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죽곡 삼정의 발표날이였습니다.
텐인텐 이용 회원님들은 아시겠지만 어제 달성군방은 삼정 당첨글로 도배가 되었습니다.
저희 중흥 당첨시점에도 당첨글들이 많았지만.
저희 당첨글과 어제 올라온 당첨글들의 차이점을 보자면.
저희 중흥은 테크노폴리스 거주인원도 별로 없는 상태였고, 대구에서 접근이 쉬운거리는 아니인지라
뷰가 나올지.. 어떨지.. 그런 질문이 많았던 반면에.
삼정의 글은 대부분 비댓을 요구하고.. 피를 원하는 팝니다라는 글이 대부분이였습니다.
아무느낌없이 받아들일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제가 받은 느낌은.
그 만큼 대구시장이 부동산 초보 투자자와. 묻지마 투자가 양산되어있다는 점이 느끼더군요.
불과 몇해전의 아파트 청약시장은 실거주 목적의 청약자들과 일부 피장사로 재미를 본 투자자들이 몰려들었다면
작년 부터는 그냥 가격이 얼마인지. 현장 위치가 어디인지 관심도 없고, 심지어 모델하우스 구경도 하지않고
1순위 청약자격만 된다면 무조건 청약을 넣고 보는 사람들이 많았던거지요.
그 말은 주변에 부동산의 전문가가 되든 분석을 할줄 아는 사람도 없이. 다들 끼리끼리 모여서 넣고 . 붙으면 팔면된다.
이게 목적이 되어버린것이지요.
저 역시 모델하우스 오픈일정이 잡히고 나면 많은 분들의 질문 전화를 받습니다...
피는 좀 형성이 될꺼같냐? 무슨타입을 넣어야 하냐....
이번 죽곡. 협성과 삼정오픈시에는.. 제가 해준말은 거서 살꺼 아니면 청약넣지마라. 미분양이 예상된다.
괜히 돈 백 먹으러 들어갔다가 괜히 속쓰린 상황이 벌어질수도 있다...라고 했지요.
사람 욕심이라는게 한정이없는거라서.. 에이.. 낮은층이나 별로 층 안좋으면 그냥 포기하면되지머....
라고 청약을 넣지만 막상 당첨되고나면.. 욕심이 나는것은 어쩔수 없는것이지요...
그 생각이 깊어지다보면.. 사람이라는 존재가 보고싶은거 듣고싶은거만 듣는 습성이 있는지라..
이 정도 자리인데... 나중에는 좋아지지 않을가... 계약치고나면 좀 다르지않겠나.... 이런 생각이 지배를 하기 시작을 하면서
최초 마음가짐은 별로 맘에 안들면 포기해야지 하지만.. 계약까지 진행하는 경우가 50%가 넘는 확률을 가지고있습니다.
이글을 읽는분들 중에도 아마 몇몇분은 뜨끔하지 않으십니까??
중흥역시 테크노폴리스 내에.. 가장 높은 가격으로 분양이 되었고... 실거주 목적이 아니셧던분들중 일부 분들은
이런 고민을 많이 하셧을테고.. 그중 불법 전매도 하신분들도 계셧을테고..
좀더 기다려보자는 마음으로 계약을 진행하신분들도 계실꺼에요..
그분들의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꼬집는 것은 아닙니다...
삼정과 중흥은 공통점도 있지만 차이점 또한 크다는 점에서요.
둘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인하여 높은 가격으로 나온것은 맞으나.
삼정은 대구 평균시세보다 높거나 비슷하게 나온반면. 중흥은 대구 평균시세 대비 아주 저렴하다는점.
그 말은 삼정은 올라가도 수성구의 가격을 따라잡을수는 없지만. 중흥은 가까운 달서구든. 칠곡이든. 동구든.
그 시세와 비슷해진다고 하더라도 그만큼의 이득을 볼수있는 곳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또한
테크노폴리스에 크게 많지 않는 준대형 평수라는 점또한 장점으로 부각이될터이구요.
물론 대구 시내와 키맞추기 가격이 될지 안될지는 알수가없지만. 그래도 금성백조를 제외한 타 아파트가 더이상 들어설
부지가 없고.. 인프라가 구축이 완성된다음에 입주시점이라는 점.. 그리고. 개발 호재는 있을지언정 악재는 없다는점.
물론 정치와 법률적인 부분은 테크노폴리스 뿐만 아니라 전국에 다 영향을 미치니 배제를 하는것이 맞구요.
어떤 면에서 선택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쁜 선택은 아니였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에게 있어서 투자란 지금 당장의 수익보다는 미래발전 가능성과 비젼을 보고 던지는 것이 투자입니다.
물론 상황에 있어서 단기 투자성을 보고 투자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가에서도.. 토지에서도..
한국사람의 내집마련의 심리는 . 첫째가 작던 크던 내집마련이 우선이고.. 차차 평수를 키워가는 재미로 살아가자는게
아주 큰 게 영향을 주지요.. 월세에서.. 전세... 전세에서 자가.. 25평에서 33평.. 33에서 40평대로..
이런의미에서 중흥은 테크노폴리스 내에서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제값의 역할을 제대로 하게 될겁니다.
지금은 사람들이 호반 호반 합니다...
하지만 저는 중흥이 호반을 뛰어넘을꺼라 생각을 합니다. 비록 도급순위에서 밀린다 할지라도.
그리고 첫 진출작은 어디든 신경써서 잘지을수밖에 없을테니까요.. 비록 지금은 우리에게 크게 도움이 되고있지는 않지만
한편으로는 시공사의 갑질로 보여질수고 있고.. 계약자들을 무시하는 상황으로 보여질수도 있으나.
한편으로는 그 만큼 자신이 있기때문일수도 있겠지요.. 그거 또한 조만간 윤곽이 들어나겠지요..
중흥에서 현장 소장이 이제 투입이 됩니다.. 그러고 나면 운영진들과의 미팅도 성사가 될터이구요.
기업이라는 곳 자체가 첫번째 목적이 이윤추구가 되겠지만.. 그 기업들은 매출의 성과보고 이미지를 더 중요시 여기는게
기업입니다. 중흥 역시 그럴꺼라고 믿고 싶은 현실이군요...
또 글이 중간으로 빠져버렸군요... 하도 글을 짧게 적어라 적어라해서.... 오늘은 요까이 적습니다..
이제는 묻지마 청약시대는 끝났음을 알려드립니다... 하지만 그중에도 제값을 찾을 놈은 나타납니다..
그것을 찾는것이 투자자의 길이고. 성공제테크의 기본입니다..
첫댓글 지극히 공감하는 일인입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공감대있는 분석해주셨어 ~늘 공유하자유 증흥화이팅~~
위임장 제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묻지마 청약 바야흐로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인하여 구축 아파트 시세를 능가하는 분양가로 인하여 구취으로 눈을 돌렸으나, 입주물량 폭탄, 정부 주택담보대출 규제, 가계대출 사상최대, 미국 금링인상으로 인하여 부동산 분위기 추석이후 매수세 우위가 진행 중에 있지요.
근데 말이죠 정부는 서민들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진자의 편이라고 하는게 맞지요.
모두 자신들의 이익을 꾀하고자 서로 톱니바퀴처럼 엮여있는 집단이라는 겁니다.
지금 하고 있는 대출규제 있는 집단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부동산을 예로 들겠습니다.
가진 자들은 현재 매수세 분위기 속에서 흐뭇하게 생각을 하고 있을 겁니다.
왜냐 서민들은 천정부지로 솟은 집값에 대하여 하락할 것이다, 꼭지다라고 생각을 하면서 전세, 월세를 살면서 관망을 하고 있을 때 가진 집단들은 더욱 더 물량을 확보해서 부의 창출을 하고 있지요.
올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뉴스테이사업 한번쯤 들어보셨을겁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 착공식에 참석하여 연설을 했습니다.
그 중 핵심은 "이제 집은 소유의 개념이 아니라 거주의 개념이다" 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그냥 아무 생각없이 들으셨다면 차후 크게 후회하실일이 생깁니다.
위의 말은 즉 서민들은 그냥 집 사지 말고 그냥 평생 월세 사세요 라는 말입니다.
어찌 저 말이 이해가 되십니까?
@Empire of Money(1302/403) 정부는 기업형 임대사업을 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서민들이 감히 넘볼 수 없는 집값 감이 오시나요.
가격이 높아야 서민들은 집 사는 것을 포기하고 그냥 월세로 산다는 것입니다.
@Empire of Money(1302/403) 생각지도 못한 시각에서의 분석이 무섭네요ㄷㄷ
@럽렌 (1306동801호) 사회가 무섭습니다.
분명한건...미분양 나더라도 앞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게 나오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중흥이 최고의 아파트로서 부끄러운 점이 없도록 힘을 모야야겠습니다
모두가 명석하게 분석을 해주시니 전 무지 좋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저희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