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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게시판 유럽 스탈린의 학살은 진실인가?
김거북 추천 0 조회 895 07.11.24 00:11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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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11.24 03:42

    첫댓글 뭐 죽인 사람 숫자가 중요하겠습니까 -_-;; 어떠한 죄목으로 어떻게 죽이느냐..가 문제지요. 좀 더 첨언하면.. 우크라이나 같은 경우에는 히틀러 이전 1차대전때에도 독일이 깊은 관심을 보이던 지역이었죠.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 이후로 우크라이나는 독립을 하게 됩니다만(사실상 독일의 괴뢰국. 주로 식량공급차원에서 독일이 독립시키라고 요구했죠), 뭐 그 이후 베르사유 조약을 맺으면서 전부 나가리 됩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는 적백내전 와중에 볼셰비키들의 개입으로 다시 소련 치하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저건 글쎄요..-_- 갠적으로는 별로 믿고 싶진 않군요. 맨 마지막 저자의 성향이 너무 노골적으로 들어가는지라..

  • 07.11.24 03:48

    저자가 주장한 '미국의 선전'과 자신의 주장이 뭐가 다른지..자신의 성향에 맞추어 결과를 끼워놓는 꼴 같습니다. -_- 저 주장이 어찌되었든 간에 '부르지아지의 거짓말'보다는 '스탈린의 대학살'이 계급투쟁에 있어서 더더욱 힘을 빠지게 한다는 건 명백하죠. 저자는 반스탈린주의적 사회주의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스탈린주의자들의 추악한 행위를 회피하려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뭐, 긍정적인 의의라면야 .. (다른 통계와 비교해야겠지만)레어한 통계랄까나요 -_-.

  • 07.11.24 08:18

    처음 부분은 읽으면서 참신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수용소 군도를 읽으면서도 처음 부분에 언급하는 피해자의 숫자가 너무 과장된 것은 아닌가 의심하기도 했었고요. 그런데 뒤로 갈수록 내용이 어째 -_- 카메네프, 지노비에프, 부하린을 비롯한 정치지도자들과 군수뇌부가 죄다 소련을 전복시키기 위한 음모를 꾸몄고 그들이 트로츠키에게 동조하고 있었다는 모스크바 재판과 연이은 숙청들에 대해 소련이 당시 선전하던 그대로 믿고 있는걸 보면 이 글의 필자도 별반 나을게 없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말들을 보면 필자는 신문과 관련된 일도 하는지 모르겠는데, 이 사람이 신문을 간행하게 된다면 별로 보고 싶지 않습니다 -_-

  • 07.11.24 08:11

    학살이나 숙청 같은 사건에 있어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은 숫자 부풀리기지요. 유태인 대학살도 부풀려졌느니 어쩌니 하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는 현재 전 세계 유태인 인구 1200만을 감안할 때 좀 부풀려진 감이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만... 아마도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간에 타 민족이 통계에 섞여 들어가지 않았을까 합니다. 물론 (이란 등과 같이) 학살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며 다만 숫자가 대전 후의 높은 인구 증가율에 의한 현 인구에 비춰보아 너무 많아보인다는 것뿐이므로 여기에 반론은 사양합니다;;

  • 07.11.24 08:13

    다만 저런 학살이나 숙청이 있을 경우 어차피 민심이 흉흉해지고 온갖 악소문이 흘러다니게 마련이므로 정말 숫자가 부풀려졌다면 그것은 결국 학살을 자행한 가해자의 책임이며 업보일 것입니다. 위와 같은 옹호는 바람직하지 못하지요. 그러니 설사 숫자가 부풀려졌다 하더라도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요. 그것 또한 저들의 죄악이며 업보이니까요.

  • 07.11.24 16:50

    ..아 그건 좀 아닌듯..(그 말대로라면, 우리는 과거에 저평가되었던 사람들을 이후 다시 재평가하거나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없겠죠-_-;..)

  • 작성자 07.11.24 13:09

    글올릴때는 몰랐는데, 다시 확인해보니깐 번역하신 분께서 여러 도표들을 보강해서 책으로 내신다고 퍼뜨리지 말라고 적어놓았네요.. 그래서 아무래도 곧 지워야할 듯 -_-;; 그리고 제 생각에는 다른 건 몰라도 우익 세력들의 무조건 까대기를 위한 수치 과장놀음에 좀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봅니다. 저도 솔직히 무비판적으로 소련에서 몇천만이나 죽었다고 하면 아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넘겼거든요.

  • 작성자 07.11.24 13:29

    그냥 놔둘께요.. 책으로 나왔으려면 벌써 나왔을테고 구지 책을 만들거면 인터넷에 글을 올린 상태로 놔둘까 싶기도 해서 과연 책으로 만들 생각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거기다 번역글이니깐.. 뭐 정 문제가 되도 책을 만든 이후에 지우면 되겠죠 뭐 ㅎㅎ

  • 작성자 07.11.24 13:15

    '2차대전과 20세기사에 관심있으시면 읽어보실만한 내용입니다. 유고에 대한 것을 정리하고 있었는데 좋은 자료가 하나 나와서 여기 옮깁니다. 다음은 제가 매우 흥미있게 읽은 기사중 하나를 번역합니다. 일단 대략만 번역해서 올리는데 나중에 도표등 여러자료를 보강하고 편집을 더 해서 책으로 낼 것이므로 퍼트리지는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김영진 (퍼올 때 빠진 제일 앞의 구절)

  • 07.11.27 08:35

    독일에서 네오나찌가 등장하듯이 구소련의 연방국들에서도 대슬라브주의를 연상시키는 [최후의 짜르] 스탈린을 숭배하려는 미친 놈들이 등장하는 시점에서 이런 글이 나오다니.....

  • 작성자 07.11.28 22:12

    이 글은 스탈린에 대한 비판이 현실적 수치를 넘어서 과장되어 오히려 역사를 왜곡시키고 있다는 점을 말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를 스탈린을 숭배하기 위해 올렸다고 보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 아닐지...

  • 07.12.05 16:38

    굴락하니 GULAG 굴락(상)(하) 앤 애플바움 | GaGa 통 번역센터 역 | 드림박스 번역이 심각하게 막장이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읽으면 읽을만 합니다. 내용이 괜찮거든요. 생성부터 내부까지 아주 세밀하게 정리해놨지요.게시글의 글쓴이처럼 단순하게 조사나 통계에만 의존하지 않고 실제 발로 뛰면서 실제 경험자들의 목소리가 들어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읽어보면 뭐랄까.. 우왕ㅋ굳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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