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_똑바로 자르기 1 똑바로 자르는 것은 가장 기본인 것 같지만 오히려 어려운 커트 기술이다. 우선 잘라야 할 머리카락 부분을 정수리 쪽에서 삼각형으로 갈라 섹션을 나눠준다. 2 앞머리를 물 스프레이로 적당히 적셔 머리를 말리면서 생겼던 머릿결이나 가르마를 없애준다. 3 촘촘한 빗으로 빗어내려 이마에 붙인 다음 반듯하게 자른다. 4 이때 자르는 머리카락이 많을 경우 가위질을 하면서 머리카락이 밀려 똑바로 잘라지지 않는다. 조금씩 나눠서 자르고 이왕이면 전용 가위를 구입하여 자르는 것이 좋다.
#2_꼬아서 자르기 1 옆머리까지 이어지면서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는 앞머리를 만드는 방법이다. 2 앞머리를 조금씩 잡아 모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가위를 대고 훑어내리듯이 자른다. 3 이때 머리카락을 얼마큼씩 잡아 꼬아서 잘랐는지, 하늘을 향해 머리를 들어서 꼬았는지 머리끝을 얼굴 쪽으로 떨어지게 잡아서 꼬아 잘랐는지에 따라 자른 후의 느낌이 다르다. 머리카락을 하늘 쪽으로 들어서 꼬아 자르면 층이 강해지는 반면 머리끝이 턱 쪽으로 떨어지게 잡아 꼬아 자르면 매우 자연스러운 커트가 된다.
#1_땋아 올리기 머리 양쪽에서 디스코 스타일로 땋아가며 내려간다. 중앙 부분에 남은 머리를 올리고 땋은 머리를 헤어밴드처럼 장식적으로 얹어 고정한다. 응용 스타일링 한쪽에서 디스코 식으로 땋아가며 머리 둘레를 한 바퀴 돌려서 땋아, 마지막 부분만 고정시켜도 재미있는 땋은 머리 업스타일이 된다. 땋은 머리만으로도 복잡한 모양이 되므로 많은 장식물 사용을 자제하고 큰 핀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실핀만으로 깔끔하게 처리하도록.
#2_느슨하게 원을 그려 올리기 하나로 묶은 후 남은 머리채를 느슨하게 잡는다. 큰 원을 그리듯 여유 있게 올려 고정시킨다. 묶은 머리채를 한 묶음으로 올려도 좋지만 두세 묶음으로 나눠서 올려도 재미있는 모양이 된다. 응용 스타일링 긴머리일 경우 우아하게 늘어지는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틀어올릴 때 머리카락을 일부 남겨 반묶음 머리에서 만들면 성유리가 연기했던 남부여 공주 스타일의 로맨틱한 머리가 된다. 집게핀으로 대충 고정한 듯한 느낌을 주는 것도 좋을 듯.
심플한 포니테일 또는 대충 묶은 듯한 머리가 눈에 많이 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것은 하나로 묶은 뒤 틀어올린 머리와 포니테일로 묶은 후 머리채를 반으로 접어 올린 것.
1 포니테일이 너무 단순하다면 헤어밴드 하나로 포인트를. 2 머리카락을 조금만 남겨두고 틀어 올리면 색다른 분위기가 난다. 3 머리를 느슨하게 잡아 모양을 만든 후 집게핀으로 고정. 4 자칫 요란하게 느껴질 수 있는 화려한 헤어 액세서리는 단순한 헤어스타일링에만 사용하자. 5 가르마가 있는 정중앙이 아니라 한쪽으로 치우치게 묶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