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알고 싶어요.......
요즘 하루하루 갑작스럽게 달라지는 신체변화 때문에 요즘 며칠전 부터 이른새벽 제가 사는 동네 인근에 있는 (들성생태공원)에 가벼운 운동겸 산책을 하고 있네요.....
지난 2020년 3월경 코로나가 한창 전 세계를 강타할 즈음 퇴근을 하고 간단한 저녁 식사를하고 화장실을 가는데 변이 짜장같이 새까맣게 변한모습을 보고 이상하다 생각을 했지만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새벽에 화장실을 가는데 손잡이 도어를 열자마자 그대로 꽈당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순간 정신을 잃고 화장실 바닥에 쓰러져 있는데 인기척이 없자 아내가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깜짝몰라 고함을치며 당황한 나머지 119를 부를려고 하는 것을 간신히 아내를 붙들고 119를 부르지 말라고 손을 저었습니다.
당시에는 코로나 전국 확산땜에 어느 아파트 확진자 발생 소리만 들어도 모두들 긴장하는 터라 행여 119에 실려가면 오해 소지가 있을까봐 인근에 있는 아들을 불러 구미 차병원 응급실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새벽일찍 응급실에 입원을 했는대도 여기저기서 응급환자들이 밀려와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저녁 11시경 아는 지인의 도움으로 3층 중환자실에 입원을 하여 겨울 안정을 취하려는데 밤12시 30분경 처음으로 병원 응급실 나이많으신 여성 한분이 양성 판정이 나와 방송을 통하여 일체 출입을 통제 하였으며 당시 응급실에 함께 있는 환자 모두 격리조치와 응급실 모두 초강 방역을 한다고 난리아닌 난리가 났으며 마치 전쟁을 방불케 하였습니다.
다행히 저는 1시간 일찍 중환자실로 이동하느라 격리조치는 면 하였지만 병동 간호사 모두가 코로나 확진 응급실 조치하는라 중환자실도 환자만 내 버려둔체 보호를 받지못해 밤새 불안과 긴장의 기나긴 밤을 뜬 눈으로 새웠습니다.
날이밝고 오전 10경에 담당의사가 와서 진료도 하고 액스레이 및 CT촬영까지 마치고 잠시후 의사가 보호자와 저를 호출 하드니 모니터 화면을 함께보며 조용히 말하였습니다.
“지금 환자는 장기간 위 출혈로 인하여 오래 경과한 탓에 대변마저 까맣게 물든만큼 위급한 사항” 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잠깐!
위 식도 출혈이 있을 때 가장 흔한 증상은 흑변, 까만변! 위출혈의 대표 증상은 까만색의 흑변이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이튼날 바로 오후에 수술을 마치고 담당 의사가 수술한 부위를 모니터로 보여 주었습니다.
위 벽 세군데 (빵구)구멍이나서 그동안 서서히 출혈이 계속 되었다고 하면서 위벽을 마치 담장에 세멘트 바르듯이 보수를 하였습니다.
수일후 다행히 수술이 잘되어 완치가 되어 장기간 입원을 하라고 하였지만 여기저기 들려오는 코로나 관련상황에 도저히 숨막혀 더이상 입워을 거부하고 퇴원을 강행하자 “이렇게 퇴원 하시면 나중에 틀림없이 또다시 재 입원을 합니다.”하는 것을 거부하고 강퇴를 하였습니다.
집에와서 이튼날 치료 기운이 떨어지자 빈혈에 현기증에 잠시 일어 설수 조차 없어 다시 병원에가서 장기간 복용할 빈혈 치료약등 오래동안 복용하다가 이번 여름부터는 괜찮은 것 같아서 빈혈약 복용용을 중단하고 지내오다가 며칠전 새벽에 화장실 가다가 갑자기 쓰러진 것을 저는 기억이 없는데 아내가 옆에서 또다시 당황한 나머지 119를 불러 응급실 가자고 하는 것을 숨좀 돌리고 물 마시고 하니까 정신이 들어 가까스레 병원에 가지않고 안정을 찻아 이튼날 병원에 가니까 넘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찧어 엉덩이 꼬리뼈에 골절이 되어 통증이 심하다고 했으며 엉덩이와 허리 부분은 깁스도 할 수가 없으며 최대한 몸관리 하는수밖에 없다면서 주사와 약만 처방 받아 왔네요........
주위 에서는 이러한 저를 보고는 모두들 한마디씩 하네요 이별의 전조증세라고.....
저만 이런건가요?.. 이제 60중반인데?..
우리네 인생 고비가 삼세판이라고 하는데 한번더 다가올 전조증을 가많히 앉아 오기만 기다려야 하나요?
아니면 두 번다시 오지 못하도록 두눈 부릅뜨고 철통같이 막아서야 하나요?....
진정 알고 싶어요?
그동안 저는 늘 몸부림쳐 왔지만 지금 이시간도 배움에 목말라 하는 이세상 모든 이들에게 어둠을 밝히는 작은 등불이 되어 주겠노라고 했었는데?.....
저는 아직도 이세상에 남아 할 일이 태산 같은데?...
언제인가 평양 공연때 북한 김정은이 가수 최진희에게 꼭 들려 달라고 했던 그 노래 “때늣은 후회” 인가요?.....정말로 저에게 때가 늣은가요?.....
빼앗긴 제 마음에 다시 따뜻한 봄날이 올련지요?....
이모든 것을 고스란하 안고서 며칠전부터 아내의 권유로 아침 운동겸 올레길을 한바퀴 돌면서 잃어버린 소중한 시간을 다시금 소환해 보았습니다.......
그래도 우리모두 이 세상 다하는 그날까지 파이팅입니다..
쟂빛도시 구미에서(상록이)
▶필자약력(문학가)(수필가)
▶경북김천시 개령면 서부리 출생
▶국가 검정고시 합격
▶김천 대학교 전자통신과 졸업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산업대학원 수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및국어국문과 전공
▶서울 경희대학교 사회교육원 경영학 졸업
▶자랑스러운 신,한국인 선정 대통령상 수상
▶법무부장관 자원봉사 유공교정위원 표창
▶교육부장관 자원봉사 유공교원 표창
▶경상북도지사 자원봉사 유공교원 표창
▶전)법무부 김천소년교도소 교육분과 위원장 교정위원 15년
▶법무부 김천소년교도소장 감사패
▶현)대구 제2군작전사령부 사령관 감사패 “무열학교”개교출강
▶2021년 대한민국 교육대상 수상
▶저서)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저서) 잃어버린 나를 찻아서.....
▶저서)어둠을 밝히는 작은 등불이 되리라.
▶저서)문학촌 들풀문학 공동저자
▶구미시 자원봉사자대회 수기부문 최우수(대상)
▶제32회 스승의 날 기념교육 현장 체험 수기 공모수상
▶2006년 한국문인협회 신인작가 수필가등단
▶2018년 중앙뉴스 10주년기념 신인문학상 등단
▶2019년 문학촌 들풀문학 수필가 신인작가 등단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사 2급 취득
▶현)평생교육사 교생실습지도자
▶현)성인문해교원 교생실습지도자
▶현)구미 상록학교장 자원봉사 35년
▶연락처 054-457-3422 휴)010-9572-7547
▶구미시 백산로82 지하 (송정동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