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영어: Overwatch)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배급하는 다중 사용자 1인칭 슈팅 게임이다. 2016년 5월 24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원으로 출시하였다.
《오버워치》에서 플레이어는 각 여섯 명으로 구성된 두 팀 중 하나에 속하며, 각 플레이어는 특별한 능력과 기술을 가진 다수의 특정한 영웅 캐릭터 중 한 명을 고른다. 이 영웅들은 공격, 수비, 돌격, 지원의 네 역할로 나뉜다. 플레이어들은 함께 협동하여 전장의 거점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거나, 전장을 가로지르는 화물을 제한 시간 안에 목표 지점까지 호위한다. 플레이어들은 경기를 계속 플레이하면 캐릭터 스킨과 승리 포즈와 같이 게임플레이에 영향을 주지 않는 외관 보상을 얻는다. 블리자드가 출시 한 달 후 경쟁전 플레이를 추가했지만, 이 게임은 근본적으로 캐주얼 플레이를 지향한다. 블리자드는 모든 《오버워치》 업데이트는 무료로 진행될 것이며, 플레이어가 부가 요금을 내는 경우는 오직 추가적인 외관 보상을 구입할 때 뿐이라고 발표했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의 네 번째 프랜차이즈로, 2014년 다중 접속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타이탄》의 개발이 취소되면서 만들어졌다. 《타이탄》 팀의 일부는 《팀 포트리스 2》와 같은 팀 기반의 1인칭 슈팅과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의 높아지는 인기, 팀워크를 강조하는 영웅 기반의 슈터 창작을 기반으로 《오버워치》의 컨셉을 구상하였다. 《오버워치》의 일부 요소들은 취소된 타이탄 프로젝트의 설정과 구상들을 빌려왔다. 세계적 위기 이후 가까운 미래의 낙관적인 지구 설정의 이야기를 정립시킨 이후, 개발자들은 이 설정의 일부로 폭넓은 성별과 인종을 가진 다양한 영웅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캐릭터 간의 밸런스를 조정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새로운 플레이어가 계속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든 한편, 숙련된 플레이어는 비슷한 실력을 가진 플레이어에게 힘겨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오버워치》는 2014년 블리즈컨에서 완전히 플레이 가능한 상태로 공개되었으며, 2015년 후반부터 2016년 초반까지 클로즈 베타를 진행했다. 2016년 5월 오픈 베타에는 97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참여하였다. 게임의 출시는 줄거리와 각 캐릭터를 소개하는 단편 애니메이션 영상을 통해 홍보하였다. 공식 출시 이후, 《오버워치》는 비평가들로부터 전반적인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게임의 접근성과 재미있는 게임플레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