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호국보훈의 달!
우리의 꽃 무궁화꽃이 피어나는 달...
6월 하순에 피어납니다.
어릴적 밭맬때 지겹도록 뽑아냈던 개망초...
지금은 왜이리 이쁜거야?
5월말부터는 노오란 코스모스 모양의 금계국이 지천으로 피어난다.
특히 기찻길이나 고속도로옆은 온통 노랑색...
용정산림욕장의 금계국
개망초와 금계국의 조화...
흰색 산스타국화도 함께 어우러져...
샤스타 데이지...
용정산림욕장에도 지천으로 피어있네.
영운천을 따라 덩쿨장미와 함께 지천으로 ....
몇년전 청천 의상저수지 금계국...
아...그 길 또 걸어보아야할텐데...
금계국의 노오란 물결이 6월말되면서 한풀 꺾이면서
바톤을 이어받는 또하나의 노란 물결...
바로 루드베키아...
혹은 원추형모양을 하고 있어서 원추천인국이라고도 하고...
해바라기 닮았지만 국화과에 속하고 북미가 원산...
꽃말은 영원한 행복...
금천고 화단...
달맞이꽃
4월 하순 산과 들에 지천으로 피던 조팝나무...
5월초엔 중국원산의 흰색 공조팝나무...
6월 들어서며 꽃색깔도 다양한 조팝나무꽃이 피어난다.
좀조팝나무
일본조팝나무
황금조팝나무...
우리나라의 조팝나무만도 이렇게나 많다.
논두렁, 울타리에 피어나던 메꽃...
나팔꽃이 아니다.
이녀석이 나팔꽃...
꿀풀...
화단이나 길에 접시꽃도 많이 피어난다.
'접시꽃 당신' 詩로 일약 장관까지...
6월 화단엔 온통...
페츄니아...
사파이어...
(섬)초롱꽃...
백합...
석골사의 흰백합
송엽국...
상당산성 옛길을 걸으며 6월의 꽃들을 만난다.
자작나무 쉼터
옥잠화...
노루오줌...
기린초...
산수국...
까치수염(수영?)...
참나리...
봄꽃 매발톱꽃이 아직도 피어있네요.
이윽고 산성마을에 다다르고
원추리...이미 졌네요.
황금낮달맞이꽃...
산성마을
노오란 꽃은 큰금계국...
그런데 흰색꽃은 뭐야?
샤스타데이지 or 마가렛?
헥갈리네.
샤스타데이지(샤스타국화)....
이파리가 톱니바퀴 모양으로 키가 60~90cm로 키가 크다.
일단 심어지면 무리지어 피고 여름구절초라 불린다.
마가렛은 이파리가 쑥갓모양으로 나무쑥갓이라 부른다는데
키가 30cm로 작고 화단에 많이 심는다.
꽃양귀비와 코스모스
안젤로니아...
흰안젤로니아...
바야흐로 연꽃이 피기시작합니다.
그렇지 6월은 석류의 계절...
6월 중순이면 석류도 제 철을 맞는다.
석류나무...
그리고 능소화...
능소화 꽃말은 명예, 그리움, 자존심, 여성...
문인화로 이 능소화를 그리기도 하는데...
무심천 자전거도로엔 기생꽃...
명암저수지의 자귀나무꽃...
소가 이 풀잎을 참 좋아했었지요.
괴산 은티마을에서 만난 이꽃은?
모나르다...
이렇게 꽃이름 외워봤자 한시간도 못갈걸...
그래도 찾는 재미가 있지않은가!
이제 6월말이면 배롱나무꽃이 피어나기 시작...
아마도 배롱나무꽃이 질때면 이 여름도 다 가겠지...
그러기전에 어서 여름에 피는 꽃을 찾아 다녀야제....
첫댓글 금계국은 어딜가나 천지네요
달성 화원의 남평문씨 세가 능소화는 진사들이 많이 찾는곳이죠
꽃사진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눈호강 했어요^^
아직도 금계국과 개망초의 여운이 남아있는 8월 초입
몇번을 보고서 다시 돌아와 음미합니다
역시 박카스님은 쭉쭉 읽히게 하는 마력이 있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