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 제13기」봉사자 교육(1차) 순례 구간을 실제 걸어보는 실습을 하고 지도사제(최민호 마르코)특강 및 순례단장 실무교양이 오늘의 일정이다.
장마 비가 온다는 예보에 배낭에는 다른때 와는 달리 우의 및 여벌 옷가지를 준비하였고 우산까지 챙기다보니 보따리 무게가 초등학생 손자 녀석 보다 더 무겁게 느껴진다, 그래도 마냥 상쾌한 아침... 비는 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하며 일행을 만났고, 우리는 행사장소(광탄성당)를 향해 이동하는 차량안에서 묵주기도가 시작되었다.
"오늘은 영광의 신비를 묵상하며 하느님과 더 가까워질수 있기를 기도 드리는 시간, 오늘 순례자 모두를 위하여 묵주기도를 시작하겠습니다" 항상 미소 머금은 바울라 자매님 목소리는 참 맑고 시원하다.....
위 왼쪽 사진은 광탄성당 성전 건축당시 암투병중으로 서울에서 휴양 온 故 김성윤 베드로 형제가 촬영한 사진으로, 2011년 7월 기도를 바치던중 성전 벽 (사진 걸려 있는 곳)에 나타난 예수님을 닮은 형상을 사진으로 남긴 것입니다. |
묵주를 손에 든 순례자들은 논두렁길을 걸었고 좁은 도로에서 지나는 차량을 비켜서기도 하면서 진행팀 모두의 수고로 순례는 질서 정연하게 진행 되었고 영광의 순례길 (카다리나 묘)에 대한 해설은 루치아샘의 몫이었다.
점심시간 돼지고기 볶음 과 여러가지 야채 그리고 된장국... 시원한 나무그늘 야외 식탁에서 식사하는 순례자도 있었고, 모두가 어울린 식사 모습 보기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진행팀 여러가지 간식 준비 수고 많으셨습니다 ....
지도 사제 (최민호 마르코)는「신앙의 길 제13기」순례길은 "천국가는 길이며 우리를 숨쉬게 해 줄 것입니다"...
빨간색의 〈분도 순교 십자가〉를 순례자들의 목에 걸어 주면서 "성부 · 성자 · 성령팀으로 이름짓고, 행복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모습의 순례가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당부 하신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분도 순교 십자가〉 를 목에 걸고 「십자가의 길」이 시작되었고 마르코 사제는 무릎 꿇고 기도하고 난 뒤 "성부.성자.성령 ! " 을 외치니 우리 모두는 한마음이 되어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 " 박수가 터져 나왔고 너무나 마음 뿌듯함을 느꼈는데 나만 그랬을까?
집으로 돌아오는길 〈분도 순교 십자가〉을 목에 걸고 걷고 있었다. 한참을 걸었다.."아니 베드로 형님 등산다녀오세요?" 우리 성당 사목위원 안젤로 형제님이다 " 아고 ..안젤로 형제님...신앙의 길 다녀옵니다" "그런데 십자가 특이하네요" " 아.. 네 오늘 신앙의 길 봉사자 교육때 신부님께서 목에 걸어 주셨어요..." "십자가 특이하네요.." "엄청 좋은 거예요..하하 "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참 신앙의 순례를 전하려 현장 답사 및 계획수립 등 항상 사전 준비를 맡아온 순공회장(구복선 로사)님을 비롯 진행팀 여러분 그리고 조동원 안드레아 형제님 등 광탄성당 형제 자매님 행사 준비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나는 그리스도의 힘이 나에게 머무를 수 있도록 나의 약점을 자랑하렵니다. 〉
+ 찬미 예수님
봉사자님들 안전하게
귀가 잘 하셨는지요^^
오늘 1차 교육 안전하게
무사히 잘 마침도 봉사자님들 모두가 서로 일치된마음으로 걸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오늘 교육시간 으로 발걸음 함께해주신 봉사자님들 보시며 정의배 마르코 성인과 피 카타리나 순교자께서 무척 기뻐하시며 우리들을위해
전구해 주셨을겁니다.
하느님의 축복 가득한
은총의 나날 되시며 무더위 건강도 잘 챙기셔서
2차 교육에서도 반가히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십시오^^
신앙의 길 제13기 순례단장 김재연 라파엘
첫댓글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