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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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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내가 본 영화 (영화 이야기) 70년대 영화 속 사랑의 공식
모모 추천 0 조회 436 09.10.10 22:41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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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0.10 23:20

    첫댓글 저요, 러브스토리 영화 좋아하고 이 장면(눈싸움) 특히 좋아하는데...... 어쩌라구......-_-;; 글구 이런 영화 지금 봐도 하나도 안 지루한데...... (철없는 아줌마는 최근에도 러브스토리, 라스트 콘서트 감상하면서 눈물 찔끔거렸음. 우리 카페는 저의 철없는 행동에 일조하고 있음. 보리수님, 이 아줌마 회원자격 박탈하셔야할 듯... 헛소리 하고 있음.) 제니의 병명을 알고 거리를 걸어가는 올리버의 모습. 애잔한 주제가 간간히 흐르면서 자동차 경적 소리만 울리는 장면......

  • 작성자 09.10.10 23:24

    자유롭게님처럼 그렇게 눈물 찔끔거리면서 러브스토리를 보고 있을 때 옆에서 시껄렁하게 상업주의니 뭐니 하다가 쥐어 터진 애가 바로 저입니다. ㅠ.ㅠ 우리 세대 남자들은 눈물을 보이는데 정말 인색합니다. 그래서들 가슴으로 운다는 소리를 하나....., 표현은 다르지만 각자 그렇게 간직하는 것이죠~!!! 어쩌라고 하시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할까요~!

  • 09.10.10 23:23

    라스트 콘서트의 '스텔라에게 바치는 노래'... 모모님의 착각 아니라고 봅니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2악장 아주 갖다 쓴 거 아닐까요? (취조하는 형사의 의심의 눈초리...) 프란시스 레이의 영화음악 참 좋아해요. (남과 여, 빗속의 방문객, 하얀 연인들... 기타 등등) 엔니오 모리꼬네와 함께 제일루 좋아합니다. 꽁까이와 오토바이 호치민 투어라...... 일단 축하는 하는데...... 모모님의 오직 그대 뿐인 마눌님 연락처 혹시 알 수 없을가요?????

  • 작성자 09.10.10 23:27

    그렇군요...., 저처럼 둔한 사람이 느낄 정도면 말씀처럼 아주 갖다 쓴 것이군요...., 애고 이번에는 제대로 찾았나 보다 그 놈의 표절을..., 러브스토리 테마음악 역시 유럽의 비슷한 영화 내용의 주제곡을 단조만 다르게 완전 표절 했다는 의혹을 받아서 법정까지 갔다고 합니다. 중간에 쌍방이 어떤 합의를 했는지...., 예술가의 영적 교감이었다는 웃기는 이야기로 마무리 했다고 합니다. 프란시스 레이 좋죠 *^^* 마눌님 연락처는 구카기밀인 관계로 절대루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ㅡ.ㅡ+

  • 09.10.10 23:41

    러브스토리 테마음악 완전 좋아하는데...... 아~~~ 실망이네요!!! 표절은 싫은데.....내가 싫다고 뭐......ㅎㅎ 즐거운 투어를 위하여!! ^---^

  • 작성자 09.10.11 00:31

    애고~!!! 잠깐 자려다 들렸는데...., 러브 스토리하고 필링이 ~~~가셨군요 ㅠ.ㅠ 낼이나 시간 여유가 생기면 다른 영상으로 교체해놓겠습니다. 그리고 즐거운 투어 내용을 올리려고 했는데..., 그냥 묻어두렵니다~!!! 그렇다고 마눌님이 겁난 것 때문은 절대루 아닙니다.

  • 09.10.11 11:05

    라흐마니노프 협주곡과 스텔라에게 바치는 노래를 번갈아가며 들어봤어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평소 생각(표절)을 넘 확신에 찬 어투로 말 한 것이 쫌 그래서요.-_-;;(소심, 소심.....) 이것이 참 음악이 흘러가는 모양새가 넘 비슷하고 멜로디도 비스므리한데 똑같은 부분은 찾을 수가 없는......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관련 기사가 있나 찾아보니 표절이라는 얘기는 많았더라구요.^^ 하긴 세상에 서로 비스므레한 음악이 뭐 한 두 개인가요?

  • 작성자 09.10.12 02:30

    애고 그냥 그러려니 하시지......, 쉽게 두 예술가의 영적 교감이 통했다고 이해하시죠 *^^*

  • 09.10.11 10:58

    추억의 영화를 올려 놓으면서 그런 영화를 보면서 추억에 잠겨 보라는 것이 목적인 이 까페인데, 모모님의 지적대로 70년대의 영화들이 그러한 공통점이 있는 것 같아요. 표절이란 것. 정말로 거기서 자유로운 작품이 있을까요? 그런데 표절이 아니면 어떤 공식으로 일관된 영화나 음악이라도 거기에 잠겨서 황홀하고 싶은 것이 나이먹을 사람의 마음일까요? 아직도 옛날 영화에 웃어지고 눈물이납니다.

  • 작성자 09.10.12 02:33

    어쩐지......, 보리수님이나 자유롭게님보다 저는 많이 어리다는 생각이 들어요 ㅠ.ㅠ 죄송합니다. 또 택도 없는 소리를 해서.........,

  • 09.10.12 14:01

    휴우 ~~ 일단 심호흡부터....어쩐지 댓글이 한없이 길어질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을 미리 밝히면서..." Love means never having to say your sorry " ....예전에 낙서장에 허탈하게 끄적이곤 하던 문구인데..오래도록 잊고 있었네요..배경음악...제 인생의 가장 큰 획을 그었던 누군가와 처음 인연을 맺어 사랑이란걸 하기 시작할때, 동그란 거울달린 목걸이에 본인의 사진을 넣어서 선물해 준적이 있었는데, 그 뚜껑을 열면 바로 이 음악이 오르골 버젼으로 흘러 나왔었죠..지금은 ex 라는 수식어를 달고 서로 너무나 다른 공간에 서 있는 아픔이 있는 사연이지만, 오랜만에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 작성자 09.10.12 15:17

    벌써 세번째 바꾸는 영상이라 또~~ 하면서 확인차 들렸습니다. 누구한테 들었는데 남자에게는 최소한 네개의 방이 있다고 합니다. 추억의 여자를 위한 방, 현재의 여자를 위한 방, 미래의 여자를 위하여 항상 비어있는 방 마지막으로 현실에서 만날 수없는 이상의 여자를 모셔놓은 방......., 우스개 소리이지만 솔직히 말하면 어느정도 이해를 하게됩니다. 슬프지만....., 어떤 인연이었는지 모르지만 일전에 썼던 글에서 말했던가..., 누구에게나 묻어두고 가야하는 인연 하나쯤은 있는 것이 아닐까..., 좋은 인연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

  • 09.10.12 14:06

    망각이라는 너무나 훌륭한 기능을 가진 우리네 이지만, 기억이라는 역시나 만만치 않은 기능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존재로써 시간이 흘러도 아련하게 남아있는 그 무엇이 아주 가끔씩은 세포 하나하나까지 깨우는듯한 괴력을 느끼곤 합니다. " 학 " 자로 끝나는 과목을 두드러기가 날 정도로 싫어했던 저인데, 모모님과의 공통점을 하나 발견했네요...정말로 싫어 했었습니다..그놈의 수학, 과학, 화학...대신 신은 공평하다고 전에 말했듯이 문과쪽의 재주를 아주 쪼매는 주셨던 것 같아요 높은곳에 계신 그 분께서... " The last concert " 폴 모리의 영화 음악만 주로 들었었는데 이렇게 영상을 보니 좋군요..

  • 작성자 09.10.12 15:21

    이쯤에서 약간의 해명이 필요하군요....., 부모님의 기대치는 어느 시대에나 과했습니다. 나름 선방을 지극히 겸손한 표현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딸애 앞에서 버벅거린 날은 틀림없이 컨디션이 엉망이었습니다.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기억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망각해가는 것이......, 편하다고 말씀드려야 하나......,

  • 09.10.12 14:08

    여 주인공의 다듬어지지 않은 영어 엑센트가 너무 사랑스럽구요... 장르를 넘나들며 좋은 음악, 영상, 이야기 올려주시는 모모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오늘은 왠지모르게 사알짝 상기되어 있는 가슴을 안고 출근길에 오를 것 같네요...^^

  • 작성자 09.10.12 15:23

    먼저는 천년동안도님의 출근에 작은 앤돌핀이 되었다고 하니...., 저도 기쁘네요...., 다만 어쩐지 익숙하지 못한 다듬어지지 않은 영어 엑센트 라고 하시면....., 은근 신공일까 아니면 기죽이려고 하시는 말씀일까? 궁금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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