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거리 228
농민의 지혜 9
새나 짐승의 피해를 막는 방법(2)
참새
PET병에 물을 넣어 참새를 막다
투명한 PET병의 물을 1/3이나 1/2정도 넣고 논 가운데나 뚝에 막대를 세워 매어 단다. 이렇게 하면 병에서 햇빛이 반사되어 참새나 까마귀가 오지 못한다. 같은 방법이면 고양이도 오지 못한다고 하나 새에게는 틀림없이 듣는다.
검은 색 실로 오지 못하게 하다
미싱 검은 실로 300평당 열대여섯 줄을 치면 잘못하여 참새가 오다가 닿으면 친구들에게도 말해 주어 오지 않는다.
마늘 강판에 간 물을 뿌려 참새를 쫓다
벼 이삭이 숙을 때에 통마늘 한개 반 정도를 강판에 갈아 200ℓ의 물에 풀어 이삭에 붙게 뿌리면 허수아비가 있어도 참새는 오지 못하며 약효는 1주정도 뿐이다. 겨우 마늘 한 통 반의 냄새가 오래 간다.
검게 만든 볏집
볏 집을 다발지어 대나무 막대에 묶고 그 막대를 논에 두 세 칸 간격으로 꽂아 놓으면 이상하게 참새가 오지 않는다. 오랫동안 놓아두면 참새 눈에 익으면 소용이 없으니까 매년 가른 모양으로 만들어 놓아야 된다.
비들기
맥주병으로 비들기를 쫓다
맥주병을 거꾸로 밭에 놓아두면 비들기는 오지 않는다.
다른 채소종자와 같이 뿌리면 비들기가 오지 않는다
무씨와 같이 빨리 발아되는 채소종자와 같이 옥수수 종자를 뿌리면 비들기는 채소밭인 줄 착각하고 오지 않는다. 옥수수 입이 3 4매 나오면 다른 채소 싹은 솎아 버린다.
콩을 파랗게 하여 오지 못하게
비들기가 풀이 있으면 콩을 잘 보지 못하는 것 같다. 콩 뿌리가 나올까 말까하는 동안에 풀을 매고 흙을 조금 빨리 햇빛이 비치게 하여 빨리 파랗게 되게 하면 비들기는 먹지 않는다. 아마 비들기는 파란 것은 먹지 않는 것 같다.
낚시 바늘로 비들기를 낚는다
먼저 좀 굵은 줄에 낚시줄을 매고 그 끝에 낚시 바늘을 맨다. 먹이로는 하루 밤 물에 담군 콩을 바늘 끝에 꿰고 밭에 이 막대를 꽂아 산 비들기가 걸리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나 낚시 바늘을 비들기가 보게 되면 소용이 없으니 잘 가려야만 된다.
헌 신문지나 가는 대나무 또는 볏집을 깔아 비들기를 방지한다
헌 신문지를 밭에 깔고 무거운 돌로 누르거나 가는 대나무 끝에 빈 깡통을 끼어 반짝반짝 하게 하면 새가 오지 못한다. 또 콩 종자를 뿌리고 볏집을 펴면 새가 먹지 못할 정도로 콩이 자란 다음에 제거하거나 그대로 멀칭으로 놓아둔다.
왕겨로 콩을 감추다
콩을 뿌리고 난 다음에 왕겨를 펴면 왕겨 속에서 발아한 콩이 감추어져서 비들기가 먹지 못한다. 비들기는 막 발아한 것을 먹기 때문이다.
한냉사로 감춘다
콩을 뿌리고 바로 한냉사로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게 돌로 눌러 놓는다. 이렇게 하면 비들기가 와도 종자를 먹지 못하게 되고 뿌린 콩 종자는 기운차게 올라온다.
두부포장지로 덮는 것도 좋다
요지음에는 두부를 사면 반드시 파란 팩에 넣어준다. 이것을 밭에 갖고 가 뿌린 콩종자 위를 덮어 놓는다. 이렇게 하면 비들기가 먹는 일은 없다. 반투명이므로 멀칭한 것과 같이 콩도 잘 자란다.
흰 실을 두둑에 친다
두둑 위 30cm 위에 5cm 간격으로 피는 것뿐이다.
비들기는 흰 실을 싫어하여 실에 닿으면 오지 못한다. 실에 주의하지 못한 놈은 실에 걸려 다시는 오지 않는다.
재로 비들기를 퇴치
콩을 뿌리고 흙을 덮고 나서 그 위에 비료로 생각하고 재를 한주먹씩 놓았더니 이상하게도 비들기가 오지 않았다.
닭의 깃털을 덮어 비들기를 퇴치하다
콩이 땅위로 머리를 들고 일어 날 때에 도계장에서 닭의 깃털을 얻어 와 흙이 보이지 않게 뿌린다. 그렇게 하니 비들기가 오지 못했다. 흰 종이를 잘게 잘라 편 사람도 있으나 비가 오면 그만이다.
뱀 작난감으로 비들기를 쫓다
고무로 만든 작난감 뱀을 사다가 대나무 막대 끝에 달아 이중 지붕에 놓았더니 효과가 뛰어 났다. 그 이후에는 비들기는 전혀 오지 못했다.
파 사이에 콩은 비들기 피해를 모른다
파 두둑에 콩을 뿌린다. 비들기는 파가 심겨진 것으로 생각하고 오지 못한다.
함석 풍차를 비들기가 싫어한다
두꺼운 함석판을 30cm로 사각으로 자르고 접어 풍차를 만든다. 큰 못으로 축으로 만들어 장대 끝에 달아 콩을 뿌린 밭 네 구석에 세워 놓는다. 그렇게 하면 바람이 불때마다 풍차가 반사하는 빛과 쟁강쟁강하는 쇠 소리가 싫어 밭에 오지 않는다.
겨울 담수나 녹비로 벼농사가 바뀐다
가을 논에 쌀겨를 뿌리고
물이 있는 곳에서는 겨울에 물을 대어 놓고
물이 없는 곳에서는 녹비를 심는다
다음 해에는 웃거름이나 제초를 하지 않아도
사람은 점점 일이 쉬워지고 벼도 아주 잘 자란다
가을부터 시작되는 벼농사가
각지에서 시작되고 있다
벼 벤 자리의 논관리
금년은 어떻게 할까
現代農業 2002 11 97p 奧村 次一
慈賀근처에서는 겨울 논에 잡초가 나오지 못하게 몇번이나 가는 농민이 많다. 섲닌농장에서 20정보의 논을 관리하고 있는 奧村 次一 씨도 매년 겨울에 두세 번을 얕게 갈고 있다. 특히 빌린 논에 풀이 나면 주인들이 싫어하므로 절대로 풀이 나오지 못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지만 최근『現代農業』이나 다른 지역의 친구사이에서 겨울 논에는 녹비를 기르는 기술이나 겨울 논에 물을 대어 놓는 기술이 자주 화제가 되곤 한다. 갈지 않아도 좋아 일이 쉽고 봄부터 잡초도 억제할 수 있어서 좋다. 유기 쌀 재배를 목표로 하고 있는 奧村 씨는 빌린 논은 물론 자기 논에서도 겨울 관리를 바꾸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녹비는「끓어오름」의 근심이 없다
사실 奧村 씨는 금년 7월에 강산이 赤木 씨의 유채 꽃논의 녹비를 보러 갔다. 유채 꽃의 제초효과에 놀랐으나「끓어오름」으로 뿌리가 다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 것은 금년 奧村 씨 논 한 배미에「끓어오름」으로 벼가 다친 것이다. 그 논은 작년 잡초가 많이 나 쌀을 60kg정도밖에 수확하지 못했던 곳이다. 콤바인을 베는 것을 포기하고 잡초나 벼를 함께 갈어 엎은 것이 원인인지 모른다.
「얕이갈이에 정신을 썼지만 풀이 많이 나와 깊이 파묻힌 곳도 있었던 것 같다」
논에 유기물이 있으면 봄에 기온이 올라가고 물을 논에 대었을 때에 분해되어 산소나 비료를 뺏기고 만다. 특히 땅속 깊이 들어 간 유기물은 혐기발효되어 가스가 나온다. 그 결과 벼 생육이 억제되고 만다.
奧村 씨는 녹비를 쓸 때에도 같은 해가 나오는 것은 아닐까하고 근심하였다.
「좋은 모를 심으면 좋겠지만 나는 판매용을 합해 몇만장이나 되는 모 상자를 재배하기 때문에 내 자신의 모에 만은 손이 제대로 대지 못 한다」
그렇다고 하는 것은 녹비에 대해서는 어떻게 손을 쓸 수 없는 처지이다.
「그렇지만 유기물도 깊게 갈아 엎지 않고 표층에 모이면 해는 적게 마련이다. 그것으로 금년은 로-타리로 잡초를 갈아엎는 대신 후렐-모아로 잘라 버릴려고 생각하였다. 먼저 벼를 벤 직후에 식물을 활성화하는 미생물 활성액을 뿌리고 땅속에서 잠자고 있는 잡초를 발아시킨다. 모든 싹이 나온 때에 벼를 벤 구루터기나 새로 나온 벼 싹을 전부 갈아 엎어버린다」 한번 싹을 내어 쓸어뜨리면 추위로 말라 버리는 잡초가 많고 그래도 죽지 않은 잡초도 표층에 풀로 멀칭되므로 상당히 억제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겨울 담수는 아주 흥미롭다
奧村 씨는 2년전부터 일부 논에「겨울 담수」에 도전하고 있다. 가을부터 봄 까지 논에 물을 넣어 놓는 기술이다. 겨울 동안 잡초가 나오지 않아 쉽고 가스가 끓어오르는 근심도 없다.
그것에 가을에 쌀겨 200kg을 뿌려놓고 3월에는 끈적끈적한 층이 생겨 볏집 위로 올라오는 것이 좋다. 무 경운이앙기가 없어도 그대로 써레질하고 이앙할 수 있을 정도이다.
작년에는 오리농사와 겨울 담수를 같이 하여 생긴 끈적끈적한 층 덕분에 봄 품이 억제된 것으로 느꼈다. 그런 논에서는 겨울 동안의 양분이 물과 함께 흘러들어 와 비효가 오랫동안 유지되는 것 같았다.
금년 겨울 담수를 한 논에서는 아쉽지만 벗풀 같은 잡초가 나오고 말았지만 奧村 씨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런 논은 물이 차서 초기생육이 잘 안 되었고 써레질을 했는데도 고르게 되지 않았고 싶은 물로 관리하지 못한 부분도 있던 것이 실패의 원인이 였다. 내년에는 써레질을 잘 해 금년 가을 안에 정지해 놓고 완전한 무 경운으로 심을 수 있으면 겨울 담수는 절대로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 억초효과가 있다고 하는 아조라이지만 이 논에서는 아무턴 벼를 밀어 넘어 뜨려 벼가 사그라지고 마는 것을 보았다.
「정말로 후회스럽다」
이번 겨울에는 일단 물을 끊고 아조라를 없애고 나서 다시 물을 댈려고 한다. 그런 일도 점점 알게 되었다.
草津市에서는 겨울 동안에 수로에 물이 없어지는 일을 거의 없으나 奧村 씨는 산의 물을 이용할 수 있어서 가능하다면 겨울 담수를 늘릴 생각이다.
시행착오는 계속되지만 奧村 씨는 확실히 매년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있다.
「여간해서 잘 되지는 않았지만 전업농가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한 배미 한 배미의 성질을 파악하고 유기재배로 쌀을 재배하는 기술을 파악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5년 지나면 유기재배가 당연한 시대가 올 것이다. 그 때까지 어느 정도의 기술을 쌓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승부수이다」
소금과 식초 그리고 쌀겨의 좋은 궁합
미네랄-부족인 현대의 논밭에서야말로 흙채발효가
現代農業 2002 10 124p 薄上 秀男
주목되는 미네랄- 놀라운 효과가
생물은 필수 아미노산이 한 가지라도 부족하면 병에 걸리고 더 결핍되면 죽어 버린다고 한다. 그러나 미네랄- 균형이 맞고 윤택하게 공급되면 면역력이 높아지고 병해충에 당하는 일도 없다. 또 내한성이나 내서성 내도복성이 높아지고 냉해나 가뭄인 해에도 잘 자란다.
최근에는 미네랄-이 주목받고 있다. 모리브덴이나 붕소는 벼의 영화(穎花)가 기형이나 불념 발생을 막고 품질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채소나 과일에서도 물론이다. 또 마그네시움이나 인산 웃거름은 농작물의 당도를 올리고 품질이나 식미 수확량도 높인다. 동이나 아연은 내병해충 대책으로도 작금 이상하게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더욱이 수은이나 카도미움 독성을 경감한다는 것으로도 아연은 주목받고 있다.
미네랄-은 단독으로는 효과가 적다
미네랄-은 여러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중요한 자리를 잡고 있다. 단지 이들 미네랄-은 단독으로는 효과가 적다.
예를 든다면 마그네시움이 적다고 하여 마그네시움 만을 웃거름으로 주더라도 효과 100%는 기대하지 못한다. 마그네시움의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인산이 필요하다. 더욱이 인산의 효과를 발휘시키기 위해서는 칼시움이 필요하다. 칼시움의 효과를 발휘시키기 위해서는 붕소가 필요하다---고 하듯이 미네랄-의 효과를 충분하게 발휘시키기 위해서는 식물이 필수 미네랄-이 균형맞게 모두 갖추어져 있는 종합미네랄-자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들을 종합적으로 많이 갖고 있는 것도 자연계에서는 암석이나 토양 바닷물 천일염 각종 곡류나 나무 열매이다. 동물에서는 간장 같은 장기 생선 찌거기 같은 것에 대단히 많다. 그런 속에서도 식물이 바로 흡수할 수 있는 미네랄-은 수용성이므로 바닷물이나 천일염은 쓰기 쉬우나 암석이나 토양에 들어 있는 미네랄-에는 불용성이나 구용성인 것이 많아 이것을 이용하려고 생각하면「흙채 발효」방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
발효시켜 키레이트화 착체화되어 해롭지 않다
그런데 이들 미네랄-은 금속(중금속)이므로 독성이 있다. 오랜 동안 생물체내에 단체로 벌거숭이 이온 상태로 놓아두지 못 한다. 유기산(아미노산을 포함)으로 키레이트화 되지만 혹은 단백으로 착체화를 도모하고 무독화 할 필요가 있다. 논밭에 바닷물이나 천일염을 살포할 때 미리 식초나 구연산을 섞어 주는 효과적이다.
농가에서 가장 하기 쉬운 것은 찌거기와 쌀겨 같은 것을 이용한 흙채 발효 과정으로 바닷물이나 천일염 같은 미네랄-물질을 넣는 방법이지만 쌀겨나 싸라기 콩 같은 것으로 발효비료를 만들 때 미네랄-물질을 조금씩 넣어 발효시키는 방법일 것이다. 발효 시에 생기는 유기산(아모노산도 가능)으로 미네랄-을 키레이트 화 하고 효모균 같은 미생물에 의해 착체화를 도모할 수 있다.
미네랄-과 유기산과 미생물(즉 소금과 식초와 쌀겨)의 관계는 그림 2와 같다.
옛날의 천일염은 살아가는데 불가결하였고 모두를 흙으로 돌려주었다
내가 어린이일 때에는 어느 농가의 저장고에도 40kg 정도의 소금이 가마니 대 여섯 포대가 소금 올려놓는 움푹한 곳에 쌓여 있고 두부용으로 간수를 받은 것을 기억할 것이다.
매년 겨울에서 봄에는 된장 간장을 만들고 볍씨의 염수선 고사리나 머위 같은 산채 절임 등에도 많은 소금이 쓰였다. 여름에는 염교절임 매실절임 가을에는 대량의 배추절임이나 단무지 절임 생선이나 오징어 소금절임등--- 말(馬)이나 면양같은 가축에도 소금을 주고 각 가정의 소금의 년간 사용량은 한 두 포대(40~80kg)였다. 이 만한 량의 소금이 사람의 몸을 통해 가축의 배를 통해 배설되고 그것이 퇴구비나 뒷거름으로 퇴적 발효되고 비료로 이용되었다(년간 40kg의 소금이 돌고 돌아 300평의 논밭에 들어갔다고 하면 바닷물로 생각하면 약 1.000ℓ분이 원액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또 왕겨나 콩깍지 같은 딱딱한 것은 가축의 부초로 해서 퇴비에 들어가거나 태워 훈탄이나 재로 해서 비료로 이용되었다. 당시에는 여러 가지가 있었고 대량의 나무재가 나왔지만 이들도 양질의 미네랄-자재였다.
당시에는 닭도 사육되었지만 생선 찌거기나 조개껍질을 먹이로 주고 그 배설물에도 미네랄-이 가뜩 있다. 온상에 낙엽을 깔고 밟아 넣고 채소를 빨리 출하하기 위해 이용했지만 그 발효된 낙엽에도 키레이트화 착체화된 미네랄이 가뜩 있었다.
이와 같이 옛날 농촌에서는 미네랄-을 발효시켜 훌륭한 미네랄비료로 바꿔 이용하였다. 발효시킨다는 것은 결국 미네랄-이 유기산으로 키레이트화되고 발효미생물에 의해 착체화 되는 것이다.
이 순환방식을 지금으로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재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현재는 이 순환방식으로 하지 못해 토양 속에도 식물체에도 미네랄-은 부족하다.
▽ 태양에서 정보를 캣치하는 미네랄
식물은 태양에서 광에너지-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물질이나 정보를 얻어 자라고 있다. 그것을 캣치하는 곳이 미네랄-을 착체화한 단백(즉 효소)이다.
구체적으로는 식물의 엽록소는 마그네시움이라는 미네랄-을 중심으로 착체 단백이지만 이것이 태양에서 광에너지-를 캣치하고 흡수 동화하여 여러 가지 영양소를 만들기 시작한다.
태양에서는 광에너지-만이 아니라 전기나 열 압력 등으로 바뀌는 전자파(파동)이 쏟아지고 있다. 이 전자파정보나 물질을 캣치하고 생명현상을 좌우하고 있는 것이 칼시움이나 마그네시움 아연 동 망강 모리브덴같은 미량요소 이른바 미네랄-인 것이다.
▽ DNA에 지령을 내리는 것도 미네랄이다
파종 후 필요한 조건을 갖추면 발아가 시작된다. 그 때에 싹은 반드시 땅위를 향해 뻗고 뿌리는 땅속을 향해 자란다. 반대로는 결코 되지 않는다. 자라는 것은 종자 속에 일생의 설계도(DNA)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단백착체센서-가 태양에서의 정보를 정확하게 캣치한다. 미네랄-이 그 활성을 몇천배나 높이고 순간적으로 그 정보를 DNA에 전달한다. 그것에 기초하여 DNA는 작물의 각각의조직에 지령하여 작물은 건전하게 자란다고 한다.
「흙채 발효」를「회류론」으로 생각해 본다
미생물이 나타내는 떼알 구조의 붕괴와 형성 메카니즘
現代農業 2001 10 128p 桶口 太重
「건강한 흙에서는 양수분이 회류한다」고 제목을 달아 現代農業의 작년 10월호에서 집필한 결과 편집 담당자로부터『現代農業』이 추구하고 있는「흙채 발효」의 뜻을「회류론」이라는 관점에서 해설해 주지 않겠느냐고 하는 요청이 있었다」
아쉽지만 필자는「흙채 발효」의 토양실태를 충분하게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또한 미생물의 작용으로 표층에서 흙을 좋게 한다(떼알구조를 발달시킨다)고 하는「흙채 발효」방식이 현재의 농법에 어떤 문제를 던지는가는 확실하다. 이 뜻에 대해 유기물시용과 회류 관계를 축으로 검토하기로 하였다.
회류 촉진으로 시비효율을 높인다
먼저「회류」란 무엇인지에 대해 단순하게 설명해야 되겠다(상세한 것은 작년 10월호 298p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필자는 작물재배에 중요한 흙의 건강이란 공기 수분 양분과 미생물 대사 산물등 여러 가지 토양의 공극(틈)을 원활하게 흐르는 상태를 나타낸다. 원활한 흐름이라는 것은 그 흐름이 일정 방향이 아니라 토양속의 양분농도나 지온차이 혹은 마아나스 압력(뿌리의 양수분 흡수에 의해 생긴 흡인압)등에 따라 토양용액에 녹아 나온 물질이나 이온이 가능하다면 빨리 이동하는 것이다. 그 흐름이나 환경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는 현상을 필자는「회류」라 부르고 있다.
이 회류의 정도는 흙의 물질적 구조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양질의 유기물 시용에 의해 떼알구조가 발달한 밭에서는 회류는 일단 가속되는 것을 실증하였다. 토양에 있어서의 양수분의 움직임을 연속 자동측정시스템으로 시간을 두고 상세하게 조사한 결과 떼알구조가 발달된 토양에서는 빗물 침입에 따르는 토양수분의 변동이 재빨리 민감하게 나타나고 공기나 양수분등이 토양 속을 종횡무진으로 다이나믹하게 움직이며 도는 것이 추측된다. 그림은 그 이메이지 그림이다.
회류가 촉진된다면 시비효율이 향상되고 균일한 작물 생육이 보장된다. 그것만이 아니라 위에서 아래로 일방적인 수분이동과는 달리 상하좌우에 양수분이 움직이며 도는 회류가 촉진된다면 비료(질산같은 것) 유실에 의한 지하수 오염이 경감되는 등 환경부하경감이 기대된다.
이 떼알구조는 경운 강우 등에 의해 쉽사리 파괴되기 때문에 포리멀칭 이용이 유효하다. 포리멀칭은 비나 바람에 의해 떼알구조의 파괴방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토층안의 지온교차를 조장하고 공기나 양수분이 빠르게 움직이는데 공헌할 것이다. 또 회류 촉진에는 토양 속에 양수분 농도 구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국소시비 비효 조절 형 비료이용 혹은 양액토경재배등의 농도 구배를 이용한 시비관리기술은 떼알구조가 발달한 밭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생각된다.
「흙채 발효」의 특징을 정리하면
위의「회류론」데 대해「흙채 발효」에 대해 생각해 보자. 작년 10월호의「주장」에서는「흙채 발효」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먼저 작물의 경엽이나 잡초 등을 그대로 발효원료로 활용한다. 논밭에 있는 유기물을 그 장소에서 쓰는 방법이므로 퇴비와는 달리 손이 들어가지 않아 아주 생력적이다. 그리고 통로나 겨울 빈 밭 같은 곳에서 유효하게 활용된다. 하우스 통로에 따 낸 입을 버리고 그 위에 쌀겨를 뿌린다. 수확 후에 볏집이나 수확한 찌거기 위에 쌀겨를 뿌린다. 그렇게 하면 흰 곰팡이가 잔뜩 핀다. 이 발효를 촉진하는 중심적인 자재가 쌀겨이다. 쌀겨는 미생물이 이용하기 쉬운 양분이나 미네랄-이 풍부하고 찌거기 같은 것과 함께 흙 표면이나 표층에 집중적으로 주어 미생물 층이 극적으로 변화하고 논밭을 설탕절임의 바탕과 같이 발효되는 곳으로 바뀐다. 발효 과정에서 미생물은 먹이로 흙의 미네랄-을 용해 흡수한다. 흙은 미생물의 살 집이면서도 먹이가 되고 이렇게 하여 흙 전체가 발효된다. 그렇기 때문에흙채 발효인 것이다」
이「주장」에 따라「흙채 발효」를 토양비료학적으로 보면 아래의 기술 내용과 같이 정리된다.
① 토양은 무 경운 내지 반 무 경운(표층만 가볍게 간다)
② 작물찌거기나 잡초나 쌀겨를 이용
③ 유기물은 표면 또는 표층시용
④ 유기물분해는 호기적 분해(발효)
「흙채 발효」는 단적으로 말한다면「무경운(반무경운)재배에서 유기물의 표면(표층)시용」기술이라고 보아도 좋다.
여기에서 ①~④의 기술 내용을 토양비료 과학적인 식견에 기초하여 개략적으로 해설하겠다.
갈더라도 보수력을 좌우하는 모관공극은 늘지 않는다
먼저 무 경운에 대해 일반적으로 토양을 가는 목적중의 한가지로 토양을 팽연하게 하여 공기나 수분 유통을 좋게 하는 것을 들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극단적인 때를 제외하고 경운에 의해 토양 물리성은 그 만큼 개선되지 않는다고 한다. 인위적으로 토양을 팽연하게 하고 중 압축 강 압축 상태로 하고 각 토양의 공극분포를 조사한 나무 아래의 연구에서는 모관수를 유지하는 이른바 포장 용수량역(域 pF 1.8이상)의 공극은 토양의 팽연과 압축으로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이 인정되었다. 결국 경운으로 토양이 팽연하게 되어 공극이 증가하더라도 그 증가한 공극은 중력으로 아래로 흘러내리는 중력수(pF1.8이하)가 채워지는 조 공극(큰 구멍)만으로 토양수분 보지에 중요한 역할을 다 하고 있는 모관공극(모관수를 보지하는 직경 2~0.2㎛정도의 지극히 작은 틈)량은 변화가 없다. 떼알 형성에 의한 회류촉진이 중시되는 것은 이 모관공극에 있어서의 양수분의 움직임이다.
한편 岡島 등은 치밀한 중점토 가벼운 검은 흙 떼알 구조가 발달한 충적토 세 가지 포장에서 옥수수를 무 경운으로 재배한 결과 어떤 포장에서도 작토의 경도는 크지만 경운 구에 비해 수확량이 떨어진 것은 중점토만이 였다고 한다. 그러나 가벼운 검은 흙 경운 구에서는 경운했기 때문에 토양의 모관 공극이 잘려 물의 공급이 부족되게 되어 수확량이 떨어졌다.
가벼운 검은 흙은 제초나 시비 상 문제는 남지만 토양 물리 성 면에서는 본래 경운이 필요치 않는 토양인지 모른다. 경운이라는 농경에서는 기본적이라고 생각되는 기술도 작물 생육에 대한 효과는 조건에 따라 달라지고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유기물의 표층시용가치
유기물의 표층시용에 대해서는 어떨까. 유기물 시용방법은 퇴비나 경운 전에 잘게 자른 찌거기를 로-타리나 쟁기같은 것으로 갈아엎는 방법 이른바 전면 전층 시용이 일반적이다. 최근 생력화나 지속형농업추진이라는 견지에서 유기물의 표면시용 골 시용 국부시용을 다시 보는 면이 있지만 그것에 관한 연구 성과는 지극히 적다.
愛知縣농업시험장에서는 돈분퇴비를 표층시용(표면에 올려 놓는 것 뿐)과 전면혼합(전면시용 작토혼합)에 대해 무 비료와 표층시비로 양파와 양배추를 재배하고 그 수확량을 비교하였다. 이것에 따르면 두 가지 채소 다 같이 유기물시용으로 증수하지만 작토혼합보다는 표층시용에서 수확량이 높아지는 것에 주목하였다(그림 2). 그 경향은 무 비료구에서 현저하기 때문에 혼합시용구의 수확량이 낮은 요인은 토양과의 혼합으로 유기물 분해가 촉진되고 분해에 의해 질소가 뺏기기(질소기아)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다. 표층시용으로 토양물리성개선 효과가 관여할 가능성은 크지만 그 검증은 앞으로의 과제이다.
유기물의 적절한 시용위치는 토양 성질에 따라 달라진다. 점질토양에서는 물리성 개선을 위해 조대유기물이 많은 자재를 주고 작토 층과 잘 섞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사질토나 검은 흙에서는 작토 층에 다량의 유기물을 혼합하면 가뭄의 영향으로 받기 쉽기 때문에 흙과 섞어 주려면 약간 깊게 주고 깊이갈이를 같이 하는 것이 좋다. 단지 깊은 충에 유기물을 줄 때에는 미숙유기물에서는 해가 될 위험이 있고 완숙한 유기물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반대로 말한다면「흙채 발료」는 작물 찌거기 같은 미숙유기물 해를 나오지 않게 하고 이용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열대의 건조하고 우기지대의 밭에서 검토한 결과로는 유기물멀칭(찌거기의 표면시용)기술은 건기의 토양수분부족 해소와 우기의 토양침식에 의한 작물 생육저해나 지력저하를 경감하는데 유효한 기술인 것이 실증되었다.
미생물 대사산물이 떼알을 형성한다
그런데「흙채 발효」의 본질은 발효 즉 미생물의 힘을 활용한 토양개선일 것이다. 이것에 대해 필자가 연구한 유기물비료에 의한 떼알 형성 메카니즘에 접근해 보자.
유기물 시용으로 떼알 형성이 촉진되는 것은 오래전부터 독농가의 기술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것에는 미생물이 관여하고 있다.
미생물 대사산물(고무모양의 물질등)이나 곰팡이류의 균사는 토양입자의 결합물질로의 역할이 크다. 유기물 분해과정에서 생선된 미생물에 온 다당류는 떼알 생성에 더 효과적이고 따라서 부숙한 퇴비보다 녹비나 유기질 비료같은 쉽게 분해되는 탄소량이 많은 자재가 떼알형성에 효과적이라 생각된다. 큰 떼알 형성에는 곰팡이 우선형의 미생물 분해를 나타내는 신선녹비나 밀감찌거기 같은 쉽게 분해되는 성질의 유기질자재의 이용이 효과적이다. 이것에 대해 미생물이 분해하기 어려운 난분해성자재는 토양의 증량제가 되어 떼알 형성에는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는다.
이 떼알 구조가 발달하는데에는 흙이 건조작용을 받는 것이 필요조건이다.
토양수분이 많은 상태에서는 알미니움이나 철 산화물을 그 표면에 흡착하는 점토입자에는 흙 입자에 가까운 상태이다. 건조에 의한 이들 점토입자는 접근하고 철이나 알미니움 산화물을 고형 화하고 점토입자와 점토입자와를 결합시킨다. 이것이 미세 떼알 형성이다.
한편 미생물의 대사산물(고무모양의 물질등)이나 곰팡이류의 균사는 미세 떼알을 더욱 결합시켜 2mm이상의 떼알 형성에 그 역할이 크다. 그 때에도 토양 수분상태가 떼알 형성에 미묘한 영향을 미친다. 더욱이 지렁이 같은 토양 소동물에 의해 더욱 큰 떼알을 만든다.
삼림의 표층토양에서 큰 떼알에서 가는 떼알까지 보이는 것은 표층에 공급되는 유기물을 미생물이나 소동물이 이용한 결과이다.
논이 끈적끈적한 층 밭의 떼알화
---수분과 미생물이 연출하는 떼알의 붕괴와 형성
필자는 유기물 첨가토양의 떼알 형성에 미치는 토양수분이 서로 다른 실내실험에서 검토하였다.
마른 흙에 황산암모니아와 미생물을 이용하고 또 당(구르코-즈)를 첨가하고 수분을 넣는 소정기간 배양한 다음 하나는 그대로의 토양수분상태(미 풍건토)에서 한쪽은 일단 바람으로 말린 다음(풍건토) 각각의 토양 분산도를 조사하였다. 토양의 분산도란 흙에 점하는 고운 입자(점토+실트)의 비율을 보는 것으로 이것이 높(고운 입자가 많다)아 흙은 홑알이 되어 낮으면 떼알 화가 진행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데이터-는 생략하지만 결과는 미 풍건토에서는 점토나 실트도 증대하여 분산도가 높았지만 풍건토에서는 개략적으로 감소하였다. 미생물이 번식한 토양을 그대로 수분을 유지한 때는 고움 입자의 비율이 많고 건조시키면 그 비율이 줄고 떼알 형성이 촉진되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미생물과 토양수분은 토양응집체(떼알구조) 형성과 붕괴라는 동적 관계에 대해 중요한 역할을 연출하고 있다.
유기물시용으로 미생물 활성이 증대됨에 따라 토양응집체는 먼저 붕괴과정을 밟는다(토양입자표면의 수막(水膜)의 표면장력이 떨어지고 입자간의 분자 간 인력이 쇄퇴한다). 이 붕괴과정에서 점토입자와 결함된 미네랄-등이 토양용액 속에 녹아 나오고 한편으로 작물에 다른 한편으로는 미생물에도 이용된다. 그리고 분산화가 진행된 토양이 건조조건으로 향하면 응집 즉 떼알 형성이 촉진된다.
「흙채 발효」에서 논에서는 끈적끈적한 층이 발달하고 밭에서는 떼알 구조가 발달하면「주장」에서 설명하였지만 여기애서는 위에 설명한 메카니즘이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담수상태인 논에서는 유기물시용으로 토양입자의 분산화가 진행되고 이른바「끈적끈적한 상태」의 흙이 되고 토양 환원은 한층 더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 뒤 중간 물떼기 등으로 토양이 일단 마르면 토양구조는 점차로 발달하고 통기성이나 투수성이 좋아지고 물질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쌀겨 같은 것으로 끈적끈적한 층이 잘 발달한 논은 후반에 마르면 스폰지와 같은 부드러운 느낌의 흙이 된다고 한다.
한편 밭에서도 건조작용을 받아 처음으로 떼알 형성이 촉진된다. 밭에서도 어느 수분영역으로 미생물작용이 활발한 토양조건에서는 토양응집체는 처음에는 일단 붕괴 쪽으로 향하는것으로 보아도 된다.
이와 같이 토양은 토양응집체(떼알구조) 형성과 붕괴를 반복하고 이 반복은 1년 단위로재배와 계절 변화를 통해 매년 일어난다고 필자는 생각하고 있다. 흙은 다이나믹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유기물의 표층시용은 떼알형성 유지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여기에서 다시금 유기물의 시용위치에 대해 떼알 형성 면에서 생각해 보자. 그러나 밭에서는 효율적으로 떼알 형성을 달성하기 위해 필자가 생각하는 유기질자재 이용 포인트는 작년 10월호「퇴비로 놀라운 찌거기류의 떼알 형성효과」(178p)을 참고하시면 된다.
유기물 시용위치와 떼알 형성 관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상세하게 검토된 사례가 적지만 지표면에 가까울수록 지온이 높고 호기적 조건이 되기 쉬워 분해성이 향상된다는 것도 떼알형성은 촉진되기 쉽다고 할 수 있다.
또 유기물의 표면시용(멀칭)은 토양 중에 지렁이 같은 소동물이나 미생물 등이 왕성한 번식을 촉진하여 떼알 구조는 표층부분을 중심으로 하여 상당히 발달하고 그 구조를 통해 토양양분 수분 공기 등의 유통이 활발하게 되고 회류촉진이 기대된다.
더욱이 유기물 멀칭은 빗물이 직접 토양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떼알 구조가 유지되기 쉬워 여름철 채소재배에서는 불가결한 토양관리기술이 되고 있다.
단지 실제의 기술로 유기물 이용위치를 결정할 때에 토양의 물리적 조건이나 재배조건 등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 중요한 것은 토양의 이화학성 개선 시에 제일 기대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밀 경엽을 얕게 갈아엎는 것은 그만큼 분해가 촉진되어 양분의 유효화가 기대된다. 깊게 갈아엎는 것은 경엽 분해가 천천히 진행되여 질소 기아가 일어나기 어렵고 1~2년 뒤의 깊이갈이로 지력 유지 증진을 도모할 수 있다.
어느 것이나 떼알 구조를 키우는 유기물을 포함하고 그 양은 분해과정에 따라 감소한다. 논 토양속의 유기산량을 조사한 예에 따르면 토양 1g당 평균 21.3㎍으로 삼림토양보다 훨씬 적다고 한다.
토양 속에 있는 유기산은 카오린 몬모리로나이트 아로펜같은 점토광물에 흡착되고 일부는 부식물질의 전구(前驅)물질로의 역할도 있다. 또 유기산은 토양 속의 철 알미니움 망강같은 금속원소와 키레이트결합을 형성하고 토양용액 속으로 녹아 나오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이들 원소의 작물에 의한 흡수가 높아지고 다른 한편 이들 원소의 용탈이 촉진된다고 한다.
앞의 설명과 같이 유기물 시용으로 미생물 활성이 증대하고 토양응집체가 붕괴되는 과정에서 금속원소 용액 속에 용출되지만 이 때에 유기산이 중요한 역할을 연출하고 있다. 벼가 밭작물 보다 균일성이 높은 것은 용출미네랄-량이 많은 것과 유기산에 의한 미네랄-의 유효화가 관련되어 있는지 모른다.
한편 밭에서는 유기물 분해가 비교적 산화적 조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유기산 생성은 논보다 적고 이것으로 인한 미네랄- 공급량도 적다고 생각된다.「흙채 발효」에서 미네랄-공급이 어느 정도 증대되는지 흥미 있는 과제이다.
마지막으로
「흙체 발효」가 제안하는 유기물 시용법이나 토양관리법은 현재의 집약농법에 어떤 문제점을 던지는지는 확실하다.「흙채 발효」방식은 높은 토지생상성이나 효율성에 역점을 둔 현재의 집약농법과는 달리 토양 본래의 기능을 중시하는 일본의 전통적인 땅심기르기에 초점을 두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現代農業의「주장」에서는 이 방식을 퇴비시용이나 깊이 갈이를 하지 않아도 고령화 농업에 대응한 또 한 가지의 땅심기르는 방법으로 자리 잡았다.
어느 것이나 회류론에 입각한 새로운 땅심기르기는 건강한 흙에서 건전한 작물을 키우는 것을 지향하는 지속형농업을 강력하게 지지해 줄 것이다.
썩는 것과 선도유지와 병해에 대한 시비
식물체내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배꼽이 썩는 피-망과 썩지 않는 피-망의 모습과 당도
現代農業 2002 10 139p 이바라기현 피-망재배연구회
배꼽이 썩는 것과 질산
어느 피-망산지의 이야기이다. 시장에서「출하한 피-망이 썩었다」다고 크레임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 들으니 하우스나 출하장에서는 썩지 않았고 운송중이나 시장에 도착 했을때 썩어 버린다고 한다. 병원균을 조사해 보았더니「배꼽썩음병」으로 판명되었다. 이 때문에 농가는 유-파렌이나 포리옥신같은 살균제를 뿌려 예방하거나 배꼽썩음병균의 전염원이 되기 쉬운 피-망 찌거기를 꺼내고 있다고 한다. 原 秀吉 씨의 이야기를 하자면 그것은 피-망에 질산(질산태질소)가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열매속의 질산함량이 100ppm을 넘으면 선도유지가 어렵다고 한다. 질산이 쌓이지 않게 관리하려면 살균제를 뿌리지 않더라도 피-망은 거의 썩지 않는다고 한다」
「수확량을 올리고 싶으면 질소를 줄여라」
原 씨는 나미자끼洞 피-망재배연구회(20명)의 회장이다. 이 연구회에서는「고당도 고 수확 저 질산 피-망을 재배하자」는 합의하에 한달에 한번씩 당도계로 진단하고 달면서 쓴맛이 없으면서 선도유지가 좋은 피-망을 재배하고 있다. 회원의 평균 수확량은 12~13톤(월동)으로 높고 그 중 피-망의 당도는 3.5도 질산 값은 70~80ppm을 겨냥하고 있다(이 방법은 현대농업 2001년 7 9~12월호에 실려 있음)
이 연구회에서는「수확량을 올리고 싶으면 질소를 줄여라」라는 신조를 갖고 있다. 회원의 밑거름 질소는 15~25kg로 적고(농협 기준으로 30~40kg) 웃거름 액비도 소량을 여러 번으로 주는 것이 기본으로 종래에는 한번에 300평당 20ℓ주던 사람도 있었지만 3ℓ를 넘지 않을 정도로 줄이고 자주 회수를 많이 하고 있다.
뿌리의 상처와 질산이 썩는 것과의 관계
그 목적은 하나로 뿌리를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다. 미숙퇴비를 너무 많이 주는 것이나 미숙찌거기를 갈아 업는 것이나 더욱이 밑거름질소가 많거나 액비가 진하면 비료로 뿌리가 타 다치고 그 결과 수확이 들죽 날죽 하면서 수확량이 오르지 않는다. 그리고 문제의 썩은 것이 생긴다. 뿌리가 다치면 피-망이 썩기 쉬어진다고 하는 것은 일단 어떤 일일까.
原 씨의 생각은 이렇다.
「뿌리가 다치게 되면 뿌리 끝의 젊은 부분(根冠)이나 모근이 당해 흡수되기 어려운 인산이나 가리가 더욱 흡수되기 어렵게 되어 흡수되기 쉬운 질소만이 들어 피-망에 질산이 쌓기고 만다. 질산이 쌓이면 도장하기 쉽다. 병해에도 걸리기 쉽고 열매의 선도유지도 나빠진다」. 작물 체내에는 뿌리에서 흡수된 질산태질소가 환원 동화되어 아미노산이 만들어지고 단백질을 합성 식물체가 만들어 진다. 그런데 뿌리가 다치면 아마도 인산이나 가리 미량요소 같은 것이 흡수되지 않아 환원 동화 작용이 나빠지고 대사불량을 일으켜 질산태질소가 쌓이고 만다. 작물은 이것을 어떤 단백지리로 바뀌면 쌓인 당분(탄수화물)을 쓰고 만다. 사실은 이런 일은 아직 잘 모르고 있지만 당분이 부족한 작물은 쌓이지 않아 빨리 노화하는 것 같다.
「옛날 피-망의 질산함량을 재고 뿌린다면 질산이 높은 것은 어느 것이나 비타민C함량이 낮았다. 비타민C는 노화방지 성분이라고 하기 때문에 그것으로 썩기 쉬운 것이 아닐까?」
썩으면 생식생장형과 영양생장형
시비량이나 시비방법이 원인으로 뿌리가 다치면 질산이 쌓여 피-망이 썩는다. 이것이 썩는 최대의 원인인 것 같지만 뿌리가 다치는 요인은 시비만이 아니라「약해」나「입이 타는 것(고온장해」「선충」「엄동기의 냉수관수」등도 있다.
연구회에서는 그렇게 뿌리가 다치는 요인을 항상 머리에 두고 관리하고 자신의 피-망의 뿌리가 다쳤는지를 지상 모양으로 진단하고 있다. 그 진단방법을 뒤에 그림과 사진으로 나타내었다.
아래는 연구회가 이상적인 모양으로 하는 것이다. 생식생장형 혹은 인산형 생육에서 따 낸 피-망은 썩기 어렵다. 그것에 대해 오른쪽은 도장하는 모양이다. 영양생장형 혹은 질소우선형 생육으로 피-망은 썩기 쉽다(오른 쪽 피-망도 수확량은 오를 것 같지만 그 파도가 크고 적심이나 적엽(摘葉) 병해충 방제 등에 손이 간다고 한다).
생식생장과 영양생장 형이란?
지상부 생육진단에서 흥미 있는 것은 입의 바탕부분이라는 부분이다. 도장하여 질산이 쌓이면 입 바탕이 좌우 동시에 퍼진다. 이런 입은 크면서 엷고 입 가장자리가 톱니처럼 생긴다. 이것이 생식생장형이면 입 밑쪽이 늘어지고 커진다. 입 밑쪽이 늘어지면 가만히 놓아두어도 입이 두껍게 된다고 原 씨는 말한다.
또 꽃 입은 다섯 장이 보통이지만 나무의 영양상태가 최고라면 여섯 장이다. 단지 일곱장이상이면 기형화의 원인이 되어 너무 많아지면 안 된다,
당도계에 의한 뿌리가 다친 것을 진단하고 대책을
그런 지상부의 모습(영양상태)와 당도계의 수치는 아누 일치한다. 연구회에서는 이상적인 상태이지만 도장하는지를 생장점(최상엽)과 최하엽의 당도차이 그리고 꽃입의 당도를 본다.
당도계의 당도는 축적양분으로의 당분(탄수화물 탄소:C)로 흡수된 질소분으로의 아미노산(질소:N) 양쪽을 재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2000년 10월호 248p, 2001년 10월호 252p 참조).
이 때문에 생장점과 맨아래입이 너무 벌어지는 것은 생장점에 양분이 지나치게 보내진 상태=도장기이 있다고 연구회에서는 보고 있다. 그 목표는 이상적인 상태로는 당도차이가 1.5~2도이지만 도장은 2~3도 이상이다.
또 열매가 너무 달리면 양분은 열매=꽃 입으로 더욱 더 전류한다. 그렇기 때문에 꽃 입의 당도는 같은 포기 안에서는 더욱 더 측정치는 높아진다. 그렇지만 나무가 영양생장으로 치우쳐 나무를 만드는 편으로 양분이 돌면 꽃 입의 당도는 여간해서 올라가지 않는다. 한편 나무가 생식생장에 치우치기 때문에 착과부담이 너무 커지면 꽃 입의 당도는 너무 올라간다고 한다. 꽃 입의 당도 목표는 이상적으로는 7도 도장 시에는 5~6도 심이 멎을 때에는 8~9도로 보고 있다.
연구회에서는 생장점과 맨 아래 입의 당도차이가 2~3도 이상이 되었을 때 꽃 입의 당도가 5~6도 이상이 되었을 때에는 도장을 억제하는 방책을 취한다. 앞의 뿌리가 다치는 요인을 제거하도록 하고 가지의 각도가 넓어지도록 유인하고 광합성을 진행시키거나 질소 동화를 진행하는 엽면살포하던가 한다.
또 꽃 입의 당도가 8~9도가 되었을 때에는 심이 멎는 것을 막기 위해 서둘러 수확하여 착과부담을 줄이고 질소계통을 엽면살포하거나 엽육을 두껍게 하는 엽면살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