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부지의 전체적인 배치기준(Layout)과 그 특성에 따른 폐수처리 시설을 갖춰야 한다. 세차장 설비기준과 레이아웃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진출입로 공사요령]
세차장은 일단 진입이 원활해야 한다. 입구가 막히거나 세차장 진입이 어려울 경우에는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그냥 지나치게 될 것이다. 또한 세차후 출차가 어렵다면 깨끗해진 차로 개운한 기분이 감소되어져 사업장에 대한 이미지가 감소되고 작업자의 작업 효율 저하와 접촉사고 위험, 산만함으로 인해 여러가지 자체 장애가 발생된다. 따라서 진출구의 넓고 편리함은 영업의 첫번째 성공요소인 것이다.
[배관시설 공사요령]
■ 상하수도 배관
상수도의 경우 계량기까지만 관의 공사 부분이고 계량기 이후의 연결공사는 업주의 부담이다. 세차는 물로서만 작업이 가능하므로 전체 배치상 지장이 없는 곳으로 70㎝ 이하로 매설되어지돼 부식되어지지 않는 재질로 선택하여 되메우기 시에 변형되어지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는 관은 보온되어져 올라와야하며 고정돼야 한다. 고정되지 않는다면 하부 연결부위나 꺽어진 부분에서 장애가 발생된다. 하수 배관은 부식되지 않는 재질로 충분한 구경의 규격으로 선택하여 시공하되 기울기를 3% 이상으로 주는 것이 좋다.
■ 우수, 오폐수 배관
기본적으로 우수배관과 오폐수 배관은 분리되어져 배출되어야 한다.(지역에 따라서는 공동으로 배출되는 곳이 있음) 또한 건축 준공 신고시 공사전의 사진과 공사시의 사진을 첨부해야 하므로 미리 대비해야 한다. 특히 오폐수는 오염원이 되는 배출물이므로 누수나 결빙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전기 배선 배관
전선은 기계의 부하로 인해 열손상이 전선의 피복에 발생할 수 있다. 지하에 매설되어지는 배관은 습기에 쌓여 산화작용에 의한 손상이 발생될 수 있고, 더구나 세차장은 사시사철 바닥이 물기에 젖어 있다. 매설되는 전선관은 부식되지 않는 재질로 선택하고 전선이 손상되었을 때 교체가 용이해야 하고, 바닥 배열시 지나친 구부림이 없도록 해야 한다. 기계의 배치 상황을 정확히 예정하여 각 기계의 사용 전기의 용량, 종류, 거리를 고려하여 전선관의 규격을 선정해야 한다.
■ 연결 배관의 종류
연결배관은 집수조 연결 배관, 화장실 배관, 펌프 배관, 각종 기기 및 시설간의 연결 배관 등이 있다. 위의 배관들은 지하나 지표, 건물의 벽을 관통하기도 하고, 건물의 벽을 따라 배관되기도 하며, 천청속에 감추어 지기도 한다. 모든 배관은 고정되어져 연결되어져야하고 수리와 교체가 용이하도록 FLANG이나 UNION 등을 사용하여야 한다. 또 동절기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결빙을 방지하기 위한 보온 설비나 보온 카바를 위한 지면이나 벽면, 장애물과의 일정거리를 유지하여야 한다.
[부지 배치도(Layout) 설계요령]
■ 일반 세차장
① 사무실 :
세차 작업장을 정면으로 향하여 유리로 마감하는 것이 좋다. 사무실에 대기하는 손님이 세차 작업자들의 작업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다른 눈요기나 읽을 거리를 사무실에 비치하여 여유를 가지고 시간을 보내도록 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손님이 차를 보고 있다는 자체가 안심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② 부대사업 부분 :
대표적인 것이 오일 교환용 리프트이다. 또 정비를 겸할 경우 정비는 장시간의 대기로 인한 고정주차 관념의 배치를 하여 서로 최대한 방해받지 않도록 한다. 만약 부지내에 식당을 한다면 이는 권장 사업이 아니다. 이런 사업자에 임대를 준다해도 식사 손님의 차가 사업장에 방해가 되며 식당 역시 마찬가지로 불편할 것이다. 대단히 넓은 주차 면적이 아니라면 고려 대상 부대 사업은 아니다.
③ 화장실 :
화장실은 여성, 남성으로 분리하는 것이 좋다.(소변기, 좌변기). 손님이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불편함이나 불결함을 느끼지 않도록 건축되어야 하고 관리되어야 한다. 배치는 한쪽 구석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출입문은 남녀 별도로 내는 것이 좋다.
④ 목욕시설 :
일단 갖추는 것이 좋다. 작업후 화장실에서 온수로 사용할 수도 있겠으나 작업으로 찌든 몸을 씻을 수 있어야 된다고 본다.(건물 뒤로 배치)
⑤ 숙소 :
사무실과 통하는 것이 좋다.
⑥ 기계실 :
배치될 기계는 보일러를 비롯해 고압세착기, 매트세척기, 진공청소기 등이 있으며 작업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 또 폐수시설은 건물안에 있어야 하므로 이점을 고려하여 면적, 높이를 산출하여야 할 것이다.
⑦ 세차장 :
세차할 면적은 5m(폭) x 6m(길이)이면 된다. 세차한 물은 집수조로 흘러가야 하며, 우수는 집수조에 유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세차장 면적에 떨어진 우수는 집수조에 유입되어야 하므로 세차장 면적을 필요이상으로 크게 설치할 이유는 없다. 단, 대형차 세차장이면 도크 시설 등 단위면적은 커져야한다. 세차시 비산될 물과 소음으로 이웃이나 인도에 피해를 줄 수 있는지 점검하여 배치해야 한다.(민원발생 요인과 환경적 요인)
⑧ 전체바닥 :
우수가 원활하게 배치되어야 하므로 기울기를 잘 주어야 한다. 동절기에 바닥이 얼면 미끄러져 사람이 다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세차장 바닥 역시 가장 고려할 문제이며 진·출입구에도 바닥 설비와 연계하여야 한다.
⑨ 옥외등 :
이웃이나 진입차에 장애가 없게 배치한다. 2개 이상을 기본으로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고려한다.
⑩ 자판기 :
인도의 빈번한 행인이 있으면 입구에 비치하고 그렇지 않으면 사무실 앞에 배치한다.
⑪ 집수조(폐수) :
지하로 하되 폐수처리 시설의 하부에 위치하는 것이 좋다. 2m(폭) x 3m(길이) x 1.8m(높이)로 하면 적합하다. 단 침사조를 거쳐 유입하는 것이 좋다. 집수조는 세차장 하부에 배치하는 방법도 있다.
⑫ 용수저장조 :
건물의 상부에는 보온되어져 설치해야 하고, 지하에는 집수조와 붙여 시공한다. 사업장의 수도 사정이나 지하수 안전 확보 물량을 고려하여 설계한다.
⑬ 지하수 개발 :
필요 면적은 관정 보호 구조물이 1.2m x 1.2m x 1mH이므로 1.6m x 1.6m정도의 면적이 필요하다. 주의할 점은 기계가 들어와 작업해야 하므로 건축 및 바닥 공사전 시행해야 한다. 바닥 지하 수맥이 건물 배치의 외부라면 후일 시공해도 된다.
⑭ 정화조 및 기타 :
지면상 생략
■ 셀프세차장
셀프세차장은 차량 이동 방향을 고려해 설계되어야 한다.
① 사무실 :
셀프세차장은 손님이 들어와 휴식하는 공간의 개념은 생략해도 무난하다. 자동차용품 전시 판매는 필요하며, 동전 교환기의 배치 개념은 손님의 편의를 고려하여 BAY의 가운데 배치할 기계실 벽에 고정하면 효과적이다. 입구나 안쪽 배치도 무난하다.
② 부대사업 부문 :
일반 세차장보다 출입이 빈번해 24시간 개방한다. 임대나 포장마차 등도 고려할 만하다.
③ 화장실 :
화장실은 여성, 남성 분리가 좋다. 손님이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불편함이나 불결함을 느끼지 않도록 지어지고 관리되어야 한다. 배치는 한쪽 구석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출입문은 남녀 별도로 내는 것이 좋다.
④ 목욕시설 : 생략
⑤ 숙소 : 생략
⑥ 기계실 :
배치되는 기계는 보일러, 셀프세차기계 세트 및 약품, 폐수처리시설, 물탱크, 약간의 공간이 있어야 하며 보일러를 위해 환기구 또는 환기시설이 있어야 한다. 전기 panel이 배치되고 동전 교환기가 설치 될 수 잇다. BAY의 가운데 위치되는 것이 보통이다. 면적, 높이가 고려되어야 한다.
⑦ 세차장(BAY) :
보통 3BAY이상 설치되며 BAY간에는 차단된다. 하부를 띄우면 옆 BAY에서 세차시 분사되는 물이 넘어와 피해를 줄 수 있다. 허리부분이나 가슴부분까지는 시야를 가리는 것이 좋고 상부의 안면부위는 투명재질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천정의 밀폐개념은 중요하지 않으며 조명시설과 하절기에 그늘을 만들어 주는 재잘의 막은 설치해야 한다. 보통 4.5m(폭) x 5m(길이)의 면적으로 배치되며, 중앙 트렌치로 세차폐수가 유도 되어져 집수조로 배수된다. 기울기는 중앙 트렌치로 모아져 있다. 바닥에서 얼 경우 세차시 미끄러진 고객의 부상으로 인한 배상책임이 업주에게 있으므로 보일러에서 부동액을 충진한 코일을 설치해야 한다.(부동액 순환 System필요) 우수 인입을 차단하고 세차수 비산을 방지하도록 대비하며 바람의 방향을 고려해야 한다.
⑧ 전체 바닥 :
우수가 원활하게 배치되어야 하므로 기울기를 잘 주어야 한다. 동절기에 바닥이 얼면 미끄러져 사람이 다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세차장 바닥 역시 가장 고려할 점이며 진·출입구에도 이점을 고려, 바닥 설비와 연계하여야 한다.
⑨ 옥외등 :
진공청소기 작업 차량 쪽과 매트세척기, 세면대, 동전교환기 등 여러곳에 설치해야 하므로 세심히 점검 배치해야 한다.
⑩ 자판기 :
내부에 설치하되 음료수는 냉, 온 모두 가능한 것으로, 진공 청소기 편 한쪽으로 설치한다.
⑪ 집수조(폐수) :
전항(1)-⑪과 동일하되 기계실 하부에 배치한다.
⑫ 용수저장조 :
지하 집수조와 붙여 시공하거나 기계실내에 물탱크를 사용한다.
⑬ 지하수 개발 :
필요 면적은 관정 보호 구조물이 1.2m x 1.2m x 1mH이므로 1.6m x 1.6m 정도의 면적이 필요하다. 주의할 점은 기계가 들어와 작업해야 하므로 건축 및 바닥 공사전 시행해야 한다. 바닥 지하 수맥이 건물 배치의 외부라면 후일 시공해도 된다.
⑭ 진공청소기, 매트세척기, 씽크대 :
이 세가지 기기는 BAY와 반대편에 설치한다. 매트세척기나 세면대는 각 1개씩이면 되나 진공청소기는 BAY수와 같거나 그 이상이어야 한다. 이는 작업시간 및 차의 물기를 제거하는 작업등이 이쪽에서 행해지므로 보다 많은 면적도 요구된다.
■ 자동 세차장(* 주유소에 설치할 문형 또는 터널형 세차장의 경우)
① 사무실 :
주유소에서의 자동 세차기를 위해 별도의 사무실을 시설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주유 시설과의 거리 문제로 인한 관리와 직원의 불편 해소를 위한 간편 구조물은 설치 할 필요가 있으며, 배치한다면 입구가 좋다.
② 부대사업 부문 :
면적만 있다면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고소득은 기대하기 어렵다. 정비업이 가장 무난하다.
③ 화장실 : 전과 동일
④ 목욕시설 : 전과 동일
⑤ 숙소 : 전과 동일
⑥ 기계실 :
콤푸레셔, 펌프, 전기 패널, 폐수처리 시설, 보일러 외에 브러쉬에 맺힌 물방울의 고드름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온풍기 설치가 필요하다. 또 비교적 많은 세제류외의 적재가 필요함을 주지하여 면적을 배당해야 한다. 기존 건물 내부를 활용한다면 상대적 면적은 감소되어질 것이다.
⑦ 세차장 :
기계의 사양에 따른 면적은 각기 다르다. 문형은 4.8m x 12m 정도가 소요되며 진·출입에 소요될 면적을 감안해야 한다. 90도로 꺽어야 할 때 소요 넓이는 5m가 무난하다. 터녈형은 주로 하우징으로 감싸여 시설되지만 문형은 정지 상태에서 하우징 내부에서 보관되는 것이 관리면이나 기계의 손상 방지에 보탬이 된다. 기계에 진입전 차향의 예비 세척은 대단히 중요하므로 가능한한 설비를 갖추고 세차후 차체 물기 제거 작업 공간도 고려해야 한다.
⑧ 바닥 :
문형은 대동 소이하다. 외부의 물이 인입되지 않고 세차 폐수 역시 집수조 외의 곳으로 방류되지 말아야 한다. 터널형은 하우징의 벽을 타고 외부로 누수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는데 이는 미관상으로도 안좋다. 철저한 마감 처리가 필요하다.
⑨ 옥외등 :
입구와 출구에 배치한다
⑩ 자판기 : 생략
⑪ 집수조(폐수) :
예상 세차 수량에 따른 용량의 변화와 폐수처리시설의 처리 능력에 따라 규격은 다르겠지만 문형의 경우는 일반 세차장의 용량이면 충분하다.
⑫ 용수저장조 :
(1)-⑫와 동일하며 처리수 재사용 저장조가 설치될 수 있다.
⑬ 지하수 개발 :
(1)-⑬과 동일하며 주유소내의 모든 시설과 기기는 소방과 밀접한 관게이므로 관계법과 시행령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⑭ 기타시설 :
자동 세차기의 경우 대개 주유소의 활성을 위해 시설되는데, 주유차량과 세차차량의 혼잡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서로 사각 지대에서의 진행이 잦으므로 그에 대비한 시설물(예:거울, 신호등)이 꼭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