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치다"와 "깨우치다" "깨치다"가 와야 할 자리에 "깨우치다"를 대신 쓰는 경우가 너무도 많다. "깨우치다"는 "깨치다"의 어근에 사동접미사인 "-우-"가 들어간 형태로, "깨닫게 하다" "깨달아 알게 하다"라는 뜻이 된다. 그러므로 상황에 따라 적절히 선택해야 할 일이다. 그는 열심히 노력하여 스스로 도를 깨우친 사람이다. (→ 깨친, 깨달은) 이제 북한도 핵 · 미사일 외교의 한계를 깨우친 것 같다. (→ 깨친, 깨달은) 영수도 비로소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깨우쳤다. (→ 깨쳤다, 깨달았다) 선생님께서 인호의 잘못된 생각을 깨쳤다. (→ 깨우쳤다) 아이의 죽음이 그의 인생관이 잘못되었음을 깨쳤다. (→ 깨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