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12일 12:20분 TBC 라디오 "한밤의데이트"(FM99.3) 윤병대의 "세계의 중심에 서다"
푸켓은 길이 50km, 너비 20km, 최고점 518m이다. 맞은 편에 있던 육지와는 다리로 연결된 섬이다.
20세기 초부터 유럽 자본에 의해 주석 채굴이 시작되었으며, 타이 유일의 미국계 주석 제련공장이 있고 타이 주석 생산량의 1/3을 생산한다.
그 밖에 고무 재배가 유명하며 연안어업도 이루어진다. 사시사철 맑고 아름다운 해안은 관광지를 이룬다.
섬의 남동쪽에는 푸켓시(市)가 있어 안다만해(海)의 무역중심지를 이루며 주민의 반은 중국인, 그 다음이 타이인 ·미얀마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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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은 다양한 숙소와 즐길거리,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태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입니다.
푸켓을 저렴하게 여행하려면 우기(4-10월)라고 불리워지는 비수기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에는 숙소에 따라 1.3~3배정도 차이가 나기도하고 보통 숙소가격이 건기에 비해 2배이상 저렴합니다.
태국의 건기는 덥기는 하지만 습하지 않아 여행하기 가장 좋은 건기(11~3월)와,
건기가 지나 4~5월은 덥기도 하고 매우 날씨가 뜨우 운 극서기로 나뉘어 집니다.
그리고 우기는 본격적인 우기인 6~9월이며 낮에 비가 30분~1시간 정도 스콜이라는 소나기가 내려 습하기 시작합니다.
드물지만 며칠간 계속 비가내리기도 하고, 며칠간 비가 안내리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10월에 들어서면 건기에 가까운 날씨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여행경험이 많은 분들은 호텔값도 저렴하고, 날씨도 좋기 때문에 건기나 다름없는 10월말경에 푸켓을 여행합니다.
가장 날씨가 좋으며 휴가기간이 겹치는 12월말과 1월초는 초성수기로 왠만한 숙소들도 가격이 부담이 가는 최고의 요금을 받습니다.
특히, 갈라 디너라는 요상한 식사를 마련 해 놓고 평소부페가격의 3~5배를 받습니다.
조금 더 메뉴가 올라가는 것 외에 더 받을 이유가없는 식사지만 먹든 안먹든 리조트의 숙박객들은 무조건 요금을 내야하는 강제규정이 적용되는 식사입니다.
그러므로 이 기간은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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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의 숙소는 저렴한 도미토리(기숙사와 같은 형태로 한방에 4~10명 정도 자는 단체실)에서
1박에 우리 돈으로 40만원 이상하는 반얀트리나 아만푸리같은 초호화판 숙소까지 다양합니다.
푸켓의 숙소중 어디가 가장 좋으냐...? 고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은 데, 이에 대한 정확한 답은 없습니다.
이유는 개인의 취향이 다르고, 개인의 경제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푸켓에는 각각 개성이 다른 10개가 넘는 비치가 있습니다.
활동적인 분들이라면 가장 번화가인 파통비치를 권합니다.
푸켓에서 밤이되면 다른비치나 시내는 어두워지지만 밤이 되면 더 아름다운 곳 파통은 불빛이 요란 한 곳입니다.
파통의 중심인 방라로드에 가면 세계각국에서 온 여행객들이 넘칩니다.
노천바들과 시푸드 레스토랑들이 불빛을 밝히고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곳곳에 마사지점, 라이브바. 스타벅스, 맥도널드 등 다양한 형태의 샾이 있습니다.
푸켓 파통의 숙소중 가장 교통이 편리한 곳은 반다이, 홀리데이인, 클럽안다만, 그레이스 리조트등이고
이중 활동적인 여행객들에게 가장 추천할만한 곳은 홀리데이인 리조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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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에서 반드시 해야할 12가지"라는 글을 남긴 한 유명 여행자는
푸켓팡아만 캐누투어, 피피섬 스노클링투어, 시밀란섬 스노클링투어, 프롬텝곶 일몰, 판타지 쇼등을 열거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누구나 푸켓을 찾으면 이와 같은 투어들이 추천 일순위입니다.
그외 파통 홀리데이인 리조트앞에서의 제트스키, 패러세일링과 같은 해양스포츠, 피피섬이나 시밀란섬에서의 스킨스쿠버,
바다낚시, 파통입구에 위치한 고 카트 등이 즐길만한 것으로 추천대상입니다.
특히 푸켓 팡아만의 "시 케이브 캐누"는 일년내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반드시 한번즐겨보시기를 권합니다.
피피의 스노클링 투어는 우기에는 비추천입니다.
피피가는 바닷길에 배 위의 여행객들중 열의 아홉은 배멀미를 하기 일수 이며,
스피드 보트 투어역시 파도로 인해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위험합니다. 만약 스피드보트를 타신다면 뒤에 있는 것이 안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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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을 할 때에는 반드시 오리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에 자신있다는 분들이 종종 성게가시에 찔려 울고불고 난리가 나며, 라이온피쉬에 쏘이면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위험 함으로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투어들은 페키지로 가시지 않아도 푸켓 주변의 여행업소들을 통해서 신청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피피섬 보트투어나 팡아만 시 케이브 캐누투어의 경우 1일 종일투어로 호텔까지의 픽업, 음료수,커피,과일무제한 제공
점심 선상부페등을 포함 1,500~2,500바트의 가격이며, 가격에 따라 서비스의 질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