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로 가도 문제 없더라구요.
전 108번 버스를 타고 내려서 한적한 주택가를 20분 정도 걸으면 목적지에 도착하더라구요.
눈이 즐거웠어요.
다양한 센터 건물도 있었고 맨발걷기 하는 곳이 있어서 수돗가도 마련되어 있어요.
수국을 보기 위해서 부분 1코스 먼저 가고 2코스 힐링 숲길 가기로 마음 먹었어요.
수국이 핀곳은 작은 공간이었지만 수변데크길과 어우러져 있어서 대만족이었어요^^
계곡쪽은 물파리떼가 단체로 덤벼요. 등산스틱을 쌍절곤마냥 휘둘렀어요. 쫓아내기 힘들어요( ̄з ̄)
2코스 힐링숲길 가는 곳에 자생식물원, 산림문화휴양관 관리사무소 건물도 보이더라구요. 더 위쪽으로 진입하면 산림휴양마을, 목재문화체험장이 볼수 있다고 나와있는데 땡볕이라 포기하고 힐링숲길을 찾아 헤멨어요.
관리사무소에 물어봐서 겨우겨우 힐링숲길 찾아 걸으면서 전망대를 만나서 안심되고 뿌듯했어요^^
2코스 헤매서 그런건지 40분 소요됐어요.
빛들쉼터에서 발마사지 해보려고 했으나 맨발걷기 세걸음 걷자마자 악소리를 지르며 포기했어요. 불건강한 발~~
하산하고 보니까 2코스는 내려온 곳을 출발지점으로 오르는것이 조금 운동되겠더라구요. 반대쪽으로 오다보니 거의 내리막길이었거든요.
그래도 숲길이 시원해서 만족했어요.
3코스 주미산쪽은 땡볕이고 소방차가 다니기 위해서 만들어진 길이어서 트래킹하기에는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2코스쪽에 있는 무장애 데크길도 보여요.
예쁜 수국을 또 한번 보고 내려왔어요.
주변 능소화 맛집도 구경하며 마무리~~^^
첫댓글 헉... 이런곳이 있다니... 보기 좋은 사진 구도와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의 정보...
감사합니다. ^^
계속 공사하는 겅 같았어요. 맨발걷기하는 동네 어르신들 몇분 정도 보이더라구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서 한적하고 좋았어요^^
정말 멋진 하늘이네여. 좋은 풍경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풍경에 달팽이님 인생샷도 담아볼 날을 기다려요^^
감상 잘하고 지나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