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면 빛나는 북두칠성이 가장 잘 보이고 별들이 쏟아질 듯하다고 해서 ‘7개의 별이 있는 연못’이라는 뜻의 치싱탄(七星潭)이라고 불린다. 치싱탄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낮에 간다면 너무도 평범한 바다 풍경에 실망할 수도 있다. 그러나 바닷가로 가까이 가면 바닥에 깔린 특별한 돌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회색돌 표면에 누군가 직선으로 그림을 그려 놓은 듯한 석화암(石畵岩)이 해안가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시간에 따라 물색이 바뀌는 태평양 바다를 볼 수 있다. 밤이면 이곳에서 족욕을 하는 곳이다-아침 산책길 오늘 타고 이동할 VIP관광열차표 숙소에서 자오시역으로 이동 초계역 광장-족욕장도 보인다 자오시역 광장 역 대합실에 만난 한국의 스님들-여행팀 탑승 열차에서 만난 풍경 열차 내부 화롄역 광장 칠성담 도착-별이 쏟아질 것 같은 북두칠성의 태평양 바다 가랑비가 내려 흐린날씨 조약돌에 무늬가 아름다워 하나씩 가져가고 싶은데 금지이다-다시 두고간 조약돌 장춘사-타이루거의 주요 도로인 중횡 도로(中橫公路)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죽은 225명의 영혼을 위로하고자 당나라 건축 양식으로 지은 사원이다. 타이루거 지역은 지질이 약해서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삽과 곡괭이만으로 길을 놓다 보니 사고가 일어나기 쉬웠다. 퇴역 군인과 죄수가 동원되어 3년 남짓되는 공사 기간 동안 225여 명이 사망하고 700여 명이 부상을 당해야 했던 안타까운 역사를 품고 있다. 장춘사 뒤편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길을 사람들은 천당 보도(天堂步道)라고 부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