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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11부부 북해도 여행 확정 [5반반창회]
*일시: 2015년 7월 19일(일) 오후 6:30
*장소: 기와집 순두부(TEL: 599-0579)
(지하철 2호선 교대역 6번출구)
*참석회원(16명): 김철 이사, 박석근, 온대현, 유양수, 정성호(이상 부부),
송창기, 이민구, 이재승 부인, 윤영관, 조용덕, 조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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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백일홍 붉게 피고 매미 소리 높은 한 여름
봄에 일찍 피고진 다른 나무와 풀의 꽃과는 달리 아파트를 나서니 화단의 붉은 목백일홍이 눈을 꼭 붙든다. 요정의 치마 끝에 붙은 프릴같은 귀여운 꽃잎이 작열하는 태양에도 아랑곳 없이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다. 오히려 흐린 오늘 해가 어디 갔느냐고 투정하는 듯 하다.
우거진 플라타나스와 느티나무 속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숫매미의 구애 소리는 여름이 절정으로 가고 있음을 얘기해준다. 이 여름을 찾아 그 오랜 세월 땅속에서 견뎌온 그들은 여자도 아닌데 소프라노보다 더 높은 목청을 내며 짝을 찾고 있는 것이다.
목백일홍(2015/07/19/17:59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오송회 상반기 정규 모임 메르스로 7월에야
밖에는 그렇게 한여름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송회가 상반기 정기 저녁모임을 가졌다. 7월인데 상반기가 왠말이냐고 할 수 있지만 전국민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지난 6월 대부분의 모임이 취소 내지는 연기되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6시 반이 다 되어 교대역 밥집앞에 갔더니 김이사가 혹시 헤매고 돌아다닐지 모를 친구들을 위해 길에서 눈을 이곳 저곳으로 바삐 돌리고 있다.
총 16명 모여
지하 식당 특실에는 회원 4명에 어부인 4명이다. 박석근, 온대현, 유양수, 일요산악회 산행에 다녀왔다는 조형문 친구, 안쪽 끝에는 박석근친구 부인, 양평에서 오신 정성호 친구 부인, 필자가 처음 대면한 유양수친구 부인, 여흥 등 오락의 달인이자 5반 어부인 중 좌장격인 송광옥 여사(온대현 친구 부인)가 자리를 잡고 있다.
뒤이어 전 외교부 장관 윤영관 친구, 김철 이사 어부인, 뇌출혈에서 아직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은 이민구 친구, 산행 리더로 독보적인 송창기 친구, 양평에서 전원생활을 하는 정성호 친구가 들어와 테이블 4개를 꽉 채웠다.
식사에 앞서 보고하는 김철 이사
지난 연말 제주 눈꽃여행 결산 보고
김철이사는 식사에 들어가기 전 간단히 회의를 하고 넘어가자고 한다. 지난 연말 제4회 눈꽃여행을 제주도로 다녀온 결산을 보고한다. 기금이 160만원이나 남았다는 얘기도 빼놓지않는다. 나오지 못한 9명의 이유도 다 열거한다.
금년 연말 홋까이도 여행 11부부 확정
올 연말에는 처음으로 잡아본 부부 해외 여행이라며 큰 의미를 둔다. 김이사가 5반을 섬긴다는자세로 리드한지 5년만에 일궈낸 해외 부부여행이다. 12월 20~23 3박4일의 일정으로 가는 일본 북해도다. 지난해 말 제주 여행과 마찬가지로 10부부 참가가 이미 확정된 가운데 이민구 부부가 마지막으로 합류한 것. 특히 이민구 친구의 부인은 일본인이기 때문에 일본어 통역 가이드 역할을 할 예정이어서 친구들이 더욱 반기고 있다. 10명은 김철, 송현섭,온기수, 온대현, 유양수, 이상용, 이재승, 정성호, 조형문, 한강수 친구.
내년 제6회 연말 부부여행은 하와이로
내년 연말에는 하와이를 간다는 계획도 잡혀 있어 4744 재경 동창회 9개 반 모임중 제일 모범이 되고 선진화된 부부모임임을 웅변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윤영관 친구 ‘우하하’로 건배사
보고가 끝난 뒤 윤 영관 교수의 “우하하(우리는 하늘 아래 하나)”를 권배사로 15명이 막걸리 잔을 높이 치켜들었다. 팔팔하게 살아있는 단합된 한 목소리다.
순두부 정식
이어 순두부정식 코스 요리가 한 접시씩 나온다. 직접 만들었다는 순두부와 김치, 부추와 오이에 겨자소스를 무쳐낸 보쌈 등 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식단이다.
각자 근황 얘기하는 시간 가져
지방방송으로 목소리가 뒤섞이기 전 한 친구 한 친구씩 그간의 신변 얘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침 창문을 열면 북한산이 보여 살맛난다”는 고양시로 이사간 박석근 친구를 필두로 아직 회사에 다니는 온대현 친구는 “오송회에 인생 후반의 의미를 두고 살고 있다”고 말해 오송회가 얼마나 귀한 모임인지를 알 수 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김철이사가 남다른 리더쉽을 발휘해서 된거라며 같은 친구지만 존경심을 갖는다고 극찬을 해주었다. 박수가 터져나왔다.
김철이사에 박수를 보내주자는 온대현 친구
건축일을 한다는 조용덕 친구는 여기저기 뛰어다니다보니 제대로 참석을 하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가능한 한 자주 나올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한다.
말수가 적은 유양수 친구는 지난 5월 2박3일로 지리산 종주를 했던게 아직도 기쁨으로 남아있다고 하고, 조형문 친구는 스포츠 댄스를 하는 바람에 우리 나이에 접하기 힘든 젊은 처자들과 같이해 젊어지는 것 같다고 말해 친구들의 부러움에 찬 박수를 받았다.
비행기에서 내린지 3년 되었다는 정성호친구는 양평 전원생활에 푹 빠져있다. 정기장은 “텃밭에 푸성귀가 없는 것 없이 다 있다“며 ”친구들을 초청해 술 한잔 하며 담소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오송회에서 두번이나 들렀던 정기장 집이다.
뇌출혈로 쓸어졌다가 기사회생한 이진구 친구는 아직도 말과 행동이 어눌하다며 이번 북해도 여행을 같이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전했다.
요즈음 시간만 나면 산에 열심히 다니는 송창기친구는 뇌졸중을 당했으나 친구 덕분에 적시에 수술을 받아 현재는 많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내년 6월에 은퇴하는 윤영관 교수는 “집에서 나라 얘기만 하고 집안일은 전혀 안해 아무런 기여가 없다며 야단만 맞고 산다“며 ”직업이 그렇다 보니 소홀한데 은퇴하면 아내일도 잘 도와주고 이 고향같은 안식처인 오송회 여행도 같이 해볼 생각“이라고 함께 하지못한데 대한 미안함을 얘기했다. 정년관련 부친께서 용띠를 토끼띠로 한 살 더 먹게 호적을 올렸다는 얘기도 해 주었다.
힐링캠프로 부부애를 배가시켜주는 송광옥 오락부장
어부인들은 송광옥 여사께서 대표로 해 주었다. 오락으로 동창회 송년회에서 대부분의 친구들이 보았기 때문에 잘 알려진 온대현 친구 부인이다.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는 오락의 달인 송여사는 오송회에 힐링캠프를 이미 도입해 친구들 부부가 더욱 가까워졌음을 확인했다며 모임때마다 계속해 어느 커플보다 어느 반보다 행복한 남자와 여자가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기장, 유양수 친구, 김철이사의 공로에 감사
송여사는 자리에 앉더니 할 말이 조금 더 있다며 다시 일어서 “정성호기장과 유양수친구의 헌신적인 기여와 김이사의 리더쉽이 있었기에 오늘의 오송회가 가능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기장과 유사장은 자택 초청, 콘도 제공 등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되어있다.
이재승 친구 어부인 뒤늦게 혼자 들어와
소개가 다 끝나자 이재승친구 부인이 들어오며 남편이 점심먹고 나갔는데 소식이 없다며 휴대폰까지 두고 가 답답한 가운데 홀로 왔다고 전했다. 익산에서 피부과 의원을 하고 있는 친구로 교대역 인근에 살고 있다.
뒤늦게 홀로 달려오신 이재승 친구 부인(왼쪽)과 함께 '오송회를 위하여!!! 왼쪽에서부터 이재승, 박석근, 정성호, 온대현, 유양수, 김철 이사 부인
깜찍하게!!!! 유양수 친구 , 김철 이사 부인 둘이서...
다시 한번 오송회를 위하여!!!
고생만은 김철 이사와 함께...
모처럼 나온 조용덕친구와 함께...
2차 입가심 장소 발표하는 김철 이사
이신재(7반) 전 회장도 찾아와
식사 메인이 들어오고 있는데 교대역 가까이 집이 있는 이신재 친구가 들어온다. 식사는 했고 자신의 동내에 왔으니 맥주집에서 생맥주나 한잔 대접하겠단다. 2009년 6월부터 2011년 5월까지 4744 재경동창회 17대 회장을 역임한 후덕한 친구.
이신재 전 회장의 깜짝 방문
2차는 라이브 카페에서
필자는 일이 있어 모임을 떠나는 바람에 2차 모임을 같이하지 못했으나 가장 모범이 되는 5반의 상반기 모임에 직접 참석해보니 왜 잘되는가를 알 수 있었다. 3박4일의 홋카이도 부부여행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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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근황]
고양에서 북한산 보며 살아: 박석근
고양시에 이사하여 아침 일어나자마자 거실의 창문 열면 북한산이 보여 너무 기분좋게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얘기를 꺼내지는 않았는데 이쁜 마나님이 곁에 있어 더더욱 좋다는 표정이었습니다.
박석근 친구
손주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가워: 손주 넷 둔 온대현
한전에서 나와 자회사에 4년 근무하다 지금은 개인 회사에 적을 두고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나이가 드니까 한가한 것보다 조금 바쁘게 사는게 잡념도 덜 생기고 좋은 것 같습니다. 나이들면서 몸도 고장이 나는데 고쳐써야되는 등 건강관리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부인하고 더욱 가까워져야겠다는 생각이다. 자녀 결혼이 다 끝나니까 손주 재미있게 살려고 얘기 나누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송회가 참 좋은 것 같다. 친구들이 열심히 동참해주지만 거기에는 김철 회장이 훌륭한 리더쉽을 가지고 잘 이끌어간다는 생각을 합니다. 친구지만 그런면에서 존경심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오송회에 인생 후반의 의미를 두고 살고 있습니다. 올 연말 북해도 여행도 많이 참석해 같이했으면 합니다. 손주가 4명인데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는 말’을 절실히 느끼며 손주들을 보는 재미 또한 큰 즐거움입니다.
온대현 친구
앞으로 반 모임에 열심히 참가: 조용덕
온대현 친구가 말을 다 해버려 할 얘기가 없습니다. 건축을 전공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까 참석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잘 참석하고 잘 해보겠습니다. 정말 참석 못해 죄송합니다. 조용덕 친구는 삼성엔지니어링, 두산 엔지니어링 등에서 근무한 바 있다.
조용덕 친구
2박3일 지리산 종주 좋은 기억으로 남아: 유양수
달라진 근황이 별로 없고, 최근 4명이 2박 3일 지리산 종주를 다녀왔던게 기억이 남습니다. 지난 5월 27~29일 지리산 종주에서 맑은 하늘아래에서 천왕봉을 처음 오르면서 내년 이 맘때 쯤에는 부인하고 다시 한번 가보겠다는 마음을 먹기도 했다. 지리산 종주에는 송창기(5반), 양종주(2반), 필자(4반) 등 네명이 같이 했다.
유양수 친구
스포츠댄스로 젊은 처자들과 만나: 조형문
말로 하기가 힘듭니다. 몸 건상이 최고여서 요즈음 시간이 없어요. 춤도 배워보고 스포츠댄스를 하다 보니 몸이 저절로 젊어지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또래가 여자분 잘못 대하면 뺨맞는데, 스포츠댄스 하다보니 젊고 멋진 여자 많이 만납니다. 이상한 데가 아니고 춤을 같이 배우면서 파트너로 왔다갔다 하면서 여자분들 만나는데 그 재미로 살고 있습니다. (부러움에 찬 박수와 함성)
조형문 친구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라며 친구들과 즐겁게 만나: 정성호
저는 비행기에서 내린지 3년 지났고 지금은 경기도 양평 시골 농부로 살고 있습니다. 밭에는 복숭아, 옥수수, 고구마, 상추, 도마도, 고추, 호박, 감자 등 없는 게 없습니다. 앞에서 친구들이 얘기했듯이 건강이 가장 챙겨야 될 부분 중 하나로 열심히 챙겨해 볼력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깝게는 못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5반 중심 산악반도 있는데 열심히 나가려고 합니다. 또한 앞으로 남은 세월 중에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라는 신조로 만날 때마다 여러분하고 술도 하며 얘기도 나누고 싶습니다. 특히, 기회가 되면 제가 사는 시골로 모셔 살아가는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많은 기회 있기를 바랍니다.
오송회는 공식적인 모임으로만 두 번 방문했고 다른 모임이나 친구들도 많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호 친구
3년 7개월전 뇌졸중에서 많이 회복 돼: 송창기
뇌수술을 한지 3년 7개월이 되었습니다. 친구들 덕분에 건강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언론사를 떠난지 12년이 되었는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것 같습니다. 여기 이 친구들과 10여년 이상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송창기 친구
북해도 연말 여행에 합류해 기뻐: 일본인 부인둔 이진구
사연이 많고 복잡합니다. 저는 수의사로 가축을 통해 돈을 벌어 재미있는 생활을 좀 하려고 했는데 열심히 하다 보니까 욕심 생겨서 그런지 뇌출혈을 겪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죽다 살아났습니다. 부인이 도와주어 간신히 재생을 했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힐링을 하고 복지관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해보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스템셀의 황우석 박사가 이민우친구와 대학 동기.
그래서 여러분들에 도움은 되지 않고 몸이 아프지만 따라가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형님 한분 계시는데 종가집이다. 종친회장을 맡아 종친일을 하다보니 힘도 들었습니다. 여행 가고 싶고 어려운 사정으로 못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제도 괴산 용추폭포에 친목회 야유회를 다녀왔는데 피서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많이 도와주시고 여러분 노는데도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이번 일본여행도 꼭 같이 가고 싶어 합류했습니다. (부인이 일본인이어서 일본여행에 많은 도음이 되리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이민구 친구
집안일에 도움 안된다고 구박만 받아: 윤영관
저는 내년 6월 은퇴를 합니다. 사실 용띠인데 부친께서 호적에 당겨서 올려 토끼띠라고 얘기도 했다. 한학기 지나면 여유가 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하는 생활 즉 학생들 가르치는 것하고 글쓰는 것을 위주로 하려고 합니다. 최근 세상 돌아가는 걸 보다가 쏟아낸 글인데 페북에 올렸는데 읽으셨다고 하니 감사합니다.
집에서 구박만 받습니다. 나라 돌아가는 얘기만 하고 집안일은 전혀 안해 아무런 기여가 없다며 야단만 맞고 있습니다. 교수가 해야할 일은 필요할 때 해야되는 것 아닌가 해서 하곤 합니다. 나이들면서 느끼는것은 지치고 힘들 때 돌아갈 고향이 필요한 것 같은데 오송회가 그런 모임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욕심 같아서는 눈꽃여행도 가고 싶습니다. 김회장 전화할때마다 미안한데 앞으로 조금 더 노력해서 자주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윤영관친구
남편말 잘 듣고 집안일 잘 할 터: 송광옥여사
오송회를 통해서 저희 신랑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부인중 좌장) 인생의 목표는 어떻게 행복하게 사느냐인 것 같습니다. 말처럼 잘 되지는 않지만 여자들 끼리 모이면 남편말 잘 듣고 집안 잘 이끌고 나가자고 한곤 합니다. (남성들의 열화같은 박수) 여자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한국의 발전이 있었다고 믿고 앞으로도 밑거름이 되어서 남편의 여생을 행복하게 보내도록 하는게 우리의 의무가 아닌가 합니다.( 또 한번 더 우렁찬 박수)
힐링캠프를 도입해보았는데 처음에는 부부가 어색하고 서먹거렸습니다. 그런데 지금 오송회 부부의 관계가 더욱 원만해진 것을 보고 그동안 내가 노력한 것이 허사가 아니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힐링캠프가 계속된다면 우리는 어느 누구보다도 어느 반보다도 행복한 남자가 되고 여자가 되리라 믿습니다.
(오락부장인 송여사는 오송회 모임때마다 부부간의 정을 두텁게 하기 위해 힐링캠프를 주도하고 있다.)
오락의 명품 사회자 송영옥 여사
할말을 좀 빠뜨렸다며 송여사는 일어서서 오송회의 발전이 정기장님과 유양수님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마음이 있어 지금의 오송회가 되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또한 김철 회장의 강한 리더쉽도 오늘의 5반이 된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철 회장은 현재 5년째 반 대표(이사)를 맡아 지속적인 노력으로 올 연말에는 해외인 일본으로 부부 여행을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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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깨가 매력인 참나리의 주황색 꽃 (2015/07/19/17:59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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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못한 친구들 사정
송현섭: 월요일 일찍 학교 출근
온기수: 부친 기일
이상용: 딸생일 가족모임
시경술: 종교 모임
이재승: 부인도 행방 몰라
한강수: 손주가 찾아와
김기웅: ~~~~
최기현: 나온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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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회 최근 5년 모임
2011년 제1눈꽃(회갑)여행
일자: 12월 22~23일(1박2일)
여행지: 백담사/속초 (켄싱턴하우스)
참석자(16명): 한강수, 조형문, 김철, 정성호, 온대현, 온기수, 송현섭, 유양수,
이재승, 김기홍 재경동창회총무 포함(온대현친구 부인은 오락부장으로)
2012년 여름 모임
일자: 6월19일(화) 19:00
장소: 영덕집 (☎ 594-9944)
2호선교대역10번출구
참석자(23명): 회원 및 부부
2012 가을모임
일시 : 9.10(월) 13:00~북한강 저녁노을 까지
장소 : 숲속에(양평군서종면문호리655-2,☎010-2001-1255)
정성호친구자택 인근(북한강변유명민물매운탕집)
참석자(16명): 정성호, 김철, 온대현, 송현섭 등...
2012 만추 산행
일자: 10월28일
장소: 예빈산 등산(오전), 퇴촌 유양수 농장(오후)
참석자(17명): 김철, 유양수, 이상용, 이재승, 온대현,
정성호, 조형문 (이상부부), 송창기, 조용덕, 한강수
2012 제2회 눈꽃산행
일자: 12월 20~21일
여행지: 태백산(강원랜드와 삼척 환선굴 여행 겸)
참석자:
2013년 상반기 정기모임
일시: 2013.6.22(토) 12:30~
장소: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439-39 정성호 전원주택
참석자(17명): 고준석 등
(야외오찬 및 주변산책로 오락후 인근 유명음식점에서 만찬)
2013년 제3회 설악산 눈꽃 여행
일자: 12월 26~27일
여행지: 설악산/속초/강릉/경포대
참석자(8부부) 김철, 온대현, 송현섭, 조형문, 정성호, 이상용, 유양수, 온기수/
송광옥 여사(온대현 부인)께서 부부힐링을 프로다운 솜씨로 이끌어)
2014 상반기 모임
일시: 5월31일 저녁
장소: 교대 인근 음식점
참석자(21명): 김철, 김기웅, 이상용, 온대현, 이재승, 정성호(이상 부부),
김훈, 박석근, 송창기, 유양수, 윤영관, 이민구, 조형문, 최기현, 한강수,
(송광옥 여사의 건강을 위한 안면 마사지법을 따라 하며 즐거운 시간 가짐)
2014년 제4회 눈꽃여행
일자: 12월 22~24일(2박3일)
여행지: 제주 (놀멍쉬멍)
참석자(19명): 김철, 송현섭, 온기수, 온대현, 유양수,
이상용, 이재승, 정성호, 조형문(이상부부), 한강수
2015 봄나들이
일자: 4월11일(토)
장소: 유양수 퇴촌 쉼터
참석자(17명): 김철, 온기수, 온대현, 유양수, 이상용,
이재승, 정성호, 조형문 (이상부부), 김훈
오송회의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후묵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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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바쁜 일정에도 5반모임에 참석하여 아주 맛갈나게 글을 써준 후묵에게 감사하며 오송회가 인생후반부의 우리친구들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며 어떻게 살아야되는지를 깨닫게 해주는 좋은 모임으로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가기를 기원합니다.
4744회 중 가장 모범적인 반이사를 맡아서 5반을 이끌고 있는 김철 이사님게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가장 열성적이고 적극적인 낮은자세로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하고있네요..다음번 동창회에서 오송회 성공사례를 발표하여 타반도 도전을 받았으면 합니다 부부동반 해외여행 추진에 부러운 축하를 보냅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이 모임을 기다리며 참석을 벼르고 있었는데 메르스사태로 막판에 일정이 변경되는 바람에 참석할 수가 없게되어 대단히 아쉬웠습니다. 후묵 大記者가 상황을 중계방송하듯 상세하고 유려한 글솜씨로 올리니 현장에 있었던 것 만큼이나 감동입니다. 이런글 하나 올리는데도 옛날 기록 다 찾아서 올리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 것을 보고 역시 훌륭한 기자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해서 이렇게 최선을 다 하는구나 느꼈습니다.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오송회 회원들의 건강과 행복, 오송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모임등에서 들은것 같은데요 유양수씨는 부안중을 나오고 전고는 48회 후배기수 라고하는 소문이 있던데요????오반 반창회에 동부인하고 나오고 하니 잘못된 소문인가요??? 하여튼 화기애애한 반창회 모습이 보기 참 좋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유양수 친구는 1967년도 초 봄철에 입학시 1학년 5반 같은 반으로 바로 옆자리에서 수학했고 아마 고3 때 휴학후 48회로 졸업했다고 들었습니다 고 3시에는 3학년 5반에서 수학했으니 오송회원이겠지요 같이 졸업은 않했어도 같은 해 입학했거나 같이 수학한 친구는 해당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회원이 되는게 4744회칙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