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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ing 스크랩 조용필이 부른 `Lead Me On` 과 Bobby Blue Bland가 부른 원곡 `Lead Me On` / 님이여
수수밭길 추천 0 조회 41 13.04.13 04:1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조용필이 부른 'Lead Me On' 과 Bobby Blue Bland가 부른


원곡 'Lead Me On' 을 편하게 비교하면서 감상하기


    Lead Me On ..




    You know how I feel
    You understand

    What it is to be a stranger
    and the sun flying you to rain

    Take my hand here's my hand
    Take it darling
    and I'll follow you

    Let me walk
    I want to walk right by your side
    Let you all span my only guy

    Here's my hand
    here's my hand
    Why don't you stay
    and just lead me on

    Ooh ooh ooh, lead me on
    You know I'm a stranger
    and the sun flying you to rain

    Here's my hand
    here's my hand
    Take it darling
    and just lead me on
    Ooh ooh ooh ooh
    and I'll follow you

    당신은 내 기분이 어떤지 아시나요
    당신은 낯선 이방인이 된다는 게 어떤건지
    또 당신을 향한 태양이 비를 내리는 게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시나요

    내 손을 잡아 주세요
    여기 내 손을요
    내 사랑 내손을 잡아주세요
    그러면 난 당신을 따라 갈 거예요

    난 걸어갈거예요
    당신 곁으로 다가가고 싶어요
    내 하나뿐인 사랑을 붙잡아 주세요

    여기 내손을 잡아 주세요
    내 손을요
    이곳에 남아 그냥
    나를 데려가 주지 않을래요?

    우 우 우, 날 데려가 주세요
    당신은 내가 이방인이라는 걸 아시잖아요
    또한 당신을 향한 태양이 비를 내리는 것을요

    여기 내 손을 잡아 주세요
    내 손을요
    내 사랑 내 손을 잡아주세요
    그리고 날 데려가 주세요
    우 우 우 우
    날 데려가 주세요
    날 데려가 주세요

     

       

     

     

    [Lead Me On / 조용필]

     


    이 곡을 조용필씨가 부르게 된 계기는..

    무명시절 경기도 광주의 한 업소에서
    어느날 한 미군병사가 놀러와 재즈뮤지션 'Bobby Blue Bland'의
    'Lead Me On'이라는 노래를 불러줄 수 없느냐고 부탁한다.
    가장 좋아하는 곡인데 다음날인 자신의 생일 축하곡으로 불러줄 수

    없느냐는 것이었다.

    이 요청을 받고 밤을 새워 연습해서 불러 줬는데이
    노래를 듣고 미군병사는 감동을 받아 울었다고 하는 일화가 있다.
    그 이후 용기를 얻은 조용필씨는 본격적으로 가수의 길로 들어섰다한다.
    따라서 이곡은 조용필씨가 가수로 변신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곡이었다.

     

     

    그 뒤, 조용필씨는 1969년초 컨츄리웨스턴 그룹인 "에트킨즈"를 결성
    음악 인생을 시작하였고, 1971년 다시 3인조 그룹 "김트리오

    (기타 및 보컬 조용필, 베이스 이남이, 드럼 김대환)"를 결성, 선데이컵 팝그룹

    컨테스트에서 이 곡을 불러 최우수 가수왕을 수상하였으며, 서서히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가수가 된 후 무명시절의 이 곡을 한글로 개사해서 "님이여"란

    곡을 불렀다.

    'Al Green(알 그린)'이 부른곡으로 널리 알려진 지금 흘러나오는 이 곡은
    지금까지도 'Al Green(알 그린)'의 목소리라고 주장하는 분들도 많이 있지만,
    제가 보기엔 '조용필'이 부른 곡임에 분명합니다.

    '알 그린'의 음악을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알 그린'의 음색이나 창법은
    지금 흘러나오는 이 음악하고는 분명 다르지요.

    '조용필'이 카네기홀에서 공연하면서 부른 'Lead Me On'이 수록된 백판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과정에서 가수명이 'Al-G'로 잘못 표기되어 이 노래를
    부른 가수가 'Al Green'으로 잘못 알려진 것이란 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지요.

    그리고, 오해를 불러 일으킨 요소가 또 한가지 있는데,
    '알 그린'의 곡중에도 비슷한 곡명인 'Lean On Me'란 곡이 있습니다.
    그곡도 들어봤는데 그 곡은 가스펠송으로 이 곡하곤 전혀 다르더군요.

    원래 이곡의 원곡은 1961년 Bobby Blue Bland 가 발표한 앨범인
    [Two steps from the blues]의 Disc 1에 10번 트랙에 'Lead Me On'이
    수록되어 있다.

    'Bobby Blue Bland'는 미국의 리듬앤블루스 가수..

    그는 풍부한 성량의 저음과 세련되고 감각적인 노래 스타일로 인기를 끌며
    특히 여성 청중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1930년 미국 테네시주 로주마크에서 태어나 멤피스에서 블루스 음악가
    B.B. 킹(B.B. King), 발라드 가수 자니 에이스(Johnny Ace)와 함께
    빌 스트리터스(Beale Streeters)라는 음악가 단체의 일원으로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토니 베넷(Tony Bennett), 앤디 윌리엄스(Andy Williams) 등의
    팝가수와 가스펠 및 리듬앤블루스의 영향을 받았다.

    팝가수와 가스펠 및 리듬앤블루스의 영향을 받았다.

     

    [ 님이여 / 조용필 ]

     

     

     

    당신 생각에 잠못 이룰 때
    그리운 이 마음은 길을 떠난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래가 있어
    이 마음은 길을 떠난다

    저 하늘 아득한 곳에
    작은 별 하나가 나를 나를 부르네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래가 있어
    이 마음은 길을 떠난다

    님이여~(님이여)~ 님이여~(님이여)
    다시 만날 그날 위해
    기다린 그리운 이마음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래가 있어
    이 마음은 길을 떠난다

    우 우우 우 우우
    이 마음은 먼길을 떠난다



     

    [Lead Me On / Bobby Blue Bland (원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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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4.13 11:37

    첫댓글 학창시절 조용필 좋아하지 않았던 학생이 있었을까요 ㅎ
    오늘은 좋아하는 곡 연속으로 듣게 되는 행운을 얻었네요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요 ^)^

  • 작성자 13.04.15 22:13

    저 또한 행운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주말 보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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