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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느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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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섭리에내맡김(韓) <하느님 섭리에 내맡김>ㅣ1-2 매순간의 의무는 활동하시는 하느님의 뜻을 가리는 그늘이다.
어리니 추천 0 조회 13 24.06.28 21:19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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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7.25 10:50

    첫댓글

    <복음은 마리아의 삶이 매우 단순하고 평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하느님 섭리에 내맡김 4-4

    내맡김의 상태로 불림 받은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가?


    그러한 사람들은
    예수님, 성모님, 성 요셉의 생애를 닮은 삶을 사는 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삶은 하느님의 원하심에 완전히 의탁하여
    그분의 뜻이 나타날 때 ★그 즉시 따를 마음 자세★가 되어 있습니다.(..)

    ★그들의 생애는 아주 특별한 것이지만,
    밖에서 보면 매우 평범하고 일상적인 생활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들이 종교상, 신분상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것을 본다면,
    그것은 다른 사람이 행하고 있는 것과 별반 차이점이 없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가까이에서 들여다볼 때
    거기에는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들의 삶은 평범해 보입니다.
    도대체 다른 사람과 아주 다른 점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그들을 위해 ★모든 것을 안배해 주시는 하느님의 섭리에 내맡기는 것★입니다.>

    <그들은 마음으로 끊임없는 순종을 약속하기에
    하느님의 뜻은 영혼에게 완전한 지상권을 행사합니다.>

  • 작성자 24.07.25 10:51



    그들이 하느님의 뜻에 의식적으로 협력하든지 아니면
    그 일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든지 간에
    그것들은 모두 같은 것입니다.

    하느님은 그들을 쓰시는 가운데
    그들이 다른 영혼들을 도와주기를 원하십니다.

    그들의 마음 상태는 고독하고 자유롭고 만사로부터 벗어나 있어
    평화로운 마음으로 하느님을 사랑합니다.

    또 그들은 하느님의 것이기에
    <하느님이 지금 바라시는 의무를 그 뜻대로 성실히 이루어 드리는 일에만
    골몰합니다.

    반성이나 회고, 결과에 대한 숙고 또는 원인과 이유에는
    마음을 쓰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느님과 그분의 뜻 외에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자신들의 명백한 의무를 진실되게 끊임없이 이행하는 것으로
    만족해 합니다.

    지금이라는 이 순간은 마치 사막과도 같아
    단순한 이 영혼들은 하느님을 뵙고 하느님만을 즐기며
    하느님이 자신들에게 뜻하시는 것에만 마음을 씁니다.

    그 밖의 다른 모든 것들은 무시해 버리고 망각하며
    주님의 섭리에 온전히 내맡깁니다.

    이러한 영혼은
    하느님이 하시고자 하는 목적에 수동적으로 이용되거나
    아니면 하느님으로부터 지시 받는 외적인 활동에 따라 순응하거나
    움직이는 도구와도 같습니다.

  • 작성자 24.07.25 10:53



    <이러한 외적 활동에는 자유롭고 능동적인 협력이 뒤따르지만,
    그것은 신비적이고 위로부터 주입되는 것입니다.>

    즉 하느님이 이런 영혼 안에서 찾아보시는 것은
    당신 자신의 활동에 즉각적으로 응답하는 마음가짐 뿐이고,
    그 외에는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하느님은 영혼을 대신해서
    그 영혼이 자신의 힘과 선의로 이룩해야 할 것을 해 주십니다.]



    <지도사제 2016.06.30.

    우리 신앙생활에서 고정화된 사고방식을 깨뜨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제가 누차 말씀드리지만. 별 것 아닙니다.
    성인은 어렵게, 반드시 수도회에서만 탄생되는 것이 아닙니다.

    일생을 수도회에서 봉사하고 기도하고
    면벽수도하고 봉쇄수도회에서 산다고 해서 성인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고정관념을 깨뜨려야 합니다.
    성인을 어렵게만 생각하지 마십시오.

    성인이 거룩한 것처럼,
    여러분도 결혼하고 세상에서 경쟁하고 아이들 낳고 배우자와 함께,
    어려운 생활을 하면서 충분히 살아있는 성인으로 살아갈 수 있어요.

    ...
    어떻게 가능한가.
    주님께 맡기면 주님이 그렇게 이끌어 주셔요!!!

  • 작성자 24.07.25 10:55



    오늘 복음을 읽으면서,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셔서 당신께서 사시는 고을로 가시어
    집으로 들어가셨다, 라는 대목에서

    예수님도 하느님이시면서,
    우리가 사는 것처럼 집으로 들어가시고
    우리랑 똑같이 생활하셨다는 것이 너무나 마음에 와 닿아요.

    그러니까 마을에서 제자들과 지지고 볶고 사신 거에요.

    제자들을 도와주는 여인들도 있었겠지요.
    예루살렘 부인이라고 하지요.

    정말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제들을 도와주는 여인들도
    예루살렘 부인이라고 하지요.

    거룩하다는 것은

    로만칼라나 수도복이나 제의복 입었다고 거룩한 것이 아니에요.
    제가 그 중의 하나였기 때문에 저는 말 할 수 있어요.

    하느님 사랑하지 못하고 하느님 뜻대로 살지 못하면,
    이 사제복이나 수도복이 거룩하게 지켜줍니까?

    천만의 말씀입니다.
    그 안에 냉정하고 사랑 없고 차디찬 영혼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다 인간의 조건을 갖고 인간의 조건으로 살아가는 것이에요.

    ★하느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다 거룩한 삶을 살 수 있어요.★

    수도자나 사제보다 세상에서 방목되는,
    죄속에 던져진, 여러분이 더 거룩하게 살 수 있어요.

    성인으로 살아갈 수 있어요.
    내맡기면.. >

  • 작성자 24.07.25 10:57



    < 가장 비천한 모습으로 스스로를 꾸미신 하느님께서는
    겸손한 이들에게 자신을 드러내시지만,

    감추어진 것을 보지 못하는 교만한 자들은
    그분의 커다란 현시에서조차 그분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



    < 내맡긴 영혼은
    겸손한 이의 기도, "화살기도"!

    지도사제 10.10.20 10:54


    내맡김의 영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가 "겸손"이요, 둘째가 "겸손"이요, 셋째가 "겸손"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단순"하며, 단순한 사람은 "순수"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복잡"하며, 복잡한 사람은 "불순"합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마태 18,3)

    위의 말씀을 예수님께서 심심하셔서 그냥 던지신 말씀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절대 아닙니다!

    "철부지(어린이)"는 곧 하느님 나라를 여는 "열쇠"입니다.
    누구든 이 열쇠를 지니지 않으면 결코 천국 문을 열 수 없습니다.

    진실로 겸손한 사람은 순수합니다.
    순수하면 코 베어갈 세상에서도 순수를 잃지 않습니다. >

  • 작성자 24.07.25 10:58



    < 지도사제 11.03.30 09:41


    사랑(하느님)을 깨닫기(알기)가 "얼마나 쉬운 일"인지 모릅니다.

    하느님을 깨닫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먼저, "어린이"가 되는 것, 그것 뿐입니다.
    어린이(철부지)는 하느님 나라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열쇠를 만들어야 합니다, 어린이가 되어야 합니다.
    어린이가 되기 위해서는 어른의 모든 지식을 빼내어 버려야 합니다.

    진정으로 어린이가 되기를 원하면 누구나 어린이가 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가 되면 어른의 지식들은 저절로 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이 안 보이는 것은 하느님이 크시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하느님보다 훨씬 더 크고 위대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참으로 작아지고 낮아지면
    그때야 비로소 위대하시고 놀라우시고 전능하신 하느님이
    우리 앞에 자리하고 계심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어린이가 되어야 합니다. ^ ^

    하느님을 깨닫는 가장 뛰어난 방법이 바로
    "내맡김의 화살기도"입니다.

    이 화살기도는
    젖먹이 어린이나 할 수 있는 하느님을 찾고 부르는 "옹알이"입니다.

  • 작성자 24.07.25 10:59



    하느님은 당신을 애타게 찾는
    젖먹이 어린이들의 옹알이를 무지 좋아하십니다.

    그 옹알이는 곧 전능하신 하느님과의 대화이며
    이 대화를 통하여 하느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머리 싸매고 면벽수도 하지 않아도
    하느님을 깨칠 수 있는 유일한 최선의 방법,
    그것이 바로 "내맡김의 화살기도"입니다.

    제가 화살기도,
    화살기도를 수도 없이 외쳐 대는 그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에포케"해야 합니다.

    신학자 중의 최고의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도 참 하느님을 깨닫고

    자신이 공을 들여 집필해 오던
    "신학대전"을 중지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하느님의 지혜 앞에
    인간의 모든 지혜는 "발바닥의 먼지"일 뿐입니다. >

  • 작성자 24.07.25 10:59



    [ 지도사제 13.09.07. 00:16


    < 극과 극은 통한다 >는 말이 있듯이,
    '생각'이나 '말'로만이 아니라, 진실로 < 겸손한 사람 >은,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을 만나면, 저절로 '낮아질 수밖에' 없으며,

    하느님을 진실로 사랑하고,
    하느님을 만났던 모든 성인들이 그러하셨듯이,

    하느님께서 자신의 본 모습,
    자신이 얼마나 < 비천하기 짝이 없는 존재 >인지를 자각하게 해 주십니다.

    참으로 거룩하신 하느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하느님의 말씀을 만난 후 부르신 찬가,
    < 마니피캇(마리아의 노래) >에서 노래하신 그 노래 가사 그대로 입니다.

    하느님의 말씀, 성경은 그냥 씌여진 말이 아님을
    우리는 절때로 잊어서는 아니 됩니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고~~~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루카1,46-55)

    < 겸손 >만이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길(열쇠)"입니다.

    겸손한 사람만이
    진실로 자신의 < 모든 것 >을 내맡겨 드릴 수 있습니다.

    진실로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겨 드리면,
    하느님께서 당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십니다. ]

  • 24.07.26 04:15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가장 비천한 모습으로 스스로를 꾸미신 하느님께서는
    겸손한 이들에게 자신을 드러내시지만,
    감추어진 것을 보지 못하는 교만한 자들은
    그분의 커다란 현시에서조차 그분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아버지, 제가 교만한 자입니다.
    저는 지금 이 순간이 아버지의 현존의 성사임을 겉으로는 나불거리지만
    저의 생각과 말과 행동은 교만합니다.

    아버지, 아버지는 아십니다.
    돈을 더 많이 가지려 합니다.
    크고 가치 있는 집을 찾아 헤메입니다.
    다른 사람을 이기려고 눈 알이 벌게져 있습니다.
    남의 것을 탐합니다.

    아버지, 저는 아버지의 현존의 성사를 믿습니다.
    제가 아버지의 현존의 성사를 믿는다면 그에 맞는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할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교만한 저는 아버지의 현존의 성사에 대한 믿음을 보험 정도로 생각합니다.
    제가 어떤 일을 해도 결국은 아버지가 계시니 안전하다는 망상입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섭리는 한치의 어긋남이 업습니다.
    교만한 저에게 아버지의 섭리를 보여주십니다.
    겸손한 저에게 아버지의 섭리를 보여주십니다.

    이 순간 여기에 저를 이끌어 오신 것은 완전한 성사입니다.
    완전한 기적입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 24.07.26 04:20


    결국 아버지께서 저를 바로잡으실 것입니다.
    저의 사랑의 겸손만이 제가 갈 수 있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이 저를 아버지에게 이끕니다.
    저는 평화롭게 아버지의 뜻을 따릅니다.

    아멘~!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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