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반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화창한 수요일입니다~! 요즘 우경이는 지난주 만들었던 수수깡 마라카스로 놀이하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오늘은 투명컵으로 만들었던 마라카스를 원통블록을 활용해서 만들어보기도 하고 컵끼리 이어붙여 만들어보기도 하며 다양하게 응용해보며 놀이해보았답니다. 파랑박 독서영역에 '씨앗' 책이 있는데 여름에 봉선화 물들이기를 하기 위해 심어둔 씨앗에 싹이 나와 우경이와 함께 '씨앗' 책을 보며 화분에 피어난 씨앗을 보기도 하고 미술영역에서 그림을 그리기도 하며 즐거운 자유놀이 시간을 보냈답니다~!
아침 인사 시간입니다! 오늘도 우경이가 골라준 노래들로 신나게 율동을 하고 이번주 새로운 어휘인 /ㅍ/ 어휘카드로 어휘찾기를 해보았답니다. 지난 월요일 자유놀이 시간에 우경이가 혼자 저를 따라 어휘찾기 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고 /ㅍ/도 잘 찾겠구나 생각했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너무나 잘 찾아주어서 나날이 똘똘해지는 우경이를 보며 하루하루 놀라움의 연속이랍니다ㅎㅎ
오늘은 요리활동을 하는 날입니다! 먼저 오늘 요리활동에 필요한 도구들과 재료들을 알아보고 과일 샌드위치에 필요한 재료들을 손질해주었답니다. 우경이가 바나나 껍질을 벗기고 빵의 크기에 맞게 잘라주었고, 식빵도 밀대를 이용해 얇게 펴주었답니다. 식빵 위에 생크림을 바르고 바나나와 딸기를 올려 돌돌 말아 랩으로 한 번더 꽁꽁 싸매 단단하게 고정해주면 과일 샌드위치가 된답니다~! 식빵을 돌돌 마는 과정과 랩으로 꽁꽁 싸매는 과정이 우경이에게 충분히 어려울 수 있었으나 중간중간 입으로 쏙쏙 들어간 과일과 생크림 덕분이었는지 제 도움 없이 스스로 해내려는 우경이었답니다^^
단단하게 고정된 샌드위치를 칼로 잘라 어떤 맛인지 우경이가 먼저 맛을 보고 바나나 샌드위치와 딸기 샌드위치를 완성해주었습니다! 우경이가 만든 샌드위치는 직접 포장하고 하원하기 전까지 녹지 않도록 우경이가 직접 냉장고에 넣어주었답니다~! 오늘 활동 사진을 보며 꼭 우경이와 함께 먹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