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13일차] 팽이치기 배우기, 기획단 회의 “코앞으로 다가온 마을잔치”

[송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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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프로그램	대 상 자	내 용	실습생 역할
9:00~9:30	기획단 회의 준비	보라매동팀	-금일 회의 내용 선정 -역할 분담 -편지 작성	기록, 회의
9:35~10:00	팀장님과의 면담	보라매동팀, 보라매동 팀장님, 윤명지 선생님,	-보라매동 팀장님과의 면담	경청, 기록
11:00~11:40	팽이치기 배우기	마을잔치 기획단, 보라매동팀, 책모임 선생님들	-인사 및 자기소개 -팽이 치는 법 배우기	경청, 인사
12:00~13:45	점심식사	마을잔치 기획단, 보라매동팀	-점심식사 -상장 및 윷놀이판 제작	보조
14:00~15:00	경로당 방문	마을잔치 기획단, 보라매동팀	- 인사 및 감사 편지 전달	경청, 인사, 인솔
15:30~16:00	기획단 회의	마을잔치 기획단, 보라매동팀	- 가랜드 제작 - 행사시간표 제작	보조
17:30~17:50	정차순 할머니댁 방문	보라매동팀	인사 및 초대장 전달	인사
18:00~18:30	활동 피드백	보라매동팀, 윤명지 선생님	- 금일 회의 내용 공유 - 마을잔치 관련 피드백	경청, 기록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 팀장님과의 면담(9:35~10:00)

: 회의 준비를 마친 후, 보라매동 팀장님과 면담했습니다. 팀장님께서는 보라매동에서 마을잔치를 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되새겨 주셨습니다. 마을잔치를 통해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고,

또한 준비한 것을 최대한 실행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되, 변수는 생기기 마련이니 변수에 대해 유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실습하는 동안에 왜 해야 하는지,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염두에 두고 임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 팽이치기 배우기(11:00~11:40)

: 아이들에게 팽이치기를 가르쳐 주시기 위해 책모임 선생님들께서 공유공간에 방문하셨습니다. 이전 활동에 만났던 아이들을 알아보시고는 반갑게 인사해주셨습니다. 그러고는 아이들을 위해 간식까지 챙겨주셨습니다.

선생님들께 자기소개와 행사 설명을 마친 후, 기획단 아이들에게 팽이치기를 직접 가르쳐주셨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팽이치기가 익숙하지 않던 선우와 비도 능숙하게 팽이를 칠 수 있게 됐고, 기획단 아이들끼리 팽이대회를 열어 선생님들께 배운 기술을 뽐냈습니다.

-기획단 회의(15:30~16:00)

: 행사 당일 경로당을 어떻게 꾸밀지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행사에서 현수막은 어떻게 만들었냐고 묻자, 비는 “현수막은 샀었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오늘 만들 예정이었던 가랜드 말고 직접 만들 수 있는 것 중에 경로당 꾸미기에 적절한 것을 생각하다가 작은 율이가 아이디어를 내주었습니다. “마을잔치 때 할 활동을 학교 시간표처럼 만들어요!” 작은 율이의 아이디어 덕에 가랜드팀, 행사 시간표팀으로 나누어 순조롭게 꾸미기를 진행했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 기획단 회의 “똑부러지는 아이들”

기획단 회의를 통해 가랜드팀과 행사 시간표팀으로 나누어 각각 꾸밀 것을 만들었습니다. 가랜드팀을 맡아 아이들에게 어떻게 업무를 나누어 줄지 고민하고 있을 때, 비가 먼저 “선생님, 글씨는 제가 잘 쓰니까 제가 글씨를 쓸게요!”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러자 다른 아이들도 “그럼 제가 색깔별로 종이를 접어서 신비한테 넘겨줄게요!” “선생님은 저랑 같이 실에 종이 붙여요!”라며 누구 하나 빠짐없이 가랜드 만들기에 참여했습니다. 오늘은 오전부터 기획단 활동을 시작해서 평소보다 지쳤을 텐데도 열심히 참여하는 아이들을 보며, 이전에 실행계획서 관련 회의를 할 때 제 모습이 생각나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2) 보완점

아이들이 잘못된 행동을 할 때는 명확하게 그것이 왜 잘못됐는지 이야기해주고 제재해야 하는데 이 부분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해당사항 없습니다.

[윤명지]

”이전 활동에 만났던 아이들을 알아보시고는 반갑게 인사해주셨습니다. 그러고는 아이들을 위해 간식까지 챙겨주셨습니다.“

부탁만 드렸을 뿐인데 주민 관계가 끈끈해졌습니다. 온기종기 마을잔치 덕에 아이들은 동네에 아는 어른들이 많아졌습니다.

책모임 선생님들 또한 그 시간이 즐거웠다고 하시더라고요. 치민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잘 인사해준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