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 명(許 溟) 1755(영조 31)∼1858(철종 9)
조선시대 무신. 일동면 화대리에 묘가 있다. 자는 치종(稚宗), 본관은 양천(陽川), 부총관 유의 손, 경상좌도병마절도사 식(式)의 자, 금위영장(禁衛營將) 이후일(李后一), 심국진(沈國鎭)의 사위이다.
1782년(정조 6) 무과에 급제하여 1787년(정조 11) 광양현감(光陽縣監), 1795년(정조 19) 장흥부사를 거쳐 1817년(순조 17) 황해도수군절도사, 함경북도절도사를 지냈으며 1823년(순조 23)삼도통제사(三道統制使)에 올랐다가 곧 황해도병마절도사로 옮겨 1826년에는 평안도병마절도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