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의 장점은 우리의 사업 모델이 무엇인지 알면 분명해집니다. 골프 시뮬레이터의 개발과 골프 카페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두 영역이지요. 그래서 골프존은 다른 스크린 업체보다 온라인에 강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희는 자신의 스윙 모습을 볼 수 있는 ‘나스모(나의 스윙 모션)’를 개발하고 온라인 전송이 가능케 하며, 레슨 프로의 조언까지 온라인을 통한 커뮤니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집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는 곧 골프 카페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채널인 것이죠.” 작년부터 골프존의 홍보를 맡고 있는 한수진 과장의 말이다. 그녀는 서울경제신문과 파퓰러사이언스에서 기자 생활을 했고 골프존이 IT와 골프, 온라인 카페라는 새로운 문화를 접목하며 지난해 1000억 매출을 달성하는 과정을 지켜봤다.
패널이 가장 많이 언급한 것이 나스모와 온라인 레슨인 것을 보면, 골프존의 핵심 기술이 제대로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또한 온라인 회원 가입 유도를 통해 충성 고객을 만들고 매월 다양한 이벤트를 여는 것도 가맹점이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골프존이 가장 자랑하는 또 다른 기능은 무빙 플레이트(moving plate)입니다. 코스의 상태에 따라 샷을 하는 발판인 무빙 플레이트가 움직여, 실제 라운드 하는 것과 같은 오르막, 내리막 라이를 모두 체험할 수 있으니까요.” 무빙 플레이트는 알바트로스와 훼밀리골프에도 있는 기능이지만, 실전 필드의 느낌을 하드 웨어에서 구현할 수 있는 중요 요소여서 골프존 역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 상반기는 스크린 골프 시장에서 무빙 플레이트를 통한 홍보전이 치열할 전망이다.
- 스윙 모습을 촬영해 반복해서 보여주는 나스모 시스템을 프로들이 레슨용으로 활용하면 좋을 듯. 편리한 터치 스크린 조작, 골프장의 실제 구현 완성도가 매우 높음.
- 네트워킹을 통한 원거리 게임 기능이 재미를 더하고 회원 가입과 로그온 등을 통한 자신의 게임 기록을 관리할 수 있어 좋다.
- 라이브 동영상 기능이 가장 큰 특징. 다른 곳보다 좀 더 사실적인 골프장 화면을 보여주는 것 같다. 다양한 웹 프로모션 진행으로 매장 재방문율을 높이는 것이 1위를 유지하는 비결이 아닐까. 무빙 플레이트는 세밀하게 움직이도록 구현되어 타 브랜드보다 더 우수한 것 같다.
- 이벤트가 다양하고 나스모 서비스가 좋다. 회원이 스윙 동영상을 올리면 인터넷에서 프로가 원포인트 레슨 댓글을 달아준다.
- 스윙 모습을 보면서 플레이를 할 수 있어, 늘 반성이 된다. 샷을 할 때마다 교정점을 찾을 수 있는데 필드에서라면 곤란하겠지만 연습 개념의 스크린 골프에서라면 OK.
- 수동 티업 시스템, 티 높이 조절 불가. 원거리는 야드로 나오고 내리막이나 오르막을 표시하는 거리는 미터로 나와 헛갈리기 때문에 수정이 필요하다. 미스 샷에 관대해 정교한 게임을 원하는 골퍼에겐 아쉬움을 남긴다.
- 실제 골프 볼보다 가벼운 볼로 치는 느낌이 든다. 볼이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서 좀 날린다싶고, 이는 바람 설정에 의해 볼이 휘는 것과는 좀 다른 느낌이다. 아마도 볼이 잘 뜨도록 탄도가 조정되어 있는 것 같다. 이 부분에 대한 좀 더 정밀한 조정이 필요할 듯.
- 오토 티업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경했으면 좋겠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허리가 아프다. 조금 더 정확한 구질로 업그레이드 된다면 베스트.
- 바구니의 볼을 다 치면 스스로 주워 담아야 한다는 것도 개선 사항.
- 볼을 놓아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다. 볼을 치는 것보다, 센서에 볼을 맞추는데 더 정열을 쏟게 된다.
1. 럭키 타임 라운드 3회(테일러메이드 아이언 세트 15명) 2. 홀인원 1회(테일러메이드 뉴 버너 드라이버 15명) 3. 하루에 18홀 두 번 라운드(동반 라운드 2인 무료) 4. 도전 80타 맞추기(캘러웨이 하이브리드 우드 30명) 5. 라운드 10회(발리 명함 지갑 40명) 6. 스코어카드 로또 이벤트: 나의 기록실 → 스코어카드 입력 → 여행권 등 다양한 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