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한 성도로부터 다단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50만원에 상당하는 물품에 대한 것이었다. 그런데 그것이 다단계판매 인지 모르고 교회의 작정헌금을 내기 위하여 이 교인 저 교인 모으고 있다는 소리였다. 그 소리를 듣고 교회 안에 이렇게 무지한 일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그런 경험을 가지고 있기에 이 문제를 잘 알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경험이 이 글을 쓰는데 매우 주요하였다. 내 절친한 친구를 믿고 찾아 간 것이 바로 다단계였다. 그들은 끝까지 법적으로 문제없고, 피라미드가 아니라고 했다. 3박 4일 동안 친구와 함께 머물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물론 그 친구는 나에게 교육만 받으라고 했다. 그러나 교육 후에 다른 의도가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곳에 가보니 함께 학생 활동을 하였던 한 친구도 있었다.
다행이도 그 친구도 얼마 있지 않아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후에 그 다단계 회사는 경찰에 고발되고 형사 처벌을 받았다. 그 친구는 지금은 건실하게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물론 그 친구는 나올 때 가지고 들어간 돈을 모두 탕진한 채 맨손으로 나오게 되었다. 그 일이 벌써 오래 전인데 지금도 그 일이 사그러 들지 않고 더욱 극성을 부린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아마도 인간의 물질에 대한 욕심이 사라지지 않는 한 다단계는 계속 될 것이다. 점점더 맘몬[물질의 우상]이 점점 하나님의 교회를 흔들고 있는 것을 본다.
이제 현대의 마귀의 유혹인 다단계의 피해를 막고 건전한 하나님의 일을 이루기 위해서 다단계의 특징과 결과 그리고 그 대처 방안을 알리고자 한다. 좋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한다. 더 이상 다단계로 인한 하나님의 교회의 흔들림이 없기를 바란다.
다단계 판매자들의 특징
1]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다고 유혹한다.
그들의 논리대로 가면 분명히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그 만큼 많은 거짓말과 많은 사람들을 속여야 한다. 돈은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갈구하는 것이다. 돈이 없어서 일어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돈 때문에 부모를 죽이는 일들이 있다. IMF가 우리들의 삶에 얼마나 많은 서러움을 주었는가? 그렇기에 현대인들은 돈이 되는 일이라면 앞 다투어 찾아간다. 바로 이러한 현대인의 불안 심리를 잘 알고 있기에 이들은 적은 예산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유혹하고 있다. 잘만 되면 순식간에 고급 승용차를 몰 수 있다고 말한다. 젊은 친구가 그랜져를 모는 것을 과시하기도 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나도 저렇게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또한 그들은 잘하면 자신의 이름으로 된 회사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정말 환상 같은 이야기로 충동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적은 돈 50-350만원 있으면 부자가 될 수 있는데 누가 안 가겠는가? 그러나 이들의 이러한 내막을 들여다 보면 무서운 마귀의 유혹이 있음을 있다. 돈은 필요하다. 우리의 생활에 중요하다. 그러나 동시에 돈은 일만 악의 뿌리가 될 수 있다 .성경은 말세의 특징중의 하나가 바로 이러한 돈에 대한 사랑이라고 한다. 그리도 그 돈으로 인하여 엄청난 죄를 짖고 있다. 거짓과 술수 그리고 사기와 배신 이루 말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더구나 다단계는 이러한 삶에 매우 무서운 유혹으로 다가온다. 다단계는 땀을 흘리지 않는다. 사람 장사이기 때문이다. 땀을 흘리지 않는 돈은 결코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다단계의 첫 번째 특징이다.
2]자신의 물건은 최고의 물건이라고 한다.
이들은 사람을 파는 것이 아니라 물건을 파는 것이고 그리고 그 물건은 최고의 제품이기 때문에 이 물건을 파는 것이라고 한다. 다단계의 특징을 교묘히 치장하여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그 물건이 좋은지는 하루 이틀에 아는 것이 아니다. 특별히 건강 식품은 적어도 1, 2년을 써야 한다. 하지만 이들은 당장 효과가 나는 화장품등을 통하여 교묘히 속이고 있다. 그리고 엄청난 가격을 제시한다. 내 경험으로 그때의 자석요가 350만원이었다. 그러나 실상은 사기였다. 최고의 물품도 아니었다. 외국의 사례를 들고 있지만 나중에 그들이 고발되었을 때 그 물품은 형편없었다. 지금도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다. 아마 자신들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말이다. 이러한 모습이 바로 다단계의 두 번째 모습이다.
3] 이것은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한다. 절대로 피라미드와는 다르다고 항변한다.
이것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 같다. 법적으로는 다단게회사로 등록하였기 때문이다.그러나 우리 나라에는 법적인 다단계는 없다고 보는 것이 현명하다. 그러나 법적인 문제가 없는 바로 그 다단계가 날마다 이사한다. 왜냐하면 외형적으로는 문제가 없을 수 있으나 속내용은 바로 피라미드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다면 공개하지 않을 아무 이유가 없다. 다단계는 결코 강요하지 않는다. 쇠뇌도 없다. 그리고 매우 공개적이다. 뿐만아니라 자유로운 선택이다. 사람을 결코 데려 가지 않는다. 물건을 가지고 갈 뿐이다. 그러므로 이론적 다단계는 일반 영업방식의 변용이다. 그러므로 매우 공개적으로 이루어진다. 동시에 결코 엄청난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이러한 다단계는 불법이다.
4] 절대 다른 사람에게 비밀로 하게 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를 밝히기를 사람들의 인식이 나쁘니까 안 밝히는 것이라고 한다. 말이 아니라 와서 보고 결정하게 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결코 자신이 있는 곳을 전화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반드시 같이 가지고 한다. 다니는 직장도 그만두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 생각해보자 좋고 선한 것이 인식의 문제로 밝히지 않는 것은 바로 거짓의 아비 마귀의 태도이다. 이들은 철저하게 비밀로 한다. 그리고 항상 짝을 이루어서 다니게 한다. 합숙을 할 때 절대로 전화를 걸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자신의 연락도 끊어 놓는다. 정말로 좋은 곳이라면 왜 알리지 않는가? 그리고 당당히 소비자보호센타의 고발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기억해야 한다. TV로 방영된 곳이 바로 그곳이다. 아니라고 믿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비밀로 하는 곳은 100% 사단의 소굴이다.
5] 거짓말로 다른 사람을 데려올 때 생기는 양심에 가책을 상대방을 위한 선한 거짓말이니까 괜찮다고 한다.
선한 거짓말이 어찌 합당하다고 성경이 말하고 있는가? 그것도 돈을 벌기 위해서 속이는 것이 합당한 가? 바로 이것이 사단의 무서운 계략이다. 마귀는 거짓의 아비라고 주님은 말하고 있다. 거짓의 아비인 마귀의 종이 되어 버린 어리석은 인간의 모습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다.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은 그 동안 배운 하나님의 말씀이 순식간에 돈 때문에 모두 쓰레기로 던져 벌이고 거짓을 밥 먹도록 한다. 선한 거짓말은 말 그 자체가 마귀적이다. 지금 당신은 마귀의 졸개가 되어버린 것이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도 거짓말을 한다. 부모는 물론이요 목사앞에서도 떳떳하게 거짓말은 한다. 그러나 기억하자. 아나니와와 삽비라가 베드로와 요한 앞에서 거짓을 행할 때 그들은 즉사하였다. 이유는 사람에게 거짓말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한 것이기 때문이다. 선한 거짓말로 위로 받는 사단이 주는 것이다. 성경의 하나님 진노하시는 하나님은 그 거짓을 결코 용납치 않으신다. 내 경우에도 그러했다. 가장 친한 친구가 당시 전도사였던 나를 속이고 데려갔다. 나는 믿음의 친구이기에 따라 갔다. 그리고 3박4일을 감시속에서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350만원을 요구했다. 나는 그 친구를 패 주고 싶었으나 함께 있는 사람들의 감시로 참았다. 친구와 엄청나게 다투고 설득하였다. 이것은 결코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당시에 그 친구는 듣지 않았지만 곧 나왔다. 친구도, 부모도, 목사도 그리고 하나님도 속이는 이 못된 것 들이 어찌 하나님의 징계를 피하겠는가?
6] 합숙을 통하여 철저하게 교육시켜 쇠뇌한다.
하루에 3,4 번씩 교육을 통하여 사람들의 영혼을 쏙 빼놓는다. 거기에 온갖 선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감언 이설로 이것이 정말로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그리고 그 기간동안 자신이 돈을 주고 산 물건들을 쓰게 한다. 요새는 10 일정도 하는 곳도 있다. 좋은 곳으로 데려가서 교육한다. 어쩌면 성경이 말하는 사단의 술수와 똑같은지 모른다. 의심나면 예수님의 광야 시험을 잘 생각해보라.
다단계는 이렇게 하여 사람들의 영혼을 빼앗아 간다. 자기도 모르게 합숙훈련을 통하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선하고 의미 있고 무엇인가 꿈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게 한다. 합숙훈련을 한다면 그것은 바로 다단계의 술수이다.
7]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선한 뜻을 노리고 부추긴다.
다단계를 홍보하는 자들은 사람들이 소망하는 것을 부추긴다. 누구나 사람들은 잘 살고 좋은 일을 하고 싶어한다. 이왕 이 땅에 태어났으니 많은 돈도 벌고 명예도 얻고 선한 일을 해보기를 바란다. 아마 이러한 마음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바로 이점을 다단계 홍보자들은 노리고 침투해 들어온다. 당신의 꿈이 이룰수 있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좋은 소리인가? 그러나 세상의 질서는 분명하다. 결코 일확천금으로 되어지지 않는다. 더구나 하나님은 그렇게 세상을 창조하지 않으셨다. 죄로 부패한 인간이 하는 짓이다. 특별히 이들은 교인들을 노리고 있다. 그 누구보다도 교인들은 이러한 욕망에 휩싸여 있다. 돈을 벌면 선교사업도 크게 하고, 교회 짖는데 감당도 하고 구제하고 교육하는 일에 나서기를 바라고 있다. 바로 이러한 마음을 다단계는 부추기고 가능함을 속삭인다. 그러므로 조심해야 하고 깨어 있어야 한다. 내 친구의 경우도 그러했다. 기독교 문화 센터를 짖고 선교사를 돕는 일이 곧 이루어질 것이라는 망상 가운데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방법으로 일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정하신 법칙과 하나님의 성품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한 방법은 바로 사단이 즐겨 사용하는 방법이다.
8] 사람들은 매우 친절하고 천사처럼 대한다.
내가 처음 친구를 따라 갔을 때 그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친절했는지 모른다. 어깨만 스쳐도 서로가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화장실에 가면 수건도 준비해준다. 손수 밥도 해주고 간식에 임료수도 무료로 주었다. 더구나 교인들에게는 더욱 선한 사람을 부쳐서 말하게 한다. 얼마나 친절했든지 천사와 같았다. 하지만 곧 그들의 모습을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 일은 나의 주머니에서 350만원을 빼내기 위해서이다. 그래야만 사니까?
성경은 말하기를 사단은 광명의 천사로 다가온다고 경고하였다. 대낮 같이 밝은 모습으로 겸손의 모습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마음을 녹여준다.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 않도록 한다. 그러나 바로 그것이 광명의 천사로 가장된 마귀의 모습이다. 다단계는 바로 이러한 두 개의 모습을 가지고 더 이상 사람을 데려오지 못하면 자신이 죽기 때문에 어느 정도 되면 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결코 오래 있을 수 없다. 자본금이 있는 몇몇만 살아 남는 것이다. 결코 우리의 영혼을 생각하지 않는다. 광명의 천사처럼 가장 했지만 그 이면의 우리의 피를 빨아 먹는 흡혈기가 숨어있는 것이다. 친절하다고 속지 말라 이것이 사단의 술수이다.
9]반드시 미리 돈을 내고 물건을 사서 쓰게 한다.
다단계는 교육이 잘 되어서 포섭이 되면 물건을 사게 한다. 그것도 돈을 내고서 산다. 그것도 350만원이나 되는 물건을 아무런 조건없이 사게한다. 법적으로 명백한 불법이다. 그리고 합숙하는 동안 사용하게 한다. 정말로 이 물건이 좋은지 안 좋은지 보게 한다. 그리고 정말 좋은 것이라고 각인 시킨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유는 반환치 못하게 하여 본전 생각을 하게 하여 다른 사람을 데려 오게 하는데 있다. 이것은 법적으로 범죄에 해당함.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350만원 정도 한다. 이유는 350만원은 내고 한 두 사람만 데려오면 본전은 생길수 있고 약1년 정도는 그들이 생각이 옳다고 믿게 하기 때문이다. 물론 요새는 작은 액수의 다단계도 있다.
뿐만아니라 돈이 당장 없을 경우 대출을 받도록 유도한다. 대출을 받기 쉬운 카드도 대행하여 발급 받도록 한다. 카드 대출은 나중에 엄청난 빛으로 남게 되어 그 자리를 떠나도 계속적으로 피해를 준다. 그리고 이 카드 및 대출 때문에 나오지 못하고 계속 머물게 된다. 어떻게 해서든지 빛을 갚기 위해서이다. 이 때는 본전이 아니라 빛 때문에 남는 것이다. 그리고 더욱 혈안이 되어서 사람을 찾게 된다. 그리고 지능적으로 거짓과 사기술이 총출동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양심은 더욱 무디어지고 신앙인은 신앙의 자리에서 떠나게 되는 지경에 이른다. 바로 마귀가 노리고 있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10]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포섭한다.
이들은 아주 가까운 사람부터 포섭하게 한다. 처음에는 가족, 그리고 친구, 직장 동료, 그리고 교회 성도순 이것은 노예 상인과 똑 같은 저주받을 일이다. 사람을 파고 사는 일이 바로 여기에 있다. 하나님은 인간은 땅을 파고 흘리는 땀의 열매를 원하신다. 그런데 다단계는 사람을 데리고 와야 한다. 바로 인간을 파고 사는 노예장사라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첫 번째는 가족이요 친구요 성도니까 그 사람을 믿고 따라 온다는 것 때문이다. 나도 믿는 친구이니까 따라 갔다. 그리고 얼마나 분노했는지 모른다. 나를 돈으로 보고 데려왔기 때문이다. 그 때 물품은 자석이불이었다. 지금은 얼마 되지 않는 이불인데 350을 주었다. 그런데 지금은 화장품과 건강 식품이다. 350정도이면 어느 곳에서도 최상의 물건을 살 수 있다. 결코 물건을 팔고자 하는 것이 아니었다. 돈 때문이었다. 그리고 둘째는 문제가 생겨도 인간적인 정 때문에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 바로 내가 그 포섭의 대상자 일 수 있다. 경계하여야 한다. 그리고 아는 정도의 사람이 다 끝나면 자신도 끝나는 것이다. 그것이 빨리 올 수 있고 늦게 올 수 있지만 반듯이 그렇게 된다.
11] 요즈음 특별히 교인들을 이용하고있다.
교인들은 대부분 선한 꿈을 가지고 있는데 그 꿈을 돈이 없어서 못 이루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교회 건축을 위한 자금 동원, 선교사를 돕기 위함 자금 마련등 이러한 사항들을 미끼로 유혹하여 포섭하고 있음, 그리고 교인들은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큰 어려움이 없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점점 교회로 들어오고 있다. 이제 교회는 이단의 공격뿐 아니라 사단의 또 다른 계략인 다단계의 공격도 받고 있는 것이다. 그 대상도 다양하다. 젊은 층은 액수가 많은 다단계가 그리고 장년층은 액수가 적은 다단계 약 50-100원 정도의 다단계가 침투하고 있다. 교회의 특성인 순수하다는 점을 이용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순수를 무지하게 만들고 있다. 결국 교회에 들어온 다단계는 돈도 날리고 믿음도 날리고 인간관계도 날리게 만든다. 결국 하나님의 공동체의 균열을 가져오는 것이다. 현재 이러한 다단계는 서울에만 해도 엄청나다.
12] 교인들을 포섭할 때 반듯이 교인을 통해서 일한다.
내 경유를 본다면 내 친구를 통해서 포섭하였고 포섭할 때 당시의 한 목사도 기쁜 마음으로 이 일에 동참하였다고 하였다. 나는 그 자리에서 만약에 그 목사가 이 일에 동참하였다면 그 목사는 삯군이요 형편없는 놈이라고 하였다. 좀 심한 말이었지만 그 만큼 다단계는 마귀의 소굴이기 때문이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하였다. 그런데 목사가 돈 벌겠다고 그 짓을 하였다면 그것이 어찌 용납 할 수 있겠는가 하는 말이다. 그런데 문제는 교인들이 이렇게 빠져드는 이유는 교인들을 통하여 포섭하기 때문이다. 지금 이러한 일이 엄청나게 교인들 가운데 있다. 교인들을 통해서 접근하면 쉽게 빠져들고 죄책감도 많이 갖지 않게 된다. 같이 죄를 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을 같이 지옥을 향하여 가고 있는 것이다. 교인들 가운데 이러한 접근이 있으면 냉혹하게 대하여야 한다. 그것이 그 사람을 미워서가 아니라 그 사람의 영혼을 위해서이다. 그가 죄악의 소굴에 있기를 원한다면 그대로 나두라 그렇다면 하나님이 당신에게 죄를 물을 것이다. 그러나 냉혹하게 대하면 그 친구에게 아픈 소리를 듣겠지만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13] 한 번 빠져들면 무섭게 돌변한다.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하번 빠져들면 무섭게 돌변하여서 다른 사람의 말을 절대로 듣지 않는다. 신앙인들이 걸려들면 신앙의 본질을 상실한다. 너만 고상하고 신앙인이냐 하고 덤빈다. 겸손의 미덕이 사라진다. 이것이 바로 말세의 허탄한 이야기를 쫓는 이들의 모습이다. 바울은 "때가 이르면 사람들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고"[딤후4:3-4] 하였다. 여기에 한번 빠지면 교인들은 목사의 가르침도 받지 않는다. 성경의 소리보다. 자기와 함께 있어서 돈주고 있는 무리의 말을 듣는다. 즉 자기의 사욕을 위하여 등을 돌리고 귀를 막는다. 한 두 번 이런 사람을 본 것이 아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복음을 가르쳤어도 이러한 사단의 꾀임에 빠지면 진리에서 도망한다. 그렇게 마귀의 힘이 큰 것이다. 아무리 그것이 좋다해도 목자의 소리를 듣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본분인데 알리지 말라고 해서 거짓을 행한다면 그가 과연 그리스도인가? 생각해보아야 한다. 아무리 나빠도 의논해야 되고 아무리 좋아도 의논하고 해야 할 대상이 변한 것이다. 자신의 사욕을 채울 수 있는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이다. 그에게 하나님도 성경도 그리고 그를 가르친 목사도 없는 것이다. 선한 거짓말을 하라는 그 한마디에 말이다. 그것이 정말 좋은 것이라면 제일 먼저 목사한테 알려야 되지 않을까? 그리고 온 교회가 좋은 것이라면 해야 되지 않을까? 빨리 마귀의 시험과 자기 사욕의 함정에서 벗어나고 허탄한 소리가 아니라 진리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더 늦기전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기 전에 이 소리를 들어야 한다.
14] 이들은 자꾸만 상호를 바꾼다. 법의 테두리를 벗어날려는 것이다.
좋은 것인데 왜 장소와 상호를 바꾸는 것일까? 그들은 그럴듯한 변명을 하겠지만 기업의 경영은 신용이 생명이다. 이유는 생산이 안 되는 유령기업이기 때문이다. 유령기업은 반듯이 법의 처벌을 받는다. 그래서 자꾸 상호와 장소를 바꾸는 것이다.
위와 같은 일을 하고 있다면 바로 다단계를 통한 사단의 전술이다. 기억하고 대비하여야 한다. 이제 이러한 다단계 판매자들의 결과와 대처 방안을 생각해보려고 한다.
다단계 판매자들의 결과
1]결코 돈을 벌 수 없다. 비록 1년 정도는 가지만 자기의 밑에 사람이 사람을 끌어오지 못하면 결국 무너지게 된다. 한번 무너지면 그 라인은 전체가 무너진다. 그래서 그 라인을 지키고자 자신의 돈을 써서 유지하려고 한다. 그러다가 패가 망신하는 것이다.
2] 결국 인간을 사고 파는 비성경적이고 비윤리적인 것이다. 땀을 흘리지 않는 다단계는 가정과 나라를 위한 것이 아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한 순간의 일확천금을 얻으려고 하는 동안 결코 안정된 가정과 사회는 있을 수 없다.
3]자신들이 이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면 그 동안의 가졌던 인간 관계에 심각한 멍이 든다. 특별히 신뢰 관계가 무너지고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되는 정신병이 생긴다. 더구나 교회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면 교회 공동체에 심각한 균열을 가져온다. 그들은 교회 공동체를 매우 좋은 돈 밭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다단게의 유혹을 피하는 길
1]다단계의 모습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위에 제시한 일들이 있다면 그것은 마귀의 유혹이다. 우리를 파멸로 이끄는 것이다. 바로 알고 있어야 한다. 알고 있어도 마귀의 유혹에 넘어간다. 예수님이 광야에서 마귀에게 받은 시험 중에 하나가 바로 물질의 시험이었다. 땅의 모든 보화 권세를 주겠다고 속인 마귀에게 예수님은 단호하였다. 하나님의 나라는 결코 돈이 중심이 아니다.
2]다단계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한 뜻을 이용한다. 앞에서 말했듯이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 돈을 벌어서 정말 귀한 곳에 쓰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교회를 짖는다, 선교 사업에 쓴다, 자신의 꿈을 이룬다 등의 온갖 감언이설로 우리의 영혼을 쏙 뺏는다. 그러나 사람을 사고 파는 일로 생긴 돈이 과연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성경은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면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는 자들이 날 띨 것이고 그들은 결국 하나님의 교회를 좀먹는 일을 할 것이라고 한다. 생각해보자. 잘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게 하고 사람 장사하게 하는 것이 과연 하나님이 기뻐하신 일인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축복인가? 천만의 말씀이다. 주님은 말씀하기를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 고했다. 매우 의미심장한 말이다. 더구나 사람 장사를 통해서 얻은 돈이 과연 선한 일에 쓰여지겠는가? 결코 이루어 질 수 없는 것이다.
3]아무리 친하더라도 회사에 대해서 봉급에 대해서 회사위치에 대해서 그리고 회사의 등록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 주지 않으면 결단코 믿어서는 안 된다. 특별히 면접도 없이 채용하겠다는 소리에 속지 말라. 그것은 친한 사람 그것이 가족일지라도 반듯이 기억해야 한다. 이것은 그 사람을 못 믿어서가 아니다. 사단의 유혹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4]돈을 많이 번다. 연봉이 엄청나다라는 소리에 속으면 안 된다. 사회는 나름대로의 질서가 있다. 학생은 학생에 맡게 그리고 20,30,40,50 등의 위치가 있다. 그런데 이런 질서를 뒤 없는 것은 두 가지이다. 한가지는 몸파는 직업이고 둘째는 다단계이다. 다단계와 몸파는 것과 동일한 사람 장사이다. 다만 다른 점은 한 쪽은 옷을 벗는 것이고 다른 한 쪽은 옷을 입고 있다는 것이다. 결코 속아서는 안 된다. 성실하게 돈을 벌자 그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5]특별히 그리스도인중에 이러한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빨리 그 자리에서 나와야 한다. 떼돈 벌겠다는 생각 자체가 비 성경적이다. 돈은 열심히 그리고 정직하게 일하면서 얻어야 한다. 지금은 아닌 것 같지만 그것은 마귀의 유혹이다. 그렇게 돈 벌어서 하나님이 기뻐할까 생각해봐라. 한 번만 하나님을 생각해봐라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주님을 생각해 봐라 결코 거짓된 말을 할 수가 없다. 얼마 전에 한 고등학생이 총기난사로 순교했다. 이유는 한 가지였다. 총을 들고 있는 자가 여학생에게 다가와서 예수 믿느냐고 물었을 때 이 학생은 "YES"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그 순간 총은 발사되고 순교했다. 충분히 선한 거짓말로 그 자리를 피할 수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 하실까? 그러나 다단계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얼마나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가? 그것이 하나님나라에서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우리 모두 현대판 마귀의 유혹을 피하자. 그리스도인들이여 정신 차리자,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고 있다. 깨어 있어서 성경의 가르침을 기억하자 결코 그러한 수렁에 빠져 허우적 되서는 안 된다. 혹시 빠져 있는 그리스도인이 있다면 회개하고 나와야 한다. 본전이 아깝다고 영원한 지옥에 가려고 하는가? 인간은 똑똑한 것 같아도 정말로 무지하고 어리석다. 그 잠깐의 감언이설과 돈에 눈멀어서 넘어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바른 성경의 가르침에 서 있어야 한다.
제발 부탁이다. 돈에 눈멀어서 우리의 젊음과 인생을 소비하지 말고 우리의 영혼을 팔아먹지 말자. 깨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임하기전에 정신을 차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