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돌아온 포도송이입니다 :)
최근 나오고 있는 보도들을 보면 이번 2023 수능은 정말 예측불가이고 변수가 많을 것 같아 수능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고 계시죠ㅠㅠ!
정부가 발표한 계획에는 수능 뿐만 아니라 사교육비 대책까지 포함했다고 합니다.
정부에서 수능에 대한 어떤 계획을 실시한다고 밝혔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책1. 수능은 학교 수업을 기반으로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 잘 볼 수 있는 공정한 수능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이를 위해 1) 공교육에서 배우지 않는 내용을 다루는 킬러 문항을 없애는 것으로 이슈가 가장 되었고, 2) 공정한 수능을 위한 위원회 등을 꾸리고 교수 대신 현장 교사 중심으로 문제를 내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책2. 공교육은 강화하기로
공교육에서 방과 후 돌봄, 예술, 체육 프로그램 등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어린 학생의 돌봄을 위한 사교육을 줄이겠다는 것인데요 , 또한 내신과 대학별 평가( 논술)도 공교육 범위 안에서 이뤄지게 하고 EBS 강의 공공 입시 상담 등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 나오게 되었어요
-대책3. 사교육은 약화하기로
수능 문제를 낸 적 있는 사람이 사교육에서 활동하는 등의 '사교육 카르텔'을 없애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사교육 카르텔, 부조리 신고센터를 개설했는데, 개설 사흘만에 40건의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입시학원의 허위 과장 광고를 막고, 유아영어학원을 영어 유치원처럼 운영하는 편법도 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책에 대해서 말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수능과 관련된 킬러 문항 얘기예요
킬러 묺항에 집착하느라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 고려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첫째, 킬러 문항에 대한 기준 명확성 부재
킬러 문항이 엄청 어려운 것인지, 공교육에서 안 다룬 것인지 정확한 기준이 없어 헷갈린다는 말이 나옵니다.
교육부가 나름대로 킬러 문항의 기준과 예시를 공개하기는 했지만, EBS연계 문제가 킬러 문항으로 꼽히기도 했기 대문에 정부가 꼽은 게 정말 교육과정을 벗어난 것으로 분류되는 킬러 문항이 맞는지에 대해서 의견이 갈리게 되었습니다.
둘째_ 킬러만 문제일까
킬러 문항을 없앤다고 수능 사교육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킬러 문항은 최상위권 일부에 관한 거라, 중위권 등 대부분 학생의 사교육 부담을 그대로일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는데요, 갑자기 수능 난이도가 바뀔거라는 불안이 커지면 오히려 사교육이 늘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학원가에서는 이미 킬러 대비반 대신 준킬러 대비반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사교육 진짜 줄어들 수 있을까요?
공교육에 힘을 더 주는 것도 좋지만, 더 넓게 보고 수능과 대입제도의 전반을 보도로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어요.
-수능은 원래 쉬워야 한다.
지난 30년간 대입을 수능에만 의존하면서 사교육 시장이 너무 뜨거워졌다는 것입니다. 모든 평가를 수능으로 대신하는 게 아니라 대학이 기초학력 테스트로 참고할 수 정도로만 수능을 쉽게 내야 한다는 의견이죠.
-수능만 문제도 아니야
전반적인 큰 틀의 문제인 대학 줄 세우기. 학력에 따른 임금 격차 등이 해결되지 않으면 결국 어떻게든 사교육 시장은 살아남을 수 밖에 없지 않겠냐는 의견이에요. 수능만큼 내신 학생부에 관한 사교육 시장도 똑같이 뜨겁기 때문에, 대입이 어떤 방향으로 바뀌든간에 그에 맞는 맞춤형 시장이 생길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와요.
이렇게 이번 발표된 수능 계획과 사교육 정책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제가 수능을 준비하는 시기에도 코로나 관련으로 여러 이슈들이 많이 있어서 고3 한해가 많이 시끌벅적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위에 보면
그런 혼란에 예민해지고, 절망하고 공부에 소홀해지는 친구가 있었던 반면
꿋꿋이 그날 해야할 일을 마무리하는 것에 집중을 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후자의 친구들을 보며 저 또한 흔들리지 않기 위해 많이 노력했고요
여러분들도 이런 저런 일들로 인해 고3생활이 많이 벅차고 힘드시겠지만,
그런 힘든 과정들이 쌓이고나면
여러분들이 활짝 웃을 수 있는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테니,
2023의 반이 지나고 7월이 된 지금
조금만 더
노력하고,
조금만 더
공부에 집중하는
하루가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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