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의 형성- 1케럿은 0.2그렘
보석이 생성되기 위해서는 성분이 되는 화학 요소, 온도, 압력이 적절하게 존재해야 하며 성정하기 위한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다이아몬드는 보석 중 지표에서 가장 깊은 부분에서 일종의 화성암 생성 방식으로 형성되는데, 형성되는 안전지대는 지표에서 약 120~200km 깊이의 맨틀(Mantle) 상부이다.
연필심으로 많이 사용되는 흑연도 역시 탄소로만 이루어진 광물이다. 그러나 이렇게 깊은 데서 생성되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온도가 압력보다 더 높을 때 생성되어 결정 구조가 육방정계로, 다이아몬드와 다른 광물로 형성되어 있다. 흑연은 공업용 합성 다이아몬드의 제조 원료로도 사용된다.
다이아몬드는 이와 반대로 압력이 온도보다 높을 때 생겨난다. 깊은 지층에서 생성된 다이아몬드들은 화산 작용에 의해 마그마와 함께 분출되어 지표로 운반된다. 최초의 시기는 약 25억 년 전으로 추정되는데, 이렇게 운반된 다이아몬드들은 파이프(Pipe) 형태의 광산에서 채굴되며, 이 곳을 ‘킴벌라이트(Kimberlite)’또는 ‘푸른 땅(Blue Ground)’이라 부르며, 여기에서 다이아몬드 모암이 형성된다. 그러나 킴벌라이트 파이프 중 5%만이 다이아몬드를 함유하고 있으며, 이 중 다시 5%만이 상업적으로 채굴할 가치를 지닌다.
다이아몬드 원석
다이아몬드 광산
킴벌라이트 파이프 안에 있는 광상이 1차 광상인데, 이 1차 광상이 침전 작용 등에 의해 강물을 따라 퇴적된 것 또는 바다에까지 흘러 내려간 것이 해양광상으로, 이렇게 이루어진 광상이 2차 광상 또는 충적광상이다. 일반적으로 2차 광상이 자연에서 이루어진 분류 작업으로 인해 보석용 다이아몬드의 함유율이 더 높게 나타나며 채굴도 쉽다. 충적광상의 경우 90% 정도가 보석용이 되고, 1차 광상은 20%만이 보석용으로 쓰이며, 나머지는 공업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용어 설명
• 광물(Mineral)
천연적으로 생성된 무기질 고체로, 특정한 화학 성분과 대부분 일정한 결정 구조를 갖고 있는 물질이다.
• 결정질(Crystalline)
구성 원자와 이온들이 규칙적이고 대칭적으로 쌓여서 3차원으로 배열된 형태를 말한다. 그러나 예외로 오팔(Opal) 등의 광물은 특징적 결정 구조가 존재하지 않는, 즉 구성 원자가 불규칙하게 배열되어 있는 비정질(Amorphous) 상태로 산출된다. 대부분 광물은 결정질이며, 외형적으로 결정의 모습이 나타난다.
• 정계(Crystal System)
결정 구조는 원칙적으로 7정계로 분류되지만 보석은 6정계만 사용된다. 등축정계(Cubic System), 정방정계(Tetragonal System), 사방정계(Orthorhombic System), 단사정계(Monoclinic System), 삼사정계(Triclinic System), 육방정계(Hexagonal System), 그리고 육방정계와는 약간 다르지만 비슷한 삼방정계(Trigonal System)까지 7정계로 나뉜다. 그러나 보석에서 삼방정계는 육방정계에 포함하여 분류한다.
삼사정계(Triclinic System)
단사정계(Monoclinic System)
사방정계(Orthorhombic System)
정방정계(Tetragonal System)
삼방/육방정계(Trigonal/Hexagonal System)
삼방정계(Trigonal System)
등축정계(Cubic System)
• 등축정계(Isometric Crystal System)
상상으로 3개의 축이 교차되는 형태로, 이 3개 축의 길이는 같다. 이 정계의 결정면 형태는 정육면체의 모습이다. 첫 번째 정계는 등방체로서 단굴절성이며 광축이 존재하지 않는 정계이다. 여기에 속하는 유색 보석은 석류석(Garnet), 첨정석(Spinel) 등이 있다.
• 유기질과 무기질(Organic and Hirerals)
생명에 근원을 두는 물질은 유기물로 분류된다. 예를 들면 진주(Pearl), 산호(Coral), 호박(Amber), 별갑(Tortoise) 등 광물은 아니지만 보석으로 분류된다. 무기물은 열과 압력 등과 같은 지각생성 과정에서 생긴 물질로 대부분의 보석은 무기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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