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fredo Kraus - Ave María (Bach/Gounod)
Fragmento tomado del film Gayarre año 1959
1959년 영화 "줄리앙 가야르(Julián Gayarre)"에서 가져온 단편
Julián Gayarre
- Sebastián Julián Gayarre Garjón (January 9, 1844 in Roncal, Navarre – January 2, 1890 in Madrid),
better known as Julián Gayarre,
was a Spanish opera singer
who created the role of Marcello in Donizetti's Il Duca d'Alba and Enzo in...
[출처: 영어 위키백과]
구노의 아베마리아는 항상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이름이 같이 표기된다.
그 이유는, 구노 보다 137년전 작곡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1집 중
프렐류드 C장조(Bach / Prelude No.1 in C major)를 배경
화성으로 사용하여,
가사를 붙여 이 곡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보통 '구노와 바흐의 아베 마리아'라 부른다.
Abe Maria, gratia plena,
Dominus tecum,
Benedicta tu in mulieribus,
et benedictus fructus bentris tu in, Jesus.
Santa Maria Mater Dei
Ora pro nobis peccadoribus,
nunc et in hora mortis nostrae, Amen.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으소서, 아멘
프랑스의 작곡가 샤를 구노에게는
어렸을 때부터 죽마고우로 지낸 친구 다블뤼 안토니가 있었다.
절친인 두사람은 각기 인생의 방향이 달라,
구노가 파리 음악원에 들어갔을 때 다블뤼는 신학교에 들어갔으며,
구노가 음악원을 졸업하고 로마로 종교음악을 공부하러 유학을 떠났을 때,
다블뤼는 신부서품을 받고 파리 외방선교사가 되어 중국으로 선교활동을 떠났다.
비록 둘은 서로 떨어져 있었지만 서로의 성공을 기원하며 안부를 전하곤 하였었다.
다블뤼신부는 한국 포교활동을 명받고,
당시 갓 신부가 된 김대건 신부와 함께 한국에 입국하여 포교와 선교활동을 하였다.
21년 동안 포교와 선교를 하며 '조선 순교사'를 저술하였고,
주교가 되어 또 제5대 조선교구장으로 활동을 하던중,
1866년 병인박해때 마침내 체포되어 갖은 고문을 받은후 참수당하였다.
파리에서 파우스트를 작곡하며 종교음악가로서 명성을 떨치던 구노는
친구 다블뤼주교의 순교소식을 듣고 큰 슬픔에 잠겼다.
깊은 슬픔에 잠긴 구노는 친구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하여 만든 작품이 구노의 아베 마리아이다.
그는, 존경했던 바흐가 죽은 부인을 애도하기 위하여 작곡했던
'평균율 클라비어곡 1집'의 첫곡 'C장조의 전주곡'을 반주곡으로 하여 멜로디를 작곡하였다.
그래서 '바흐/구노의 아베마리아'라 불리기도 한다.
다블뤼 안토니(안돈이)주교는 1984년 서울 여의도에서
요한 바오로 2세가 집전한 103위 성인시성식에서
다른 순교자들과 함께 성인으로 시성되었다.
[옮김]
일마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