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중복될 것 같아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장면들만 올렸습니다.
보시고 즐거운 추억에 잠기세요. 수원노회 산하의 모든 교회가 주님의 은혜로 가득하기를 소원합니다.
일시: 2011년 4월 11일(월)~12일(화)
장소: 경기도 포천시 산정호수 가족호텔, 평강식물원, 포천아트밸리
참석인원: 지난 번과 같이 이번에도 100명은 족히 넘을 걸요!
1. 숙소
가족과 함께 지낼 포근한 숙소입니다. 비록 최상급은 아니지만 명세기 호텔이구요.
더 중요한 것은 38선 이북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김일성 별장도 인근지역에 있습니다.
여기는 로비입니다. 로비 입구에서 선물도 나눠주고 안내를 도운 최광희 목사님 내외분이 많은 수고를 하셨어요.
여기는 숙소로 들어오는 입구인데요. 솔나무 숲속을 통과하는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여기는 숙소 뒤태입니다. 호수가 바로 뒷쪽에 있어서 위치경관은 좋습니다.
이곳이 바로 산정호수입니다. 숙소에서 바라보았을 때 바로 뒷쪽에 있습니다.
2. 12일(화) 점심식사
첫 모임을 여기에서 맛있는 밥을 먹고 평강식물원으로 갔지요. 참 많은 분들이 오셨지요. 오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어요.
3. 평강식물원 관람
평소에 잘 볼 수 없었던 식물을 보아서 인상 깊었구요. 특히 안내원이 잘 설명해 주어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입구에서 식물원 갈 때에 필수적으로 통과해야 하는 곳인데 나무로 만든 작품들이 눈에 띄네요. 아이들이 갖고 싶었을 거예요.
잠깐 기념품들을 보시는 노회원분들. 참 볼거리들이 많네요. "어서들 갑시다"
안내원이 친절하게 나무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어요. 매우 진지하게 듣고 있는 노회원분들의 모습이 놀랍죠?
아마도 학창시절에 모두가 우등생이었을 거 같아요. 아니면 말고(?)
때 마침 드라마를 찍는 곳을 지나게 되어 잠깐 지켜보고 있습니다. 듣자하니 정보석 탈렌트가 왔다네요.
이 꽃나무는 향기가 기가 막히네요. 모두가 그 향에 젖어서 향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아래에 보이는 것은 일반 나무가 아니라 화석이 된 나무입니다. 참 특이하게도 반질반질한 게 마치 유약을 바른 것 같았어요.
"참 신기하구먼. 어떻게 이렇게 반질거릴까?"
그래서 안내판에도 이런 문구가 붙어있네요. 나무일까? 돌일까? 결론은 나무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꼭 가보세요. 참 신기했어요.
아래에 보이는 곳에 개구리 알이 있어서 잘 보았어요. 올챙이가 부화하면 개구리가 되지요.
성충이 된 개구리가 겨울에 동면하다가 봄이 되면 세상에 나오지요? 그런데 놀랍게도 너무 일찍 나온 놈이 있었는데 그 놈은 죽어서 배를 하늘로 치켜든채 둥둥 떠 있었어요. 그러니까 경칩이라고 세상에 나오면 안되지요. "개구리들아! 알것지?"
4. 12일(화) 저녁식사
숙소 뒷 마당에서 삼겹살 파티를 열었습니다. 야외에서 먹는 이 맛은 먹어보지 않으면 절대로 알 수 없지요.
특별히 교역자회를 담당하고 있는 분들이 추가로 고기를 사오셔서 더욱 맛있었어요. 고맙습니다.
먼저 밥 먹기 전에 필수사항인 기도하기. 새롭게 노회장 되신 윤여성 목사님이 식사기도 하셨어요.
모든 노회원분들과 가족들도 일제히 식사기도하였지요. 이것 안하면 밥 못 먹잖아요. 그래서 일제히 기도시작~~~~
이것이 바로 교역자회원 분들이 정성 들여서 사온 삼겹살입니다. 먹어보면 맛이 기가 막힙니다.
맞아요. 그래서 제가 지금 먹는 것도 뒤로 한 채 고기를 굽고 있습지요. 진짜로 맛이 죽여줍니다. 한 번 드셔보세요.
국거리도 가져 가세요. 증경 노회장님이신 고광옥 목사님이 손수 국을 나르고 계십니다. 섬기시는 모습에 감동 받았습니다.
우리들도 고기 구울께요. 저도 삼겹살 좋아합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고기 굽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여요.
슬슬 고기가 익어가네. 이 고기 맛있어 보이지요? 햄도 있어요. 참 맛있습니다.
차려져 나온 식단입니다. 참 맛있게 먹었어요.
고기 굽느라 드시지를 못한 하만엽 목사님을 위해서 임석용 목사님이 먹여주고 계십니다.
이 모습은 너무 감동적이지 않습니까? "목사님! 마음은 알겠는데 입 찢어지겠어요. 조그만 주세요"
식후에 나온 감자입니다. 호일에 싸인 감자를 굽고나서 먹으니까 맛이 일품이네요.
맞어요. 그래서 내가 이렇게 맛있게 먹고 있잖아요. 감자맛 죽여줍니다. 강추입니다.
식후에 추위에 몸을 좀 녹여볼려고 불을 쬐고 있어요. 호수가여서 그런지 바람이 차가웠어요. "이제야 몸이 좀 녹는구만!"
5. 강연회
송탄제일교회 담임목사님이신 박범룡 목사님을 모시고 강연을 들었습니다.
핵심내용은 사람을 세우는데 심혈을 기울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올해 6월경에 시무사면하신다네요. 그래서 환송회도 겸하였습니다.
저녁 강연 시작하기 전에 간식을 준비하시는 사모님들! 이 분들 때문에 저녁 식사 후 입이 즐거웠어요. 고맙습니다.
강연 시작하기 전에 기도해 주시는 목사님! 사모하는 마음으로 함께 기도했어요.
박범룡 목사님이 나오셔서 강연하십니다. '수원노회 최고의 강사' 라는 자막이 화면에 나오지요. 맞습니다.
사람을 세우라는 강연은 감동적이었습니다.
강연을 마치고 기도하시는 박범룡 목사님이십니다.
함께 기도하시는 노회원분들.
강연을 마친 후 축복하는 시간입니다. 케잌을 두고서 축복하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흥얼흥얼) "은퇴 축복합니다. 은퇴 축복합니다..."
자! 이제 촛불을 꺼주시죠? 하나 둘 셋! 훅~
박범룡 목사님의 송별을 위해 기도하시는 목사님! 너무 가슴이 찡해서 울먹이며 기도하셨어요.
아쉬운 송별시간에 함께 기도하시는 박범룡 목사님 내외분이십니다.
선물을 드리며 아쉬운 송별회 시간을 마쳤습니다.
모두가 일어서서 뜨겁게 찬양을 하였습니다.
강당을 뜨겁게 달군 합심기도. 통성기도로 강당이 후꾼거렸습니다.
주여! 우리 수원노회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게 하소서!
축도하시는 직전 노회장 박종일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