 곳에 수납이 가능할 정도로 소형이다. 화력도 좋아 물 1리터를 가열하는 데 3분 정도 소요된다.
크기 55x75x32mm. 화력 2,520kcal. 사용연료 LP가스. 연소시간 60분(225g 70/30 사용시). 가격 미정. 문의 02-564-1866 안나푸르나.
12 피닉스 디아플렉스 올웨더 재킷
지난 1월4일 피닉스가 지원하는 '꿈나무원정대'(대장 김영식, 중고생 5명, 지도위원 엄홍길)가 피상피크(6,091m) 등정시 착용했던 원정용 재킷으로, 일본 미쯔비씨중공업이 개발한 환경온도 적응 소재 다이아플렉스(DiAPLEX)를 채택한 제품. 겨울 악천후 속에서도 탁월한 기능을 발휘한다. 원정용이라는 특수성을 살려 옷의 중량을 최대한 줄였고, 외부온도에 따른 옷 내부의 온도를 스스로 조절해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시켜 준다.
색상 로얄블루(RYB), 카본블랙(CBL), 화이어 레드(FIR).
권장소비자가격 648,000원. 문의 02-518-3216 코스모에스앤에프.
13 아크테릭스 재블린 콤프 재킷
캐나다 아크테릭스사의 재블린 콤프 재킷이 국내에 출시된다. 이 제품은 고어텍스와 쉘러가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클라이밍 재킷으로 아크테릭스에서 처음으로 사용하는 안감에 기모가 나있는 고어텍스는 기존의 것보다 보온성이 뛰어나다. 쉘러 역시 3X DRY 처리를 하여 발수기능을 향상시켰고 기존의 쉘러 원단보다 기모가 많아 보온성이 좋다. 빙벽등반 시 물에 많이 노출되는 어깨와 팔 부분은 고어텍스이고 몸통은 활동성이 뛰어난 쉘러 소재로 되어있다. 일반 고어텍스 재킷에 비해 활동성과 내구성이 우수하다.
사이즈 남자 S, M, L, XL. 여자 XS, S, M, L. 색상은 리드, 오션, 파우더. 권장소비자가격 614,000원. 문의 02-3672-3501 넬슨스포츠코리아.
14 코오롱스포츠 당일산행용 배낭 2종
코오롱스포츠는 당일산행용 배낭 에이본 25와 머큐리27을 출시한다. 이 배낭은 가벼운 당일산행은 물론 암릉이 암벽등반을 할 때도 적합하게 설계됐다. 소재는 가벼우면서도 질긴 립스탑 나일론 도비직 원단을 사용했고, 등판에는 척추의 구조에 따른 밀착감을 극대화시킨 3지점 매시 등판을 적용했다. 또한 다양한 용도의 포켓이 여러 개 있어 소소한 물건을 수납하는 데 용이하다.
권장소비자가격 에이본 63,000원, 머큐리 73,000원. 문의 02-3677-8541 FnC 코오롱.
15 라넥스 등반용 로프 2종
아웃도어디자인은 라넥사의 신상품 로프 알테아 매직과 바이퍼를 수입 시판한다. 알테아 메직(10.2mm)은 기존의 알테아(10.5mm)를 보강한 제품으로 중량과 굵기에서 성능이 우수한 제품. 60m와 80m 두 가지 길이의 CIAP(드라이 처리) 로프와 STD(일반용) 로프가 생산되고 있다. 바이퍼(9.7mm)는 두 줄 테크닉이 필요한 등반용으로 중량이 가볍고 성능이 뛰어나다. 60m, 80m, 100m 길이의 CAIP와 STD 제품이 판매중이다. 소비자가격 알테아 매직 소비자가격 60m 360,000원, 80m 460,000원(CAIP 기준). 바이퍼 60m 330,000원, 80m 440,000원, 100m 540,000원(CAIP 기준). 문의 02-474-4467 아웃도어디자인.
16 노스페이스 조디악 재킷
세계적인 아웃도어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완벽한 방수기능을 지니면서도 높은 통기성을 갖는 고어텍스 2L을 사용한 조디악 재킷을 선보였다.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의 특성상 착용감이 상쾌하며,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해 등산뿐만 아니라 캐주얼로도 잘 어울린다. 내부 포켓은 재킷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별도의 보관주머니가 없어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색상 블랙, 그레이, 블루. 사이즈 M, L, XL, XXL. 권장소비자가격 250,000원. 문의 02-940-1146 골드윈코리아.
17 에코로바 에픽 스트레치 재킷 & 팬츠
에코로바는 발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에픽(EPIC) 소재의 재킷과 팬츠를 생산 판매한다. 에픽은 원단 자체가 비, 눈, 차가운 바람 등에 강하면서도 투습성을 지닌 소재다. 스피드를 동반하는 격렬한 운동 시에도 신속히 땀을 배출시켜 상쾌한 착용감을 유지시켜주며, 연속적으로 내리는 큰 비만 아니면 비가 섬유를 뚫고 침투하지 못해 방수성능을 유지한다. 보다 완벽한 방수기능을 위해 YKK 방수지퍼를 사용했고, 활동성을 높이고 미적인 감각을 높이기 위한 허리벨트를 적용했다. 또한 일체형 밑단 조임 장치를 이용해 사용이 편리하다. 바지는 활동성을 높이는 입체 패턴을 사용했고, 멜빵 부착으로 흘러내림을 방지했다. 허리 양쪽에 지퍼를 달아 등반 도중 뒤쪽의 바지를 내릴 수 있도록 했다.
색상 카키, 블랙 등. 사이즈 M, L, XL. 권장소비자가격 재킷 350,000원. 팬츠 250,000원. 2월 초 출고 예정. 문의 02-822-7797 에코로바. | | |
[등산장비 고르기] 등산용 티셔츠 | 레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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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장비 고르기] 등산용 티셔츠 |
등산용 티셔츠는 일반 면 제품과 달리 대개 합성유를 소재로 한다. 이는 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성섬유의 기능성이 천연소재에 비해 월등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는 이들 합성 소재의 종류가 수히 많아 어느 소재가 최적인지 알쏭달쏭하다는 점이다. 등산 초자들에게 이들 소재의 이름은 우주선부품 이름이나 무슨 암호 같이 복잡한 재일 수밖에 없다.게다가 왜 그리새로운 것들이 많은지 계절이 바뀔때마다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값도천정부지로 뛰어 오른다. 그러다보니 초보자 입장에선 막연히스타일이 좋은 것을 찾거나 경험자나 장비점 직원들이 권하는것을 구입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등산용 티셔츠는 말 대로 가볍게 입는 옷일 뿐 복잡한 매뉴얼이 필요한 장비가 아니다. 소재의 종류가많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추구하는 기능성은 쾌적함 단 한 가지다. 이런 측면서 접근하면 오히려 어떤 것을 선택해야할지가 명확해진다. 이번 호에선 등산용티셔츠의 종류와 소재에 대해 알아보았다.
라운드형 vs 폴로령 vs 지퍼형
스타일과 구조적 기능성에 따른 분류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san.chosun.com%2Fwdata%2Fphoto%2Fnews%2F200306%2F20030613000007_00.jpg) |
▲ 운동복이나 일상복으로도 무난한 라운드형 티셔츠. 칼라가 없는 단순한 형태다. | 등산용 티셔츠는 소매의 길이에 따라 긴팔과 반팔로 구분한다. 그리고 옷깃의 형태에 따라 라운드, 폴로, 지퍼형으로 세분한다. 일반 캐주얼 티셔츠와 다를 바 없다.
라운드형은 옷깃(칼라)을 없애고, 탄력 있는 소재를 목 부위에 대고 둥근 형태로 만든 제품을 말한다. 스포티하면서도 차분한 형태로 운동복이나 일상복으로 사용해도 무난한 형태다. 가격도 싸서 단체용 티셔츠로 인기 있다.
겨울철에는 내의 대용으로 속에 받쳐 입어도 좋다. 하지만 라운드형 티셔츠는 기온이 높은 한 여름철에는 반팔이라도 답답한 면이 있다. 특히 몸에 열이 많아 더위를 쉽게 타는 사람들은 목을 조이는 스타일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라운드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목 부위를 V자로 판 것도 있다. 이러한 형태는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가을·겨울에는 찬 바람을 막을 수 없는 것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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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주얼한 정장에도 잘어울리는 폴로 티셔츠. 평상복으로 입어도 좋은 스타일이다. | 폴포 티셔츠는 캐주얼한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형태다. 옷깃이 넓어 차분해 보이며 단추를 달아 앞섶을 단정하게 여밀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등산복은 물론 평상복으로도 무난하게 입을 수 있어 활용범위가 넓다. 점잖은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들과 여행용으로 인기 있다. 옷깃을 세우면 뙤약볕에 목이 타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일일이 손으로 채우고 풀어야 하는 단추 자체가 활동성을 중요시하는 야외용 의류에 적합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 영향 때문인지 최근에는 폴로형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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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용 짚 티셔츠. 활동성이 강조되는 아웃도어 레저에 적합한 형태로 등산용 티셔츠는 대부분 지퍼형 스타일이다. | 짚티셔츠(지퍼형 티셔츠의 줄임말)는 최근에 들어서 등산용 제품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일이다. 티셔츠의 앞면에 긴 지퍼를 달아 손쉽게 앞섶을 풀고 여밀 수 있게끔 한 것이 특징이다. 입고 벗기가 편하며 더울 때는 지퍼를 열어 땀을 식히기에도 좋다. 라운드형에 비해 제작비가 더 들어가긴 하지만,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해 대량으로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짚티셔츠의 경우 옷깃이 짧은 것이 대부분인데, 옷깃이 너무 길면 지퍼를 올렸을 때 목을 갑갑하게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장년층은 이러한 스타일이 너무 가벼워 보인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폴로형 옷깃을 채택한 짚 티셔츠도 나왔다. 짚 티셔츠는 겨울철 내의 대용으로 사용해도 무난한 형태다.
등산용 티셔츠는 상기한 바와 같이 형태에 따른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구조적 기능성으로만 따지자면 짚티셔츠가 가장 우수해 보이지만, 옷이란 남에게 보이기 위해 입는 면도 크므로 스타일도 중요하다. 게다가 최근에 나오는 소재들은 눈에 띨 정도로 기능성에서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다. 따라서 구매자는 자신에게 어울리고 용도에 맞는 형태의 티셔츠를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흡습속건 & 항균 & 체온조절
등산용 티셔츠 소재의 기능성
등산용 티셔츠에 사용되는 소재는 기능성이 매우 중요한 고려대상이다. 일반적으로 원단의 기능성은 착용시 느낄 수 있는 각종 불쾌감을 사전에 방지하거나 제거하는 정도에 달렸다. 그러기 위해서는 통기성, 흡습성, 속건성, 보온성 등이 우수하고, 장시간 착용해도 끈적임이나 냄새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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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운드 형 티셔츠의 종류. 겨울철에는 내의 대용으로 사용해도 좋은 제품들이다. 목부위를 답답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위해 V형 라운드 티셔츠도 있다. | 등산용 티셔츠의 소재로 인기가 있는 대표적인 흡습속건성 원사는 미국 듀폰사가 생산하는 쿨맥스(Coolmax)를 꼽을 수 있다. 1988년 처음 개발되어 90년대에 들어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는데, 천연섬유에 비해 월등한 흡습속건 성능을 발휘해 특히 스포츠와 레저분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최근 국내 시장 상황은 쿨맥스의 독주가 한풀 꺾인 형국이다. 후발 업체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대기업인 코오롱의 쿨론(Coolon)과 효성의 에어로쿨(AeroCOOL)이 폭넓은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고, 금오텍, 대일섬유, 벤텍스, 대현섬유 등 중소업체들도 유사한 기능성 소재를 생산하며 시장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 소재는 폴리에스터 원사의 단면을 제어하는 독특한 방사기술을 기본으로 이용해 생산되며, 가격은 일반 폴리에스터에 비해 2∼3배 정도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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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맥스는 가장 일반적인 등산용 티셔츠 소재로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은섬우에 쿨맥스의 흡습속건성 기능을 적용한 제품들도 생산되고 있다. | 앞에서 말했듯, 쿨맥스는 등산용 티셔츠의 소재로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대중적인 소재다. 하지만 지금 사용되고 있는 쿨맥스 제품은 초기에 비해 기능이 향상된 새로운 제품들로 종류도 여러 가지다. 초기에 공급되던 쿨맥스 스탠더드는 4개의 홈통 구조를 지닌 쿨맥스 원사 그대로를 사용한 것으로, 흡습속건 기능은 좋으나 보푸라기가 많이 이는 것이 단점이었다.
반면 기존 쿨맥스 원사을 꼬아서 재직한 쿨맥스DTY는 강하고 보푸라기는 적으나 촉감이 딱딱하고 매끄럽지 못하다. 이 제품은 내의류에는 사용하지 않고 폴로 티셔츠 같은 제품에 주로 쓰인다.
최근에 선보이고 있는 쿨맥스 알타는 기존의 쿨맥스 원사에 비해 훨씬 미세한 원사를 꼬아서 재직한 원단이다. 이 제품은 원단이 조밀해지다보니 통기성은 약간 떨어지나, 감촉과 땀 흡수 능력이 크게 향상되어 다양한 기능성 의류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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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용 티셔츠의 대종을 이루는 지퍼형 제품들. 스타일은 비슷하지만, 사용하는 원단에 따라 기능성에서 차이를 보인다. | 그 밖에도 쿨맥스 원사에 라이크라를 혼용해 신축성을 높이거나, 물성이 다른 소재들과 섞어서 만든 다양한 쿨맥스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효성에서 생산중인 에어로쿨은 99년 5월에 개발된 폴리에스터 흡습속건 섬유로, 흡수력과 속건성이 일반 폴리에스터에 비해 2배, 면에 비해 30% 이상 뛰어나고 감촉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의 쿨론 역시 쿨맥스에 버금가는 기능성을 지닌 소재로, 국내 시장에서는 에어로쿨의 뒤를 이어 높은 점유율을 자랑한다.
그밖에도 금오텍의 특수 바이오세라믹을 혼합해 만든 쿨라이트 엠플러스(Kullite-M plus) 와 벤텍스의 일방향 흡습속건성 소재 드라이 존(Dry-Zone), 휴비스의 쿨에버(Coolever) 등 기능적으로 전혀 손색이 없는 중소업체의 원단들도 다수 출시중이다.
수입 기능성 원단을 사용한 제품도 제법 많은데, 최근 일본 도레이사의 필드센서(Field Sensor)와 미국 말덴사의 파워드라이(Power Dry), 미국 벌링턴 사의 벌링턴(Burlington)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가운데 필드센서는 나뭇잎의 모세관 현상을 이용한 이중 섬유조직이 특징으로 땀 흡수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부드럽고 착용감은 좋지만 일반 쿨맥스에 비해 두 배 가까운 가격 때문에 완제품 역시 비싸지는 것이 단점이다.
파워드라이는 부드러운 감촉의 이중직 원단으로 보푸라기가 적고 땀 흡수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 보온성이 좋은 제품으로 한 여름철 보다는 환절기 체온조절용 티셔츠 소재로 적당하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san.chosun.com%2Fwdata%2Fphoto%2Fnews%2F200306%2F20030613000007_06.jpg) |
▲ 티셔츠의 소재가 기능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는 하지만 원단만 보고 물건을 고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 색상, 착용감, 사이즈 등을 꼼꼼히 살펴본 뒤 구입하는 것이 좋다. | 은이 함유된 제품은 작년부터 등산용 티셔츠 소재로 새롭게 부상한 기능성 섬유다. 은섬유는 전자파 차단율이 96.7%∼99.9%에 이를 뿐만 아니라 정전기 방지, 항균, 단열보온, 체온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초기에는 양말이나 내의류에 사용해 탁월한 효과를 입증하며 인기를 끌었는데, 최근 등산용 티셔츠 소재로도 쓰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은 자체로는 등산용 티셔츠가 요구하는 흡습속건 기능을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쿨맥스 등을 혼용한 새로운 소재 개발이 한창이다.
현재 국내에 공급되고 있는 은섬유는 중소 섬유업체인 실바사가 독점 공급중인 미국 스코이트사의 엑스타틱(X-static)와 코오롱글로텍의 뮤팡, 효성의 마이판 매직실버(Mipan Magic Silver)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제품은 원사 제조법과 직조방식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은이 지닌 고유의 기능성은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다.
상기한 바와 같이 등산용 티셔츠는 다양한 원단을 사용하고 있으며, 소재에 따라 조금씩 다른 기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사고자 하는 티셔츠가 자신이 원하는 기능성을 지니고 있는지를 확인하려면 원단을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다. 하지만 원단의 종류만 보고 물건을 선택하는 것은 그리 권할 만한 일이 못된다. 반드시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인지, 착용감은 좋은지, 사이즈는 잘 맞는지 등을 확인하고 구입해야 만족스런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 |
[등산장비 고르기] Trekking Shoes | 레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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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장비 고르기] Trekking Shoes
Trekking Shoes
방수투습 기능은 필수 요소…구입시 반드시 착용감 확인해야 |
경등산화
예전에는 산에 오를 때 계절에 상관없이 가죽으로 만든 등산화를 신었다. 튼튼하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가죽 등산화는 거친 산길로부터 발을 보호하는 안전장구적인 기능성이 뛰어났다. 하지만 지금은 가죽 등산화만으로 사계절을 나는 등산인들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산악인들이 산행의 성격과 계절에 따라 경등산화, 리지화, 암벽화 등 적절한 기능을 지닌 등산화를 골라 신는다. 그만큼 여유가 생겼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상황에 적합한 등산화를 선택함으로써 최적의 기능과 편리함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등산화는 기능에 따라 경등산화, 중등산화, 전문등반용 등산화, 스키·투어부츠, 트레이닝슈즈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최근 들어 이러한 구분이 더욱 세분화되어가는 추세다. 이번에 소개하는 경등산화 역시 암릉 등반을 위한 리지화(ridge靴)나 도보산행을 위한 트레킹화(trekking靴)로 분류가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리지화는 경등산화에서 분리되어 거의 하나의 등산화 장르로 자리잡았다. 따라서 이제 경등산화 하면 트레킹화류의 신발을 일컫는 말이 됐다.경등산화는 가볍고 착용감이 좋아 걷기 편한 모델로, 당일 산행이나 트레킹에 적합한 제품이다.
재질에 따라 크게 천+가죽 제품과 가죽 제품 2종류로 나눈다. 종래의 중등산화와 비교해 갑피의 가죽이 부드러워 발에 적응하기 쉽고, 밑창도 부드러워 착용감이 좋다.
최근에는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한 것이 대부분이라 적설기에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본격적인 동계용 등산화로 보기는 어렵다. 경등산화는 구조적 취약성 때문에 급사면이나 험한 길, 젖은 길 등에서 미끄러지기 쉬워 접지력이 좋은 밑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리지화와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시장에 다수 나와 있다. 경등산화가 아무리 다재다능하다지만, 배낭의 중량이나 자연조건에 따라 한 단계 위의 신발을 사용해야 할 경우가 있으니 과신은 금물이다.
◆트렉스타 스카이락
리지화 겸용으로 봄부터 겨울에 이르기까지 사계절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경등산화. 당일 산행은 물론, 2~3박 정도의 트레킹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탁월한 방수기능을 지녔고, 중등산화에 비해 갑피와 가죽이 부드러워 발의 착용감과 적응력이 우수하다. 방수 처리된 박음질도 방수기능을 극대화해준다. 트렉스타 고유의 하이퍼그립 바닥창은 내구성과 접지력이 뛰어나 산행시 미끄럼을 방지한다. 트렉스타는 대표적인 국내 신발 제조수출업체로 등산화와 특수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트렉스타 브랜드로 20여 개의 해외지점을 통해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겉감 방수 누벅 가죽 안감 고어텍스/스판 매시 중창 1도 파일론(1co phylon) 바닥창 하이퍼그립/2도 러버(2co rubber) SH-234 권장소비자가격 140,000원. 문의 051-309-3663 트렉스타.
◆노스페이스 트렉라이트 고어텍스
초경량 고어텍스 트레킹 부츠로, 질기고 튼튼한 이탈리아산 가죽을 이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방수기능과 통기성을 가진 고어텍스 듀라쿨(Durakool) 3중 방수막을 사용해 뛰어난 방수성능을 보장한다. 특히 2.0~2.2mm 두께의 두터운 가죽을 사용해 외부 충격을 적절히 막아주며 마찰 등으로 발생될 수 있는 방수막의 손상을 방지한다. 발등은 외부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가벼운 470데니어 나일론 립스탑 원단을 사용했다. 중창은 경량의 파이버글라스 보드를 채택해 뒤틀림이 적다.
겉감 2.0~2.2mm 가죽/900데니아 코듀라 안감 3중 고어텍스 듀라쿨 중창 TPU 허리쇠/파이버글라스 보드 바닥창 비브람 TNF Light Trail 무게 1.32kg 권장소비자가격 220,000원. 문의 02-940-1146 골드윈코리아.
◆컬럼비아스포츠웨어 버티컬 라이즈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사계절 트레킹용 경등산화.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이 제품은 수분의 침투를 막고 발에서 발생하는 땀을 외부로 배출해 쾌적한 착용감을 보장한다. 소재는 스웨이드와 매시를 사용했으며 바닥창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비브람을 사용했다. 하이킹을 위한 최적의 디자인으로 내구성이 뛰어나 전천후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겉감 인조 스웨이드/나일론 매시 안감 나일론/고어텍스 중창 폴리우레탄(PU) 바닥창 비브람 고무창 무게 남성용(275mm) 1.44kg/여성용(240mm) 1.19kg 권장소비자가격 218,000원. 문의 02-540-0277 컬럼비아스포츠웨어.
Columbia Sportswear 1938년 미국에서 설립되어 현재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등지에서 공격적으로 마켓팅을 전개하고 있는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다. 뛰어난 활동성, 기능성, 강한 내구성을 특징으로 레포츠를 즐기는 신세대 라이프스타일과 도심 속에서 편안함을 만끽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주요 타겟이다. 79세의 여성 회장인 거트 볼리(Gert Bolye)와 사장인 아들 팀(Tim)이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에 1만여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테크니카 화이어플라이 미드 고어텍스
이탈리아 테크니카(TECNICA)의 화이어플라이 미드 GTX는 신공법의 고어텍스를 채택해 기존 고어텍스 제품보다 훨씬 가볍고 방수투습기능도 뛰어나다. 한국인의 족형에 알맞게 디자인되어 착용감과 쾌적함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FP 나일론 소재의 파워코어(Power-Core) 심재를 사용해 장시간 걸어도 비틀림이 없어 발이 편안하다. 테크니카가 개발한 플라스틱 소재의 끈고리를 사용해 등산화 끈을 신속히 맬 수 있으며, 발등을 정확하게 감싸주어 워킹시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겉감 1.4~1.6mm 스웨이드 가죽 안감 고어텍스/나일론 중창 나일론 파워코어/PU 바닥창 FP Rubber/PU 무게 1.02kg 권장소비자가격 180,000원. 문의 02-940-1146 골드윈코리아.
◆라스포르티바 윈터스톰
일반산행부터 중장거리 산행에 이르기까지 사계절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델. 방수 누벅 가죽과 코두라 원단을 적절히 사용해 무게를 줄였고, 고어텍스 소재를 채택해 방수투습기능이 뛰어나다. 발목의 부담을 줄이고, 장시간 신어도 혈액순환을 원활케 하여, 초보자도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한 제품. 오랜 기간 사용해도 원형이 변하지 않도록 2.6mm 발수 가죽을 사용했고, 발의 피로를 줄이면서 창의 뒤틀림을 방지하도록 허릿쇠(steel shank)를 적용했다. 폴리우레탄 중창과 벌집 구조를 내장한 비브람 밑창을 사용해 발에 전해지는 충격을 이중으로 흡수한다. 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 동양인의 체형에 맞게 설계된 제품이다.
겉감 방수 누벅 가죽/방수 코듀라 원단 안감 고어텍스 듀라섬(Duratherm) 중창 폴리우레탄/허릿쇠 바닥창 벌집구조 내장 비브람창 무게 1.3kg(42 기준) 판매가격 285,000원. 문의 02-2646-7672 어센트.
Lasportiva 처음엔 나무꾼과 농부를 위해 수작업으로 생산하던 신발을 1928년 이탈리아 밀라노의 무역박람회에 첫 선을 보이면서 주목 받기 시작한 브랜드. 세계 2차대전 때에는 이탈리아 군에 군화를 생산 납품하면서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았고, 전쟁 직후에는 근로자의 부츠를 생산하면서 수요가 급증했다. 1950년도에 등산화와 스키부츠를 생산하면서 라스포르티바(Lasportiva)라는 상호를 처음 사용했다. 70년대 일시 어려움을 겪었으나, 80년대 이후 혁신적 디자인과 신소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케이투 프라임GTX
리지화 겸용 4계절용 등산화로 방수 누벅 가죽과 4중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방수투습 기능을 높인 제품. 뒤축을 고정시켜 발의 뒤틀림을 방지하는 플라스틱 몰딩을 사용했고, 내마모성이 뛰어난 고무를 덧대 외부 충격으로부터 발을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충격흡수력이 뛰어난 폴리우레탄 중창과 발의 아치 부위를 편안하게 받쳐주는 나일론 허리쇠(shank)를 적용했다. 케이투가 개발해 부착한 오메가창(Omega Outsole)은 한국 지형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화강암에 알맞은 마찰력과 내마모성을 지녔다. 케이투는 1976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근대식 등산화 제조업체로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토종 브랜드다.
겉감 방수 누벅 가죽/방수 나일론 매쉬 안감 고어텍스/나일론 중창 폴리우레탄 바닥창 오메가창 무게 1.11kg(260mm) 권장소비자가격 149,000원. 문의 02-468-7781 케이투코리아.
◆코오롱스포츠 피불라
경량화에 비중을 둔 사계절용 경등산화. 한국인 발에 알맞은 골을 적용해 착용감이 좋고, 4중 고어텍스 방수제를 사용해 장마철이나 적설기에도 완벽한 방수성능을 자랑한다. 슬링스토퍼를 장착해 산행 도중 등산화끈이 풀리는 것을 방지하고 효율적으로 끈을 조일 수 있게 했다. 바닥창은 미끄러짐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모도 대비 접지력이 우수한 비브람(Vibram) 창을 적용했다. 발목과 발등 접히는 부분에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 격렬한 활동에서 뛰어난 착용감을 자랑한다.
겉감 1.6~1.8mm 누벅 & 1.6~1.8mm 스플리트 가죽 안감 4중 고어텍스/스판 매시 중창 PU/PVC Texon 바닥창 비브람 고무창 무게 약 1.3kg(260mm 기준) 권장소비자가격 179,000원 문의 02-3677-8541 FnC코오롱.
◆로바 레니게이드 GTX 미드
독일 로바(Lowa)의 레니게이드(Renegade) GTX 미드 경등산화는 어떠한 지형과 기후에서도 제 성능을 발휘하는 전천후 모델. 험로 주파에 적합한 비브람 밑창을 적용했고, 3중 바닥창 구조로 안정성을 높이고 발의 뒤틀림을 최소화했다. 바닥창은 먼지가 잘 붙지 않아 지면 밀착력이 뛰어나다. 로바 등산화의 특징은 타사 제품과 달리 2겹 고어텍스 필름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방수성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발목 부위는 부드러운 코듀라 소재로 감싸 안정된 착용감을 보장한다.
겉감 방수 소가죽/코듀라 안감 2겹의 고어텍스 중창 폴리우레탄 바닥창 충격방지와 안정성을 갖춘 이중 비브람창 무게 1.2kg 권장소비자가격 280,000원. 문의 02-552-8680 필즈인터내셔날.
Lowa 독일의 등산화 제조업체로 1923년 농부이자 신발제작자의 아들인 로렌츠 바그너가 자신의 성과 이름 일부를 따서 지은 신발회사의 이름이다. 1967년 최초의 플라스틱 스키부츠를 선보인 업체로 아웃도어 신발 제조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해 왔다. 1993년 내부승계 문제로 이탈리아의 테크니카에 매각됐다. 현재 로바는 테크니카 그룹 내에서 독립적인 회사로 활동 중이다.
◆바스크 탈루스 미드
접지와 마찰력이 뛰어난 5.10사의 스텔스 S1 고무창을 사용한 미국 바스크(Vasque)사의 리지화 겸 트레킹화. 기존의 고어텍스에 비해 25% 가량 투습성능이 향상된 고어텍스 XCR을 적용해 쾌적감을 높였다. 초경량 등산화로 접지력과 마찰력이 뛰어난 제품이다. 바닥창과 일체화된 보강재를 이용해 뒤꿈치를 안정되게 잡아주며, 완만한 곡선을 이룬 바닥창이 편안한 보행을 도와준다.
겉감 방수 누벅/소가죽/나일론 안감 고어텍스 XCR/나일론 중창 폴리우레탄 바닥창 5.10 스텔스 S1 무게 773.5kg 권장소비자가격 135,000원. 문의 02-306-7033 한고상사.
Vasque 미국 레드윙(Red Wing Shoes Company)이 생산 공급하는 30년 전통의 미국 브랜드. 착용감이 좋은 고기능 신발 제조업체로 본사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다. 내구성과 기능성이 뛰어난 하이킹용 신발 브랜드로 지명도가 높다. 백패킹, 하이킹, 데이하이킹, 스포츠부츠, 어드벤처 트레블 분야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중이다.
◆아쿠 토네이도 GTX
이탈리아 아쿠(Aku)사의 삼계절용 경등산화. 빅풋(Big Foot) 타입의 비브람 창을 사용하여 유연하면서도 안정된 접지력을 보임으로써 안전한 산행이 가능한 제품. 무릎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도록 아치형의 바닥과 신발 몸체 사이에 폴리우레탄 중창을 넣었다. 고어텍스와 발수 처리된 가죽을 사용해 뛰어난 방수성능을 자랑한다. 한국인의 족형에 잘 맞아 착화감이 뛰어나고, AIR8000이라는 내부의 특수 라이닝이 원활한 땀 배출을 도와 신발 속이 항상 쾌적한 상태로 유지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항균처리를 통해 발 냄새 발생도 최소화했다. 이 제품은 왁스 타입의 방수제가 아닌 스프레이 타입의 방수제 사용을 권한다. 등산 전후에 신발 몸체에 골고루 도포해 줌으로써 방수성을 오래 유지시킬 수 있고, 가죽의 손상을 줄여 수명도 연장된다.
겉감 소가죽 안감 고어텍스/AIR8000 중창 폴리우레탄 바닥창 빅풋 비브람 무게 1.1kg(270mm 기준) 판매가격 229,000원. 문의 02-2244-1711 대호인터내셔날.
AKU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아쿠(AKU)사는 이탈리아 장인의 숨결이 녹아든 세계적 명성의 등산화 생산업체로 인지도가 높다. 유럽과 미주지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우수한 품질과 착용감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공급 제품은 한국인의 족형에 맞도록 제작된 것들이다.
◆마인들 소프트라인 라이트
독일의 대표적인 등산화 브랜드 마인들(Meindl)의 사계절 트레킹용 경등산화.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쾌적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중창에 부드러운 깔창을 삽입해 발의 충격을 효율적으로 흡수하도록 설계됐다. 밑창은 새로운 개념의 프로파일 솔 비브람(Profile Sole Vibram)을 적용해 접지력이 뛰어나다. 다이가픽스(DiGAfix) 신발끈 조임 시스템은 대각선 방향의 고정부가 발등 측면에서 조여 줌으로써 뒤꿈치 부분의 안정감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발 상태에 따라 고정부의 위치가 조금씩 변동해 보다 효과적인 끈 조임이 가능하다. 창갈이가 가능한 제품으로 독일 마인들사에서 직접 수선한다. 마인들은 독일 시장의 30%를 점유할 정도로 인기 있는 브랜드다.
겉감 코듀라/스웨이드 안감 고어텍스 중창 에어렉티브 쿠션 바닥창 프로파일 솔 비브람 권장소비자가격 350,000원. 문의 05-564-1866 안나푸르나.
◆마운틴에어 세락
방수기능을 갖춘 사계절용 경등산화로 리지등반이 가능한 밑창을 적용했다. 충격흡수 및 미끄럼 방지 성능이 뛰어나 어떤 지형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다. 한국인의 발에 잘 맞게 디자인된 족형으로 신었을 때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천연 누벅가죽과 매시로 이루어진 갑피는 산행시 피로를 느낄 수 있는 무게를 대폭 줄여준다. 자체 개발한 방수투습 소재를 사용해 우천이나 적설기 산행시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청동으로 된 고리를 달아 신고 벗을 때 편리하고, 끈이 잘 풀리지 않도록 스토퍼 역할을 한다. 바닥창은 지난 10년 동안 미국의 암벽화 전문브랜드인 5.10사의 제품을 생산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구성과 접지력이 뛰어난 T-4 고무를 독자 개발했다.
겉감 천연 누벅 소가죽/매시 안감 방수투습 소재 중창 폴리우레탄 바닥창 T-4 암벽화창 무게 1.16kg 권장소비자가격 139,000원. 문의 051-831-4878 마운틴에어.
Mountain Air 지난 10년간 미국의 5.10사의 암벽화와 리지화를 생산해 임가공으로 공급해오던 부산의 전문신발 제조업체로, 2002년 초 자체 브랜드인 마운틴에어로 전문 등산화와 리지화, 암벽화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국내 산악인들과 장비업계 전문가로부터 디자인과 고무창의 기능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전문등산화 시장에서 발돋움하는 등산화 전문 브랜드.
◆잠발란 스크램블러 플러스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등산화 브랜드 잠발란의 경등산화 모델. 발목까지 올라오는 모델 중 경량에 속하는 등산화로 하이킹이나 당일산행용으로 적합하다. 비브람 라이트 런(Vibram Lite Run) 밑창을 사용하여 쿠션감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안감은 캄브렐레/알버텍스 내피를 사용해 땀의 흡수와 발산이 신속해 쾌적한 착용감을 보장한다. 창갈이가 가능한 모델. 하이드로 블럭 누벅 가죽의 외피는 잠발란에서 나온 수용성 방수액인 스프레이 왁스를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가죽 본래의 색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고, 가죽 표면이 빨리 경화되는 것을 방지하며, 표면에 방수막을 형성시켜 방수 등산화로서의 기능도 발휘한다.
겉감 하이드로블록 누벅 가죽 안감 캄브렐레/알버텍스 중창 울트라 플렉스 바닥창 비브람 라이트런(Lite Run) 무게 1.15kg(265mm 기준) 권장소비자가격 260,000원. 문의 02-749-0480 호상사.
◆캠프라인 어센트
사계절 고어텍스 경등산화로 방습, 발수기능이 뛰어나다. 내구성이 강한 코듀라 원단을 사용해 장시간 산행 시 피로감을 최소화하고 항상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인 족형에 적합한 틀을 개발해 편안함에 역점을 두었고, 자체 개발한 암벽용 고무 리지에지(RidgEdge) 창을 사용하여 산행시 미끄러짐을 방지했다. 바닥창의 깊은 굴곡은 아이젠 착용이 용이하며, 앞코 부분은 외부 충격을 막기 위해 내마모성이 강한 고무를 사용했다. 발뒤꿈치를 견고히 잡아주기 위해 플라스틱 고정판을 설치했다.
겉감 방수 누벅 가죽 안감 고어텍스/코듀라 중창 파이론 바닥창 리지에지 고무 무게 1~1.1kg 권장소비자가격 176,000원. 문의 02-472-8848 캠프라인.
등산화 고르는 법
1. 먼저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의 등산화를 고른다. 색상과 디자인, 견고함 등을 고려해 모델을 선택한 다음, 운동화나 구두 사이즈보다 5~10mm 큰 사이즈를 선택한다.
2. 등산양말을 신고 선택한 등산화를 신는다. 그리고 등산화의 앞코에 발가락이 닿을 만큼 바짝 말을 밀어서 발뒤꿈치에 검지 한 개가 들어갈 정도의 여유 공간이 생기면 알맞은 사이즈다.
3.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골랐다면, 발목이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끈을 맨 후 걸어본다. 발가락, 발등, 뒤꿈치 등 불편한 곳이 없는지 확인한다.
4. 등산화를 신고 걸어보았을 때 특별히 불편한 곳이 없으면 재봉선이나 접착부분 등을 꼼꼼히 체크한 후 구입한다. 구입한 등산화는 시내나 평지에서 며칠 동안 신어 발에 적응 시킨 후 산행시 착용한다.
고어텍스 등산화 관리요령
1. 사용시 날카로운 물질(철조망, 가시, 선인장)에 찔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발톱도 고어텍스 막을 상하게 할 수 있으니 가지런히 깎는다.
2. 사용 후 외피와 고어텍스 막이 상한 곳이 없는지 점검하고, 오물이나 먼지는 부드러운 천이나 솔로 제거한다. 오물이 제거되지 않을 때는 물에 적신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낸다.
3.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서 2~3일간 건조시킨다.
4. 가죽 제품인 경우에는 습기가 완전히 제거된 후 등산화 보혁유(광택제, 실리콘 기름, 스프레이 방수제 등)를 바른다.
5.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신발 안에 신문지를 넣어 통풍이 잘되는 곳이 보관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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