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 무시무시한 진통제의 비밀 ★ <br /> <br /> <br />약국을 들러보면 무수히 많은 진통제가 진열돼 <br />있습니다. 각기 다른 약이지만 모두 공통적으로 <br />진통효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br /> <br />하지만 설명서를 자세히 읽어보고 약을 복용하는 <br />사람은 드물기 때문에 약제마다 어떤 약리작용을 <br />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환자는 드뭅니다. <br /> <br />약에 대한 궁금증이 있지만 설명이 어려워 <br />기능을 이해하지 못하는 환자도 많습니다. <br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진통제에 대한 자세한 <br />내용에 대해 아래 내용 참고 해 보세요. <br /> <br /> <br />● 시중에 판매되는 진통제는 종류가 무수히 <br />많다. 성분과 기능이 모두 같은가?<br />시중에 판매되는 진통제는 보통 소염·진통작용이 <br />함께 있는 진통제와 해열·진통 작용이 함께 있는 <br />진통제로 나뉩니다. 경련을 줄여주는 성분이 <br />복합된 진통제도 있습니다. <br /> <br />소염진통제는 통증을 줄이는 동시에 염증을 <br />가라앉혀 주는 약제입니다. 파스 류나 바르는 <br />연고 류의 진통제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br /> <br />해열진통제는 열을 내려줌과 동시에 진통 <br />효과를 나타냅니다. 경련을 완화시키는 <br />‘진경제’는 주로 생리통에 사용합니다. <br /> <br /> <br />● 진통제의 성분은 일반인이 이해하기가 쉽지 <br />않다. 알기 쉽게 각 계열을 분류한다면?<br />진통제는 크게 ‘비마약성 진통제’ 와 <br />‘마약성 진통제’로 나뉩니다. <br /> <br />‘비마약성 진통제’ 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br />하는 진통제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br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등이 해당됩니다.<br /><br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는 소염·해열·진통 효과가 <br />복합된 약물이 있는 반면, 해열 작용이 없는<br />성분도 있습니다. 주로 사용되는 것은 아스피린, <br />인도메타신, 이부프로펜, 디클로페낙, 피록시캄,<br />나프록센 등입니다. <br /> <br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 외에 아세트아미노펜은 <br />소염효과가 없기 때문에 관절염에는 사용하지<br />않습니다. 위장장애가 적어 위장 관 질환이 있는 <br />환자에게는 대개 아스피린 대신 제공합니다. <br /> <br /> <br />● 진통제는 우리 몸에서 어떻게 작용하나?<br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염증을 일으키는 <br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해 부종과 <br />염증을 가라앉히고 열을 내립니다. <br /> <br />프로스타글란딘은 체내 세포조직이 파괴되면서 <br />나오는 물질의 하나로 통증신호를 일으키는<br />‘통각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기능도 있습니다.<br /><br />따라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 <br />통증이 빠르게 사라집니다. <br /> <br />아세트아미노펜은 시상하부(체내 대사를 조절하는 <br />뇌의 조직)에서 열손실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br />밝혀졌지만 진통효과와 관련된 작용은 아직 밝혀<br />지지 않았습니다. <br /> <br />마약류는 아편 수용체에 작용해 통증 물질의 <br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진통 효과를 일으킵니다. <br /> <br /> <br />● 진통 효과가 나타나는 시간은 약제마다 <br />어떻게 다른가? 진통제 성분과 약의 형태에 <br />따라 효과가 나타나는 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br />시간은 모두 다릅니다. <br /> <br />보통 복용 후, 진통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br />약은 효과 지속시간이 짧습니다. 따라서 <br />하루 종일 빠른 진통작용이 필요하다면, 하루<br />3~4회 이상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br /> <br />항상 진통작용이 필요한 만성질환자가 아니라 <br />갑자기 나타난 통증에 대처하려면, 효과가 <br />빠른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br /> <br />진통제의 지속시간이나 효과가 나타나는 시간이 <br />길고 짧은 것은 진통제의 좋고 나쁨을 결정하는 <br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br />해야 합니다. <br /> <br /> <br />● 약국에서 사먹는 진통제와 병원에서 처방하는 <br />주사용 진통제는 기능상 어떤 차이점이 있나?<br />주사용 진통제는 먹는 진통제보다 효과가 빠르게 <br />나타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br /><br />반면 먹는 약보다 부작용이 커 알레르기 같은 <br />과민반응이나 주사 부위의 출혈, 염증, 신경장애<br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br /> <br /> <br />●진통제를 먹지 말고 참으라는 얘기가 있다.<br />먹는 진통제도 계속 복용하면 내성(중독)이<br />생기는가? <br /> <br />마약성 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신체적 의존<br />증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약물 복용을 중단<br />했을 때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br /> <br />마약으로 인한 금단증상은 설사, 구토, 오한, 열, <br />눈물, 콧물 등 자율신경계와 관련된 것이 많습니다. <br />심지어 위경련, 복통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br />따라서 마약성 진통제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br />필요합니다. <br /> <br />비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할 때는 내성이나 중독이 <br />생기지 않습니다. 다만 일부 복합성분 진통제의 <br />경우 ‘카페인’이 함유돼 일부 내성이 생길 수 <br />있습니다. <br /> <br /> <br />● 만성질환자가 진통제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br />할 사항이 있다면?<br />대부분의 마약성 진통제는 간으로 대사되기 <br />때문에 간질환자의 경우 용량조절에 주의해야<br />합니다. <br /> <br />신장질환이 있다면 소염진통제의 용량을 줄여야 <br />합니다. 소염진통제는 장기간 다량 사용할 경우 <br />간질성신염과 유두부 괴사 등을 유발할 수 <br />있습니다. <br /> <br />아스피린은 위궤양, 통풍, 당뇨병 등의 병을 <br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br />천식을 일으키거나 고혈압 환자에서 뇌출혈 <br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br /> <br />특히 혈소판 응집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br />항응고제를 사용하는 환자나 수술 및 <br />위장·대장 내시경 등의 검사를 앞둔 사람에게 <br />투여해서는 안 됩니다. <br /> <br />또 장기간 복용하면 귀가 울리는 증상이 생겨 <br />청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 경련이 <br />일어나고 간과 뇌가 손상돼 사망하는 <br />‘레이 증후군’이 아스피린과 관계가 있다는<br />보고에 따라 성홍열 등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이 <br />있는 어린이에게는 투여하지 않습니다. <br /> <br /> <br />● 생리통, 편두통 등 일상적으로 나타나는 <br />통증을 다스리는 생활지침이 있다면? <br /> <br />생리통이 심하면 긴장을 풀고 스트레스가 <br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br /> <br />짠 음식과 커피, 홍차, 콜라 같은 카페인 음료를 <br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스트레칭으로 <br />몸을 이완시키면 생리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br /> <br />두통이 있다면 식사를 챙기는 것을 잊지 말아야 <br />합니다. 공복상태에서 생기는 저혈당이 두통을 <br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br /> <br />또 커피, 콜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이나 술, <br />치즈, 인공조미료를 사용한 음식도 두통을<br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br /> <br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 수면도 두통을 <br />예방하는 좋은 생활습관입니다. 컴퓨터 모니터를 <br />오래 보거나, 햇볕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도 <br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br /> <br />페인트, 향수, 담배 등에 의한 강한 냄새도 두통을 <br />일으키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탈수 현상이 <br />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편두통 환자는 <br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br />비타민B도 두통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br /> <br />또 마음을 편히 가지고 항상 웃은 얼굴로 생활<br />하는 등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많은 시간을<br />할애해야 합니다. <br /> <br /> <br />[가져온 곳 : 카페 / 아코디언 음악사랑]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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