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계란, 닭고기 값 '폭락세'..유통 폭리, 소비자가격은 제자리지난해 11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산란 닭의 30% 이상 살처분되면서 계란 값이 30개 한 판에 1만원을 웃도는 사상 최악의 계란 파동을 겪었다. 이후 산란계 농장들이 앞 다투어 병아리 입식에 나서면서 산란계 기반이 빠르게 정상화돼, 오히려 지난해 AI 발생 이전 보다 산란계 사육마릿수가 더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12월 들어 산지v.media.daum.net
★ 내용 요약 ★
☆ 지난해 11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계란 30개 한 판에 1만원대 계란 파동 이후
산란계 기반이 빠르게 정상화돼, 오히려
산란계 사육마릿수가 더 늘어나 12월 들어
산지 계란 출하가격과 도매가격이 폭락하고
있으나, 소비자가격은 요지부동.
※ 12월 21일 산지 계란 가격은 3천474원,
11월 21일 3천921원 대비 11.4% 하락
(30개 한 판 기준)
→ '16년 12월 4천767원 대비 27.1%폭락한 것
※ 실제는 30개 기준 2천400원에 거래
☞ 소비자가격은 30개 1판에 5천671원으로
한 달 전 5천741원에 비해 1.2% 감소
(지난 달 기준)
☞ '대형 유통업체들이 계란을 헐값이 사들여서
창고에 쌓아놓고 소비자들에게는 비싼 값에
판매하고 있다"
☆ 산지 육계가격도 이달 들어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자가격은 큰 변화없음.
※ 산지 육계 출하가격 1kg에 1천209원
한 달 전인 1천352원 보다 10.6%하락.
(지난해 1천322원에 대비 8.5% 하락)
☞ 하지만 소비자가격은 지난 21일 5천52원,
한 달 전 5천303원에 비해 4.7% 하락
(지난해 5천249원 대비 3.8% 하락)
☆ 결 론 : 대형 유통업체들이 중간에서
닭고기 판매 폭리를 취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