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심아 안녕 ?
나는 전주 성심여자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나연이라고해 .
너와 편지를 하게 되어서 무척기뻐 .
오늘은 11월 11일인거 알지 ?
비록 다른나라에서 전해오긴 했지만.
오늘 우리 남녘에서는 빼빼로데이라고 남녀 서로빼빼로 주는 날이야 .
우리는 뭐 여자학교라서 슬프게도 여자끼리 주고 받구 한단다.
하지만 난 받지두 주지도 못했어어.
어떻게든 빼빼로 먹어볼라고 친구들꺼 조금씩 빼앗아 먹었지 .
흐흣 .+_ +// ㅎㅎ 항상 이래 . [ 빈대야 .-ㅁ-ㅋㅋㅋㅋ]
오늘 날씨 무척 춥다 .
우리학교 교복이 치마( 서l라복 )라서 학교오는길이 무척추웠어어 .
우리는 매일 학교에서 10시 정도에 끝난다 .
그래서 매일 집에오면 녹초가 되어버리지지 .
오늘도 뭐 씻고 . 옷갈아 입고 . 바로 컴퓨터를 켰지 .
너에게 편지를 쓰려는 의도와 친구와 게임을 하고 놀려고 .
나는 요새 넷마블이라는 서버에서 야부리(야채부락리)라는 게임에 푹 빠져살아 .
음식먹는 게임인데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서 하는거야 .
너랑 편지도 다다 하고 또 야부리(야채부락리) 게임 하러 갈꺼야 .
언제 시간 되면 야부리게임도 같이 하자구구 .
그리고 뭐 통일이 된다면은 내가 보여줄게 있지 .
너도 잘 할진 모르지만 .
동아리아이들한테 부탁해서 꽁짜로 사물공연해줄께 .
아직 너무 많이 미흡하지만 연습 많이 하면 너에게 보여줄순 있을꺼야 .
내가 연습 많이 해놀께 .
그럼 다시 만난날을 기대하며 .
나연이는 이만 자판을 칠께 ..
남녘에사는 김나연ㅇ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