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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건강 & 다이어트 스크랩 기능성물질을 다량 함유한 `브로콜리잎` 절대 버리지 마세요~
전이영 추천 0 조회 77 13.05.28 15:3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비닐하우스 가득히 무성한 초록의 잎이 자라있는 이곳은 어디일까요?

 

 

 

커다란 잎 사이에 숨어있는 바로 이것!! 브로콜리입니다!


우리나라에 약 1962년에 도입된 브로콜리는 꽃양배추라고도 불리며 항산화물질이 풍부하여 2000년 이후 웰빙 열풍에 의해 급속하게 재배농가가 늘어나고 소비량도 늘었습니다. (2010년 기준 재배면적 1,639ha, 생산량 27,742톤.)


여러분은 브로콜리의 어떤 부분을 드시나요? 주로 브로콜리는 꽃봉오리(화뢰라고도 불림)부분을 주로 먹습니다. 그러나 브로콜리는 버릴 것이 없는 없다는 것을 오늘 밝혀드리겠습니다!


오랜만에 취재를 나선 이기자! 전라도 여수에서 경기도 여주까지 브로콜리를 찾으러 갔습니다. 저는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늘봄농장에 방문했는데요! 더운 낮 시간에 가서인지 브로콜리들이 물을 맞고 있더라구요!


브로콜리 밭에 들어서는 순간 놀란 것은 바로 커다란 잎이었습니다!

 

 

 <손과 크기 비교해 본 브로콜리 잎>


브로콜리 잎은 성인 손바닥크기에서부터 두 배 이상의 크기까지 큰 것이 있었습니다! 엄청난 크기에 놀랐는데요! 이 잎은 어떻게 활용될까요?


농촌진흥청은 2012년에 브로콜리 잎 수확기술을 확립했는데요! 브로콜리의 잎에는 케일보다 비타민 C가 15~80%이상 더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항암 기능성물질인 설퍼라판도 약 6.8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브로콜리 잎 수확 시에 정상 꽃봉오리 수확직후부터 3~4주간 약 5회에 걸쳐 아래 본 잎 6매를 제외한 나머지 잎 수확을 하면 꽃봉오리의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추정 수익 액은 10a 당 약 288만 원 소득이 증대된다고 함)

 

브로콜리의 어린잎은 나물이나 김치로 크거나 억센 잎은 주스용으로 만들어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브로콜리잎 재배 시 농약 사용량과 용법을 준수하여 안전성 확보를 철저히 하고 무농약, 유기농 인증이 병행된다면 소득증대에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브로콜리 잎 자료출처-농촌진흥청)

 

다음은 이 커다란 브로콜리 잎과 꽃봉오리를 지탱하고 있는 줄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가락보다 더 굵어서 브로콜리가 크게 되면 옆으로 쓰러질 정도로 두꺼운 이 줄기는 어떻게 이용될까요??

 

 

 

꽃봉오리 아래 부분의 줄기크기는 어마어마하게 크죠? 이 부분은 오이보다 맛이 더 시원하고 무처럼 아삭아삭해서 깍두기처럼 김치를 담가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꽃봉오리부터 줄기, 잎까지 버릴 것 하나 없는 브로콜리에 궁금한 여러 사항에 대해 농장대표님과 인터뷰를 나눠보았습니다!

 

 

1. 브로콜리는 카멜레온이다?
 
Q. 브로콜리가 다른 작물과 재배하는데 있어 다른 점이 있다면?
  A. 브로콜리는 저온성 식물로 고온기에는 색이변합니다. 꼭 카멜레온 같은데요. 온도가 적절하지 않으면 고온기에는 노란색으로 변해요. 한 에피소드로 학교급식에 브로콜리를 아침에 수확해서 배송했는데 브로콜리가 노란색으로 변했다는 전화가  왔었습니다. 배송 중 온도가 높아서 색이 변해버린 것이죠. 온도조절에 조심해야 하고 또 수분을 많이 필요요하기 때문에 지금시기에는 2~3일에 한 번씩 물을 주는 게 좋아요!

 

2. 벌레를 물리쳐라!
 Q. 브로콜리를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계신데 어떻게 재배하시는지 궁금하고 어려운 점 이 있다면?

  A. 농촌진흥청에서 제시한 유박을 사용하고 있고 축산분뇨나 비료는 쓰지 않으며 미생물을 이용해서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점은 벌레가 너무 많아서 힘이 듭니다. 그래서 벌레가 잘 없는 겨울이 좋아요.

 

벌레를 ?기 위해서 벌레가 싫어하는 초음파가 나오는 스피커와 진드기를 이용해 벌레를 ?고 있습니다.

3. 암세포증식을 억제한다!
 Q. 브로콜리 좋은 점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A. 예전에 7~8년 전에는 사람들이 관심도가 없을 때는 음식에 장식용에나 쓰였는데 지금은 항산화효과가 있고 셀레늄성분이 높아서 항암치료에도 쓰이고 환자들 위주로 판매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브로콜리 잎을 이용한 분말과 비누>

 

4. 버릴게 없다! 브로콜리
 Q. 브로콜리 잎에도 영양이 많이 있나요? 혹시 판매도 하는지?
 A. 네! 예전에는 브로콜리를 열심히 재배해서 꽃봉오리만 판매하면 잎이나 줄기는 그냥 버려서 아까웠는데 지금은 판매도 하고 있고 잎에도 영양분이 많아서 현재 비누도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어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농장대표님>

 

5. 튀김에서 계란말이까지!
 Q. 브로콜리 요리 좀 추천해주세요!
 A. 네! 브로콜리는 앞으로 더 연구해야할 연구과제이구요. 요리는 계란말이에도 넣을 수 있고 튀김, 탕수육을 할 수 가 있어요. 또 브로콜리가 쇠고기와 궁합이 잘 맞아서 불고기를 해서 먹어도 좋아요! 그 외에도 회 무침에도 들어가고 새우요리에도 들어 간답니다!

 

 

브로콜리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대표님은 낮에는 농사를 저녁에는 센터에서 인터넷 공부도하시고 공부가 끝나면 홈페이지관리와 브로콜리 재배연구, 음식연구도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들어온 브로콜리 종은 그레이스로 네덜란드 것인데 종자구입비가 비싸다고 합니다. 채종을 한 번 해볼까도 연구 중이라고 하시는데요! 농업인의 꾸준한 노력이 있기에 지금의 브로콜리를 우리식탁에서 만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항상 감사하면서 먹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브로콜리를 이용한 요리 하나 나갑니다!

 

 

삶은 달걀과 브로콜리를 데쳐서 다진 후 마요네즈와 잘 버무려

식빵 사이에 넣어 샌드위치로 만들어 드셔보세요~!

 

맛있는 브로콜리도 먹고 건강도 챙기세요!!
(*주의 : 브로콜리는 물을 꽉 짜주어야 해요. 안 그러면 물이 많아서 눅눅해져요.)

 

 

버릴 것 하나 없는 건강한 채소 브로콜리이야기 어떠셨나요?

이제 앞으로는 버리지 마시고 다 드세요!!

 

 


                
     

 

 

이 혜 련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
 함께 [스크랩]으로 가져가주세요~ ^^ '작지만 강한농업!' 농촌진흥청이 앞장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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