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을 칠수있는 능력은 없지만, 수십년 전부터 어떻게 하면 배울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했지요.
연습패드에 피에조 센서 붙여서 알레시스 모듈로 자작도 해보았고, 대만산 XM 드럼도 샀었습니다.
둘 다 음질, 기능에 불만이 있어서 팔아버리고, 더 알아보니 제가 원하는 음질과 기능은 수백만원도 넘는
일제 드럼에서야 구현이 되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좌절...
그러다가 이번에 아예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여러가지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제가 지금까지 써본 허접 드럼들의 문제는
1. 드럼 음질이 너무 허접하다.
2. 센서 반응이 늘 같지가 않다. 내가 친 강도만큼 소리를 내주지 않을 때도 있고 내 줄 때도 있다.
즉, 센서가 이랬다 저랬다 한다.
3. 센서 튜닝이 넘 어렵다.
4. 디자인이 초 허접이다.
5. 선이 너무 많고 걸리적 거린다.
등등입니다.
이 중에서 디자인에 관련된 문제를 풀려면 디자이너 동원해야 해, 금형 떠서 제품 만들어야 해 등등, 돈이 너무 많이 필요한데,
전 무일푼입니다.
그래서 일단 센서 부위의 기능을 중국이나 대만산과는 차원이 다르게 정확히 타격을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먼저 해볼 요량입니다.
새로운 개념의 센서를 도입해보려하고, 이렇게 하려면 모듈 부분도 만들어야 합니다.
다행히도 그것은 제 수준에서 가능할 것 같아서 이리 저리 고민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기능이 필요하신가요? 아니면 기능보다 디자인이 우선이신가요?
만약 로랜드나 야마하의 음질과 기능을 넘어선다면 (중급기와 비교해서) 가격은 어느 정도 선이시면 구매가능하실까요?
지금 구현되어 있는 것은 없습니다만, 기능 구현에 성공한다면 이 사이트의 회원들에게 먼저 말씀드리고 자문을 구하고 싶네요.
아 참, 전에 메쉬 드럼패드 하나 구한 분에게 제일 먼저 자문구하기로 했으니, 그 분 빼고.
만약 기능 구현 결과 성공적이라고 판단되면 특허 출원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해볼까 생각합니다.
따라서 자세한 센서 구조는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성공할지는 저도 아직 장담 못하겠고, 성공한다해도 언제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
직장 다니면서 쉬엄 쉬엄 할 것이기때문에요.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디자인이야 둘째 문제고 센서 반응과 모듈이 가장 중요하겠죠? 특히 센서와 모듈은 같이 가야 합니다...센서의 센시빌리티라던가 리미트를 모듈에서 지정해줘야 공간과 장소에 따라 설정해서 사용 가능하니까요..너무 민감해도 곤란...너무 멍청해도 곤란이지요..음색도 조절가능해야하구요..~ 좋은 성과내길 바래요~그리고 가격은 메이저에 비해 싸야 경쟁력이 있겠죠?
역시 센서(트리거)가 우선이겠죠? 지금 구상하고 있는 것이 성공할지는 잘 모르겠으나, 된다면 지금처럼 센서를 셋팅하는데 노이로제 걸릴 필요없이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기능은... 심벌에 3 zone, 스네어에 2 zone + 림샷, 탐에 2 zone, 하이햇에 open, close, half-open 정도의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당연히 메이저보다야 싸겠지만, 그렇다고 대만산이나 중국산처럼 저가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들어가는 부품이 제법 많아질 것 같아서요.
대신 기능은 충실히 구현하려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공했다는 소식이 기다려 지네요
khans님 글 잘 보았습니다... 아래 자격증관련 정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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