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자장매를 만나다.
2024.02.11.일
집에서 06:55분에
통도사 자장매를 만나려 출발한다.
아침빛 자장매의 아름다운 자태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으로 출발인데
미세먼지의 농도가 너무 높아
세상이 너무 흐려서 ㅉㅉ
아침의 빛을 기대할 수 없을 것 같아서
태화강 라이딩을 먼저하고 통도사로 와...하고
마음이 갈빨질빵하지만은
바로 통도사로 향한다.
제2주차장에 주차하고
"마음의 호수가 잔잔해야
배를 띄울 수 있고
마음의 등불이 밝아야
길을 나설 수 있으며,
가슴에 사랑이 있어야
사람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통도사에는
수령 370년이 넘는 홍매화가 있다
영각앞에 자리 잡은 이 홍매화는
고운 색과 자태가 빼어나고
우리나라에서 일찍 피는 홍매화이다.
신라 때 통도사를 창건한
자장율사의 이름을 따서 <자장매慈臧梅>라고 불리는데
매화나무 아래에 다음과 같은 안내문이 있었다
“임진왜란 후
통도사 중창을 발원한 우운대사는
먼저 대웅전과 금강계단을 축조하고
인조23년(1643년) 이후
참회하는 마음으로
역대 조사의 진영을 모실 영각(影閣)을 건립했다.
상량보를 올리고 낙성을 마치니
홀연히 매화 싹이 자라나서
해마다 섣달 납월에 연분홍 꽃이 피어
사람들은 이를
자장스님의 이심전심이라 믿었다.
매화는 매서운 추위가
뼛속까지 사무칠 때 향이 더욱 짙어진다.
그 특성이 수행자의 구도행과 닮았고,
자장스님의 지계 정신을 표현한다 해서
이를 자장매화(慈藏梅花)라 하였다.”
자장매를 만나고
느낌이 있는 포인트를 찾지를 못해 아쉬움은 있지만은
오후의 햇살을 기대하자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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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라이딩 지도
울산 태화강 자전거길 라이딩길을 찾아나선다.
태화강 라이딩을 짧게 하면서
태화강의 잘 정비된 산책로와 라이딩길
또한 놀랍도록 깨끗한 태화강 자전거길을 보면서
울산시에 박수를 보내면서
언제쯤 낙동강도
태화강처럼 깨끗한 물을 볼 수 있을까?하고
수자원에 기대를 하여본다.
부산의 식수원 물
낙동강 물에서
자유롭게 수영할 수 있을까. ㅎㅎ
꿈일까???
울산 선바위를 배경을 인증샷
언양에 도착해서 전주콩나물국밥에서...
시장이 맛이라... 뚝닥~~~^^
김치낙지세트 10.000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64.8Km 3시간35분를 달리고
점심시간 50분 포함해서 4시간43분
시간당 평균속도가 18km 편안한 구속이다.
나의 TMB는 조랑말 수준이다
16인치 바퀴에 10살이 넘어서 ㅉㅉ
그래도 가벼워서 씽씽 잘 달리고 있는데
19인치에 백마를 언제가는 타게 되겠지요
그때는 더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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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통도사
오후의 빛을 기대하면서 혹시나 하고....
오후 3시 30분경
통도사 일대가 주차장이며
통도사 진입까지 많은 시간이 요소되는 주차전쟁이다
뒷골목으로 눈치껏 찾아서...
통도사가 인산인해로...
오후 빛이라
전체적으로 화사함이 밝다.
일주일후이면
더 좋은 자태의 자장매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이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찾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