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주차 제주민요 따라부르기

[여소윤]

3월5일 제주대 평생교육원에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문화탐방지도사 기본과정의 마지막 수업인 민요따라부르기를 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산지천을 끼고 있는 북수구광장에 모여 탐라문화광장, 오현단, 제이각에 이르기까지 선생님의 소싯적 무용담?과 제주의 역사.문화를 듣고 배우며 원도심 탐방과 더불어 진행이 되니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갖게된 오늘의 수업~

원도심탐방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던가요~
저에게 있어 원도심이란 칠성통쇼핑이나 동문시장에 장보러 다니는게 전부였는데 이제는 관심있게 보지 않았던 여러 시설과 조형물들에게도 눈이 먼저 가게되고 사람들이 그 의미를 알지 못함을 안타까워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사실은 들어도 계속 공부하지 않으면 잘 기억나지도 않는 저이지만 그래도 수업한 내용을 티비나 거리에서 만나게 되면 왠지 친근한 느낌이 드는것도 요즘 달라진 저의 모습이기도 하지요~^^

제이각에서 이어진 오늘의 하이라이트 민요 따라부르기엔 무려 94년도에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셨던 사물놀이 개성패의 리더님께 직접 민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쨔잔~~~오늘의 일타강사😁😁😁

갈수록 더해가는 흥이 느껴지시나요?
이것이 K떼창이다~~!!!😄😄😄

간식타임후 오돌또기 한곡 더 배우고~^^

이렇게 웃고 즐기며 우리의 기본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 2주간의 시연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 수업의 어색함을 잊은지 오래된 우리는 이제 화요일을 기다리며 동기들마다 수업시간보다 일찍들 가서 반가운 인사를 하는 사이가 되었지요~

이번 과정의 남은 2주..
시연이 부담이 아닌 축제같은 시간이 될수 있도록 우리 잘~ 준비해 보아요~~~♡

[문탐14기 김치원]

제일 편안하게 읽은 후기에요!! 모든 말에 공감하는 중이에요 ㅎㅎ 원도심은 쇼핑이나 동문시장 구경만 가던 도민 1인..ㅎㅎ
심화수업도 같이 가시는거죠?!?! 수강신청은 제가 해드릴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

[여소윤]

심화수업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신청고고~~입니다~!!
총무님의 첫댓글에 크게 안심이 되네요ㅎㅎ 감사하고 심화때도 잘 부탁드려요~♡

[주연희]

소윤쌤~ 수고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려주신 영상을 보니 다시 굿거리 장단에 맞춰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느영나영을 흥얼거리게 되네요~🥰
남은 2주의 시연,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

[여소윤]

저도 요즘 계속 느영나영을 흥얼거리고 있어요~ 이건 거의 밤양갱수준이예요ㅎㅎ
시연준비 하면서 모두 행복한 시간 보내보아요~~♡

[앙끄레]

원도심은 얼마전 돌아가신 친정어머니와 동문시장에서 생선도 사고 옷도 사고 차도 마시고 점심도 먹던 만남의 장소이자 놀이터였습니다 선생님과문탐반동료들과 함께한 모습을 정감있게 써주셔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촉촉해 집니다 우리 소윤쌤 고맙습니다~♡♡♡

[여소윤]

원도심 곳곳에서 정답게 걷고 계셨을 두분의 모습을
그려보니 저또한 눈가가 촉촉해지네요~
찐도민에게도, 이주민에게도 추억 가득한 정겨운 곳에서 우리 14기 동기들의 추억도 하나 더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귤림재]

ㅎㅎㅎㅎ
민요전수자를 섭외해 맛을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여의치 못해 대타로 했습니다 ㅋ
여러분이 잘 따라해주시니
제법 그럴듯 해 보이네요~
편안하게 리뷰를 잘 써주시니
되게 멋져 보입니다~
수고하셨어요~^^

[소노수정]

앗 귤림재님이 울 선생님 이셨군요 ㅎ 호` 이시군요 ㅎ

[여소윤]

민요전수자 못지않으신 실력의 일타강사님 덕분에 더 흥겹고 편안한 시간이었습니다~~^^
제대로 배운 느영나영을 요즘 하루종일 흥얼거리고 있습니다ㅎㅎ

[센스강]

이번 문탐 강의중 빠져서 아쉬웠는데
후기 틀 접하니 더 아쉬워집니다
동영상보니 흥이 저절로 생깁니다
소윤쌤 잘 보았습니다~^^

[여소윤]

함께못해 저도 진심 아쉬웠습니다ㅠ 영상보시며 그날의 흥을 잠시나마 함께 느껴보아요~~^^

[소노수정]

와 동영상 촬영할 생각을 못했네요 😁😆 이렇게 기록되는 2024년도 민요의 모습들! 그나저나 두 커플분의 느영나영이 백미군요 넘 아름답네요 모두들 ㅎ

[여소윤]

수정님 영상도 있는데 찍는 저의 흥얼거림이 너무 커서 차마 못올렸습니다ㅎㅎ
두분의 노랫소리가 아름답다고 느낀건 역시 저만이 아니었군요~~^^

[라자로]

강의에 참석을 못했지만 후기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무지무지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어요.~~~` 복 많이 받으세요

[이지영(기본 14기/심화 13기)]

노래와 함께 기본 과정이 마무리되었네
느영나영
시연에 진심인 우리 선생님들 좀 보소
느영나영
문탐 종강하면 허전해서 어이 하노
느영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