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내용
○ 산행일시 : 2021. 4.6(火) 입산 : 06:39, 하산 15:18
○ 날 씨 : 맑음(5/18도, 미세먼지 보통)
○ 참 석 자 : 가야산 홀로, (화원 지맥 2구간 매암님과 동행)
○ 산행거리 : 28.22km(오럭스 맵)
○ 산행시간 : 08:38분
★ 가야산 차량 利用
□ 세부산행 내용
○ 03:38∼06:15 유성IC출발-뚜드럭재(해남군 마산면 상등리 산3-5) 도착
○ 06:15~06:30 뚜드럭재 출발-황산면사무소 도착(해남군 황산면 시등로70)
○ 06:39 황산면사무소 출발
○ 06:53 황산초교
○ 07:04 덕암 삼거리
○ 07:22 70.4봉
○ 08:03 52.1봉
○ 08:24 관춘2육교
○ 08:48 평덕버스 정류장
○ 09:19 옥매산(167.9m)
○ 10:02 18번도로
○ 10:32 영암국유림 해남사업팀 사무소
○ 11:33 71.8
○ 12:26 76.5(산승산)
○ 13:36 방죽제
○ 14:11 일성산(336.7m)
○ 14:45 293.6봉
○ 15:01 153봉
○ 15:18 77번국도(해남군 화원면 신덕리478-4)
※ 16:20∼18:15 77번국도 출발-백양사 휴게소(호남고속도로)저녁
※ 18:45∼19:55 백양사휴게소 출발→유성IC
◇ 18년도 2월에 끝낸 화원지맥!
3년이 지나도록 미답지로 남겨둔 화원지맥 3구간(황산면사무소-77번 국도)을 언제 마무리 지어야하나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매암님과 함께 동행하기로 하였다
매암님은 2구간(뚜드럭재-황산면사무소)을 남겨 놓고 있어, 출발지와 도착지가 같지만, 들머리는 서로 다르다
다행히 황산면사무소 차량을 주차해 놓으면, 산행을 마치고 나서 함께 만나기가 쉬운 면도 있기 때문이다
◇ 역시 화원지맥은 말 그대로 만만치 않은 등로로 최남단 해남군에 있기때문에 사람의 발길이 적어서 그런가
쉽지 않은 지맥길이다. 다행인 것은 아직 잡목이 덜 자라서 그런대로 산행을 마쳤지만, 하절기에는 산행을 피해야
할 지맥 중의 하나이다
◇ 최남단의 지맥 화원지맥, 이른 새벽에 별과 초승달을 보고 출발해서, 저녁 별을 보고 귀가는 했지만 우선 안전하게
아무런 사고 없이 마친 것에 대하여 감사할 뿐이다. 그리고 고령의 나이에 불구하고 동행하신 매암님께 감사함을 표하면서
얼마 남지 않은 지맥 완주하는 날까지 안전산행하기를 기원드린다
화원지맥 2구간 시작점
18년 2월에 끝낸 화원지맥이지만 오늘 동행하는 매암님은 2구간을 나는 3구간을 미답지역으로 남겨 놓고 있었다
전일 매암님과 약속을 하고 오늘에서야 땜방을 하러 새벽일찍부터 길을 나섰다
유성나들목을 출발해서 쉽없이 달려 뚜드럭재에 매암님 혼자를 내려드리고 나는 3구간 출발지 황산면으로 간다
올해로서 매암님은 八旬를 넘기셨다. 무사히 안전하게 다녀 오시라고 인사를 하면서 저 연세에 굳이 땜방을 해야 하나?
아무튼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하면서, 아마도 대한민국의 소위 산을타는 사람 중 유일무이 하리라
새롭게 단장된 황산면사무소 한쪽에 주차를 시키고 자동차 키는 사전에 매암님과 약속을 하고 차량주변에 놓고 간다
거리가 조금은 짧은 매암님이 2구간 날머리 지점인 황산면사무소에 도착하면 차를 가지고 나의 날머리 77번국도까지
오시겠단다
오늘 날씨는 비가 내린 뒤라서 그런지 비교적 미세먼지도 없고 시야도 좋은 것 같네요
지나온 구간이 희미하게 다가 옵니다
혼자서 산행을 하다보니 편하기는 한데, 웬지 허전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간식을 먹으면서 잠시 쉬었가 갑니다
대부분 산 정상은 솟아 있는 것이 대부분인데,
옥매산은 옥이 많이 나는 산이라서 그런지 파헤쳐있고 물이 고여 있네요
우측 18번과 77번 국도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가야할 능선이 희미하게 보이고
마지막 뒷편으로 솟아 있는 일성산 능선이 보입니다
화원지맥 3구간 날머리
정면에 보이는 흰간판 카센터 앞이 4구간 들머리
이곳에서 황산면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몇백미터만 가면 이목버스정류장이 있다(농어촌 버스 306, 333,338,359)
버스를 타러가려는데 매암님께서 전화가 온다, 황산면에 도착해서 77번도로까지 오시겠단다
이곳 주소를 찍어 드리고 우여곡절끝에 매암님과 접선 대전으로 귀향길에 오른다
八旬의 매암님 덕분에 차량도 쉽게 회수하고 이른 아침 별보고 산행을 왔다가 별을 보고 집으로 귀가하면서
안전하고 무사하게 마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일성산을 하산하면서 293.6봉에 주변에서 채취한 두릅과 엄나무 순
남쪽이다보니 두릅과 엄나무 순은 벌써 핀 상태인데, 가방을 벗어 놓고 먹을 만큼 채취해 가지고 왔습니다
집에와서 보니 그래도 채취해 오길 잘했다고 봅니다
오늘 아침에 삶은 나물을 시식해보니 자연산이라서 그런지 봄향기가 그윽해 너무 좋았습니다
첫댓글 대전에서 이동거리도 멀어 접근이 어렵고 등산로도 도로따라 가는 곳 도 있지만 지맥길을 가다보면 가시 등 잡목으로 진행을 할 수 없어
다시 빽으로 돌아와야 하는 곳이 많은 구간 화원지맥 3구간 고생 하셨습니다.
이제 화원지맥 마무리 되셨네요.
완주 축하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난 선은지맥시 경험했던 바와 같이 해남은 먼거리입니다
이번에 또다시 경험하고 왔네요, 등로도 좋지 않아 집에 와보니 몸에 상처가 증명을 하고 있네요
원 계획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계획이었는데, 매암님과 동행해서 다행이었습니다
격려의 글 감사드립니다
멀리까지 다녀오셨네요. 저는 산행한지가 까마득합니다.
항상 안전산행 하시고 코로나도 조심하세요
대한민국에서 산행지 치고는 몇째 않가는 제일 먼거리죠
산행보다는 오가는 운전이 더 힘들기만 하였죠
그러지 않아도 코로나 많이 조심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