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5월27일 화요일..,
서울서 팔당을 지나 양평쪽으로 가다보면
양수리의 신양수대교 밑에
두물머리라는 옛 나루터가 있습니다
그곳을 개간하여 공원을 만들었는데..,
가볼만 한 곳이되어서 들렸습니다
들어서면서 눈에 띄는 곳입니다
풀밭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는 분도 계시는 군요
무슨 나무 일까??
꽃이 넘 톡특하여 찍어보았습니다
이 나무는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라 하여
제단에 돌을 얻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워진다 합니다
남한강과 북한강(두 물이)이 물머리를 맞댄다하여 두물머리라 불리우나 봅니다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 오른쪽 전경 - 북한강 하류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의 왼쪽 전경 - 남한강 하류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곳 - 두물머리 -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 앞전경 - 왼쪽이 남한강 오른쪽이 북한강 - 여기서부터 한강줄기
남한강쪽 - 큰 사진 틀이 놓여있어 틀안에 들어가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들어온 입구쪽을 바라보니 이쁜 카페가 보이는 군요
이 나무를 지나면...,
세미원이라는 유료공원 가는 길목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다리가 신양수교.,
그 밑이 세미원이구요
세미원입구.., 입장료 4,000원.., 서울서 가까워서인지 평일 인데도 인파가 많습니다.., 특히 나이 드신분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이런 배로 다리밑을 받치고 다리를 만들어서 다리가 삐거덕거리면서 흔들립니다
이건 또 무슨 식물일까요 잎새가 꽃잎모양으로 붉게 물들었습니다 - 꼭 꽃 같아요
"약속의 정원" 이랍니다
울타리로 깨끗이 둘러 싸여 내부도 깨끗하고 정돈이 잘된듯 하여 한가로이 느낍니다
손잡고 거니는 연인이 정원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약속의 정원 내부
음과 뜻을 달아놓으면 어디가 덧나나?? 답답해 죽겠네.., 이 정도라면 읽고 해석 해야 된다?
약속의 정원 뒷문.., 옆으로 신양수교가 지나가는 군요
이건 또 무슨꽃??? 아무래도 식물도감이라도 펴놓고 공부를 해야 할까봅니다
신양수대교 밑..,
분수대를 지나 .., 분수에서 나오는 물이 흐르고..,
두꺼비가 나무에 앉아 물뿜는것이 보이나요?
양귀비는 언제보아도 참 이쁩니다., 그래서 양귀비인가 ?
항아리 속에서 뚜껑위로 뿜는 물.., 아이디어가 톡특하기도 하고...
항아리 분수대에서 물이 흘러 내를 만들고.., 돌길도 만듭니다
우리나라 지도모양 연못., 제주도 한라산도 있는데.., 그곳에 올라서서 찍었습니다
이런.., 연인이 여기도 있군요., 사랑놀이에 몰두하느라 남부끄러운 모습 찍히는 것도 모르고 .., ㅋ ㅋ
침목만 있군요 작은 기차레일도 깔렸으면 더 좋을 듯..,
세미원을 다 돌고 나오면 바로 앞에 상춘원이 있습니다.., 식물원.,
산과 계곡을 자그마하게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두물머리에 오면 꼭 먹어야 된데요., 핫도그 가계만 북새통이고 옆가계는 한가 합니다
오늘 점심은 이것 하나로 때웠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을.., 좀 돌더라도..,
양수리를 나와서 청평땜쪽으로 드라이브 코스를 잡았습니다
물 한가운데 수상스키를 타다 빠지는 모습인데.., 컷이 조금 늦었습니다 물방울만 튀긴 모습이 잡혔군요
세미원(洗美園)의 어원은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觀水洗心)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觀花美心)는
옛 성현의 말씀에 그 뜻을 담았습니다
세미원은
일반적인 공원이나 식물원이 아닙니다
세미원을 세우고 가꾸는 궁긍적인 목표는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과 에피쿠로스가 꿈꾸고 가꾸던
자연속에 담겨 있는 진리를 배우는 정원입니다
-안내책자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