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슈퍼푸드 블루베리 [현대해상]

[아리]

	잠깐! 블루베리 체크리스트		2010-04-05

요즘 베이커리나 케이크 전문점에 가면 토실토실 잘 여문 블루베리를 가니시로 얹은 타르트며 케이크 등이 부쩍 눈에 띈다.

카페에 가도 생블루베리 스무디, 블루베리 와플 등의 음료 메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바로 국내에서 재배, 출하되고 있는 블루베리 덕분이다. 블루베리를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즐거움과 함께 구입하기도 쉬워졌다. 과거에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가야 살 수 있었으나 이제는 집 앞 과일가게는 물론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흔히 볼 수 있을 만큼 판매하는 곳이 늘어났다.

가격 또한 착해졌다. 지난 5월 백화점에 처음 출시될 때의 가격은 100g당 1만원을 웃돌았으나, 7월 현재 동네 과일가게에서도 100g당 3천원이면 살 수 있을 만큼 가격이 떨어졌다.

여러 지자체들이 블루베리를 특용작물로 선정한 탓에 재배 면적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불과 2~3년 전 심을 때는 작았던 묘목이 해를 거듭할수록 자라면서 출하량 또한 급격히 늘었기 때문. 이제 국내에서도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다는 사람이 많아졌다. 블루베리를 직접 맛보니, 워낙 당도 높은 과일에 익숙해져서일까? ‘달콤할 것이다’ 하는 생각과 달리 심심하다고 할 만큼 신맛도 단맛도 강하지 않았다.

블루베리 살 때 궁금한 것들

국산과 수입산 구별법은? 블루베리는 수입 통관 금지 품목 중의 하나다. 완숙된 상태일 때 수확해야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지만, 껍질이 얇고 육질이 부드러워 완숙된 상태에서는 작은 자극에도 쉽게 물러지고 상하므로 저장성이 떨어진다. 그래서 수입산 블루베리는 모두 냉동이나 통조림, 건조된 상태로 들어오는 것이다. 따라서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있는 생블루베리는 모두 국내산이라 생각하면 된다.

품질 좋은 생블루베리는? 생블루베리를 구입할 때는 진청색을 띠는 토실토실한 것을 선택하는데, 크기가 작더라도 향이 진한 것이 좋다. 용기를 살짝 흔들어봤을 때 제대로 움직이는 것을 선택한다. 곰팡이가 생겼거나 으깨져 있으면 잘 움직이지 않는다.

껍질째 먹어도 되나? 블루베리는 씻지 않고 껍질째 그냥 먹는다. 주성분인 안토시안과 비타민 C가 이 껍질과 씨에 집중되어 있어서다. 껍질째 먹는다면 이보다 더 좋은 영양 섭취는 없을 것이다. 제철에는 껍질째 그냥 먹는 것이 가장 좋고, 냉동하거나 건조해 먹어도 영양상 차이는 없다.

유기농 재배가 가능한가? 과일을 먹을 때 가장 우려되는 것은 ‘물에 씻어도 농약이 남아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인데, 본래 블루베리는 야생 상태에서 자라야 품질이 좋다. 악조건을 견뎌내야 자신을 보호하는 방어 기능이 강화돼 면역 체계를 증진시키는 보라색 안토시안 성분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블루베리는 화학비료나 농약 없이도 잘 자라기 때문에 무농약·유기농 재배가 가능하다. 씻지 않고 그냥 먹기 찝찝하다면 넓은 채반에 블루베리를 겹치지 않게 올린 뒤 흐르는 찬물에 가볍게 씻어준다.

어느 정도 먹어야 효능 있나? 블루베리는 섭취한 다음 4시간 정도면 바로 효과가 나타나며, 그 효과가 하루 종일 지속된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매일 20알씩 섭취하면 면역 체계가 증진되고 시력 장애와 눈 기능을 개선해준다고 말한다.

블루베리 보관법은? 생으로 구입해 포장 팩 상태로 냉장고에 두면 일주일 정도는 신선도가 유지되지만 그 이후로는 물러져 맛이 없어진다. 제철에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그렇지 못할 때는 밀폐용기에 낱알이 겹치지 않도록 펼쳐 담아 냉동시키면 2년까지 보관 가능하다. 냉동 블루베리는 실온에 두고 블루베리 표면에 살얼음이 살짝 생길 때 먹어야 맛있다.

국내에서 사 먹는 루트? 블루베리 농장은 블루베리를 특용작물로 선정한 경기도 평택과 천안, 청양, 대전 등 충청도 일대에 밀집되어 있다. 농장마다 수확 시기와 판매 가격이 다르므로 전화 문의는 필수. 대표 농원으로는 블루스카이농원(010-656-7728), 대둔산블루베리농장(018-601-7538, www.unjuberry.com), 밝은세상블루베리(041·582-0105, www.0105.co.kr)가 있다.

블루베리 먹는 법

잼처럼 먹기
스프레드로 만들어 토스트에 발라 먹는다
재료 블루베리 1kg, 설탕 340g, 생크림 적당량
만들기
1. 블루베리를 은근하게 끓여 굵게 다지고 설탕을 부어 조린다.
2. 블루베리잼이 식으면 생크림을 섞어 블루베리 스프레드를 완성한다.
Another 식빵을 작게 잘라 블루베리 스프레드를 바르고 얇게 썬 토마토를 얹어 카나페로 만들어 먹는다.

냉동해 두고 먹기 플레인 요구르트에 냉동 블루베리를 얹어 먹는다.
재료 플레인 요구르트 1통, 냉동 블루베리 10개
만들기 플레인 요구르트에 냉동실에서 막 꺼낸 냉동 블루베리를 넣고 고루 섞는다.
Another 사이다와 냉동 블루베리를 함께 갈아 블루베리 에이드처럼 마신다. 냉동 블루베리를 다져 고기 재우는 소스로 활용한다. 냉동 블루베리를 갈았다 얼렸다를 반복해 셔벗처럼 만든다.

토핑해서 먹기
핫케이크에 시럽을 뿌리고 블루베리를 토핑한다
재료 핫케이크 가루 200g, 달걀 1개, 우유 100㎖, 블루베리·식용유·시럽 적당량씩
만들기
1. 우유에 달걀을 넣고 멍울 없이 곱게 푼 뒤 핫케이크 가루를 섞어 반죽을 완성한다.
2. 예열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지름 5cm 크기로 핫케이크 반죽을 떠 넣어 앞뒤로 노릇하게 익힌다.
3. 완성된 핫케이크에 시럽을 뿌리고 블루베리를 토핑한다.
Another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블루베리를 섞어 디저트로 낸다. 치커리와 양상추, 요구르트 소스를 곁들여 샐러드를 만들고 블루베리를 곁들인다.

생과를 갈아 먹기
즙을 내어 주스처럼 마신다.
재료 블루베리 적당량, 물 약간
만들기
1. 블렌더에 약간의 물과 블루베리를 넣고 껍질째 간다.
2. ①을 체에 밭쳐 즙만 걸러낸다.
Another 블루베리즙을 화채나 칵테일 베이스로 활용한다. 믹서에 블루베리, 얼음, 우유를 붓고 함께 갈아 블루베리 프라푸치노처럼 마신다.

출처 : [레몬트리]

[쓰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은사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전 냉동 블루베리를 사서 블루베리 요플레와 같이 먹고 있어요 눈을 위해서요 ^^

[차한잔]

잘 보았습니다,
블루 재배 판매가 위의 세곳 뿐이가!!ㅋㅋ,,

[아리]

수정은 못하고 복사밖에 못해서ㅎㅎ;;

[토끼]

좋은 정보이군요..
그래도 생과로 먹는게 제일 좋겠죠...

[대마왕]

잘 보고 갑니다.

[묘정아빠]

침이 고이네요.... 쩝...

[미라클]

항상 애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

[아리]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세계여행]

잘 보고 갑니다.

[아리]

지난글도 다시보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