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스자격증 취득자는 모두 2천909명으로 전년도의 3천184명보다 8.6%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 최종 합격한 가스자격증 소지자는 가스기능사가 1천873명(전년도:2천83명), 가스산업기사 635명(전년도:724명), 가스기사 353명(전년도:309명), 가스기능장 32명(전년도:40명), 가스기술사 16명(전년도:28명)으로 전체 합격자는 2천909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가스기능사는 전년대비 10% 감소했으며 가스산업기사는 2006년 대비 2007년 91%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지난해에는 12% 감소했다. 또한 가스기능장과 가스기술사도 전년 대비 23%와 42%가 감소하는 등 상위 가스자격증 합격률이 저조했다. 하지만 가스기사는 전년보다 14%증가했다.
가스기술사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가스인들이 국가자격증 취득을 꺼리는 주된 이유는 가스안전공사에서 실시하는 단기코스인 양성자 교육 때문이다”며 “가스분야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서는 형식적인 양성자교육보다 국가자격증 소지자에 대해 매년 가스안전공사에서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고 새로운 가스법이나 해당 분야별 맞춤 교육을 실시하는 쪽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974년 가스자격증 제도가 시행된 이래 지금까지 합격한 가스자격증 소지자는 총 8만8645명(가스기능사:6만3520명, 가스산업기사:1만7833명, 가스기사:6306명, 가스기능장:755명, 가스기술사:231명)으로 늘었다.
한편 올해 가스자격증 시험은 1월 18일 가스기능사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가스기능사 5회, 가스기사 및 가스산업기사 3회, 가스기능장 및 가스기술사 각각 2회 치러진다.
출처 : 한국가스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