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부 |
송정희, 차영희(동해) 홍선희(춘천) 신용한(횡성) |
4명 |
경기남부지부 |
강경희, 양정안, 정농옥, 한경선(과천) 한광애(분당) 신은향(안산) 임영애, 한정휴(평택) 김영숙, 정종남, 조현숙(화성) |
10명 |
경기북북지부 |
양은정, 정경숙(구리남양주) 김애경 라미자 신현자 이규연 이은숙 장순례(김포) 김지영 추미경(의정부) 정임선(일산) 권영주, 김성준, 이영숙(파주) 김기영, 이은미(포천) 제현경, 성수정(화정) |
18명 |
경남지부 |
민애정(거창) 권은영, 정경리, 박상희, 권수정, 전미영(진주) |
6명 |
대구경북지부 |
문승자(경산) 장재향(대구) 권귀향, 김난경, 문희정(영천) 이세희(예천) 강민옥, 구외경, 김미숙, 김현정, 박미애, 여동주, 이금숙(포항) |
13명 |
광주지부 |
박춘희, 손경화, 이정숙, 임미정(광산) 김정아, 박영경, 이수용(북부) 이미영(서부) |
8명 |
대전충북지부 |
김명희, 박미란, 신금주, 신순영, 신주현, 장시애(대전) 김명란, 김영희, 민선영, 이경란, 이정훈(옥천) 김경미, 박수희, 원혜정(제천) 권수미, 윤정희, 이민경(청주) 안명희(충주) |
18명 |
서울지부 |
임진숙(마포) 장은희(서대문) 김수정, 박은영(은평) |
4명 |
인천지부 |
류미애, 신차남, 유영민, 이상숙(동구) 노진희, 송희수, 조영화(부평) 심애경, 임윤희, 홍정옥(서구) 양복천, 엄정희(연수) |
12명 |
제주지부 |
오영미, 최순자(제주) 김영희, 김조희(서귀포) |
4명 |
전남지부 |
강미란, 마복순, 조해자, 황길정(강진) 강순미, 서경미, 손지은, 정막례(목포) 한혜숙(순천) 김연희(여수) |
10명 |
전북지부 |
김은정(군산) 강은아, 이경희(김제), 강문자, 강정미(익산) 공세영, 김경화, 김서정, 박선순, 이영신, 정순임(전주) |
11명 |
- 20년 회원 포상 1명
이향숙 (경기남부지부 송탄지회)
○ 10년 회원 참석자 11명에게 직접 포상함.
점심시간 13:07~14:00 휴회 대의원 135명(당연직 30, 선출직 105) 중 출석대의원 74명, 위임대의원 53명, 총 127명으로 총회성원을 확인함 |
○ 서기교체 류다영(경기남부지부 서평택지회) 신민자(경기북부지부 일산지회)
Ⅴ. 안건심의
1. 2015년 1월~10월 결산을 심의하는 안
2015년 1월~10월 결산을 심의해 주십시오. 붙임자료를 (자료집 159쪽~161쪽, 175쪽~178쪽, 195쪽) 참고해 주십시오
결산보고 (예산대비 결산 자료집 159쪽~161쪽)
결산보고서 (
감사의견 (자료집 162쪽~163쪽)
○ 심미예 사무국장 결산보고
정회비 수입 14년 대비 1% 감소하고 후원회비 수입 14년 대비 12% 증가했다.
목록제작후원금은 많은 지부와 회원들의 참여로 목록제작 후 비용이 일부 남았다.
회원포상은 최근 몇 년간 일정한 수를 유지하였는데 30여명 늘었다.
회의비의 증가는 참석인원을 수용할 수 없는 장소의 협소함으로 불가피한 상황이며, 참석율이 늘었다.
자료 수정
- 자료집 159쪽 <2014년~2015년 예산대비 지출 결산 내용> 표 안
2014년 12월 결산예정액을 2015년 예산으로, 예산대비 결산율(%)을 2015년 12월 결산예정으로 고침
○ 감사의견
배숙영 감사 (회계)
2015년 예산은 이사회에서 690만여원의 추가경정으로 편성된 예산이 반영되었고 원활한 결산이 이루어졌다. 수입은 회비나 후원금이 얼마나 늘었나 살펴봤고, 지출은 경상비보다는 사업비를 주로 살펴봤다. 독서문화사업 가운데 동화동무씨동무 사업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추가경정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지부에서 일부 부담을 해 원활한 진행을 할 수 있었다.
올해는 우리 회 목록을 회원의 힘으로 낸 첫 해였다. 많은 회원들이 후원해주셔서 원활하게 목록 제작을 할 수 있었다. 다만 목록을 후원에만 의존해 발행하기는 한계가 있다. 우리 수익구조가 사업비들을 다 감당하기에 부적절하다. 2016년 예산을 세우면서 2700만원의 초과분 발생해 몇 가지 사업은 씨앗재단의 후원금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회원을 늘리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우리의 수익구조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고민을 지회 지부 이사회 모두 고민해야 할 때 이다.
최경숙 감사 (사업)
전국단위의 사업은 진행할 때 많이 고민하고 논의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하는데 놓치는 과정이 있다. 합리적인 진행 과정에만 치중하다 보니 조직 체계 안에서 고민하고 협의하고 논의하는 시간 부족했다. 사업의 의도와 목표를 정확하게 인식하게 하는 논의가 충분하게 진행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 단위별 사업별 소통이 주로 모바일메신저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사람이 움직여야 하는 사업들은 한계가 있다. 동화동무씨동무도 사업 체계가 별도로 생겼는데 제대로 보고되고 충분히 논의되고 있는지 염려스러운 지점이다. 연구소 설립을 준비하는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였는데 어린이도서연구회의 위상을 세우는 데 필요한 부분이므로 회원들의 연구역량을 모아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올해 진행한 회원 배움의 날은 새로운 방식에 대해 반응이 좋았다.
○ 심의 의견
최혜원 대의원(광주지부 광산지회)
책보내기 사업 예산은 100만원인데 지출이 216만원이 넘었다. 그럴 의미가 있는 사업이었나? 예산을 잡을 때 200으로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심미예 사무국장
일본의 조선학교에 책보내기 사업이다. 배송료 등이 더해져 100만원으로 보낼 수 있는 책이 너무 적다. 예산을 잡던 시기에는 후원금이 들어 올지의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 200으로 잡을 수 없었다.
정혜숙 사무총장
우리 예산으로 100만원을 잡았고 책보내기 사업 목적후원금이 100만원이 들어와 결산이 200만원 되었다.
여을환 이사장
해마다 지부나 지회에서 책보내기 사업 후원금이 계속적으로 들어오는 상황인가요?
심미예 사무국장
지부나 지회 사정에 따라 혹은 집행부의 결정에 따라 달라지는 상황이라 고정된 금액을 예상하여 예산에 포함시킬 수는 없다.
이은숙 대의원(대구경북지부 구미지회)
159쪽 결산보고는 대략적인 주요 사업에 관한 부분이고, 175쪽은 월별 세부결산이다. 회의비 등 지출내역이 늘었는데 보이지 않는다. 전체적인 지출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심미예 사무국장
비슷한 부분은 다 적지 않고 주요 집행 내역만 기재를 했다. 내년부터는 참고해서 반영하겠다.
⇒ 출석대의원 73명(위임대의원 54명을 포함해 총 127명) 가운데 찬성 73명, 반대 0명, 기권 0명으로 원안대로 통과되었습니다.
2. 2016년 사업·예산안을 심의하는 일
2016년 사업·예산안을 심의해 주십시오. 자료집 [붙임자료2]를 참고해 주십시오.
○ 정혜숙 사무총장 사업안설명
집행위원회 (자료집 164쪽~165쪽)
○ 김라영 목록위원장 사업안 설명
목록위원회 (자료집 165쪽~166쪽)
○ 권현희 연구실장 사업안 설명
연구실 (자료집 166쪽~ 168쪽)
○ 박경희 동화동무씨동무 사업지원팀장 사업안 설명
2016 동화동무씨동무 (자료집 168쪽~169쪽)
최희주 대의원 (서울지부 은평지회)
연구실에서 준비 중인 <근대동화 자료집> 발행 예산은 2015년에 편성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정혜숙 사무총장
네. 그렇습니다.
여을환 이사장
내년 사업안에 대해 검토하고 의견을 말해 달라.
최희주 대의원 (서울지부 은평지회)
후원회원들이 자부심을 가질만한 후원의 밤 등을 했으면 좋겠다. 전국 단위가 힘들다면 지역 단위에서라도 열어보는 것도 좋겠다.
정혜숙 사무총장
특별후원금 사용은 ‘목록 제작’과 ‘동화동무씨동무’ ‘교육 기획’이라는 큰 틀로 잡았다. 지회나 지부에 사업을 공모하자는 의견도 있다. 공모의 절차를 거치진 않겠지만 의미있는 사업이 있다면 논의해서 진행하면 좋겠다.
심미예 사무국장 예산안 설명 (자료집 178쪽 2016년 예산안 수입, 지출 참고)
후원금이나 목록판매 등은 현저히 수입에서 줄 것으로 예상한다. 목록제작후원금 중 올해 집행하고 남은 금액 940여만원은 이월수입으로 잡았다. 회보제작비가 꼭지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칼라인쇄할 예정이어서 인상됐다. 회의비가 전체적으로 증가할 것 같다. 취재비와 편집국원의 증가로 회보제작 실무 부분이 늘어났다.
김곡양 대의원 (경기북부지부 부천지회)
활동비 지급 예산에 사무총장은 있고 이사장은 없다.
여을환 이사장
사무국장과 간사는 일반관리비의 급여항목에 있고, 사무총장은 활동비 항목에 있다.이사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이은숙 대의원 (대구경북지부 구미지회)
올해 사업 평가 중 도서관대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16년 대구에서 열리는 도서관대회에 참가하려면 실비가 든다. 예산에 편성되었는지?
심미예 사무국장
연구지원비와 교육훈련비에 책정되어 있다.
정혜숙 사무총장
우리 회의 수입구조를 살펴보자는 감사 의견에 있었다. 목록판매 수입이 줄어들 것이라 예상하고 잡아놓은 상태다. 자료제작 판매 수입도 2015년 발행 첫 해의 특수성이 반영된 상태이다. 내년에는 올해만큼 판매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이렇듯 불완전한 예산이 포함되어 있음을 공유하고 이해해 달라.
⇒ 출석대의원 72명(위임대의원 55명을 포함해 총 127명) 가운데 찬성 71명, 반대 0명, 기권 1명으로 원안대로 통과되었습니다.
3. 2015년 11월~12월 결산을 이사회에 위임하는 안
2015년 11월~12월 결산 심의를 위해 임시총회를 여는 대신 2015년 11월~12월 결산을 이사회에 위임하는 안을 심의해 주십시오.
⇒ 출석대의원 72명(위임대의원 55명을 포함해 총 127명) 가운데 찬성 71명, 반대 0명, 기권 1명으로 원안대로 통과되었습니다.
15:47~16:00 휴회 대의원 135명(당연직 30, 선출직 105) 중 출석대의원 70명, 위임대의원 57명, 총 127명으로 총회성원을 확인함 |
4. 연구소 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안 (자료집 169쪽)
(사)어린이도서연구회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는 데 힘을 쏟기 위해 연구소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합니다. 심의해주십시오.
자료집 수정 (169쪽)
(사)어린이도서연구회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는 데 힘을 쏟기 위해 연구소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합니다. 를 (사)어린이도서연구회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는 데 힘을 쏟기 위해 “이사회 산하의” 연구소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합니다. 로 고침
권현희 연구실장 설명
어린이도서연구회 연구소를 꿈꾸다. (자료집 169쪽~174쪽)
○ 심의 의견
최혜원 대의원 (광주지부 광산지회)
연구소설립준비위원회를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한 언급이 없다. 설명해 달라.
정혜숙 사무총장
5차 이사회에서 협의하길 ‘연구실장을 포함한 연구실원 3명, 이사추천 2~3명, 사무총장이 당연직 참여’하는 안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확정되진 않았다.
이말련 대의원 (경남지부 진주지회)
지회에선 연구실의 활동과 연구가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 지금 연구실에서 하는 일을 연구소로 가기 위한 과정으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 왜 굳이 연구소여야 하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연구소가 되면 지금 하고 있는 과중한 업무와 연구실 회원들의 상황이 개선되는지 궁금하다. 지금 연구소가 왜 필요한지 설명해달라. 설립예산이 7천만원 정도 있고 재정적 독립을 한다고 되어 있다. 지금처럼 어도연 산하의 기관으로 조직을 운영하면 안 되나?
권현희 연구실장
좀더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는 방향이다. 그동안 연구실이 연구소로 가기위해 사업을 해 온 것은 아니다. 연구소는 연구실 사업의 연계선상에 있을 수 있다. 재정적 독립에 대한 안은 2003년 안이고 현재는 논의 중이라 결정된 바가 없다. 오늘 제안하는 안은 ‘연구소 설립’이 아니라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안’이다. 질문한 것들을 포함한 모든 구체적 논의는 준비위원회에서 해나갈 일이다.
최혜원 대의원 (광주지부 광산지회)
실과 소의 차이점이 뭔가? 연구소 회원을 달리 뽑나요?
권현희 연구실장
달리 뽑진 않는다. 신입 회원 모집의 변화가 가장 크다.
정농옥 참관인 (경기남부지부 과천지회)
그동안 지회와 중앙사이에 활동이나 인식에서 오는 괴리감이 있었다. 연구소로 간다는 것은 지역적 활동과 고민 없이 너무 분리된다는 느낌이 들어 우려스럽다. 연구소 설립예산이 있다는것은 연구소 설립이 계획되어져 온 것 같다. 그럼 지금 이 안은 정해져 있던 것을 통보받는 것 아니냐. 연구소로 가더라도 기본적인 취지는 우리 회 내부의 고민을 담아 내야하는데 분리 되는 느낌이다.
박은경 참관인 (경기남부지부 과천지회)
어린이도서연구회의 경험과 정체성을 잘 담아 외부적으로 알리고 이론을 정립하고 싶다. 어느 해부턴가 우리 회에서 열던 세미나 심포지엄 등을 열지 못하고 있다. 지역 활동을 지원하고 체계적으로 할 필요가 있는데 기존에 연구실에서 하던 일들을 좀 더 하는 것이라 이해해주면 좋겠다.
연구실의 활동과 역할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소를 설립하려는 이유는 우리 회에서 하는 활동을 외부에 더 전문적으로 알리고, 이론을 정립하고 하는 활동을 하기 위함이다. 그런 활동을 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해 연구소의 설립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모든 활동은 지회 활동과 분리될 수 없다. 연구실의 회원들은 지회소속이다. 연구실의 단위와 체계를 정비하고 만들어 가기 위함이다.
곽은정 대의원 (경남지부 진주지회)
심포지엄, 토론회 등 외부적으로 알리는 일을 연구실 이름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운영규칙과 회원규정을 따로 둘 수 있다는 안에 대해 설명해 달라.
권현희 연구실장
지부도 회원규정과 운영규칙을 따로 두고 있다. 그 정도 선에서 이해해 달라. 별다른 의미는 없다.
전선예 대의원 (광주지부 서부지회)
‘~ 둘 수 있다’는 말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 외부의 전문가집단을 회원으로 둘 수 있겠다고 들린다. 연구실 회원들의 업무과중을 지적했는데 연구 회원들은 지회 활동이라든지 다른 활동들에 제한을 주겠다는 것인가?
권현희 연구실장
현재의 상황이 ‘~ 할 수 있다’는 문장처럼 애매한 상황이다. 우리 회와 분리되지 않으면서 자기 정체성과 활동을 가져가야 하는데 이 것은 앞으로 연구실이 풀어가야 할 문제다. 외부 전문인력 등을 신입 회원으로 받아들이는 규정 역시 정해진바가 없다. 우선적으로 우리 회원들이 공감하지 못한다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 아직은 아무것도 정해진 바가 없다.
오호선 참관인(서울지부 노원지회)
연구실 안에서 확정된 안은 없다고 보시면 된다. 같이 고민해보자는 의미에서 이런 자리가 만들어졌다. 총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면 준비위원회를 만들지 못한다. 어린이도서연구회의 연구라는 것이 어떤 것인가, 이런 문제의식이 회 전체에 많지는 않다고 본다. 현재 우리에겐 연구가 필요하다. 우리 책읽기의 가치와 의미, 이것들을 확장시키는 방안 등등 굉장히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실 신입회원을 충원하는 길은 지회 회원들이 오는 것 외에는 없다. 우리 회 바깥과 연대하고 시야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 외부인들이 들어오는 것에 대한 다른 시각이 필요하다. 연구하는 것이 더 풍성해질 수 있다는 점, 우리 회 활동에 연계될 수 있다는 점 등 다른 시각으로 볼 필요도 있다.
지금의 고민과 질문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우리의 활동들을 모으고 우리의 활동들이 어떠한 가치와 중요성을 지니는지 등을 생각하는 전문적인 고민들이 필요한 시기다. 우리의 활동이 기록으로 남고 공부하고, 정리하는 집단이 필요하다. 일반회원들이 생각하기에는 연구실의 역할과 활동이 무언지 궁금할 수 있다. 그래서 이제는 연구실의 활동들을 알리고 내보이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업무과중 부분은 정책, 교육국과 관련된 활동을 보완해주고 있다. 연구실 회원들은 지회와 강사 등 많은 직책과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연구에 몰입되고 중복되는 등 힘듦이 있다.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짐도 필요하다. 혹여나 외부 사람들이 들어오는 부분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회 사람들끼리의 연구가 아닌 외부 사람들과의 다른 의견을 나누며 교류하며 연구할 때 더 왕성한 연구가 될 수 있다. 너무 회원규정에 얽매인 상황판단은 배제할 필요도 있다.
여을환 이사장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안은 이사회에서 올린 안건이다. 연구소를 설립하는 것에 대한 의견의 차이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어린이도서연구회라는 명칭이 초창기부터 연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해오다 조직개편을 하던 2006년부터 중단되었다. 논의가 중단되기 전에는 해마다 정기 세미나를 하고 출판경향을 파악해 문학교육 관련 연구자들과 함께 논의를 해왔다. 중단된 이후에는 심포지움으로 변화되었다. 주제는 독서교육 대안, 전집출판의 문제를 다뤄왔는데 그러면서 활동의 중심이 옮겨졌다.
그동안 연구실은 목록 발간 등 집행위원회가 요구하는 사업 등을 주로 해오느라 연구라는 제 목적에 맞는 사업을 연계하고 성과가 축적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안은 이사회에서 연구실의 문제의식을 경청하고 격에 맞는 고민을 하자고 제안 한 것이다. 그동안 공유가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앞으로 연구소가 제대로 구성되기 위해 이런 토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회원규정 등 앞으로 풀어 나가야 하는 것들이 많다. 회원들의 이해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해결해 나가려 한다.
장성아 참관인 (경기남부지부 과천지회)
외부 전문가를 회원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찬성한다. 외부에도 어린이책에서 전문가는 많다. 연구소가 되어야만 그런 일이 가능한가? 지금 조직 안에서는 불가능한지 의문이다. 공동작업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보여지는 활동들이 있으면 좋겠다. 어도연 회 내에서만 아니라 외부 활동 등을 통해 많은 선전 과정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영국의 독서교육'에 나온 남자아이들을 위한 책읽기 프로그램 '리딩 챔피언'에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축구선수들 홍보대사로 참여해 책을 권하는 포스터 모델로 나오고 학교를 방문해 아이들과 친선경기도 한다. 우리 회 책읽어주기 홍보대사로 개그맨 김0동을~~ 이런 상상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신민자 대의원 (경기북부지부 일산지회)
준비위원회는 이사회에 관리 감독을 받는 것인가?
여을환 이사장
이사회 아래에 준비위원회를 두겠다는 것이 그런 의미이다. 모든 것을 관리하고 보고 받겠다는 것이다.
권현희 연구실장
연구실 자체적으로도 조직이 바뀌는 것은 부담이 된다. 왜 연구소여야만 하는가 라는 의문에 대해서는 조금 더 체계적으로 나은 조직을 바꾸자는 것이다. 그것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제안하게 되었다.
⇒ 출석대의원 68명(위임대의원 59명을 포함해 총 127명) 가운데 찬성 41명, 반대 17명, 기권 10명으로 원안대로 통과되었습니다.
5. 그 밖
여을환 이사장
다른 안건 발의가 없는가?
대의원들 없다고 대답함.
여을환 이사장
이것으로 안건 심의를 모두 마쳤다. 사무총장직을 수행해오던 정혜숙 회원이 더 이상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었다. 2011~2014년 교육국장을 거쳐 올해 사무총장 일을 맡아 힘든 일을 해왔다. 그동안 제가 함께 일하면서 의지를 많이 했었는데 안타까운 일이다.
정혜숙 사무총장
사무총장 정혜숙입니다.
저는 개인사정으로 사무총장직을 사퇴합니다.
지난 11월 초 아이 때문에 갔던 병원에서 의사의 의견으로 피검사를 하였고 혈액 부족이 위험수치라는 경고를 받았습니다. 이후 여러 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다른 문제도 발견되었고 치료를 위해 몇 가지 수술을 해야 합니다. 더 이상 현재와 같은 사무총장의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제가 지금 사무총장직을 내려놓기를 원합니다. 5년이라는 시간, 집행위에서 일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불평 없이 지지해 왔던 가족들입니다. 넷째아이를 여기서 낳아 사무실 책상 위에서 키웠고 남편은 평생회원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아들의 지지와 격려의 편지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 건강상의 문제를 알게 된 후 가족들은 제가 계속 일하는 것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결정을 존중하고자 합니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제 임기를 다하지 못하여 매우 죄송스럽습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결정으로 대의원들을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이제 과천지회의 회원으로서 천천히 가겠습니다.
지난 11월 말 지회에서 회보를 만들며 저를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사퇴를 염두에 두지 않았던 때입니다. ‘나는 왜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인가’라는 마지막 질문에 제가 미리 적어간 메모가 인용되었습니다. 그 안에 제 마음이 잘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스스로의 관심과 선택으로 어도연 회원이 되었다. 그리고 열심히 활동하고 고민하면서 지금까지 성장해 왔다. 아직 해야 할 역할과 하고 싶은 일들이 있다. 그러므로 나는 지금도 앞으로도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이다.’
감사합니다.
여을환 이사장
정관에 따라 내년 2월 18일 자정 전까지 임시총회를 열어 사무총장 선출해야 한다. 2016년 1월 23일에 대표자연수를 열 예정인데 대표자로 참석하는 대의원이 70여명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 자리가 임시총회가 될 가능성이 많다.
박은경 참관인 (경기남부지부 과천지회)
최근 2개월 동안 회의록에 집중한 시기였다. 두 달여 동안에 연구실과 이사회, 집행위 기록 등을 보면서 줄줄이 사퇴 소식을 접했다. 누구에게 질문을 던져야 할지 모르겠다. 지금 나는 마음이 너무 아프다. 사퇴하면서 개인적인 이유를 말했지만 우리 회에서 어떤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나는 우리 회 활동을 하면서 많은 기쁨을 느꼈다. 하지만 왜 단위의 장들이 사퇴를 결심하게 됐는지 이사장님의 답변 부탁드린다.
신성희 대의원 (이사, 제주지부 제주지회)
이사 입장에서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질문을 할 수는 있지만 개인적인 질문은 맞지 않다 생각이 든다.
신민자 대의원 (경기북부지부 일산지회)
전국 회원들이 단위 장들의 사퇴 이유를 묻지 않아야 한다는 말인가? 그건 맞지 않다.
신성희 (이사, 제주지부 제주지회)
회원 입장에서 중요한 일이기에 총회에서 이야기하기보다 이사회에서 정한 절차를 따라 회원들에게 알리겠다.
신민자 대의원 (경기북부지부 일산지회)
총회에서 얘기하기 않으면 어디에서 논의하겠다는 말인가? 이 사안이 일어난 건 10월이고 벌써 2달이 흘렀다. 지회마다 방학이라 모임이 뜸한데 이를 회원들에게 알리고 공론화되려면 3월이다. 이게 그만큼의 시간과 에너지를 들일 만한 사안인가.
이현선 대의원 (인천지부 서구지회)
이 사안을 다룬 이사회 임시회의 의장이었던 김형애 이사가 설명을 해야 된다고 생각된다. 모든 대의원들이 다 알고 온 게 아니기에 알려주는 게 먼저다. 김형애 임시의장의 설명이 먼저인 것 같다.
여을환 이사장
임시의장이 설명을 한다고 해도 짧은 시간에 의견을 나누기는 어렵다 판단된다. 내가 먼저 이야기를 하겠다.
김형애 대의원(이사, 전남지부 목포지회)
이 자리에서 다 알기는 어렵다. 이사회 진행자로서 설명을 하는 건 맞다고 생각된다. 기본적인 안을 정리했다. 기본적인 사안은 내가 이야기하겠다. 동의하나?
대의원들 동의함.
김형애 대의원(이사, 전남지부 목포지회)
안녕하세요? 11월 18일 5차 이사회 회의에서 안건4를 임시의장으로 진행한 김형애 이사입니다. 전체적인 경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0기 이사회는 11월 18일 5차 회의에서 [안건4. 이사회가 ‘운영방식미숙으로 회에 어려움을 끼친 것을 인정하고 이사회 이름으로 사과한다.’는 안]에 관하여 논의하였고, 의결한 바를 보고 드리려고 합니다.
보고에 앞서 이사회가 이번 사안으로 회와 회원에게 어려움을 끼친 것에 대해 안건을 진행한 임시의장으로서 이사회를 대표하여 사과드립니다.
보고는 이사회가 이번 사안에서 주요하게 논의한 내용과 회의를 통해 합의한 사실, ‘회보에 사과문을 싣겠다.’에 의결 취지와 소통방식, 앞으로 이사회가 어떻게 풀어나갈지를 중심에 두고 하겠습니다.
1. 11.18 (수) 10기 이사회 5차 회의 안건 4에 관한 정리
<이사장이 연구실 회의에 불참한 상태에서 회의 참석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회의 내용 일부를 녹음한 일에 대하여, 김주희 전 연구실장이 이사회에서 ‘권한침해 및 조직차원의 사과 건’>을 다루어 줄 것을 요청하였고, 이사회는 5차 회의에서 논의하고 안건으로 다루었습니다.
* 이사장 - 사안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하겠다.
⇨ 사안에 대해 충분히 논의 후 사퇴에 대해 논의하기로 하자.
* 안건 상정 전에 사안의 성격을 어떻게 보느냐 이야기 나누었고, 두 가지로 정리되었습니다.
1) 두 사람의 신뢰 문제로 일하는 과정에서 발생. 두 사람 사이에서 풀지 못해 이사회에 요청하게 된 상황으로 인식.
2) 김주희 전 연구실장 - 신뢰 문제 아니다, 조직의 질서와 권한 침해 건. 이사회에서 안건으로 다루고 사과문 요구.
* 이에 대해 이사회는 세 가지로 방향을 잡아 논의하였습니다.
1) 연구실 내에서 합의되지 않은 사안임에도 우리 회 소통체계를 돌아보고 대안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다루어져야 하므로 이사장 개인의 잘못을 포함하여 이사회에서 정식으로 다루는 게 중요하다. ⇨ 공감을 하고 최선을 다해 논의하였습니다.
2) 권한 침해가 있었나.
① 월권이다
② 일하면서 있을 수 있는 일이다.
⇨ 두 가지 다른 의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3) 이사회의 역할
① ‘이사장의 참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동의 받지 않은 녹음’은 분명한 잘못이므로 상대가 납득할 만한 충분한 사과가 필요하다.
② ①과 관련하여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차기 이사회에서 정식 안건으로 다루어 신뢰의 문제, 운영미숙, 소통방식과 체계 마련, 중재 등의 노력이 필요하겠다.
③ 이사장 개인의 잘못에서 비롯되었지만 조직운영 미숙이 근본 원인이므로 이사회 이름으로 사과가 필요하다.
⇨ ‘회보 <알립니다>에 싣기로 하자.’로 의결되었습니다.
* 이사장 사퇴 표명 건
⇨ ‘사퇴 철회를 요청한다.’로 의결되었습니다. (사퇴의사 존중,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음)
이사장은 회의록을 회람하고 일주일 이내 의사를 결정하며, 이사회는 그 의견을 존중한다.
⇨ 12. 11 이사회임시회의에서 사퇴를 철회하였습니다.
2. 12. 4(금) 연구실 임시총회(12.4)에 위 의결을 보고 (사무총장, 임시의장)
⇨ 질의응답 후, 의결과정과 사과문을 받아들여주셨습니다.
⇨ 안건을 요청한 전 연구실장 김주희 회원도 ‘우리 회 이사회의 논의 과정과 합의를 존중하여 이사회 합의를 받아들인다.’고 하였습니다.
3. 12. 11(금) 이사회임시회의에서 [회보에 사과문을 싣는다]는 의결에 대한 지부장들 의견을 공유하고 협의
- 경기남부지부 강경희 지부장, 대구경북지부 이은숙 지부장, 전북지부 최선희 지부장, 인천지부 이현선 지부장 참관으로 참석함.
- <12개 지부장의 의견서>를 전달 받아 논의하였습니다.
* 12개 지부장의 의견
1) 이사회는 회원들과 지부장들의 입장 고려와 지부장들과 소통을 위해 노력바란다.
2) 이해, 설명이 선행되어야 하므로 사과문을 회보에 싣는 것을 유보, 또는 철회해 주기 바란다.
3) 사과문을 회보에 실어야만 한다면 관련된 당사자들의 사과문도 같이 실어 주기를 바란다.
* [사과문 회보 게재]와 관련하여 회원들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를 미처 논의하지 못한 잘못에 대해 사과드리고 다음과 같이 협의하였습니다.
⇨ 지부장들의 의견서와 이사들의 의견을 모아 회보에 사과문 게재 여부, 싣는 시기와 내용 보완 등에 관한 사항을 7차 이사회회의에서 정식안건으로 다루기로 하였습니다.
⇨ 재논의 과정 중에는 지부장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고, 지부장도 이사회의 노력을 회원들에게 잘 전달해 주시기 바란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을환 이사장
질의하고 응답하는 것까지 하기는 시간상 어려울 것 같다.
박은경 참관인 (경기남부지부 과천지회)
상황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생각했다. 내가 그렇게 이야기 한 이유는 어떠한 단위의 장이든 열심히 한 결과라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의 마음은 안 다쳐야 된다 생각한다. 그런데 이런 사퇴 결과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끌어안을 것인지에 대한 답을 듣고 싶다.
여을환 이사장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들을 내 마음에 새기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내가 말하는 것이 한계가 있다. 하지만 그 사안에 대한 발단은 나의 잘못이었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문제 생겼고 많은 과정을 겪으며 많은 회원들이 힘든 시간을 겪었다. 많이 부끄럽게 생각하고 잘못했단 마음을 전하고 싶고 대의원들에게 사죄하고 싶다.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 숙여 인사)
사퇴하신 분들도 과정에서 충심을 다해 의견을 내셨고 내용은 회의록에 남아 있다. 사퇴를 결정하신 뜻은 개인 의견으로 존중한다.
Ⅵ. 회의록 낭독
서기 류다영(경기남부지부 서평택지회)
Ⅶ. 폐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