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베네룩스/플랑드르 미술기행에서 방문하는 미술관
1, 크뢸러 뮐러 미술관, Kröller-Müller Museum
네덜란드 오테를로(Otterlo) 호헤벨루베 국립공원(Nationaal Park De Hoge Veluwe) 내부에 위치한 국립미술관이다. 독일 출신 미술 수집가 헬렌 크뢸러-뮐러(Helene Kröller-Müller, 1869~1939)가 1935년 자신의 소장품을 네덜란드 정부에 기증하면서 박물관이 설립되었다. 벨기에 출신 건축가 헨리 클레멘스 반 데 벨데(Henry Clemens Van de Velde, 1863~1957) 설계한 박물관은 1938년 개관하여 일반에 개방되었다. 1961년에는 조각 정원이 조성되었으며 1977년 확장 시공된 신관이 개관하였다.
암스테르담 고흐 박물관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고흐의 작품을 소장한 곳으로 크뢸러 뮐러 부부의 개인 컬렉션을 중심으로 1938년에 개관했다. <씨 뿌리는 사람(The Sower)>, <아를의 다리(Bridge at Arles)>, <밤의 테라스(Terrace of a café at night)> 등 고흐의 유명 작품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모네, 르누아르, 이삭 이즈라엘, 쇠라, 시냐크, 피카소, 몬드리안 등 수많은 작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다.
16~20세기 회화와 조각 작품이 주를 이루는 실내 전시관은 풀내음이 나는 실외 조각 공원으로 이어진다. 작은 연못에 떠 있는 마르타 판의 작품부터 로댕의 <웅크린 여인>까지, 곳곳에 서 있는 대형 작품들이 마치 처음부터 이 자리에 있었던 양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다.
2, 반 고흐 미술관, Van Gogh Museum
불꽃처럼 타올랐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의 생애를 기념해 건립된 미술관이다. 암스테르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자 세계 최대 고흐 컬렉션을 자랑한다. 고흐가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그의 작품 활동을 지원했던 동생 테오는 고흐의 작품 대부분을 소중하고 있었다. 두 사람의 사후에 테오의 부인과 아들이 작품을 관리하다가 이 미술관에 공개했다. 유화 200여 점, 소묘 500여 점, 700통 이상의 편지, 고흐가 수집한 우키요에와 회화를 포함한 컬렉션은 세계 최대 규모다. 주요 소장품으로는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해바라기>, <아를의 침실>, <자화상>을 비롯해 <까마귀가 있는 밀밭> 등이 있다.
미술관은 본관과 신관으로 나뉘는데, 본관은 건축가 리트펠트의 설계를 기초로 지어졌으며, 신관은 일본의 건축가 구로카와 기쇼의 설계로 건축되었다. 본관은 1973년에, 신관은 1999년에 완성되었다. 본관은 상설전, 신관은 특별전 위주로 운영한다. 천장이 위층까지 뚫려 있는 본관 2층에서는 고흐의 작품을 연대순으로 소개하여 그의 작품 세계가 성장해가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본관 1~2층에서는 고흐의 회화 작품을, 3층은 소묘 작품을 전시한다. 4층에는 고흐 자신의 컬렉션이자 그의 화풍에도 영향을 미친 우키요에 등을 전시한다. 변색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상설 전시할 수 없는 편지 등은 기획전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고흐와 동시대를 살았던 로트레크와 쇠라, 마네와 인상파 화가 등 19세기 회화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1년에 두 번, 흥미로운 테마의 기획전이 R0층부터 R3층까지 전시된다. 입구 오른쪽에 기획전의 오디오 가이드(유료) 카운터, 부설 카페, 별관인 구로카와관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지하에 고흐의 작품 세계를 다룬 짧은 소개 영상을 상영하는 시청각실과 널찍한 뮤지엄 숍이 자리한다. 소묘와 데생 일부는 R2층에 있으며 멀티미디어실도 마련되어 있다. 고흐의 붓 터치나 임패스토 기법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화면을 통해 고흐 작품의 이해를 돕고 있다.
3,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Rijks Museum
1885년에 개관한 국립 미술관은 건축가 카이페르스(Pierre Cuypers)가 설계한 네오고딕 양식의 고풍스러운 외관이 인상적이다. ‘레이크스’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네덜란드에서도 첫손에 꼽히는 미술관이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유물, 유적, 예술품 등 귀중한 가치를 지닌 8,000여 점의 방대한 컬렉션을 자랑하며 80실 이상의 전시실이 있다. 회화 작품으로는 12~16세기의 중세 작품과 이탈리아 르네상스 작품들, 고흐와 고야를 포함한 18~19세기 화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전 세계에서 수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입장하려면 보통 수십 분은 기다려야 한다.
뮈제윔 광장에서 싱얼 운하 쪽으로 건물을 지나가는 통로 양쪽에 입구가 있다. 지하 아트리움으로 내려가면 매표소, 물품 보관소, 안내 센터, 카페 등이 자리한다.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용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유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미술관 견학은 지하 1층에 해당하는 0층부터 시작한다. 지하 전시실 한쪽으로 연결된 통로를 통해 아시아 예술품을 전시하는 별관 아시안 퍼빌리언으로 갈 수 있다. 기원전 2000년부터 현대까지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태국의 불상 등 아시아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다.
주요 작품 전시는 2~3층에 집중되어 있다. 계단을 오르면 그레이트 홀이 나오고 천장과 스테인드글라스에 그려진 거장 화가들의 초상이 줄지어 맞이한다. 이 미술관의 하이라이트는 17세기 네덜란드 회화의 거장인 렘브란트의 작품이 있는 2층 전시실이다. 특히 중앙 홀인 명예의 전당 안쪽에 전시된 렘브란트의 대표작 <야경(The Night Watch)>은 미술관에서 가장 주목받는 컬렉션 중 하나다. 암스테르담의 시민군을 그린 이 작품은 현재의 명성과는 반대로, 당시 렘브란트를 곤경에 빠뜨렸던 문제의 작품이었다. 빛의 명암과 인물들의 모습이 당시로서는 파격적이라 사람들의 외면을 받았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그의 작품 앞은 항상 관람객들로 가득하다.
렘브란트와 동시대에 활약했던 페르메이르의 <우유를 따르는 하녀(The Milkmaid)>도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이다. 일상을 제재로 한 페르메이르의 작품에는 네덜란드 국민들의 소박한 정서와 문화가 잘 나타나 있다. 다른 층보다 규모가 작은 3층에는 네덜란드와 북유럽에서 일어난 예술 운동 코브라의 대표 화가 카럴 아펄(Karel Appel) 등 현대미술 작품들을 주로 전시한다.
4, 프란스 할스 박물관, Frans Hals Museum
프란스 할스 박물관(Frans Hals Museum)은 네덜란드 하를렘 지역의 유명 화가 프란스 할스의 작품을 주로 전시한다. 17세기 지어진 양로원 건물을 개조해 전시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16세기 하를렘은 네덜란드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였다. 섬유업과 조선업, 양조업 등이 발달하며 번영기를 누렸다. 하를렘은 경제적 번영을 누리는 동안 문화와 예술이 크게 발전했다. 당시 하를렘에서 작품 활동을 한 대표적인 화가는 초상화의 대가로 꼽히는 프란스 할스(Frans Hals, 1582~1666)다. 할스는 벨기에의 앤트워프(Antwerp)에서 태어나 1590년경 하를렘으로 이주했다. 이후 1666년 80대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의 생애를 하를렘에서 보냈다.
할스는 개인 초상화를 비롯해 부부 초상화, 단체 초상화 등으로 유명하다. 네덜란드에서는 어느 박물관을 가더라도 건장한 남성 여러명이 하나의 캔버스에 담긴 단체 초상화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는 대부분 할스의 작품이다. 할스는 청년 시절 하를렘에서 민병대 활동을 했는데, 이후 민병대원들의 초상화 작업을 맡으며 명성을 얻었다.
프란스 할스 박물관은 1862년 하를렘 시청 뒤편의 도미니카 교회에 마련된 전시공간으로 처음 들어섰다. 하를렘시가 소장하고 있는 할스의 작품을 포함해 네덜란드의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보관 및 전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워졌는데, 이후 전시 규모가 커지면서 1913년 양로원이자 고아원으로 운영됐던 지금의 건물로 자리를 옮겼다.
박물관은 1609년에 지어진 양로원을 개조해 전시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건물 개조는 하를렘 출신 유명 건축가 루카스 크리스티안 더몬트(Lucas Christiaan Dumont, 1865~1935)가 맡았다.
프란스 할스 박물관은 주로 프란스 할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하를렘 요양원의 여자 이사들, 1664>과 <성 아드리안 시민 민병대원들의 모임(Meeting of the officers of the Cluveniersschutterij in Haarlem), 1633> 등이 있다. 할스는 초상화를 그릴 때 모델의 몸을 4분의 3 정도 보이게 그렸다. 주로 실내나 야외에서의 연회 장면을 화폭에 담았다. 또 초상화라고 해서 경직된 얼굴만 그린 것이 아니라, 미소나 손짓, 자세에서 모델의 성격이나 특징이 드러나도록 표현했다.
밝은 색채와 빠른 붓놀림, 정교한 기법 등이 혼재된 할스의 화풍은 에두아르 마네(Edouard Manet, 1832~1883), 클로드 모네(Oscar-Claude Monet, 1840~1926),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와 같은 대가들에게 영감을 줬다.
5, 보에이만스 판 뷔닝언 박물관, Depot Boijmans Van Beuningen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유명한 미술관이다. 1849년 F. 보이만스(Frans Jacob Otto Boijmans)의 소장품으로 설립되었다. 1864년 화재로 많은 소장품이 소실되었으나, 1958년 반 뵈닝겐(Daniël George van Beuningen)의 소장품을 추가하며 오늘날의 명성을 얻게 됐다. 중세부터 현대까지 네덜란드 회화, 조각, 판화, 드로잉 작품 등을 소장하고 있다. 판화와 드로잉 소장품들로 널리 알려져 있다.
미술관의 상설 전시관에는 히에로니무스 보쉬(Hieronymus Bosch), 피터르 브뤼헐(Pieter Bruegel the Elder), 렘브란트(Rembrandt), 클로드 모네(Claude Mone),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 폴 세잔(Paul Cézanne), 르네 마그리트(René Magritte),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í), 마크 로스코(Mark Rothko),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 빌럼 데 쿠닝(Willem de Kooning), 야요이 쿠사마(Yayoi Kusama) 등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6, 마우리츠하위스 왕립 미술관, Mauritshuis Museum
마우리트하위스 왕립 미술관은 네덜란드 헤이그(Hague)의 비넨호프(Binnenhof) 옆에 자리한다. 베르메르와 렘브란트 등 네덜란드 미술의 황금 시대를 장식했던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곳으로 1821년에 일반에 공개됐다. 박물관 건물은 건축가 야콥 반 캄펜(Jacob van Campen)과 피테르 포스트(Pieter Post)의 설계로 1640년에 완공됐다. 당시 르네상스의 영향을 받은 북 네덜란드 고전양식으로 큰 홀을 중심으로 양쪽이 대칭이 되는 구조다.
이곳은 17세기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회화가 주를 이룬다. 대표 소장품은 요하네스 베르메르(Johannes Jan Vermeer)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Girl with a Pearl Earring)>다. 같은 제목의 영화도 나와 더 유명해졌다. 또한 <델프트의 풍경(View of Delft)>도 빼놓을 수 없는 수작으로 꼽힌다. 하르먼스 판 레인 렘브란트(Harmensz van Rijn Rembrandt)의 <니콜라스 튈프 박사의 해부학 강의 (La leçon d'anatomie du docteur Nicolaes Tulp)>와 <사울 앞에서 하프를 연주하는 다윗 (David playing the harp before Saul)>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페터르 파울 루벤스(Peter Paul Rubens), 얀 반 데르 하이덴(Jan Van der Heyden), 파우루스 포터르(Paulus Potter) 등의 작품도 전시돼 있다.
7, 루벤스 하우스, The Rubenshuis(현재 내부 리노베이션 중)
슬쩍 눈길을 던지기만 해도 페테르 파울 루벤스 경(1557~1640)은 다락방에 살며 배를 곯는 화가가 아니었다고 확신하게 될 것이다. 그는 동시대인들에게 "화가 중의 왕자이며 왕자들 중의 화가"라 묘사된, 당대 최고의 성공을 누렸으며 많은 작품을 남긴 화가였다. 루벤스는 또한 자신의 후원자들을 위해 외교적인 임무를 맡아 보기도 했으며, 그로 인해 영국의 찰스 1세에게 기사 작위를 받게 되었다. 그의 호화로운 집은 이렇게 높아져 가는 명성과 지위를 반영하도록 디자인되었다.
저택을 짓는 일은 1610년 시작되었다–루벤스가 네덜란드의 스페인 섭정들에게 궁정 화가로서 최초의 중요한 지위를 얻게 된 지 고작 일 년 후였다. 루벤스는 디자인 일부를 직접 제작하였는데, 거리를 향하고 있는 외관은 상당히 절제되어 있지만 내부의 안뜰은 호화로운 이탈리아 양식으로 지어졌다. 내부에 방 중에는 루벤스의 개인적인 예술 작품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는 갤러리가 있었고, 그가 가장 저명한 방문객들을 맞아들였던 커다란 스튜디오가 있다.
루벤스가 소유했던 집은 한 채만이 아니었지만, 이 건물은 그의 경력에 있어 핵심적인 사건들이 일어났던 장소이다. 그가 남긴 가장 위대한 걸작 중 대부분이 이곳의 스튜디오에서 그려졌으며, 첫 아내인 이사벨라가 이곳에서 죽었고, 화가 자신도 통풍 발작으로 이곳에서 사망했다. 루벤스와 이렇게 연관이 깊은 곳임에도 원래의 내부는 거의 보존된 바가 없다. 루벤스가 죽은 후, 뉴캐슬 후작인 윌리엄 카벤디쉬가 이 집을 빌려 정원을 망명 중인 왕당파들을 위한 승마 학교로 개조했다.–이들 중에는 미래의 찰스 2세도 있었다. 이후 소유자들은 건물을 등한시했으며, 1937년에 이르러서야 종합적인 복원 작업이 시작되었다. 저택은 현재 박물관으로 <천국의 아담과 이브>와 <수태 고지>를 비롯한 루벤스의 감동적인 작품들, 그리고 그와 동시대 화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8, 벨기에 왕립미술관, The Royal Museums of Fine Arts of Belgium
‘벨기에의 루브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벨기에 최고의 미술관이다. 루아얄 광장과 몽 데 자르 사이에 위치한다. 15세기 초기부터 현재까지를 아우르는 드로잉, 회화, 조각 등 2만 점 이상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왕립고전미술관은 벨기에에서 가장 중요한 미술관으로 1887년 건립되었으며, 지상 4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5∼17세기 플랑드르파(派) 고전작품을 중심으로 15~19세기에 걸쳐 시대별로 벨기에·네덜란드·이탈리아·프랑스·독일 등 유럽 각 지역 거장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그 중 루벤스 룸은 17, 18세기 방에 있으며, 농민생활의 실상을 표현하여 농민화가라는 별명을 얻은 브뤼헐의 작품은 15, 16세기 방에 전시되어 있다.
왕립근대미술관은 1984년에 개관하였고 19세기 말에서 현대에 걸친 벨기에 미술의 새로운 황금기 작품들과 시슬레(Sisley)·쇠라(Seurat)·쿠르베(Courbet)·고갱(Gauguin) 등 프랑스 화가들의 작품도 전시하고 있다. 회화 2,000점, 조각품 1,000점, 19~20세기의 드로잉 2,500점 외에 예술적 가치가 높은 포스터 등을 소장하고 있다.
1868년에는 19세기에 활약한 벨기에의 화가 비에르츠(Wiertz:1806~1865)를 위한 비에르츠미술관(Wiertz Museum)이 근대미술관에 포함되었고, 또한 벨기에의 화가 겸 조각가인 뫼니에의 작품을 소장한 뫼니에미술관(Meunier Museum)도 근대미술관에 포함하게 되었다.
9, 르네 마그리트 미술관, René Magritte Museum
마그리트 미술관(Musée Magritte)은 1898년부터 1967년까지의 벨기에 출신 초현실주의 거장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200여 점을 층별로 전시한다. 최근에 개장한 세기말 미술관(Musée Fin-de-Siècle)에서는 1865년부터 1914년의 세기말 사조의 독특한 작품들을 다룬다. 보나르의 <빛을 등지고 있는 누드(Nude Against the Light)> 외에도 고갱과 엔소르의 회화를 비롯해 조각, 건축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cf, 이번 여행은 미술 설명 잘하시고 친절함으로 많은 회원분들이 좋아하셨던 베네룩스 전문 가이드인 조은희 가이드님이 전일정 함께 합니다.
미술관 투어는 주요 작품 가이드 설명 후 자유관람으로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