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 해수욕장 개장을 선언합니다” | ||||||||||||
환상의 섬마을 원산도·오봉산 해수욕장도 개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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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영 기자 hong3165@brtimes.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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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기적으로 알려진 신비의 바닷길 무창포 해수욕장이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은 피서객의 무사안녕과 무창포해수욕장의 번영을 기원하는 수신제와 농악 및 사물놀이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MC구수한의 사회로 초청가수공연 및 시민노래자랑 등이 식후행사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무창포해수욕장은 1928년 서해안에서 제일 먼저 개장했으며 한 달에 4~5차례씩 「모세의 기적」이 나타나 ‘신비한 바닷길’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석대도까지 1.5㎞에 이르는 바다가 갈라져 바닷길을 거닐며 낙지, 소라, 해삼 등을 줍는 재미로 인해 어린이들의 자연학습 효과도 줄 수 있어 사계절 가족단위 휴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매력이 있다. 또한 주변에 송림이 울창해 산림욕과 해수욕을 겸할 수 있으며 뱃사장 앞 1.5㎞에 2천여평의 기암괴석이 있는 최적의 낚시터도 있다. 임흥빈 무창포 번영회장은 “꽃길조성, 바닷길 테마, 각종설물 보수를 했고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안내 지도반을 구성했으며 개장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오는 23~24일 ‘신비의 바닷길축제’를 개최 횃불어업의 재현과 각종대회 및 이벤트를 열어 볼거리와 다양한 해산물의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남에서 가장 큰 섬인 오천면 원산도에 위치한 원산도·오봉산 해수욕장도 7일 개장식을 가졌다. 오봉산해수욕장번영회(회장 박덕규)가 주관한 원산도·오봉산 해수욕장 개장식은 7일 오봉산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관광객 등 5백여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개장식에서 섬 주민과 욕장내 접객업주들은 피서객들의 편의를 친절과 서비스 제공, 깨끗하고 쾌적한 관광지 조성, 자율적인 봉사와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 등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주민대표로부터 낭독이 있었다. 원산도·오봉산 해수욕장은 대천·무창포 해수욕장과 함께 보령시가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은빛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 바다 낚시 등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완만한 경사와 깨끗한 수질, 알맞은 수온으로 피서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아직도 오염되지 않은데다 대천항에서 가장 가까우면서도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섬 전체가 해수욕장이라 할 만큼 긴 모래사장은 규사로 이루어져 올여름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자료출처= 보령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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