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인들 하나로 모으는 온라인 카페 운영 중소기업 우수제품 유통전문몰 유통1번가닷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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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유통인연합회 이향숙회장 | 코스피 940선, 환율 1,500원 육박, 국내총생산 성장률 4.3%.
전 세계가 최악의 경제 위기를 앓고 있는 가운데 내년 우리나라 경제는 성장률 4.2% 수준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같은 경기 침체는 2010년까지도 풀리기 힘들다고 예측되고 있다.
끝없이 하락하고 있는 경기 불황은 어디서부터 풀어나가야 할까. 경제위기 해결책은 바로 원활한 경제 흐름을 되찾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경제의 생명력은 바로 흐름에 있기 때문이다.
유통이란 이처럼 한 나라, 혹은 전 세계적 경제 흐름을 책임지는 핵심 부문이다. 기업과 소비자간의 제품 혹은 서비스 흐름을 이끌어 내는 것이 바로 유통이기 때문이다.
전국유통인연합회(회장 이향숙) www.fkd.or.kr 는 경제 사회의 핵심인 유통인들을 하나로 모으고 미래지향적 유통 사업을 추진해가고 있는 단체다.
2년전 연합회를 설립하고 이끌어 오고 있는 이향숙 회장은 지금까지 오프라인 중심으로 이뤄지던 유통인들의 소통과 사업 방식을 온라인으로 확대,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길지 않은 기간동안 놀랄만한 변화 도입과 새로운 사업 추진으로 유통인들의 호응을 얻어 온 이 회장은 강단있고 사업력 뛰어난 여성 경제인으로 평가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신중한 사업 추진으로 첫 발 딛은 유통업계에서 신뢰 얻어
전국유통인연합회를 이끌며 경제의 중심인 유통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이 회장은 오랫동안 기업에서 전산관련 업무를 했던 전문가다. 회사를 나온 후 우연히 대학원 후배의 안내로 유통을 알게되어 3년간 기업체들의 생산품을 대량으로 구입해 유통시키는 덤핑 사업을 하게 되면서 유통업계에 발을 들여 놓았다.
처음 유통업을 시작한 후 이 회장은 기존의 업계 사람들이 해 오던 방식과 달리 보다 창의적인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 색다른 면을 보여줬다.
이 회장은 “소량의 제품보다는 양적으로 많은 대량의 제품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했다”며 “대형 차량을 이용해 제품을 옮기고 각종 일들을 겪으면서 여자로서 유통업을 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음을 느꼈었다”고 사업 초기의 이야기를 전했다.
하지만, 이 회장은 여성으로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모든 일들을 실수없이 꼼꼼히 처리하며 신뢰를 받기 시작했다. 오랜 연륜을 가진 기존 유통업 관계자들보다 더욱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신중함과 철저한 일처리 능력 때문이었다.
쉽지 않은 유통업에 뛰어들어 차근차근 탄탄한 성장을 해오던 이 회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이 분야에 대한 강한 애정과 확신을 갖게 됐고 유통의 어려운 사업자들을 보면서 다수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다른 일들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한다. 그 때 생각해 낸 것이 바로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장을 이룰 수 있는 전국유통인연합회였다.
자신이 공부하고 오랜 경험을 쌓았던 전산 컴퓨터 온라인 분야의 기술과 능력이 유통 분야에도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이 회장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소박한 마음으로 유통인들의 모임을 처음 만들었다.
작은 온라인 카페에서 시작된 유통인모임...동호회 넘어서 경제 커뮤니티로 발전
이 회장은 처음에는 유통인들간의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보자는 기대를 갖고 온라인상의 작은 카페를 만들어 모임을 처음 시작했다.
온라인 커뮤니티가 대부분 젊은층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서 그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게 됐다. 당시에 유통관련의 포럼과 카페, 온라인 커뮤니티의 오프 모임은 대부분은 젊은층들 이었고 중년층 회원들의 참여율이 적었다
이회장은 비슷한 나이대의 중년 동종업계 사업자들이 모여 정보를 나누며 친목을 나누는 성인들의 격에 맞는 유통실무인들의 전문정보장을 이루면, 즐겁게 일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한다.
그 때까지 유통업계의 주류를 이루고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 컴퓨터 세대가 아니어 모든 모임과 사업은 오프라인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었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이고 빠르게 영업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정보공유를 활용한다면 상호간의 큰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했다.
유통인 카페를 처음 만들었을 당시는 회원들이 단지 동호회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시대가 변하면서 카페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사업자 등록을 내고 카페나 블로그에 제품과 가격을 올려 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어떤 기업이든 온라인을 활용하지 않고 사업을 하기 어려울만큼 온라인의 중요성과 활용도가 매우 높아졌기에 이 회장은 갈수록 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고 강조했다.
처음에는 가볍게 보았던 온라인의 모임이 성공을 이뤄 수익을 내자 커뮤니티를 활용한 실무단체의 창의적인 창업에 새로운 면모를 모이며 주위의 호감과 관심을 끌며 제조업체들은 전국유통인연합회를 통한 제품의 유통망 네트워크에 관한 관심과 기대를 걸고 있다.
이 회장은 지금의 유통인 온라인 카페의 형태를 ‘경제 커뮤니티’라고 정의한다. 지금은 보이지 않는 보석이지만 더욱 발전시켜 나가 좋은 후계자에게 넘겨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유통인연합회는 현재 온라인의 각 포털에 있는 카페, 블러그 등의 이름을 ‘다모이자’라는 이름으로 통일, 전국유통인연합회=다모이자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중소기업 제품들의 차별화된 타켓으로 소통 창구역활을 하는 한국의 ‘유통1번가 닷컴’ 준비
유통업계에서 활성화되지 못했던 온라인 영업을 적극 도입해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 이 회장은 현재 기업들의 제품을 모아 판매하는 유통1번가 닷컴 사이트와 유통.TV 도메인 등록을 하고 운영을 준비 중이다.
현재는 카페의 협동조합 회원을 구성하며 중소기업들의 상품을 홍보하며 준비하고 있는 이 회장은 현재 준비하고 있는 유통일번가 닷컴 은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홍보와 제품의 유통창구가 될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 회장은 현재는 경기의 흐름을 살피고 있지만 “향후 유통1번가 닷컴은 대한민국 제1의 유통사이트이자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정보전문교류와 상품소통 및 홍보의 장이며 대기업들의 인력활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통합된 유통 채널을 갖게 하기 위해 유통.TV 도메인을 구입, 유통 미디어와 전문 방송도 하나씩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젊은 세대들은 온라인과 빠른 정보를 활용해 지탱을 하고 있지만 기성세대들은 정보면에서 제대로 활용이 늦어 점점 영업에 뒤처지고, 유통인들이 받지못하는 제도적 혜택을 보며 이 회장은 많은 안타까움을 느끼며, 유통실무인들의 장인 전국유통인연합회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의 유통업의 흐름에 대해서도 “현재 유통업계는 기존의 단계들이 축소되어 중간단계가 축소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중간 유통과정들이 많을수록 수익이 줄어드는 만큼 이젠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직거래 중심의 유통망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가장 적합하고 중요한 것이 바로 온라인의 활용이라는 것이 이 회장의 말이다.
전업 작가인 남편의 개인전, 행사 등 추진하며 기획력 쌓아
유통인연합회 회장으로 여성 경제인의 새로운 힘과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이 회장은 자신의 사업뿐 아니라 전업 작가인 남편의 전시회와 행사 진행 등을 맡아 하는 기획자이기도 하다.
남편의 전시회를 비롯해 회사 근무 당시 큰 행사들을 전담해 치루면서 매니저 역할부터 카다로그 디자인, 행사 기획까지 종합적인 경험을 쌓았다. 그렇게 쌓아 온 다양한 경험과 능력들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유통연합회를 발전시키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이 좋아 수도권 인근에 주택을 마련하고 남편의 작품 활동 지원과 유통인연합회 회장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이향숙 회장. 그는 온.오프라인 모두를 연결해 좋은 인맥을 넓혀가고 유통업체들의 상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오늘도 보람찬 하루를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